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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문회, "민주당 헛발질 이어져" vs "법꾸라지 마냥 빠져나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5-10 10:37  | 조회 : 1804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힘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초선열전> 코너 시간입니다. 오늘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힘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장경태): 안녕하세요.

◆ 김경진 국민의힘 전 의원(이하 김경진): 반갑습니다. 

◇ 박지훈: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 어제 5년 임기를 마치면서 마지막 퇴근길 모습이 보였는데요. 

◆ 장경태: 5년간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 가장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1년 1년이 하나도 순탄한 길이 없었거든요. 첫해는 탄핵으로 인한 인수위도 없이 바로 국정운영을 시작하셨고 둘째는 평창올림픽을 세계적인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서 세 번의 북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동아시아 평화체제를 구축하려 노력하셨고요. 3년 차 때는 일본의 무역 보복, 경제보복 등을 이겨내면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일본과 경제 전쟁은 패배다, 망한다, 우리 대한민국 경제 망한다. 이렇게 예상했었는데 그것도 극복했고요. 4년 차, 5년 차 때 전 세계에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면서 명실상부한 g에이스로 등극하게 되는 여러 가지 극복과 위기와 극복의 과정이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다시 한 번 퇴근길을 큰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김경진: 5년 동안 성심성의껏 노력하셨고 그 노고에 대해서 고생하셨다고 감사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반대되는 정파에 소속돼 있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조금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외화내빈 아니었냐는 생각이 드는데요.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고 미국 대통령과 또 북한의 정상과 정상회담을 중간에서 매개를 하셨죠. 백두산에도 올랐고 또 평양에서 대중연설도 하셨고 화려하게 보였지만 엊그제 신문 헤드라인에 이런 기사가 났더라고요. 북한은 지금부터 모든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상태에 와 있다고 공언을 하고 있다. 결국 남북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화려한 박수 속에서 결국은 남아 있는 이 순간의 모습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라고 하는 모습만 남아 있거든요. 탈원전이라든지 또 건강보험 보장 대상 확대라든지 여러 가지 필요한 것처럼 보여 지는 정책을 펼쳤는데 탈원전의 결과로 박근혜 대통령 말 임기 끝나는 해 만 해도 한전에서 매년 5조에서 10조 정도 흑자를 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당장 지금 작년부터 올해 해서 유가 가스 값 상승으로 인해서 지금 분기별로 한 5조 정도씩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한전에서 도저히 전기료 인상을 안 하면 한전이 부도나게 생겨서 새로 인수받은 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이냐 근원적인 문제고 국가부채만 해도 전 박근혜 또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이 분들 대통령 5년의 임기 동안에 국가부채 증가가 대략 총액으로 해서 150조에서 180조 정도 증가를 했었거든요. 5년 동안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5년 동안에 400 몇 십 조의 국가부채를 증가시켰습니다. 국가 gdp 대비 부채 비율이 37%에서 지금 51%까지 증가시켰거든요. 코로나라고 하는 특수 상황이 있었지만 다른 대통령의 한 2.5배에 해당하는 부채 증가를 5년 동안에 만들어냈습니다. 나중에 윤석열 대통령 또 그 후임 또 그 후임 대통령은 이 후유증에 계속해서 시달려야 되거든요. 이것처럼 파퓰리즘 또는 정밀하지 못한 정책으로 인해서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고 국민에게 복지와 복리를 대단히 부여한 것처럼 보였지만 나라는 실질적으로 골병이 들고 후임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몇 기에 걸친 대통령들이 얼마만큼 노고를 해야 되는지 감당이 안 되는 대한민국을 남기고 떠나신 것이 아닌가 싶어서 대단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 박지훈: 퇴근길 느낌을 두 분 다 평가를 조금 상반되게 당에 맞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제 마지막에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는데요. 그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게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 라고 되묻기도 했고요.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 달라 이렇게 얘기도 했는데 이거는 우리가 받아들인 게 맞습니까, 장 의원님

