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09:00~10:00
  • 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소상공인에게 어렵기만한 마케팅..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답을 찾다(ㅋㅍ ㅁㄴ 박준상 대표, ㅂㅇㅅㅇ푸드 민지선 )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09 18:03  | 조회 : 122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전진영 PD

방송일 : 202199(목요일)

대담 : ㅋㅍ ㅁㄴ 박준상 대표, ㅂㅇㅅㅇ푸드 민지선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소상공인에게 어렵기만한 마케팅..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답을 찾다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가 있지만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적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상생의 경험을 하신 분들을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가 있다! 오늘 세 번째 시간인데요, 오늘도 두 분 모셨습니다. ㅋㅍㅁㄴ에 박준상 대표님, 그리고 ㅂㅇㅅㅇ푸드의 민지선 대표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박준상 대표(이하 박준상)> 안녕하세요.

 

민지선 대표(이하 민지선)> 안녕하세요.

 

전진영> 네 반갑습니다. 자 두 분. 먼저 저희 생생경제 청취자 여러분께 소개를 좀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민지선 대표님이 좀 인사를 해 주실까요.

 

민지선> 네 안녕하세요. 보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기업 ㅂㅇㅅㅇ 푸드 대표 민지선입니다. 반갑습니다.

 

전진영> 정말 멀리서 오셨어요, 대표님. 어디서 오셨죠?

 

민지선> 부산에서 왔습니다.

 

전진영>아니. 저희 아까 문자 메시지로도 오늘 벌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봐요. 그래서 고속도로 막힌다고 문자가 왔는데. 우리 대표님도 오실 때 도로가 많이 막혀서 고생을 하셨다고.

 

민지선> 미리 조금 미리 출발을 한다고 했는데, 고속도로 곳곳이 막혀서 사실은 좀 가슴을 졸이면서 왔습니다.

 

전진영> 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먼 길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자 이제 우리 박준상 대표님도 인사 부탁드립니다.

 

박준상> 안녕하세요. 커피가 좋은, 그리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과의 나눔을 위해 커피 재료 전문 몰 ㅋㅍ ㅁㄴ 몰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ㅋㅍ ㅁㄴ 박준상 대표입니다 반갑습니다.

 

전진영> . 우리 박준상 대표님께서도 멀리서 오셨죠?

 

박준상> 네 저는 전주에서 왔습니다.

 

전진영> 오늘 두 대표님께서 굉장히 먼 걸음을 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자 먼저 박준상 대표님께 좀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분이라고 소개를 해 주셨는데 저희가 보통 커피하면 공정 무역 커피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어요. 그런데 대표님께선 기아대책과 관련된 커피를 판매하신다고요?

 

박준상> 기아대책이라는 곳을 아시는 분도 있을 텐데, 모르시는 분이 좀 더 많을 것 같고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국제 NGO 구호 단체예요. 저희는 해당 단체랑 지원 협약을 맺은 그런 농가, 또 농장 아니면 또 조합을 통해서 그렇게 수입된 생두를 저희가 가공을 해가지고 그렇게 지금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 이건 이제 저희 원두커피 구매하시는 최종 소비자분들은 사실상 생산 현지에서 어려운 그런 환경, 생활환경에 처한 어떤 어린이나 또 여성분들 같은 그런 소외된 약자 계층들한테 저희가 사실상 그분들하고 소비자분들하고 그분들이 서로 상호 매칭해 주고 있는 그런 체계고. 이제 구매자분들께서는 본인이 저희 거 구매하시면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아도 저희 원두를 구매하신 만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한테 일종의 손길로 이렇게 전달해 주고 있는 그런 셈이거든요. 그리고 이건 이제 좀 다른 얘기긴 한데요. 저희가 최근에는 젊은이들 자살률이 조금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 지역에 사실 우울증으로 이렇게 힘들어하는 그런 청년들 치료랑 개선에 노력을 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가 한 분 계세요. 저희가 힘든 그런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저희 핸드드립 관련 상품들을 저희가 무상으로 그렇게 공급하는 그런 양해각서를 해당 업체랑 또 체결하기도 했고요. 사실 이런 게 작은 어떤 실천이기는 하지만 저희는 이렇게 상생의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싶은 그런 회사예요. 그래서 회사라는 게 당연히 이제 이윤 추구를 위한 그런 단순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거를 넘어서서 좀 더 근본적인 그런 가치를 이뤄내고 또 달성하고자 하는 게 저희들이 이런 작은 나눔들을 늘려가고 있는. 또 이제 저희 원두를 구매하신 분들을 이렇게 매칭 시키고 있는 그런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진영> , 커피를 사랑하는 분이라고 소개를 해 주셨지만 또 그 사랑을 다른 곳에 알고 보니까 나누고 계셨네요, 우리 대표님께서는.

