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09:00~10:00
  • 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우크라이나 변수, 삼성 등 우량주 하락하고 방산주 급 부상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3-08 16:32  | 조회 : 130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김영민 아나운서

방송일 : 202238(화요일)

대담 : 박진희 유안타증권 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우크라이나 변수, 삼성 등 우량주 하락하고 방산주 급 부상

-오일 쇼크에 대한 우려감으로 관련주들 변동성 커져
-중장기 약세장갈지 우려, 스태그플레이션 언급도
-민감주라는 IT, 반도체, 자동차 하락...방산주 강세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코스피는 폭락하고 유가는 크게 오르는 등 국내 경제 전반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제 동향과 증시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박진희 유안타증권 부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진희 유안타증권 부장(이하 박진희)> , 안녕하세요.

 

김영민> 오늘 뉴욕증시가 장 후반 낙폭을 커지면서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유가가 폭등한 게 그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8) 장 움직임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진희> 우리 시장도 미국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 시장 마감이 미국 시장까지 연결된 흐름이라고 보시면 맞을 것 같은데요. 선제적으로 국내 시장에 반영이 됐었습니다. 다시 미국 시장의 하락이 국내 시장으로 되돌아오는 여파를 맞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 급락 이후에 상당히 많이 회복을 했습니다만, 다시 점진적으로 하락을 하면서 낙폭이 있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다만 장 초반에 시가보다는 조금 더 위에 있는 상태에 있는 모습인데요. 실제적으로 시장이 좀 많이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맥 없는 흐름이 오늘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는 모습 보실 수 있겠습니다.

 

김영민> . 아무래도 유가가 폭등한 게 큰 원인 중에 하나다, 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세계 경제는 1970년대 오일쇼크 재연되는 거 아닌가 하는, 그야말로 패닉 직전에 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박진희> , 맞습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 우크라이나 상황이 상당히 녹록치 않은 상태로 장기전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관련된 우려가 상당히 깊어지는 모습이죠. 특히 유럽 같은 경우가 가장 가깝게 러시아와 연결되면서 힘든 상황이고요. 미국도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만약 전 세계적으로 오펙에서 공급량을 늘리지 않는 상태. 이런 상황 속에서 러시아의 오일 수출, 이런 부분들이 막히다 보니 전반적으로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도 베네수엘라를 제지하는 카드라든지, 이란을 제지하는 카드. 이런 부분을 완화시키려고 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일 쇼크에 대한 우려감이 전 세계적으로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원자재라든지 유가 관련주, 이런 쪽들까지 변동성을 강하게 만들고 주식시장까지도 안 좋게 만드는 흐름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영민> 방금 말씀해 주신 것 중에 유럽이 힘든 상황이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지금 기사를 보게 되면 미국은 러시아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것을 완전히 제재하자, 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독일 총리가 러시아는 러시아의 에너지를 완전히 수입하지 않는 것은 유럽에게는 굉장히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하면서 지금 미국과 EU가 독자노선을 가는 게 아니냐. 이런 분위기가 읽히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은 국제 유가나 앞으로 러시아의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박진희> 사실 말씀주신 대로 내용만 놓고 본다면 사실 미국은 자국에도 상당히 유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기름을 수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견딜 수 있지만, 유럽 같은 경우는 러시아 의존도가 상당히 큽니다. 그러다 보니 천연가스도 독일과 그 외의 국가들도 가스관을 연결해서 계속 받고 있는 상태이기도 한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유럽이 러시아에서 가스라든지 오일, 이런 부분들이 연결되지 못한다고 한다면 상당히 미국과는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말씀 주셨던 대로 서방 국가, 선진 국가 대 러시아와 중국의 연합이라고 하던 큰 구도가 바뀔 수도 있겠죠. 그래서 미국이 오히려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유럽 쪽에다 자국의 에너지를 팔려고 했던 의도인데, 이런 부분들이 독일 입장에서 보면 비용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부분이거든요. 가까운 곳에 있는데 굳이 먼 곳에 있는 것을 수입을 해야 하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비용을 더 지불하고. 그러다 보니까 말씀 주셨던 상황이 조금 더 악화된다면 서로 자국의 국가 간의 이익들과 관련되어 있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문제들, 이런 부분들까지도 건드려질 수가 있기 때문에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까지 해보게 되네요.

