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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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 무엇이 바뀌나? 11.18(목)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19 07:32  | 조회 : 1243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도 상식 전해주는 동네 형, 상시경(상식형) 씨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상식 전해드리는 동네 형, 상식이형! 상시경입니다! 반갑습니다~

Q1>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 요즘 트래블 버블이 점차 본격화되어서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을 해외로 나가거나, 아니면 우리나라로 관광오는 외국인들도 보이잖아요. 아마 곧 조금 더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가는 날도 다가올 것 같은데, 혜민 앵커님은 해외여행을 갈 때 꼭 챙겨가는 게 있을까요?

Q2> 저는 꼭 챙겨가는 게 있어요. 바로 컵라면!! 해외여행 하다보면 중간에 매운 한국 음식이 당길 때가 꼭 오거든요. 그때 먹는 컵라면은 진짜 오마카세 안부럽다니까요.

▶ 컵라면도 물론 중요하지만, 해외여행 갈 때 이게 없으면 아예 출국조차 불가능한데요. 바로 여권입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상식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야기 되어오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Q3> 차세대 전자여권! 이야기가 나온 건 꽤 된 것 같은데, 계속 미뤄져 왔어요.

▶ 맞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존 여권이 사용된 게 1988년부터라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디자인과 성능의 개선 필요성이 있어서 차세대 여권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제기되었고 최종 디자인이 확정된 게 지난 2018년이었는데요. 원래 기존 여권 재고가 소진되는 작년 말부터 발급될 예정이었다가 작년 초 코로나19 전염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여권 발급량이 급격히 줄어서 이 계획이 1년여 뒤로 밀렸습니다.
 그래서 1년 뒤인 올해 12월 21일부터 본격적인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Q4> 여권이지만, 그래도 신상이라고 하니까 호기심이 마구 생기는데.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 녹색이던 여권 표지가 남색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사증면수를 48면에서 58면으로 늘렸고요.  새로운 체계의 여권번호가 부여되며 주민등록번호는 삭제됩니다. 그리고 신청시에 출생지도 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면은 폴리카보이네트 재질로 만들고 레이저로 각인하는 방식을 도입해서 내구성, 내열성도 갖추고 보안도 강화됩니다.

Q5> 12월 21일부터 새로운 여권으로 발급되는데, 그럼 기존 여권 소지자들은 유효기간 만료때까지 구여권을 계속 써야 하나요.

▶ 기존 녹색 여권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본인이 희망한다면 남색 차세대 전자여권으로 교체가 가능한데요. 여권 사진 변경 형식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 교체는 아닙니다. 오늘 아침에 외교부에 전화해서 확인해본 결과, 기존 유효기간까지만 새로 발급받는 건 25,000원, 새롭게 10년 유효기간 여권을 발급받는 건 53,000원, 단수여권은 20,000원이라고 합니다. 기존 여권 발급 수수료에서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Q6> 그러면 반대로 ‘나는 신규 발급을 희망하지만, 과거 녹색 여권으로 받고 싶다’라고 한다면 가능한가요?

▶ 그럴 수 있죠. 녹색이 더 마음에 든다던가, 사라지기 전에 녹색도 수집해 놓고 싶다거나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아직 재고가 남아있기 때문에 녹색 여권으로 신규 발급도 가능합니다. 단, 유효기간 5년 미만의 여권을 신청할 때만 가능하고요. 역시 재고가 다 떨어지면 그 후에는 불가능합니다.

Q7> 여권 수령도 더 편해졌다고 하던데요?

▶ 기존에 여권을 수령하려면 신청할 때 한 번, 수령할 때 한 번 방문해야 했죠. 부득이한 경우 사무 대행기관을 경유해 우편 배송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경우 시간도 더 걸리고, 비용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차세대 전자여권부터는 희망하는 주소로 직배송이 가능해져서 기간과 비용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상시경 씨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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