◆ 장경태: 어제 청와대 앞에 인파가 많이 모였었는데요. 5년간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만감이 교차하면서 시원섭섭한 마음이셨을 것 같고요. 그 과정에서도 결국 잘했던 것과 부족한 부분이 있을 텐데 잘했던 것은 공은 공대로 부족한 과는 과대로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으시다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당부의 말씀이고요. 아무리 여야가 혹은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공을 폄하하거나 과를 너무 지나치게 상처를 준다거나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성숙한 정치를 보여줘야 된다. 정치는 정치인만의 몫이 아니라 정치인뿐만 아니라 지지자와 모든 국민의 몫이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 박지훈: 임기 말까지 40% 어제까지도 보니까 40% 지지율을 지킨 것 같은데 레임덕이 없는 지도자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선에서는 이 정도의 지지율이 독이 됐다. 이런 평가도 있는 것 같아요.

◆ 김경진: 같은 얘기죠. 콘크리트 지지층은 그 지지층만 있다고 하는 또 다른 얘기일 수도 있어요.

◇ 박지훈: 그 지지층만 있는 것이죠.

◆ 김경진: 결국은 나라가 문재인 대통령 5년 동안에 완전히 두 동강이 되고 국민들은 둘 중에 하나의 선택만을 강요받는 그런 시대로 바뀌었다. 특히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은 스스로 정당의 존립이라든지 정상적인 사고마저도 어렵게 만든 것이 아니냐 이런 비판적인 의견도 많이 있다는 문 대통령께서 고생하신 점은 고생하신 점이고 본인이 들어가서 사저에서 책도 쓰시고 여러 가지 본인의 정치적인 역정에 대해서 회고하고 많이 반추를 해 보셔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 비판과 관련해서도 지금 당장은 그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상당수의 전문가나 또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관점이 있다는 것을 한번 인식해 보시고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박지훈: 그러면 말 나온 김에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거 가능할까요. 

◆ 김경진: 잊혀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교도소 갔다 온 박근혜 대통령도 지금 달서 사저에 사람들이 얼마나 모여 있습니까. 대한민국 사회는 뭐라고 뭐라고 해도 대통령을 하셨던 분에 대한 향수랄까 애정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리구조인 것 같아요. 잊혀질 수가 없는 거고요. 잊혀져서도 안 되고 제가 볼 때는 현실의 구체적인 정치 현안에 참여를 해서는 안 되되 퇴직한 대통령으로서 본인이 5년 동안 잘했건 못했건 성공했건 실패했건 대통령직의 경험이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분 중에 지금 대한민국에 살아계신 분이 딱 세 분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 경험들을 소상하게 본인이 후세에 전해 주고 일정 시간 동안 잘 반추해 보고 이때는 이렇게 했으면 좀 더 잘하지 않았을까 이런 것들을 자기의 마지막 인생 철학으로 머릿속에 만들어내서 후세의 정치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 또 대한민국 국가 전체의 그 생각과 철학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 장경태: 정쟁에 이용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이신 것 같고요. 공과를 역사적 사실로서 객관화돼서 평가할 수 있는 그 시기가 오면 그때 본인의 말씀과 회고록 등도 나올 거라고 보는데요. 여러 가지 정치적 과정이 있었습니다만 최소한 노무현 대통령님 이후부터는 소위 퇴임한 대통령이 정치적인 역할을 하는 것보다는 귀향해서 사저에서 소소하게 일상을 보내시는 그런 행보들이 보다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잠시 후에 11시부터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이 됩니다. 소통이라는 코드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윤석열 정부의 기대, 당부 한번 말씀 부탁 이번 장 의원님부터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 장경태: 급발진 정권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요. 이번에 인수위에서도 1호 의제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 보상이길 바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라는 것이 거의 수도 이전급 의 이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여야 혹은 국민의 의견을 좀 더 경청하는 자세로 국정운영을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