 

김영민> . 뭔가 이런 국가들 간의 다양한 상황들이 얽혀서 완전히 서방과 러시아, 이렇게 양강의 체계로 가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전 세계 증시가 유가가 출렁이면서 예측불가 상황이 됐는데요. 일각에서는 이게 본격적인 베어마켓(약세장)으로 가는 신호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박진희> 일단은 베어마켓이다, 라고 본다면 단기적으로는 이미 약세장에 돌입해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도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는데요. 실질적으로 단기적으로 벌써 작년 12월 달부터 지금까지 약세장이죠. 지금 단기간에는 약세장 흐름이라고 보시는 게 맞겠고, 어떤 면에서 본다면 중장기적인 약세장으로 가느냐 안 가느냐. 이런 부분들은 아까 말씀 주신 대로 러시아 문제가 얼마나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인가. 더 이상 길게 시간을 끌지 않고 임기 이내에 잘 마무리가 될 수 있을지 여부. 이게 관건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잘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약세장에 대한 우려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 같고요. 약세장이라기보다 오히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갈 수 있는 우려감이 더 커질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치상황. 이런 부분들이 빨리 해결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해보게 되고요. 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시장은 좀 드라마틱하게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씀 주신대로 지금의 원자재 가격 상승, 유가 상승, 이런 부분들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경기 침체로 갈 수도 있다, 라는 점을 염두에 두실 수가 있을 것 같고요. 오히려 스테그플레이션 얘기 나오는 이 부분들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김영민> 그렇다면 우리 국내 증시는 어떤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여전히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상황인거죠? 최근 흐름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진희> 맞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꾸준히 매도하고 있는 모습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도 외국인들 거의 현재까지 5천 억 가까이 매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불과 어제만 해도 상당 부분, 어제는 1조 넘게 매도를 했었습니다. 계속 매도가 나오고 있고 개인 투자자분들이 양시장을 계속 받아내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거래소 같은 경우 6300억 매수가 들어와 있고요. 코스닥에서는 천억 대 이상 개인 투자자분들의 매수가 들어와 있는 상태인데요. 외국인들은 매도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사실 경기 침체로 가고 환율이 변동성을 보이다 보니 이머징 시장 쪽에 돈을 넣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인 겁니다. 경기 침체로 갔을 때 가장 타격이 심한 쪽도 이머징 시장이기 때문에, 특히 이머징 시장에 속해 있는 우리 시장에 대해서도 매물을 쏟아낼 수밖에 없고 그들은 더 안전자산인 달러 쪽으로 회귀하는 모습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의 글로벌 정세에 우려감, 이런 부분들은 역시 지금의 환율 급등을 만들어내고 환율에 자극을 받은 외국인들은 다시 우리 시장에 매물을 쏟아낼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역시 외국인들의 매도가 멈추는 것도 결국은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관계가 어느 정도 완화되는지 여부가 판가름을 낳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영민> 그러면 투자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특히 많이 지금 떨어진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요?

 

박진희> 특히 많이 떨어졌다고 하면 결론적으로는 경기 민감주라는 IT, 반도체 쪽하고 자동차 쪽이 가장 많이 빠졌다고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자동차 같은 경우는 반도체 때문에 상당히 힘들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도 힘들었고 최근에 러시아 쪽에서 힘든 상황이죠. 현대차 같은 경우는 공장이 가동을 멈춘 부분도 있고요. 반도체 같은 경우도 국내 업체가 러시아 쪽에 수출을 못하게 하는 부분들은 어느 정도 미국에서 발효한 제재에서 예외로 나와 있다고 하지만, 러시아가 거부할 수도 있는 부분들도 사실 있기 때문에, 그리고 기업들 자체가 수출을 하더라도 대금을 못 받을 우려가 크기 때문에 가장 크게 피해본 종목들은 외국인들 매도가 가장 컸던 시가총액 상위종목 군들, 그리고 대형주들. 제조업, 수출 기반으로 하는 국내 아까 말씀드렸던 자동차, IT, 반도체 섹터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김영민> 사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출렁일 때 아, 그래도 내가 믿을만한 건 튼튼한 우량주들 밖에 없구나. 하고 투자를 해왔는데 오히려 지금 이 국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말씀 주셨던 시가총액 우량주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이유가 아무래도 다양한 유가나 그런 것들에 영향을 받아서일까요?

 

박진희> 방금 말씀 드렸던 대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의 하락에는 다 이유가 있죠. 아까 이머징 시장에 기피현상 말씀드렸잖아요. 그 기피현상으로 인해서 외국인들이 돈을 국내에서 빼가다 보면 작은 종목들 보다는 손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는 큰 종목들 쪽으로 매도가 나올 수밖에 없고요. 이머징 시장 쪽에서 보시면 국내가 차지하고 있는 포지션이 있고 그 포지션에서 비중을 줄이다 보니까 결국은 시가총액 큰 쪽으로 매도가 나오고 그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 대부분 자동차와 IT 섹터 같은 대형주들이 많이 포진되었기 때문에 더 피해가 크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영민> 지금 그럼 이렇게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국면이 언제쯤 반등될 것이라고 보시는가요?

 

박진희> 일단 궁극적으로는 환율의 안정이 많이 필요할 것 같고요. 이런 환율의 안정이 나오려면 결과적으로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는 부분, 이런 부분들이 확인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많이 커진 상태 속에서 경기침체 우려감까지 주가에 강하게 반영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국내 주식들 입장에서만 놓고 보면 상당히 많이 빠져있고 특히 올해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기 때문에 그 하향 조정되는 전망치마저 주가가 같이 빠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 하향 전망치가 조정되는 부분들이 완화되거나 극복을 하려면 결국은 그 원인이 없어져야 하기 때문에 원인이라고 치면 최근에는 코로나 19 이후에 함께 불거진 이슈가 연준의 금리인상 시그널이었는데요. 그 부분이 다시 불거진 게 러시아 우크라이나 문제였다. 결국은 편하게 생각하면 기승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라고 보시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김영민> 지금은 코로나부터 금리 인상까지, 그리고 러시아 사태까지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상황인데 이런 침체기가 부장님께서는 언제쯤 끝날 거라고 예측을 하시나요?

