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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사실 확인까지 내부 총질 멈춰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08 08:29  | 조회 : 1384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9월 8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윤석열 발표 정책들, 정부‧학계에서 해온 것 ‘내가 더 잘하겠다’ 수준
-12명 주자들 중 가장 많은 공약 발표? ‘1일 1공약’ 준비 된 것 많아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최대한 진실 밝혀야…당도 적극‧선제적 대응 필요
-김웅 기자회견, 신속하게 진실 밝혀지는 출발되길 바란다
-대선 떨어지면 다시 제주지사 도전 안 해…도정 인수인계 확실히 마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어제 오후 국민의힘 대권주자 12명이 총출동해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후보들 간에 짧은 토론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윤석열 전 총장과 원희룡 전 지사가 맞붙으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얘기와 고발사주 의혹 문제, 지지율 상황까지,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연결해 함께 말씀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원희룡 전 제주지사(이하 원희룡):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어제 오후 있었던 국민의힘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후보들 간에 묻고 답하는 시간이 마련이 됐죠. 추첨으로 짝을 정했다는데, 외다리에서 만나신 분이 누구시죠?

◆ 원희룡: 윤석열 후보랑 서로 질문, 답변하는 걸로 추첨이 됐더라고요.

◇ 황보선: 일각에서는 토론시간이 짧아서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어제 윤 총장과 토론 어땠습니까?

◆ 원희룡: 원래는 자유로운 질문을 할 수 있을 줄 알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상대방이 발표한 것에 한정해서 하라고 아주 강력하게 주문이 와서. 사실은 주제가 너무 제한되어서 한계가 있었죠. 거기에다가 짧게 묻고 다시 재질문할 수 있는 게 아니라 1분 동안 쭈욱 질문하면 1분 동안 쭈욱 답변하고 끝나는 거라서. 그냥 첫 토론이니까 맛보기 정도는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깊이 들어가는 게 거의 불가능한 토론구조였습니다. 

◇ 황보선: 원 지사님한테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일이었네요. 

◆ 원희룡: 그렇습니다. 

◇ 황보선: 그럼 어제 준비하신, 벼르신 질문 한두 개 지금 해보시면 어떻습니까?

◆ 원희룡: 어제 일자리 정책을 질문하셨는데 굉장히 포괄적이고 제목을 나열하는 순으로 발표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깊이 들어가기도 참 애매해서 현재 정부에서도 비슷한 대목의 정책들을 시행을 하고 있는데 그거하고 차이점이 뭐냐, 이런 것들. 직업훈련 문제랑 소기업들 지원하는 문제, 보육 문제, 이렇게 질문을 했죠. 그랬더니 제 질문에 정확히 답은 안 됐고요. 좀 부연설명을 하는 식으로 해서 1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 황보선: 어제 그러면 원 지사님도 공약을 내셨고 윤 전 총장도 얘기를 했는데, 윤 전 총장이 어제 꺼내든 정책 공약 평가 좀 해주신다면요?

◆ 원희룡: 뭐랄까요. 전체적으로 일반론적인 게 많았고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갔어도 기존에 늘 정부에서나 학계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본인은 더 잘하겠다, 이런 수준이어서. 그런 점에서 구체성이라든지 아니면 그것을 해나갈 수 있는, 지금까지 안 되어 왔던 것들을 왜 이제는 할 수 있는지, 이런 점들에 대해서 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죠. 

◇ 황보선: 그러면 어제 행사에서 원 지사님께서는 윤 전 총장의 대선 경쟁력, 특히 공약 경쟁력은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은 못 됐겠습니다.

◆ 원희룡: 그렇습니다. 아직도 의문점이 많고 준비가 아직 충분치 않은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일각에서는 학예회 시즌2였다는 비아냥이 나오는데, 다음번에는 토론을 잘 주고받을 수 있게.

