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중단 여부 결정하는 5가지 ‘코로나19 위험 지표’는? 11.19(금)톡톡! 뉴스와 상식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휘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최휘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안녕하세요. 최휘입니다!

Q1> 오늘 주제는 무엇인가요?

▶ 이번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매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서
일상회복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새로 마련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지표와
코로나19 상황은 어떤지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Q2> 코로나19 현재 상황 어떤가요? 위중증 환자가 많이 늘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어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3,034명으로 사흘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 후반 500명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고요. 위중증 환자의 85% 이상이 60대 이상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수는 하루 새 28명이 늘었습니다.

문제는 중환자병상 문제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특히 수도권에서는 중환자 병상이 80퍼센트 가까이 차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9%이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76%와 75.9%를 보였습니다.

의료 시스템 과부하 우려가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Q3>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위험도 평가 지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시죠.

▶ 네,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는 
코로나19 유행 발생부터 입원과 중증, 대응 수준 등을 종합해서 다루게 됩니다. 

일단 크게 3개 영역으로 평가하는데요.
의료 대응역량/ 코로나19 발생 / 예방접종/ 이렇게 세 개 영역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각 영역마다 17개의 세부 지표를 가지고 평가하게 되는데요.
이 중 핵심 지표는 5가지로, 모두 위중증 환자 관리에 무게를 뒀습니다.
-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 의료 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 주간 위중증 환자 수
- 60세 이상 확진자 수
- 고령·고위험군 추가 접종률 등 다섯 가지고요.

각 지표를 분석해 나온 종합 ‘위험도’는
‘매우 낮음’부터 ‘매우 높음’까지 다섯단계로 나누어 평가합니다. 평가 결과는 매주 월요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Q4> 지난주 평가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 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주를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전국은 '낮음' 정도의 위험도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은 '매우 낮음', 그리고 수도권은 '중간'이지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주간 평균 거의 70%에 육박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이 지표가 나빠진다면 상황에 따라 ‘긴급 평가’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긴급평가'를 해서 비상계획을 발동할 지 여부를 논의하게 됩니다.


Q5> 비상계획은 뭔가요? 언제 발동되는 거죠?

▶ 갑작스럽게 상황이 안 좋아지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고,
방역 수위를 일시적으로 높이는 게/ 바로 서킷 브레이커 '비상계획‘인데요.
 
일일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이 75%를 넘거나,
위험도 평가 결과가 ‘매우 높음’단계로 나타났을 때 발동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4주간의 평가 결과가 
마지막 단계 직전인 ‘높음’인 경우에도 비상계획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Q6> 부스터샷 계획도 바뀌었다면서요? 

▶ 네! 일부 연령대의 부스터샷, 추가 접종 간격이 단축됐습니다.
기존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뒤에 맞아 왔는데요. 
이 간격이 4개월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60대 이상과 요양병원 환자 등 고위험군이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내린 특단의 조치이고요. 

50대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간격도 5개월로 앞당겨서요. 연말까지 추가 접종을 받을 대상자도 늘어서 총 천3백78만 명 정도가 추가 접종을 맞게 됩니다. 

▶ 네 오늘 최휘 아나운서와 코로나19 위험지표와 코로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휘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