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박영선 "민주정부는 IMF 위기와 함께 시작, 코로나위기 李 극복할 것"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3월 8일 (화요일)

■ 대담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박영선 "민주정부는 IMF 위기와 함께 시작, 코로나위기 李 극복할 것"

- 크게 이긴다는 이준석, 초조함의 발로

- 안철수의 철수작전이 국민 분노케 해, 확실한 역풍

- 민주정부는 IMF 위기와 함께 시작, 코로나 위기 극복할 이재명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분위기 어떤지 차례로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쪽 이야기 들어보죠.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 연결합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하 박영선)>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하루 남았으니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현재 판세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는지요?

◆ 박영선> 마지막까지 민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정말 딱 붙어 있는 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당의 이준석 대표는 크게 이길 거다, 이런 허황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 초조함의 발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윤석열 후보의 구사하는 언어가 어제보다 오늘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쫓기고 있다, 초조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고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재명 후보는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고, 윤석열 후보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는 것. 이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민심이 어떤지도 많이 궁금한데, 위원장님이야 과거 지역구도 서울이었고 서울시장에 나가보셨기 때문에 서울 민심과 이재명 후보가 자신하는 경기 민심은 어떤지 알려주세요.

◆ 박영선> 서울은 안철수 후보의 철수작전 이후로 확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를 찍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싶을 거다, 라는 명언을 남긴 철수 작전이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역풍을 불러오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막판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거 마지막 날이 되면서 윤석열 후보 측은 끝까지 네거티브만 했는데 이재명 후보는 국민통합정부, 경제대통령이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그 부분도 많은 고려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어제 송영길 대표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는데, 건강은 어떤지요?

◆ 박영선> 다행히 뇌출혈이 없어서 오늘 퇴원을 하고 유세에 합류를 했는데요. 마음이 그렇습니다. 왜냐면 아마 제가 보기는 마지막 날이라서 무리를 해서 나왔을 겁니다. 그렇게 투혼의 정신을 발휘하는 송영길 대표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내일 투표장에 가셔서 꼭 한 표, 기호 1번 이재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투표를 앞둔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영선> 예. 민주정부는 IMF 위기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1998년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IMF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만들어서 정말 지금까지 20년 동안 대한민국의 IT 강국이 선진국이 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지금 상황이 코로나 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위기입니다. 그래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에 강한 경제대통령 이재명, 기호 1번, 내일 꼭 한 표 부탁합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이동형> 위원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박영선>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