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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우원식 "정세균 사퇴 당시 무효표 충분히 검토, 당무위서 최종 결론키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12 19:23  | 조회 : 118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012(화요일)

대담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우원식 "정세균 사퇴 당시 무효표 충분히 검토, 당무위서 최종 결론키로"

- 3차 국민선거인단 결과 깜짝 놀라, 굉장히 미스테리

- 이재명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국민의힘에 맞서 국감으로 정면돌파

- 무효표는 정세균 사퇴 당시 충분히 검토했던 사안

- 대장동 단호한 수사 지시한 대통령 입장 환영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이 됐습니다. 그런데 경선 불복 논란에 대선 본선을 위한 원팀에 적신호가 켜졌죠. 오늘 오전에 캠프가 공식 해체가 됐는데요. 선대위원장으로 열심히 뛰셨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우원식)> , 안녕하세요. 우원식입니다.

 

이동형>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된 것을 일단 축하드리고요. 그런데 이 경선이 끝나면 컨벤션 효과가 따라와야 하는데 불복 논란 등으로 인해서 효과를 못 누리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우원식> , 이제 조만간에 다 정리가 될 테니까요. 그러면 다시 국민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겠죠.

 

이동형> 일단 3차 국민선거 인단이 그동안의 결과와 완전히 뒤바뀐 양상으로 나와서 캠프도 좀 적잖이 놀랐을 거 같습니다.

 

우원식> , 사실은 깜짝 놀랐죠. 그게 다른 모든 선거와는 완전히 다른 선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저게 뭐지, 쳐다보고 그랬습니다만 언론에서나 야당에서는 대장동 의혹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고는 하는데 그것은 아닌 거 같고요. 그렇게 되려면 당시, 같은 시기의 여론 조사에도 그런 경향성이 반영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특히 같은 시기에 선거가 치루어진 경기, 서울의 투표 결과에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되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게 저로서도 굉장히 미스테리한 결과입니다. 이게 무엇인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래서 그 선거 전문가, 여론 분석 전문가들도 납득할 만한 설명을 못하고 있는데 혹시 캠프 내에서는 분석이 다 끝났습니까? 아니면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까?

 

우원식> 지금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지사가 기자회견을 열어서 경기도 국감에 참석을 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정면 돌파라고 봐야겠죠?

 

우원식> , 그렇습니다. 딱 이재명 다운 당당한 태도죠. 이 대장동 사업 불법 혐의 이것을 이재명 지사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국민의힘에 맞서서 당당하게 사업 정당성을 설명을 하고 정면돌파를 선언한 것이다, 라고 보여집니다.

 

이동형> 그런데 당 대표도 어제 만류를 했고, 제가 듣기로는 캠프 내에서도 국감은 안 하는 좋겠다는 이런 충언을 많이 한 거 같은데 결국은 이 지사 본인이 판단을 해서 하겠다고 된 것입니까?

 

우원식> , 그렇습니다. 캠프 내에서는 양론이 있었죠. 이게 당당하게 정면돌파를 하는 것이 이재명다움이다, 라는 주장도 있었고요. 면책 특권을 활용한 마타도어나 정치 공작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벌어질 텐데 그런 걱정도 경기 도지사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면도 중요합니다만 민주당의 대선후보로서의 역할과 의무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제 도지사 사퇴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검토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후보께서는 국감을 앞서 놓고 물러나는 것을 취하지 않으신 것이죠. 당당하게 정면 돌파를 하겠다, 그렇게 판단을 하신 것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이 경선 사퇴를 한 후보들에 대해서 무효표 처리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하면서 내일 최고회의 결과에 따라서 법적 조치까지 시사를 하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선 불복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데 이낙연 캠프에서 불복은 아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우원식> 이 문제는 이미 정세균 후보가 사퇴를 할 당시에 이낙연 캠프의 문제제기가 있었고요. 그 때 충분히 검토를 했던 사안입니다. 그래서 선관위에서 만장일치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낸 것이고요. 또 이 특별당규에서 사퇴한 후보의 투표율은 무효로 처리를 하는 이 합의가 된 룰은 이번에 새로 시작이 된 것이 아니라 2002년 대선 경선 때부터 시행이 되었고 그 때 사퇴를 한 후보들에 대해서는 무효표로 처리를 하는 과거의 예가 있습니다. 근데 이 무효표 처리와 관련해서 논란이 있을 때마다 원칙적으로 결정을 해온 과정이 있었죠. 그래서 이미 경선이 끝난 상황에서 문제 삼은 일은 아니지만 이낙연 후보의 측에서 당무위 소집을 아주 강력하게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당에서는 내일 당무위를 소집을 해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동형> 당무위가 소집이 되는 것입니까? 최고위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우원식> 아니 그런 요구를 강력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당무위 소집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최종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동형> 당무위 소집을 하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지켜보도록 하고요. 경선 이후로 이낙연 후보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고 있지는 않은데요. 캠프 관계자들만 지금 입장을 내고 있고요. 내일 이후로 입장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을 떠나서 이재명 후보가 직접 이낙연 후보를 찾아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원식> 얼마든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낙연 후보야 말로 이재명 후보를 제외를 하고 가장 득표를 많이 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물론 후보로 참여를 하신 모든 분들이 선대위에 함께 하고 충분히 역할을 하실 만큼 그렇게 선대위가 잘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그런 역할을 잘 해나가실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가 찾아도 가고, 전화도 드리고 그렇게 할 생각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동형> 또 하나 대통령과의 만남인데.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 때는 굉장히 일찍 만났고, 이명박, 박근혜 관계는 굉장히 늦게 만났거든요. 지금 상황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만나는 것이 이재명 후보에게 도움이 될 거 같은데 계획은 어떻게 되어 가나요?

