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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MBC 김건희 녹취록 방송, 핵심이 빠졌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1-17 13:08  | 조회 : 3332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방송일시 : 2022117(월요일)

진행 : 황보선 앵커

출연자 :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 스트레이트에서 가려진 일부 내용서울의소리 채널에서 무삭제본 공개
- 김건희 통화 원본 파일원하는 사람있다면 전달할 것
- 통화 내용뿐 아니라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기록도 가지고 있어
- 김건희가 이 기자에게 준 수고비 105만원사용하지 않고 사무실에 보관해둬
- 앞으로도 국민의 다수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취재해 나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4부에서도, 김건희 씨 녹취 보도 파장 계속 짚어보겠습니다.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이하 백은종): 안녕하세요.

 

황보선: 어제 MBC에서 방송이 됐습니다. 스트레이트에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하는 발언만 보도했다고 밝혔는데요, 그 내용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백은종: 공적 관심 있는 부분은 빠졌더라, 제일 공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 검찰총장 했던 부분이 빠져서 많이 아쉽고 두 번째 할 때는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황보선: 스트레이트에서는 공적 관심사 해당사항만, 발언만 공개했다고 했는데, 백대표께서 보시기에는 정말 중요한 공적 관심사는 안 나왔다고 보십니까?

 

백은종: 빠졌다, 이겁니다.

 

황보선: 주로 말씀하시는 게 어떤 거죠? 법원에서 가처분 인용해서 금지시킨 부분 말씀하시는 건가요?

 

백은종: 아니죠, 법원에서 이 부분은 방송해도 좋다는 꼭지, 그 꼭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가처분 그 부분은 뭔지 저도 잘 모르는데, 지금 김건희 씨가 조국 전 장관관련 이야기들이 쭉 나와요, 그게 한 십 여분 되나. 그중에서 어제 보도한 것은 유시민 관련 등등은 했는데, 핵심을 빠뜨렸다. 김건희 씨가 이 모 기자한테 이야기하는 것이 정경심 교수(조국 전 장관 부인)나 조국 전 장관이 가만히 있었으면 우리가 구속 안시키려고 했어, 그런데 너무 떠들고 그래서 구속 시킨 거다이게 공적 관심사가 아닙니까, 공적 관심사지?

 

황보선: 백 대표님께서 보시기에는 이런 중요한 관심사가 빠졌다, 그러면 MBC에서 다음 주에도 한다고 했거든요, 거기엔 들어가는 겁니까?

 

백은종: 거기엔 들어가겠죠, 당연히 오픈되고 저희가 다 기자들에게 어제 저녁에 카톡을 통해서 원본을 드렸고 오늘 보도가 나올지 모르지만 서울의소리에 MBC가 보도한 꼭지중에 삐처리한 것이나, 빠뜨린 것 세 꼭지를 올렸는데, 하나는 벌써 백 몇 만이 나와서...

황보선: 그러면 MBC 스트레이트 방송하기 전에 이미 다 다른 언론 통해서, 아니면 직접 백 대표님 매체 통해서 내용이 다 나가는 거네요?

 

백은종: 아니죠, 스트레이트에서 다룬 꼭지만 제가 알려주는 것입니다. 지금 꼭지가 수십 개 되는데, 스트레이트에서 어제 몇 꼭지만 한 것이거든요, 그게. 그 꼭지 중에서 스트레이트가 빠뜨린 부분입니다.

 

황보선: 방송 전에 편집 내용을 혹시 MBC와 공유 하셨어요?

 

백은종: 전혀 몰랐습니다. 직접 우리 서울의 소리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겠죠, 그런데 우리는 공익을 우선하고 과거에도 우리가 JTBC나 이런 데 이런 특종을 준 일이 몇 차례 있습니다. 그리고 이명수 기자는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이 사건도 카톡방에 들어가서 거기서 취재도 하고, 선관위에 고발도 하고 직접 우리 사무실에서 JTBC에 줘가지고 신연희 구청장이 그 사건 수사과정에서 구속까지 됐었죠. 두 번째는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의 불륜 사건 있었죠, 이것도 이명수 기자가 취재해서... 안 받아요, 방송들이 안 받아서 우리가 한 것이고. 그 후에도 몇 차례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맥락에서 서울의소리는 사익을 추구하는 언론이 아니고 공익을 위해서 운동하는 단체같이 운영되기 때문에, 저는 월급 받는 사람도 아니고, 희생을 전제로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황보선: 월급도 안 받으세요? 일하시는데 왜 안 받으세요?

 

백은종: 우리 직원들 월급주고, 운영하고...

 

황보선: 어제 나온 내용 중에요, 그래도 논란이 될 만 한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이를테면 캠프로 와라 그 다음에 미투 관련해서 또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보수를 이야기했거든요, 보수 쪽에서는 보수를 준다.

 

백은종: 미투 관련해서도 핵심 부분이 조금 몇 단락이 빠졌는데, 그게 진짜 핵심이거든요.