◆ 김경진: 흔히 보면 중요하지는 않지만 눈앞의 화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간을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대통령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대계와 먼 미래를 보고 눈앞에 화급한 문제가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 중요한 문제 가령 인구 구조 문제라든지 일본 같은 경우는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지금 거의 망해가는 국가거든요. 보면 우리가 일본의 20년, 30년 뒤를 그대로 따르는 이런 상황들인데 중요한 국가적인 문제의 큰 기틀을 해결하는 윤석열 5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박지훈: 국정 수행 전망치가 한 최근에는 50%로 회복이 됐는데 취임 대통령으로 따져보면 좀 낮은 수준 같아요. 그러다 보니 두 동강 얘기도 했었는데 통합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가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 김경진: 당연히 통합은 해야죠. 어느 정부나 어느 정당이나 어느 대통령이나 통합을 외쳤는데 말로는 통합이라고 하는 깜빡이를 넣으면서 본질은 그냥 분열의 행동이나 정책을 해버리면 안 되는 거죠. 중요한 것은 행동, 정책 이런 부분들이 실제에 있어서 통합을 지향해야 한다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고요. 통합을 지향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하나의 정책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책 대한민국의 긴 대계를 위해서 유익한 정책 이것을 하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당분간은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까지 출퇴근이 돼야 할 상황 같은데 교통 대란 시민들 불편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 의원님

◆ 장경태: 가장 걱정되는 게 이런 부분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수도 이전 급의 문제라고 말씀드렸듯이 시청이나 도청 혹은 지하철 역사 하나 만들려고 해도 5년이 걸리거든요. 그런데 청와대를 옮긴다, 대통령 집무실 옮긴다는 건 부처 이전 계획, 군부대 이전 계획, 경호 인력 계획 또 예산 편성 계획 여러 도시정비 계획이라든지 해당 지역에 대한 여러 보안 안보상의 과정까지 모든 계획이 수립돼야 되는데 제대로 된 관저가 없는 상태에서 이전을 발표하셨기 때문에 확정하셨기 때문에 출퇴근 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용산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종로, 동대문, 동작, 서대문 모든 다른 길목까지 다 막히게 됩니다. 거기에 대한 통신 통제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이런 부분이 보다 더 정밀하게 계획을 잡아야 되는데 지하철 역 하나 만들 때도 교통영향 평가를 다 합니다. 그런데도 전혀 이런 평가도 없이 영향 평가 없이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우려스럽고요. 아마도 시민들께서 불편이 불가피할 텐데 부디 빠르게 철회하시든지 혹은 여러 이전 계획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재고해 주셨으면 오늘 본격적인 대통령 임기가 시작한 첫날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조급함을 내려놓으시고 인수위 혹은 당선인 시절의 모습을 더 떨쳐버리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경진: 안 되는 이유만 찾으려면 1천 개, 1만 개도 찾을 거예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역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서 수없이 많은 대통령들이 삼청동 청와대에서 탈출하고 싶었지만 탈출을 못 했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당연히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그 결단을 내린 거고 출퇴근 문제는 모르겠어요. 어쩌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냥 이 방송 듣고 싶으시면 아침 6시 이전에 나오세요. 그다음에 저녁 10시 넘어서 들어가세요. 그러면 한 5분이면 들어가실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아무 문제없으실 겁니다.

◇ 박지훈: 근데 최근에 sns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만 뜨는지 몰라도 올림픽대로가 통제돼 있다. 뭔 일이지 그런데 예전 같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워낙 인터넷이 발달하다 보니까 약간만 불편해도 글을 다 올리는 것 같아요. 시민들이 그런 것들이 자꾸 눈에 띄거든요. 오늘부터죠. 내일이 며칠 계속 그렇다고 그러면 좀 많은 얘기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 김경진: 조금 출퇴근 시간 출근 시간은 당기고 퇴근 시간 늦게 하고 그 시간 동안에 잠시 막히는 불편은 빠른 퇴근 시간 빠른 출근 시간 때 잠시 막히는 문제는 국민들께서 조금 참아주시는 게 어떨까라는 

◆ 장경태: 제가 보기에는 시민들께서 출근을 더 빨리 하시고 퇴근을 늦게 하실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께서 더 빨리 출근하시고 더 늦게 퇴근하시는 게 더 맞는 거 같습니다.

◆ 김경진: 그 얘기를 제가 했는데요. 여태까지 그 이야기를 드린 겁니다. 