 

박준상> 부족하지만 저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전진영> . 정말 멋진 일을 하고 계시는 박준상 대표님 먼저 설명을 들어봤고요. ㅂㅇㅅㅇ 푸드 같은 경우는 아까 보리를 사랑하는 대표님이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오늘은 각자의 분야에서 각자의 분야에 사랑이 많으신 분들이 오신 것 같은데 일단 보통 면하면 쌀도 들어봤고, 밀가루도 들어봤거든요. 보리는 처음 들었어요. 어떻게 보리로 면을 만들 생각을 하셨나요?

 

민지선> 사실 제가 면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가족들도 면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이제 이렇게 한 끼로 밀가루만 먹기에는 뭔가 좀 몸에 좀 미안한 마음도 들고, 버려지는 부분도 있고 하던 차에 사실은 제가 중국에 옥수수면을 접하게 됐어요.

 

전진영> 저도 먹어봤어요.

 

민지선> 그래서 아니 다른 곡물로도 이렇게 맛있는 면이 만들어지는구나. 그래서 그러면 우리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면을 한 번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 시작을 했는데. 그래서 여러 곡물들을 이렇게 살펴보다 보니까 보리가 예전에는 사실 우리한테 쌀만큼이나 중요한 주식으로서 쓰였던 것이 보리였는데. 이게 시간이 흐르면서 어찌 보면 우리한테 좀 약간 멀리 멀어져간. 그래서 그런데 이렇게 공부를 해보니까 보리가 가지고 있는 정말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또 쌀에 비해서 이것이 제품화된 것들이 좀 다양하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면을 보리로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아주 단순한 그런 데서 시작이 되었는데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 보리가 가지고 있는 그 구수함과 그 다음에 그 쫄깃한 식감을 살린 보리 면과 그다음에 이제 이 보리를 이용한 보리 떡국이 저희 회사의 주 제품이거든요.

 

전진영> 보리로 떡도 만드세요?

 

민지선> 떡국을 만들어요. 근데 떡국은 겨울에 이제 동절기 제품으로 저희가 주로 판매를 하고. 이제 면은 사계절을 다 먹을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저희가 만들고 있죠.

 

전진영> 생각해 보니까 보리 하면 보리차 끓여 먹고.

 

민지선> 그렇죠.

 

전진영> 아니 근데 보리빵은 나오는데 왜 보리면은 안 나올까 그 생각을 못 했네요.

 

민지선> 보리가 이게 식감이 조금 다른 거에 비해서 거친 부분이 있어서 그거를 해결하는 게 사실 저희도 많이 힘들었어요.

 

전진영>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힘든 점이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 연장선에서 좀 더 여쭤볼게요. 이 코너에 출연하신 모든 대표님들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 정말 좋은 제품을 갖고 있고, 내가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만든 건데, 이게 이제 처음 시작할 땐 누구나 다 어렵잖아요.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씀해 주신 우리 민지선 대표님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사업할 때 가장 어떤 점이 어려웠었는지..옛날 기억을 떠올려 주신다면요?

 