 

황보선: 그건 뭡니까?

 

백은종: 그건 말하기가 조금 그런데... 그전에 맨 처음 안희정씨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근데 상대방 이름도 나왔고, 정말 입에 올리기 민망하게 걔가 뭐 소리를 질렀냐, 서로 좋아했지 않냐, 이 부분은 국민의힘 이수정 그런 분들은 어떤 논평을 낼지 모르겠어요.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그런 발언이 나왔다면 지금 난리가 났을 텐데, 오늘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 원본도 저희가 공개 해놨습니다. 많은 언론인들은 MBC 들어가서 보시고, 저한테 연락하면 직접 제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후에 다들 7시간 45분 것을 대부분 다 제공할 계획이니까 이 방송을 언론인들 많이 보신다니까 저한테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황보선: 방금 백 대표님 나오시기 전에,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 나와서 말씀하셨는데, 어제 방송나간 내용만 봐서는 걱정했던 충격적인 내용은 보이지 않더라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백은종: 저는 충격적이었거든요.

 

황보선: 어떤 면에서요?

 

백은종: 지금 김건희 씨 얘기는 서울의소리가 2년 동안 팩트 체크해서 거기(서울의소리)가 거짓말이라는 거에요, 그동안에는 구라파(유럽)행도 갔다고 이야기를 안 하고, 양재택 전 검사도 안 갔다고 했는데 이명수 기자 설득과정에서 갔다 왔는데, 같이 갔는데 방은 따로 잡았다는 것도 지금 정대책 회장이 그것을 찾으려고 출입국 기록까지 뒤졌는데 없어졌어, 갔다 왔다고 실토까지 했는데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게, 어떤 작용을 했는지, 이것도 공소시효는 넘었지만 중대한 불법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거고. 제가 2년 동안 정대책 회장과 그 모든 기록들을 보면서 달달 외우다시피 했는데 김건희 씨 어제 말은 전부다 거짓말이다. 이명수 기자를 설득하기 위해서 자기변명인데, 문제는 저 만 그렇게 보이는데, 온 국민들은 김건희씨의 말에 다 넘어갔다. 좋게 이야기하면 언변에 넘어갔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유혹에 빠졌다. 이번 대선에서 후보 검증에서 상당히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황보선: 처음으로 돌아가서요, 어차피 실명 나왔으니까, 이명수 기자가 김건희 씨와 통화를 해왔고... 근데 6개월 동안 해왔습니다. 언제 아셨습니까?

 

백은종: (작년)714일 날 첫 통화를 했는데 첫 통화에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입니다그러니까 저는 지금 전화 받을 형편이 안돼요그러더니 갑자기 전화통화가 이어져서 20분 동안 첫 통화가 이루어졌고, 그 다음 다음 날에 두 번째 통화가 이루어졌는데, 거기서부터 이명수가 나 일 좀 도와달라는 식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통화는 전체적인 맥락을 봤을 때 김건희 씨가 이명수 기자를 자기 정보를 얻기 위해, 서울의 소리가 정대책 회장과 윤석열 후보일가에 의혹제기를 하고 있으니까 굉장히 궁금할 거 아닙니까, 도대체 저기엔 뭐가 있는지, 앞으로 무엇이 진행될 거 같은데, 그런 것을 이명수 기자한테 알기 위해서 첫 통화(20분 가량)가 끝나고 하루 생각해 봤겠죠, 그러고 나서 그 다음날 전화를 또 받은 거죠. 카톡도 있어요, 어제 통화한 이명수 기자입니다. 통화 또 가능합니까? 두 번째 통화할 때는 카톡을 보낸 것이죠, 카톡도 몇 백장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도 봤는데 이런 말들이 전부 안 먹히고 과거에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최순실, 우리가 다들 박근혜 검증하다가 구속까지 됐던 사람들이에요, 그 당시 그게 다 사실로 드러났어요, 나중에. 최태민 문자라든지, 최순실 문제 이런 것들이. 근데 결국 대통령이 되어서 탄핵 당했지 않습니까, 박근혜 당시 후보가 유일하게 저를 직접 고소해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가 당선 되고 일 년, 이 년 뒤에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해서 저희가 구속도 되고 그랬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서울의소리는 2008안티 이명박으로 시작된 투쟁단체고 지금은 언론 단체고. 언론사이기는 하지만 다른 언론사와는 다르다. 누가 특종 잡아서 다른 데 넘기겠습니까? 돈 받고 했다는 김재원 의원, 내가 고발하려고 해요. 어떻게 서울의 소리를 폄하하고 서울의소리의 정신을 그렇게 매도했냐, 내가 직접 응징 취재를 하든 고발을 하든 하겠습니다.

 

황보선: 대표님께서는 월급도 안 받고 일하시는데 MBC에서 무슨 돈을 받고 넘겼다 이런 이야기는 천부당만부당하다?

