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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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 軍 급식부실문제! 국방부 입장은? 9.6(월)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06 13:23  | 조회 : 1061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월요일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1>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혹시 요새 굉장히 있기 있다는 DP란 드라마 보셨나요?

기분이 어떠셨어요?

제가 참고로 헌병 출신인데요. 부대 내 DP가 있었어요. 군탈체포조라고 하는데요. 탈영병 잡으러 나가는 친구들이죠.

제가 당시에 일병 월급이 8만 원대로 기억을 하는데요. 이 친구들은 25만 원인가 받았고, 머리도 길렀습니다. 나가면 한 달 있다가 들어와요. 나름 저희한테는 신의 보직으로 불렸는데요.

DP 이야기를 드린 이유는요. 군의 부실 급식 문제가 또 터졌기 때문입니다.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2> 최근에 군 부실 급식 문제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저도 정말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진짜로 그런 급식을 먹어요?

 

저는 군생활 하면서 그런 급식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나름 밥이 잘 나왔었는데요. 최근에 논란이 된 급식들 정리를 해보면요.

 

강원도 홍천의 육군 11사단에서는 방울토마토로 배를 채웠다는

부실 급식 폭로가 나왔고요.

 

계룡대 예하부대 급식 사진을 보니까 건더기 없는 오징어국에

볶음김치, 밥과 조미김....딱 봐도 부실해보이더라고요.

 

뭐 굉장히 많아요...밥과 국은 굉장히 많은데 제육볶음 달랑 두 조각

이런 제보도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논란이 된 급식은 굉장히 심했어요.

 

Q3> 서욱 국방부 장관도 병사들의 급식에 신경을 쓰겠다. 사과하고

이런 문제가 또 불거진 건가요?

 

그렇습니다. 지난 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급식 사진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지난달 훈련에 참가 했는데 훈련 기간 중

원래 배식하기로 한 식단이 나오지 않고 김치와 밥으로 먹은 횟수만

다섯 번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봐도요. 밥과 김치만 있더라고요.

군 생활 중 가장 힘든 훈련에 참여했는데 군인들의 노고를 인정해주지

않는 부대를 보며 제보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Q4> 젊은 나이에 군대 가서 나라 지키는데 밥이라도 잘 먹어야죠!?

 

그럼요. 최근까지도 군은 연일 불거지는 장병 부실 급식 논란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으로 사과한 바도 있었는데요. 계속 이런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교도소보다도 못하다! 이런 말까지 비판까지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Q5> 얼마 전에는 질 낮은 군복도 문제가 되지 않았나요?

 

맞아요. 군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운동복, 베레모 등의 피복류의 질이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가 오면 원단이 비를 쳐내는...

이것을 발수력이라고 하는데요. 그것도 기준에 못 미쳤고요.

땀 흡수도 그렇고요. 베레모는 아예 비가 새는 수준입니다.

깊게 이야기하면 너무 복잡한데요. 이 납품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보증서를 위조해 납품한 업체도 있었는데요.

현 군납 제도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Q6> 이게 또 국민의 세금 아니겠습니까? 군에서 잘 좀 사용해줬으면 좋겠네요. 2024년부터는 개선이 된다고요?

 

그렇습니다. 국방부는 부실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장병 1인당 기본 급식비를

내년엔 만 천 원으로 올리고요. 2024년에는 만 5천 원 수준으로 꾸준히

인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민간조리원을 증원 배치하고 2027년까지 취사식당의 100%를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제가 2008년에 군 생활을 했는데요. 당시 기억은 좀 가물가물 하지만.

10만 원 내외의 월급을 받았거든요? 내년 병장 월급 얼마인줄 아세요?

내년에는 676천 백 원까지 인상을 한다고 하고요.

2026년에는 백만 원 수준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 알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국민의 세금이고요.

, 젊은 청춘이 나라 지키러 간 거잖아요. DP보면서 마음도 많이 아팠는데.

밥이라도 잘 좀 챙겨줍시다! 국방부!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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