◆ 원희룡: 이런 식의 발표회는 이제 없는 거고요. 이건 처음으로 한 거니까. 이제 면접이 있고 점점 깊이는 더해갈 텐데요.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어야죠. 후보끼리 서로 묻고 또 재질문하고 반박하고 이런 게 되어야 사실은 평소에 몸에 체득이 되어 있는 그러한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들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토론에 대해서 아직은 겉도는 수준의 형식들이 많아가지고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 황보선: 원희룡 전 지사님께서 어제 발표하신 공약 핵심내용 좀 간추려주시죠. 

◆ 원희룡: 어제 저는 우선 세 가지를 얘기했는데요. 세 가지를 하라 그래서. 우선 첫 번째로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영업권을 지금보다 훨씬 풀어줘야 된다, 그리고 빨리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국민들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 강력하게 촉구를 했고요. 정부가 특히 코로나와의 이런 방역을 쥐었다 풀었다 하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의문까지 들거든요. 두 번째는 일자리와 내집 마련에 있어서 국가가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 과감한 지원을 해야 된다, 그래서 지금처럼 몇백만 원 만들어서 몇 년 뒤에 주겠다, 이런 것이 아니라 제가 제시한 것은 현재에도 신혼부부들 같은 경우에 적정한 주택을 선택하면 그에 대한 절반은 국가가 지분으로 투자를 해주는, 반반주택에 대한 국가지분투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요. 세 번째로는 앞으로 3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 되는데, 저성장에다 인구가 소멸되어가고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는 현재의 기획재정부를 미래기획원으로 대표해서 민간과 전문가들이 강력한 정부혁신과 산업혁신을 해서 녹색성장이나 인공지능 산업에서 우리 다음 세대가 세계를 주도해갈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자, 이런 혁신성장 정책에 대한 제시를 했습니다. 

◇ 황보선: 방금 말씀하신 것 중에 위드 코로나 관련해서 어제 국회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월 말쯤 논의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 얘기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원희룡: 위드 코로나의 핵심은 지금은 확진자 숫자에다 초점을 맞추는 거잖아요. 그렇게 해서 확진자가 올라가면 획일적으로 거리두기와 영업제한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 진즉에 풀었어야 되는 거고요. 이제 백신이라든지 변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과학적인 방역을 해나갈 것이냐인데. 현재 우선 핵심적으로는 지금 확진자를 추적하는 방역역량이 3일씩 뒤 뒤처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계속 놓치고 있다는 얘기죠. 3일 뒤처져서 쫓아가기 때문에 영원히 확진자들을 추적할 수 없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방역인력도 늘리고요. 여기에 대해서 스마트 추적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도입해서 바로 몇 시간 내로 추적할 수 있는 걸 갖춰야 되는데, 아직도 이걸 안 갖추고 있는 게 저는 당국이 너무나 소극적이고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원희룡 전 지사님께서는 열두 명의 주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공약을 내셨다고 들었습니다. 어제 행사 전에 열 번째 내셨다고요?

◆ 원희룡: 어제는 여성 안전을 냈는데요. 특별히 설명회 직전에 한 게 아니라 이제 국민들에게 공약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매일 하루에 한 가지 이상씩 준비가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제시하는 그런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어제 그러면 발표하신 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스토킹. 

◆ 원희룡: 피해자 고소 없어도 가해자를 즉시 입건할 수 있도록 하고. 

◇ 황보선: 그러면 친고죄 적용이 안 되도록 하는 거죠?

◆ 원희룡: 제재하는 거죠. 

◇ 황보선: 이건 왜 준비하신 겁니까?

◆ 원희룡: 지금 저도 두 딸을 키우는 아빠입니다만, 여성들이 느끼는 체감 불안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자기가 직접 피해가 아니더라도 주변의 피해사례를 들으면서 여성들이 아주 일차적인 불안과 위험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이건 너무나 무책임한 거죠. 그런 면에서 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이라든지, 아니면 N번방 같이 한 번 인터넷 세상으로 이러한 개인에 대한 피해들이 생겼을 때, 이런 것들을 영원히 지우지 못한다든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여성이 안전해야 남성들도 행복한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지금 이것들을 더 방치하지 말고 더 강력한 여성 안전정책들을 펴자는 면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제시한 거죠. 스토킹이라든지 인터넷에서의 피해, 그리고 불법촬영, 이런 문제들을 공약 제시한 겁니다. 