 

우원식> 그 계획은 이제 청와대에서 만들어 갈 것이고, 당과 협의를 해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일단 내일 대통령이 주재를 하시는 그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행사가 있어서 거기 가서 뵙기는 할 것입니다.

 

이동형> 또 하나 궁금한 것이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이재명의 손이 들어줄 것이다, 캠프에 합류를 할 것이다, 이런 호사가들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이야기 혹시 교감을 나누었습니까?

 

우원식> 정치 일선으로 오지 않겠다는 의사가 분명한 거 같습니다. 단지 이제 대선이라는 것이 정치의 영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그런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는 본인이 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유시민 후보가 돕는다고 하면 캠프의 입장에서는 반대를 할 이유는 없는 거 같고요. 중도층에서 유시민을 꺼려한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합니다만.

 

우원식> 아니 문제는 이제 본인이 정치 일선으로 오지 않겠다는 그런 의사가 분명하기 때문에.

 

이동형> 이야기를 한 것은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우원식> ,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그럴 거 같지는 않고 저희들 내부에서 이야기를 한 바가 없습니다.

 

이동형> , 또 대장동 건과 관련해서 오늘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처음 나왔습니다. 경선이 끝나고 나서 메시지가 나왔는데 검경이 협력해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하라.’ 이게 원론적인 이야기인지 아니면 특검의 여부에 선을 긋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제대로 한 번 파보라는 것인지. 어떻게 보고계세요, 해석이 분분한데?

 

우원식> 원론적인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대장동 의혹이 국민들에게 커다란 의혹으로 제기가 되어 있고 굉장한 관심거리 아닙니까? 수사를 다 지켜보고 계시고.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벌써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을 텐데 이게 이제 경선 기간 동안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른 문제가 비화될 가능성도 있고 하니 경선이 끝나고 그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검경이 수사를 해서 빠른 속도로 단호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는 저희가 환영을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이동형> , 그 이준석 대표나 혹은 홍준표 후보나 이재명이 나오면 땡큐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우원식> 최근에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하던데요. 우리 후보가 뽑히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나봐요.

 

이동형> 어떻게 판단을 하세요? 그런 발언에 대해서?

 

우원식> 땡큐라고 하는 말은 나중에 대선이 끝나고 나면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발사주 의혹도 좀 여쭤보죠. 최근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여전히 정치 공작설을 제기를 하고 있고요. 그 이 지사도 대장동에 지지층이 결집을 했듯이 윤 전 총장도 고발 사주 의혹으로 지지층이 결집을 하고 있다 이런 분석이 많던데 어떻게 동의를 하십니까?

 

우원식> 지금은 그럴 수도 있을 거 같기는 한데요. 그런데 이 수사 내용을 보면 조성은과 김웅 의원 간의 통화 녹취는 고발 사주의 스모킹 건이 될 것인데 그 녹취록이 지금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쏙 빠진다는 기억도 쏙 빼는 모양이던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김웅 의원의 해명과 달리 조성은 씨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전화 통화도 했고 검찰 측에 고발 요구를 했다는 사실도 다 증거가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화천대유 의혹은 진실이 밝혀질수록 국민의힘 게이트가 될 것이므로 그 의혹이 부당함이 밝혀져 나갈 것이고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의혹이요.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은 이미 진실이 상당히 밝혀진 대로 윤석열 후보의 늪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그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를 국감장에 부른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혹시 당에 입장이 정리가 되었습니까?

 

우원식> 아니 그것은 부르려고 노력을 해야죠, .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원식>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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