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 방송시간 : [월-금] 13:00
  • 제작 및 진행: 김혜민 / 작가: 박예송

방송내용

575돌 맞은 한글날!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된 한국어는? 10.8(금)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08 13:47  | 조회 : 97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1>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 내일이 575돌 한글날입니다.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인데요. 오늘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준비했습니다. 관련 이야기 나눠보죠. 

Q2> 많은 애청자분들이 아시겠지만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음운학적 창제원리가 도입된 문자잖아요.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도 됐고요. 현재 지구상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모두 몇 개입니까? 

▶ 올해 집계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모두 7,097개입니다. 
지난 1세기 동안 지구상에서 200여 개 언어가 사라졌고요. 2,500개 언어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데요. 언어 중에서 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는 2백 쉰 가지에 불과하고, 한글의 순위는 20위입니다. 

Q3> 자랑스럽습니다. 한글과 한국어가 한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죠? 

▶ 그렇습니다. 과거엔 취직과 유학을 위해 한국어를 배웠다면 지금은 "한국어가 좋아서 배운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와 '치맥' 등 한국어에서 유래한 26개 단어를 추가했습니다. 단어만 등재한 게 아니고요. 홈페이지에 'Daebak!'(대박)으로 시작하는 제목의 관련글까지 게시했습니다. 옥스퍼드는 이번 결정을 두고 "한류 현상에 기인한다"고 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Q4> 대단합니다. 과거에 비해서 한글의 위상이 높아진 것 같아요? 

▶ 방탄소년단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은 '오빠'와 '언니' 등 한국어에 익숙한데요. 봉준호 감독이 말한 '1인치 자막의 장벽'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은 대기자로 넘친다고 하는데요. 올해를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은 여든 두 개 국가, 2백 서른 네 개입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171개에 그쳤던 세종학당의 숫자는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이죠.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만,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 등으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거든요. 한글과 한국어의 달라진 위상을 볼 수 있습니다. 

Q5> 방금 방탄 소년단 언급해주셨는데요. 
한글과 한국어의 해외 확산의 일등 공신 중 하나! 바로 BTS 아니겠습니까? 

▶ BTS가 세계적인 락밴드 콜드플레이와 선보인 노래 '마이 유니버스'는 최근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곡에는 '어둠이 내겐 더 편했었지 길어진 그림자 속에서' 등의 한국어가 등장하는데요. BTS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유엔총회에서 한국어로 연설하기도 했습니다. 

아름답고 과학적인 우리 고유의 문자 한글은 방탄소년단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을 만나서 전 세계 아미, 방탄소년단 팬클럽을 잇는 새로운 소통의 언어, 세계인의 언어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Q6> 네, 이렇게 세계인의 언어로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그만큼 주의하고 지켜야 할 점도 많겠죠? 

▶ 그럼요. 한글의 처음 이름은 훈민정음입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인데요. 세종대왕은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딱하게 여겨 새로 28자를 만들었다”며 훈민정음을 만든 이유를 밝혔습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지만 최근 줄임말, 비속어, 은어, 국적 불명의 신조어 남발 등으로 한글 파괴의 위기를 겪으며 세대 간 소통 단절의 주범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Q6> 그렇습니다. 최근에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운동도 전개되고 있지 않나요? 

▶ 맞습니다. 국립국어원 공공언어 통합지원 누리집에서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고쳤으면 하는 언어를 신청 받아 우리말로 바꿔 가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다듬은 우리말로 프랜차이즈를 가맹점으로, 
머스트 해브를 필수품, 굿즈를 팬 상품 등으로 바꿨습니다. 

Q7> 자랑스러운 한글, 우리가 잘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한때 폐지 위기였던 프랑스 대학의 한국학과는 평균 입학 경쟁률 17대 1을 기록했고요. 올해 베트남에서는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승격되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과 아미의 결집력 덕분에 평화와 연대의 문자가 되어가고 있는 한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이 글자 속에 담고자 했던 정신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네, 그렇습니다. 한글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자랑스럽네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함께하는 100년 농협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