 

백은종: 돈을 벌려면 유튜브에 공개하면 조회수도 많이 나오고, MBC에서 일 억 받는다면 , 이거 혼자 공개하면 이거 일억 더 벌어요, 실정을 모르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관음증 환자라고 이명수 기자한테 했는데

 

황보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저희하고 인터뷰 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한 거에요.

 

백은종: 그러면 관음증 파파라치하고 통화를 그렇게 한 김건희씨는 어떻게 봐야합니까? , 두 차례는 몰라서 했다지만, 그 뒤에 이명수 기자를 유혹하려고 통화한 내용들이 많아요, 제보는 그게 제일 많아요, 그게. 근데 김은혜 의원은 앞으로 그걸(어떻게 할 것인지) 사과하지 않으면 제가 단단히 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경고 말씀을 드립니다.

 

황보선: 기자도 아니다, 관음증 파파라치다, 국민의힘 측에서 (주장하는)돈을 받고 파일을 넘겼다는 것은 모함이다, 이런 말씀이시죠?

 

백은종: 한 가지 이야기하면 서울의소리는 이런 언론입니다. 과거에 어떤 사람이 돈 500만원을 들고와서 영상 하나를 내려달라는 것을 우리가 매수 미수죄로 고소를 해서 그 사람이 형을 6개월 받았어요, 대한민국에서 그런 일이 처음이라고 그러더군요, 또 법원에서도 그걸 중죄로 여겨서 징역형을 주더라고요. 이걸 안다면 어떻게 서울의소리를 향해서 그런 말을 하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황보선: 김건희 씨가 이 기자를 유혹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당연히 남녀 간 그게 아니고 회유, 회유를 하셨다.

 

백은종: 나는 김건희 씨가 자신 있다, 어느 남자하고 몇 번 만나도 내 의도대로 따라온다는 자신감 때문에 이 대화가 이루어진 것이지, 김건희 씨가 그런 자신감이 없으면,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대통령 후보 부인이 일개 하찮은 인터넷 언론 기자하고 그렇게 대화를 6개월 끌어가겠냐, 저 사람이미 내 사람이다.

 

황보선: 하찮지 않으니까, 아까 말씀하신대로 만약에 회유를 했다면, 계속 통화를 하는 그런 판단을 내리지 않았겠습니까?

 

백은종: 아 거기는 자기야소리도 있어요, 자기야 도 나와요.

 

황보선: ‘자기야? 그건 그냥 표현 아니겠습니까?

 

백은종: 표현이죠, 그냥, 연인관계가 아니라 그 정도로 친밀하게 했다는 거죠.

 

황보선: 누나, 동생 이렇게 서로 부르지 않습니까?

 

백은종: 누나, 동생도 그러고 자기라고도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황보선: 전반적인 통화내용을 봤을 때, 대표님께서 보시기에는 이 기자가 접근했다기보다 김건희 씨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접근을 했다고 보시는 거죠?

 

백은종: 그렇죠, 먼저 전화한 일도 있고 하니까.

 

황보선: 먼저 전화한 적도 있습니까? 많이 했습니까?

 

백은종: 뭐 몇 차례인지는 세보지 않았는데, 먼저 전화도 하고 그랬더군요. 이명수 기자보고 거기 가서 강연해달라고 해서 이 기자는 취재 욕심에 30분했는데 105만원 줬다고 어제 거기도 나왔잖아요, 그것도 제가 받아온 즉시 제 책상 속에 보관했다가 이번에 공개한 거고요, 뭐라도 하나 받아오면 전부 내 사무실에 놔둬라, 내가 취재 과정에서 일일이 들어보진 않았고 보고만 받았다는 거죠.

 

황보선: 105만원은 이 기자가 강연했으니까 이 기자 줘야죠, 아니에요?

 

백은종: 아니죠, 그것은 취재과정이었고 그걸 이 기자가 쓰면 불법이고 기자로서 윤리를 위반하는 거라 어떻게 도로 돌려주든지, 안 받으면, 좋은 데 기부하든지 하겠습니다.

 

황보선: ,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나오셔서 인터뷰하고 있는데요, 출연자의 발언은 YTN 라디오 공식입장과는 무관합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에서 이 기자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백은종: 대응 전과가 저는 50개 정도는 되는 거 같고요, 모두 이런 식의 전과고 저 나름대로 반대 측에서는 폭도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저는 옳고 그름을 따져서 옳은 쪽이라면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 법정에 가서도 불의한 판결은 역사의 심판을 받는다고 했더니 징역 일 년을 때리더라고요. 저는 모든 것들을 국민의 다수, 51%가 수긍하는 쪽에서 행동하지 일부 제가 개인적으로 사적 이익을 위해서 한다거나 이런 것은 전혀 없고, 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욕심 없이 오늘만 충실히 살겠다, 내일은 없다는 마음이기 때문에 아무리 국민의힘이 협박공갈을 쳐도 개의치 않습니다.

 

황보선: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백은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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