민지선> 처음에 이제 이 사업을 시작할 때, 단순한 건강한 면을 만들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을 했지만 사실은 제가 이쪽으로 이렇게 많은 지식들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까 몸으로 부대껴서 이 레시피를 개발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게 이제 갖다 버린 재료들도 많고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지면서 제가 이제 제품을 만들어내면 다 될 거라는 생각에 일단 한 1년 정도는 제품 개발에만 매달렸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까 이제 그다음에 이걸 어디다 팔아야 될까가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판로를 확보하는 게 저희 같은 소상공인들은 너무 고민이 되어서 이제 가장 쉽게 접근하는 게 온라인 판매라고 생각을 해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 했는데 그게 또 시작을 한다고 물건이 팔려나가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또 저희는 또 식품이 냉장식품이다 보니까 유통기한이 짧은, 다른 제품에 비해서 짧은 게 있다 보니까 이게 제품이 판매됐다가 반품이 되어 온다거나 하는 이런 것들을 하다 보니까. 이제 온라인 마켓에 의존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정보나 경험이나 이런 것들이 적었기 때문에 사실은 어떻게 이거를 접근을 했을 때 우리 좋은 제품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을까? 그게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전진영> 그 판로 개척에 대한 얘기는 저희가 잠시 뒤에 좀 더 구체적으로 해보도록 하고요. 자 우리 박준상 대표님께서는 처음 사업 시작하실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박준상> 아까 민지선 대표님하고 대기실에서 얘기하는데.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었고 또 민 대표님께서도 비슷하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이제 커피라는 게 일상의 일상이 됐잖아요. 이게 너무 많이 보편화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보편화된 상품을 팔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쉬울 수도 있겠지만 사실 보편화돼 있기 때문에 이제 업체들이 워낙 많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전진영> 정말 요즘 하나 건너면 하나 커피집이고 이러니까. 진짜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박준상> 네 맞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은 사실 오프라인보다 더 경쟁이 심하고, 그래서 저희도 아무래도 브랜딩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러니까 저희 이름을 알리고 또 원두커피라는 종목은 그러니까 품목은 다들 알고 익숙하고 계시지만. 저희 ㅋㅍ ㅁㄴ 이름에 대한 어떤 공신력이나 또 인지도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그런 부분에 이제 꽤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이제 그리고 초기에는 또 자금도 없잖아요? 그래서 자금도 부족하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인해서 브랜드 홍보라든지 또 마케팅에 무작정 큰돈을 들이기에도 굉장히 한계가 있으니까요. 사실 이제 저희도 그런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전진영> , 여기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다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아요. 초반에도 물론 쉽지 않지만 이게 소상공인 입장에서 내 브랜드를 알리는 거 가장 중요한데 가장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좀 도움을 받으신 걸로 저희가 알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각각 어떤 부분을 어떻게 도움을 받으셨는지 먼저 ㅋㅍ ㅁㄴ 대표님부터 좀 설명을 해 주실까요.

 

박준상> 저희는 이게 중소 유통센터로부터 이렇게 비교적 좀 많은 지원 사업을 받은 편에 속한다고 하더라고요.

 

전진영> 설명을 좀 해주세요.

 

박준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이라는 게 있어요. 그거 통해서 저희가 연예인 하하 씨 있잖아요? 그분이랑 또 다른 연예인분들이 출연하는, 웹 예능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ㅎㅎ마트라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저희 원두커피를 거기다가 ppl로 노출을 했고, 또 이제 관련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저희가 상품 홍보 자료로 그렇게 활용할 수 있었고요. 그 다음에 온라인 판매 채널의 어떤 추가 확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부분에 도움을 받았던 게 온라인 입점 지원 사업이었어요. 그것도 있었고, 그 다음에 이제 트렌드에 맞는 어떤 상품 홍보 영상을 이제 제작해주는 그런 사업이 있었는데. 이제 V커머스 진출 지원 사업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 그런 것 같아요. 그거 통해서 저희 원두커피 상품의 어떤 특장점을 잘 살려가지고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해가지고 만들었는데. 그것도 지금 저희는 현재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잘 활용하고 있고.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저희가 저희 신규 상품들의 어떤 상세 페이지를 거기서 무상으로 만들어 주시거든요. 되게 잘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그것을 통해서 온라인 판매할 때 사실 상세 페이지 만드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돈도 많이 들어가고 근데 그거 통해서 저희가 수월하게 조금 그런 부분을 좀 진행을 할 수 있었고, 또 전담 셀러 지원 사업이라는 것도 있어요. 저희 꽤 많이 받았는데 아무튼 저희 상품들이 이제 옥션, G마켓 이런 데 잘 아실 거예요. 그런데 유명한 오픈마켓들의 등록돼 있는데, 추가로 이제 거기서 등록을 해줘요. 등록을 해 주면 이제 저희 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도 같이 팔리니까 매출 신장에 도움을 받는 거죠. 그런 식으로 해서 도움을 받은 것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 기획 지원 사업이라는 게 또 있었어요. 그래서 주요 오픈마켓에 저희 상품이 등록돼 있는데. 저희 주력 상품들의 할인 쿠폰을 프로모션 쿠폰을 이렇게 적용을 해줘요. 그 비용은 당연히 저희가 내는 게 아니겠죠. 그래서 그 할인 쿠폰을 붙여주면 이제 저희 가격이 더 경쟁력 있게 되는 거고.