◆ 장경태: 지금 안 그래도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많은 영상들이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건 도로 통제 cctv를 통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제보들이 있거든요. 부디 그것까지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 이 cctv까지 다 통제하면서 그런 제보 영상들이 안 올라오시길 바랄 수 있는데 요즘 핸드폰 세상입니다. 휴대폰 세상이기 때문에 부디 그런 정말 시대착오적인 생각은 안 하셨길 기대합니다.

◇ 박지훈: 어제 있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7시간 30분 동안 열렸는데요. 총평 먼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김경진: 민주당 의원님들 계속 헛발질 했고요. 여태까지 그냥 청문회도 하기 전에 한동훈 반드시 낙마되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주장을 했고 심지어는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인준안과 연계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결국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의 발목을 잡는 국정방해 세력이라고 하는 것이 어제 청문회 과정에서 명약관화하게 밝혀졌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장경태: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됐는데요. 공정과 상식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드는 청문회였습니다. 소명보다는 정쟁이 우선되었고요. 과연 누가 청문회를 하고 누가 검증의 대상인지 장관 후보자라고 보여 지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따님에 대한 의혹들, 제대로 소명이 없고 계속 비껴나가기, 빠져나가기 역시 법 기술자다운 정말 법 빠져나가기 법꾸라지 같은 모습이었다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고요. 조금만 언급 드리면 두 달간 어떻게 논문을 6편 씁니까. 아무리 에세이라고 할지라도 이 주제가 반독점법, 국가 채무, 코로나19, 분쟁 지역, 교육 이런 어마어마한 주제들입니다. 영어 전자책 10권 출판하셨는데요. 한 달 동안 4권 출판했습니다. 영어 전자책 에세이 수준의 책이라고 할지라도 에세이 수준의 책은 국민들이 누구나 쓸 수 있는 수준입니까 고등학교 12학년이 쓸 수 있는 수준입니까 한 달간 4번이나 그것도 이 주제가 더 가관입니다. 기하학, 미적분학, 세포주기와 유사분열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넘나드는 상당한 수준의 천재 소녀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눈높이가 대단히 고위공직자에 대한 윤리 기준 엄격해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소명하셨으면 좋겠고요. 제가 더 위장전입이나 편법 증여까지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한동훈 장관 후보자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연계를 말씀하시는데 인사 청문 기준은 객관식의 문제가 아니라 주관식의 문제입니다. 4번을 4번이 정답이면 5번이 오답이 아니듯이 누구든 주관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엄격한 공직자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모두가 부적격일 수도 있고 모두가 적격일 수도 있는 문제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경진: 그런데 그 천재 소녀가 또는 그 천재 소녀의 부모가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에 무슨 인턴 확인서를 위조를 했습니까 아니면 어디서 일을 안 하고도 일을 했다고 허위 내용의 확인서를 썼습니까 그런 거 없지 않습니까.

◇ 박지훈: 범죄는 아니다. 일단은 범죄까지는 아니다. 저작권법 민주당 하겠다. 이런 얘기는 또 있더라고요.

◆ 김경진: 저작권법 해보라고 그러십시오. 지난번에 조영남 가수 같은 경우 그 그림 대필하는 데 보조 작가 받았다고 해서 그게 저작권법 위반 아니라고 하는 판례도 나왔지 않습니까. 억지 얘기들이고요. 저는 학력고사 세대이기 때문에 우리는 객관식 시험 보고 논술이라든지 고등학교 때 이런 거 해 본 적이 없지만 제 아들놈은 92년생인데 그때는 논술을 열심히 하던데요. 보니까 열심히 못 써서 학교에도 내고 그러던데요.