◇ 황보선: 공약은 이따가 다시 여쭤보고요. 지금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좀 여쭤보겠습니다. 원 지사님께서는 지난 8월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 있습니다. “내가 가장 강력하게 윤 전 총장을 검증하고 비판할 것이다”, 이런 말씀하신 상황에서 고발사주 의혹 핵심, 진상규명 등 어떤 시점에서 보고 계십니까?

◆ 원희룡: 오늘 김웅 의원이 기자회견을 한다니까 지켜보겠습니만, 김웅 의원이든지 우리 당 관계자들이든지 각자가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야 되고요.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도 본인이 밝힐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혀야만 합니다. 그리고 당도 이것을 단순히 검찰에만 맡길 게 아니라 진상규명특별위원회 같은 걸 만들어가지고, 이걸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진실을 밝혀서 이게 어느 쪽의 공작이나 여러 가지 조작들이 들어가 있으면, 이걸 가지고 한 팀이 되어서 강력하게 대응을 해야 되죠. 지금은 이걸 좀 방관하다 보니까 같은 후보들 내에서도 사실관계를 앞질러 가면서 사퇴니 사과니 이런 서로 내부 공격하는 양상도 생기고 해서요. 매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선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서 그에 대한 성격규명을 우리가 같이 한 상태에서 한 팀으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이따가 김웅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무얼 말할지 지금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 원희룡: 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어떤 부분 특히 보십니까? 제보자 쪽은 어떻습니까?

◆ 원희룡: 제보자 쪽에 대해서는 사실 지금 이야기들이 많이 돌고 있어요. 이야기가 분분한데 제보자가 지금 검찰에다가 자료를 제출해서 공익신고자 신분을 얻었다는 이야기들도 있는데, 이렇게 되어서 진실규명이 검찰이나 공수처로 가게 되면 이게 시간을 많이 끌게 되는 문제가 있거든요. 이게 진실이 밝혀지고 그에 따른 책임이나 배후 같은 것이 정확히 밝혀져서 신속하게 정리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사실 서로 복잡하고 물고 물리는 이런 문제를 가지고 후보와 정당을 판단해야 될 이 중요한 대통령 선거 시기에 이런 문제로 시간을 끌면서 다른 모든 이슈와 평가를 잡아먹는다는 게 국민들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니거든요. 

◇ 황보선: 그럼 신속하게 정리해야 된다는 말씀하셨는데, 지금 이미 어떻게 보면 공이 대검으로 넘어간 거 아니겠습니까?

◆ 원희룡: 검찰은 검찰대로 빨리 수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럼 일단 그걸 기다릴 게 아니고 당 차원에서 빨리, 당사자인 윤석열 후보도 그렇고 김웅 의원도 그렇고, 오늘 기자회견 예정되어 있지만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라, 이런 입장이시네요?

◆ 원희룡: 그렇습니다. 김웅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하는 것부터가 신속하게 진실이 밝혀지는 그런 출발이 되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며칠 사이에 김웅 의원이 명확히 얘기를 안 하고 언론보도와 섞이면서 이게 국민들을 헷갈리게 만든 그 자체가 사실은 굉장히 악화시켰거든요. 

◇ 황보선: 어쨌든 민주당에서 총공세를 펼치는 바는 예상된 바긴 하지만 당내에서도 사실은 윤 전 총장을 공격하는 목소리도 나오지 않습니까?