 

전진영> 그렇죠. 이제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좋아지니까.

 

박준상> 제일 중요한 건 사실상 어떻게 보면 가격이니까, 온라인에서. 그러면 이제 판매 신장에 좀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 거고요. 그 다음에 저희가 또 방송에도 한 번 나갔어요. 방송은 어떤 거냐면 그 우수 제품 홍보 광고 사업이라는 게 있었는데 저희 제품을 서울 경기권의 지역 송출 방송에 일정한 어떤 횟수로 해가지고 노출해주는 그런 사업이었어요. 그래서 저희 제품의 어떤 인지도 제고에도 그때 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상품화 컨설팅이라고 해가지고 그건 상표권 같은 거 이제 등록할 때 이제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상표권 등록할 때 비용 많이 들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지원을 받아가지고 저희 지식재산권 같은 거 좀 보호받을 수 있게끔 그렇게 해주는 사업입니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전진영> 아니 저희가 이제 딱 세 번째 시간이어서 이제 두 분까지 합하면 제가 뵌 분이 총 여섯 분인데. 그 여섯 분 가운데 가장 많이 지금 도움을 받으신 것 같아요. 우리 박준상 대표님. 자 그러면 우리 ㅂㅇㅅㅇ푸드 민지선 대표님께서는 어떤 도움을 주로 받으셨나요?

 

민지선> 저희는 이제 작년 하반기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많이 받았는데. 방금 전 ㅋㅍ ㅁㄴ 사장님 얘기를 들어보니까 더 많이 받아야 되겠다는 욕심이 생기는데, 이제 저희는 처음에 온라인에 유명한 오픈마켓들에게 진출을 했었는데 중소기업 유통센터를 만나면서 그 외에도 저희가 몰랐던 다양한 이런 사이트에 저희 물품이 같이 올라가고. 올라가니까 홍보가 되고 그러면 그것이 매출로도 이어지는 일단 그런 도움을 받았고. 올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가치 삽시다와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진행을 했는데. 이제 저희가 여름에 파는 보리 냉면이라는 제품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이제 장 저희가 출시를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올해 여름에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작년 대비 거의 한 300% 매출 증장이 이루어지면서 저희 아주 효자 상품으로 이렇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그리고 이제 저희가 또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한번 진행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런 것들을 중소기업 유통센터들이 거의 무료로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시니까. 저희가 같은 업체에서 긍정적인 부담도 좀 덜 수 있었고. 그리고 지금 이제 아까 말씀하셨듯이 저희도 홍보 영상 제작을 지금 진행 중에 있거든요. 선정에 대해서. 그래서 사실 처음에 저희 혼자서 뭔가 진행하기에 힘들었던 부분들을 이렇게 경제적인 부담이나, 어떤 일적인 부분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기회를 주는 것 같아서 저희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한번 신청을 해 보려고 합니다.

 

전진영> 앞으로 어떤 부분 신청해 보고 싶으세요?

 

민지선> 이거 제가 나중에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지금 저기 신청해 놓은 게 있는데 아직 심사 중이던데, 저희는 이번에 이제 하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 입점 사업. 저는 그거를 좀 이제 됐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전진영> . 이제 코로나가 이제 점점 좋아지면 다들 이제 뭐 조금씩 여행도 가실 테고, 면세점 이용도 활발히 늘어날 테니까. 그 부분. 꼭 통과되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저희가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두 대표님께서 어떤 지원들을 받으셨는지를 좀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자 그러면 이 지원들을 받고, 내 사업이 이런 면이 가장 많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그런 부분이 있다면 어떤 장점을 얘기를 해 주실 수 있을지, 이번에는 민지선 대표님이 먼저 말씀해 주시겠어요?