◆ 김경진: 중요한 건 노무현 정부가 지금과 같은 수시 또 다양성 교육을 철학적 이념적 목표로 해서 만들었었고 그걸 탓하는 게 아니고 그러면 본인이 이런 논문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써서 내는데 어제 한동훈 후보자가 그랬던 것 같아요. 온라인상으로 일부 전문가의 첨삭 지도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부분이 모르겠어요. 국민정서법에 한동훈 후보자 본인이나 또는 배우자가 로펌에서 일하고 있어서 급여가 대단히 많으니까 대한민국의 상류층이니까 그 부모의 재산을 이용해서 무슨 참석지도를 받고 입시 컨설팅을 받았다. 이러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을 해서는 안 된다 박지훈 변호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국민들에게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민주당의 논리가 딱 그 부모가 돈이 좀 있어서 아들이 입시 컨설팅을 받거나 또는 비용을 지불하고 논문과 관련해서 논문이 아니라 에세이죠. 정확히는 학교에 써내는 또는 사이트에 올리는 지도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불법이고 또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이거나 혹은 그런 사유 때문에 한동훈 후보자가 장관 임명이 안 돼야 한다고 하는 민주당의 논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장경태: 물론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서 스카이캐슬이 아닌 아이비캐슬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전형적인 유학을 보내기 위한 유명 외국 명문대를 보내기 위한 겁니다. 그런데 술 먹고 차에 타서 시동을 걸었는데 운전은 안 했다고 주장하는 거거든요. 전형적인 그 루트로 가고 계신데 아직 고등학교 1, 2학년이 고등학생이라서 입시에 활용하지 않은 것뿐이죠. 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스펙을 다 만들고 있습니다. 영어 전자책, 영어 논문 고등학생은 왜 쓰겠습니까 입시 활용할 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범행에 착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하실 수 있는데요.

◆ 김경진: 그런데 장 의원님 한 20년 전부터 우리가 기러기 아빠 열풍이 불었지 않습니까. 자기 배우자와 자식들을 미국이나 또는 유럽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유학을 보내지 않습니까. 아버지는 보내서 자기 돈 월급 송금해서 애들이 미국에서 교육을 시키는 건데 한동훈 후보자는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큰 틀에서 본다면 그런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장관이 돼서는 안되겠습니다. 강경화 장관 같은 경우는 자제분이 그때 미국 국적 논란이 있었거든요. 보면 그래서 저는 큰 틀에서 민주당이 그냥 공세를 위한 공세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장경태: 저희가 전 정부에서 했을 때는 정말 그런 호소도 많이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엄격하게 적용하자고 하셔서 저희도 정확하게 엄격하게 적용해서 국민들의 비난도 받았고 또 정권교체에도 불씨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김경진 의원님께서는 조금 세대가 다르셔서 그럴 수 있는데 제가 딱 수시 세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세대입니다. 정호용 장관 후보자가 아드님이 의대 편입하고 병역 비리하고 정말 전형적인 수법들이잖아요. 이게 불법이냐 아니냐고 하면 사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왜 도대체 특권계층들에게는 이런 많은 행운들이 주어지느냐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계신 거고 저희는 야당 의원으로서 검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경진: 민주당 의원님들이나 또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 비서관들 중에 아들 과외 시키신 분들 같은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어야 한다는 논리거든요. 보면 한 번 민주당 자체적으로 한번 분석 한번 해 보시죠.

◇ 박지훈: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안철수 위원장하고 이재명 상임 고문 두 분 다 빨리 등판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 김경진: 빨리 등판한 건 맞고 두 분 다 되실 거고 그런데 두 분 다 당선되실 거예요. 그런데 두 분의 등판이 선거 구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겁니다.

◇ 박지훈: 색다른 얘기인데 우리 장 의원님은요.

◆ 장경태: 지나치게 이번 지방선거 때 윤심이 윤핵관들이 너무 빨리 진입해서 빨리 작동을 했다. 이분들의 출마가 빠른 게 아니라 윤심이 지나치게 빨랐다고 보고요. 방탄 국회 이야기하시는데 지금까지 체포동의안 부결된 사례가 없습니다.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에서 오히려 더 소속 의원들을 더 체포동의안에 가결시켜줬기 때문에 방탄 국회 보다 방탄 내각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제대로 된 수사 제대로 된 공정과 상식에 맞는 범죄를 소명할 수 있는 검증의 기회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방탄 내각 이 부분이 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박지훈: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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