 

박진희> 지금 협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1, 2, 3차 별 소득이 없었고 4차도 한다고 하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이게 누군가 원하는 걸 얻어야 하는데, 침공한 쪽이 러시아잖아요. 러시아를 금융 제재라든지, 각종 제재들을 사용해서 압박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러시아가 언제까지 버틸 것인가가 관건인데, 궁극적으로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딱 하나인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나토, EU 가입하지 마라. 그리고 반군 지역은 독립시켜라. 이게 핵심이거든요. 이걸 우크라이나가 과연 들어줄 지가 관건인데, 지금 에너지 문제로 인해서 불거진 각종 여러 사태들을 미국은 참을 수 있겠지만 유럽에서 못 참는다면 유럽에서 나서서 중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나고 있기 때문에 이 만나는 과정 중에서 합의점을 찾아내는 게 중요한데요. 타이밍을 언제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길지 않은, 머지 않은 시간에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결국은 에너지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에너지가 확실히 덜 필요해지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점 이전에. 왜냐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도 땅이 물러지기 전에 침공한 거거든요. 땅이 딱딱할 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만 놓고 본다면 3월이 가기 전에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 저도 같이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 국면에 우리 투자자분들이 눈여겨볼 종목이나 지금 강세를 보이는 종목도 있나요?

 

박진희> 사실 지금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어쩔 수 없이 방산주들이라고 보이는 종목들이 상당히 강세를 보였었는데요. 그런 종목들이 오늘은 다 약세로 전환됐고요. 그 다음에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움직였던 섹터주 같은 경우가 다들 아시다시피 에너지와 관련해서 자원, 해외 개발하는 자원주들, 건설주들, 조선주들이 다 유가에 반응하는 섹터들인데 이쪽 섹터주들이 다 오늘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에너지와 관련되어 있는 리스크가 피크를 쳤다, 라는 느낌. 주가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있겠고요. 반대로 본다면 오늘은 상대적으로 방어주 안에서 움직이는 것들은 인플레이션과 관련이 없는, 경기 침체와 관련이 없는, 원자재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섹터주들이 되겠습니다. 결국은 오늘 강세로 전환된 섹터주들은 제약바이오섹터주들과 게임 섹터주, 드라마 콘텐츠 섹터주들입니다. 원자재 투입이 없는 섹터주들 쪽으로 시장 수급이 넘어와서 방어주적인 성격의 종목들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세가 있었던 섹터 쪽으로는 빠르게 차액시장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내일 대선으로 인해서 내일 장이 휴장하게 되는데, 지금 이 시기에 장 대응 전략과 대선 이후에는 주식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전망을 부탁드립니다.

 

박진희> 개인적으로는 지금 사실 대선이 끝나고 나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다 공약을 거는 부분이 70% 정도 일치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본다면 결국은 경기를 살려야 하는 부분이고, 이런 부분들과 연관해서 본다면 국내 기업들에 어느 정도 우호적인 흐름들이 나올 수 있는데 사실 정책적인 부분들 다 주가에 많이 반영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가라는 것이 많이 오르다 보니까 차액시장 매물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약간 보이는 종목들은 그래도 원전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인데요. 누가 되냐보다는 유럽 쪽에서도 원전을 계속 그린 에너지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의 방향성에서 조금 주요한 방향성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실질적으로 우크라이나 문제와 러시아 문제, 이런 부분들이 해소가 된다면 기존에 모든 원자재 가격과 유가라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조금 다운되면서 그로 인해서 피해를 봤던 동네 수출업체, 제조업체들. 이런 부분들이 향후에 수혜를 보면서 주가 움직임이 조금 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궁극적으로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그 시기를 바로 타진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기업들의 PDR이라고 그러죠. 평상 가치가 1년 기준으로 해서 보면 지금 현재 주가 정도 수준, 2600대 중반대 정도가 PDR 100라고 하고요. 최악의 PDR 100까지가 2500이라 그러는데요. 거기까지를 생각하고 싶지는 않고요. 우리 기업들의 체력과 성장성, 이런 부분들을 믿을 수 있다고 본다면 코로나로 인해서 피해 봤는데 러시아로 인해서 또 한 번 피해를 본 업체들. 아까 말씀드렸던 시가총액 수출주들 위주로 해서 제조업 기반으로 한 종목군들이 오히려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그 시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가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아가는 시점 정도로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김영민> , 사실 어떤 부분에서든 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네요.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진희> , 감사합니다.

 

김영민> 지금까지 박진희 유안타증권 부장과 함께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