 

민지선> 이제 저희가 이 중소기업 지원센터 지원을 받기 전에는 주로 이제 생산이나 이런 쪽에 사실 주력을 했었어요, 제조를 하다 보니까.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이제 마케팅 쪽은 저희가 역량도 좀 많이 부족하고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이 중소기업 유통센터 지원을 받으면서 이 온라인상에서 저희가 어떤 판매 전략을 가져야 되고, 어떻게 이제 이거를 이용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렇게 방법이 좀 눈에 보이기 시작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이제 저희가 올해 진행했던 라이브 커머스 지원 사업을 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이쪽으로 좀 홍보를 계속 끊임없이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요. 그래서 이제 저희 같은 소상공인 들이 이제 인적으로나 물적으로나 굉장히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시도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런 것들 특히 또 이제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게 요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해주는 거에 이제 우리도 이걸 따라가면 되겠구나.’ 라는 그런 자신과 용기를 갖게 해 주는 것 같아서 저는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전진영> 구체적인 방향이나 어떤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통해서 저는 이렇게 소상공인 분들이 자신감을 얻으셨다는 말이 굉장히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어렵거든요, 사실.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 때 어떻게 보면 길을 제시해 주고 자신감을 주는 부분이니까. 굉장히 큰 도움을 받으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박준상 대표님은 어떤 점이 가장 좋으셨나요?

 

박준상> 저희 같은 경우는 전담 셀러 지원 사업이 있었어요. 저희 상품이 잘 아는 주요 온라인 마켓에 이제 다 등록이 돼 있는데. 추가적으로 이렇게 위탁 판매를 해 주는 그런 방식의 어떤 지원 사업이거든요, 그게. 저희가 해당 마켓들에서 이미 판매를 하고 있거나, 또 판매 예정인 그런 상품들이 이 지원 사업을 통해서 더 많이 노출이 됐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예상했던 대로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서 추가적인 판매가 이루어졌고, 또 이제 그러다 보니까 매출 증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그런 케이스가 있고요. 그 다음에 아까 앞에서도 얘기를 드렸는데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같은 경우는 연예인 하하 씨가 이제 유명인이잖아요. 그래서 직접 출연하셔가지고 거기 웹 예능 방송에서 저희 상품이 ppl로 소개되는 거였는데. 저희 브랜드 상품 중에 원두커피가 하나 있는데 해당 상품을 유튜브나 가치 삽시다.’ tv 같은 데에다가 이렇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해가지고 했는데. 거기서 이제 개점 전에 토크쇼 같은 게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거기서 저희 원두커피 제품이 이제 사실 잠깐 나왔거든요.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이제 출연하신 연예인분이 이제 저희 상품을 소개를 하는 그런 모양이었기 때문에 사실 소개해야 될 때 제 마음 가운데 막 벅차오르는 게 있더라고요. 뿌듯하고.

 

전진영> 그렇죠, 뿌듯하죠.

 

박준상> 연예인분이 이렇게 딱 잡고 이렇게 보여주시니까 참 뿌듯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해당 영상들을 이제 저희 상품 상세페이지 맨 앞단에다가 이렇게 노출을 하니까, 아무래도 공신력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부분들, 또 인지도 있는 분이 그렇게 소개를 하시니까 확실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전진영> 알겠습니다. 자 오늘 두 분 모시고 저희가 끝판억 프로젝트 세 번째 시간 함께 했습니다. 더 얘기를 하고 싶고 지금 질문도 다 못 했는데 벌써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자 이제 끝으로 두 분 정말 먼 길 오셨으니까 각자, 각자 회사 홍보 짧고, 굵게 이렇게 한 번씩 해 주시고. 마지막에 우리 소상공인 듣고 계시는 분들께 응원하는 메시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짧고 굵게 해 주셔야 해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자 먼저. 민지선 대표님.

 

민지선> . 100% 국내산 원재료만을 고집하여 보리의 구수한 향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려 만든 ㅂㅇㅅㅇ푸드 보리면, 보리 떡국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 번 드셔보시면 반하실 겁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 파이팅!

 

전진영> 감사합니다. 박준상 대표님.

 

박준상> 저희 ㅋㅍ ㅁㄴ는 단순한 유통 회사를 넘어서서 즐거운 커피 문화를 확산시키고, 또 관련 콘텐츠들을 통해서 소비자분들한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물론 저희가 이렇게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또 개발해가지고 높여나갈 겁니다. 저희 ㅋㅍ ㅁㄴ 지켜봐 주시고 또 온라인에서도 꼭 한 번 이용해 주세요.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소비자 기업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상공인 파이팅!

 

전진영> 감사합니다.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생생경제가 함께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끝판업 프로젝트.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가 있다. 박준상 대표, 민지선 대표 오늘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민지선> 감사합니다.

 

박준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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