◆ 원희룡: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서 책임질 일 있으면 그에 맞게 책임을 당연히 져야 되겠죠. 그런데 지금 사실관계 자체가 분명치가 않고, 지금 나오는 얘기만 하더라도 제보자 자체가 지금 과연 어디에 소속되어서 누구랑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있는 건지도 굉장히 의문점이 많은 상태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앞질러 가서 정치적인 내부공격을 한다는 것은 원팀정신을 해치는 것이고 그건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 황보선: 지지율 얘기 좀 해봐야겠습니다. 원희룡 지사님 지지율 흐름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 원희룡: 지금 당연히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고요. 저희들도 고민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습니다만, 본격적인 토론과 검증의 장이 펼쳐지지 않고 있어서 기존의 여러 가지 지지율을 그냥 끌고 가려는 이런 흐름들이 되고 있는데, 끝까지 그렇게 갈 수 없거든요. 지금의 지지율이 끝까지 유지된다고는 볼 수가 없고, 상황 변수라든지 검증과 토론에 의해서 요동을 치게 될 텐데, 그때 제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 그리고 제가 갖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원희룡만의 강점, 이게 충분히 부각되고 국민들께서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 그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 다음에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고 그건 하늘의 몫이라고 보죠. 

◇ 황보선: 최근까지 내홍까지 겪었던 역선택 방지조항 문제는 선관위 결정 따르시겠다고 밝히시지 않습니까?

◆ 원희룡: 저는 처음부터 그랬기 때문에 논의 절차가 문제지 이 내용에 대해서는 유불리는 의견을 밝힐 수는 있지만 결정이 되면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리고 지금 홍준표 의원 상승세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원희룡: 지금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조금 의문과 불안이 생기다보니까 대안을 찾는 움직임 속에서 홍 후보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는 부분이 좀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 부분도 앞으로 본격적인 토론과 검증이 시작되고 상대방이 이재명 후보로 거의 확정될 걸로 보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와 만약 가상대결을 붙여보면 토론이면 토론, 국정운영이면 운영, 공약과 지지층에 대한 지지기반 확장 면에서 누가 과연 최상의 필승카드인지에 대해서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다각도로 심사숙고를 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지지율은 많은 변동과정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 일차적으로 홍 후보가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요. 앞으로도 여러 차례 변동의 장면들이 오리라고 예상합니다. 

◇ 황보선: 원희룡 지사님 유튜브에 거의 영화 같던데요. ‘룡의 눈물’ 공개하셨던데요?

◆ 원희룡: 사극형식으로 청년들에게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청년교육카드를 모든 청년에게 주자는 공약을 녹여내기 위해서 한 번 친근하게 재미있게 만들어봤습니다.

◇ 황보선: 제가 봤는데 연기 재능도 좀 있으신 것 같습니다. 

◆ 원희룡: 하하,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데요. 하여튼 전달력을 높이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경기관찰사를 굉장히 세게 깨시더라고요. 

◆ 원희룡: 그건 각본을 쓴 분이 그렇게 써주셨고요. 

◇ 황보선: 경기관찰사가 사실 이재명 지사를...

◆ 원희룡: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어려운 상상은 아니니까요. 

◇ 황보선: 15일에 예비경선 결과 발표되는데, 8명 추리는 건데 이 정도는 자신 있으신 거죠?

◆ 원희룡: 최종목표는 정권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정부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일단 8강에는 넣어주실 거라고 믿고 있고요. 중요한 관문이 4강전부터입니다. 4강전부터는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질 텐데 원희룡의 진정한 모습과 가치를 보여드리고 나아가서 최종후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황보선: 지금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댓글창에 질문이 몇 개 들어왔습니다. 짧게 답변 부탁드려요. ‘이번 대선 떨어지면 도지사 선거 다시 나오실 것 같은데요’, 라고 보내주셨는데요. 

◆ 원희룡: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 도정에 대해서 인수인계까지 확실히 했기 때문에 그렇게 않습니다. 

◇ 황보선: ‘준비된 대통령이다’라는 응원도 있습니다.

◆ 원희룡: 감사합니다. 그것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해야 되는데요. 앞으로 기회가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원희룡: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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