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혜민 PD
■ 방송일 : 2021년 7월 5일 (월요일)
■ 대담 :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혜민의 이슈&피플]일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일자리공영제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고객님 신상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코너인데요. 신간 새로운 음원, 영화, 제도 요즘 뜨고 있는 사람들. 모든 신간 상품을 엄선해서 여러분을 위해 제가 언박싱을 하는 시간이죠? 첫 시간에 제가 저를 언박싱한 이후 처음으로 인물을 조금 언박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폴리텍 대학 신상, 조재희 이사장 나와 주셨어요. 어서 오세요. 이사장님. 반갑습니다. 인사 말씀 해주세요.
◆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하 조재희)> 예, YTN라디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 폴리텍 대학 이사장 조재희입니다.
◇ 김혜민> 반갑습니다. 이사장님. 제가 신상이라고 표현을 해서 조금 기분이 나쁘시지는 않으시죠?
◆ 조재희> 기분 좋습니다. 신상 맞습니다.
◇ 김혜민> 맞습니다. 100일 정도 취임 지금 지났는데, 제가 우리 이사장님을 오늘 언박싱을 해야 하니까, 제가 이사장님의 프로필을 조금 살펴봤어요. 노동 전문가세요. 노동 정책 박사를 하셨고, 대통령 정책 관리 비서관, 대통령 직속 정책 관리 위원회 위원, 고려대 노동 대학원 연구 교수까지 하셨는데. 폴리텍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어요?
◆ 조재희> 저는 때로는 공직자로, 때로는 학자로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면서 주로 고용 노동 문제만큼은 비껴서 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20년 전 IMF일 때, 외환위기 이후, 청와대의 삶의 질 향상 기획단에서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을 위해 실업 대책을 주도하고, 무너진 서민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을 주로 했습니다. 이후로도 직업 교육을 포함한, 노동 정책, 사회정책을 연구를 하고, 정부에서 정책을 기획을 하는 역할을 해온 것이 오늘날 폴리텍 식구가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김혜민> IMF때, 청와대에서 일자리 실업 대책을 준비를 하셨군요. 정말 어려울 때, 중요한 일을 하셨고, 그 이후로도 일자리와 관련이 된 여러 가지 일을 하시다가 지금은 폴리텍의 식구가 되셨습니다. 사실 일자리가 가장 큰 화두이잖아요. 그렇죠?
◆ 조재희> 그렇죠.
◇ 김혜민> 일자리가 중요하지 않은 때가 있겠습니까. 먹고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 조재희> 특히 지금 시대가 그렇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의 문제가 이제 개인의 노력으로 푸는 시대에서 정부의 정책이 특히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 김혜민> 예전에 IMF를 이야기를 하셨으니까, IMF때는 가지고 있었던 직장을 잃어버린 사람들, 이것도 아주 심각한 이야기 이고, 보통 중년, 중장년층. 근데 지금은 이사장님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청년들이 아예 일자리를 갖는 기회조차 생기지 않으니까. 그렇죠?
◆ 조재희> 그렇습니다. 그런데 폴리텍에 입학을 한 청년들은 조금 다릅니다. 저희 폴리텍은 지금 졸업생들의 한 85%정도가 졸업을 하게 되면, 대체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
◇ 김혜민> 그래서 오늘 모셨잖아요. 다른 대학의 이사장님이 아닌, 지금 일자리를 앞장서고 있는 폴리텍 대학의 이사장님의 신상을 언박싱을 해서 모셨습니다. 폴리텍이 제가 이렇게 전국을 가다 보면, 지역 마다 꼭 입간판이 보여요. 창원 캠퍼스, 대전 캠퍼스.
◆ 조재희> 많이 보셨네요.
◇ 김혜민> 왜냐면 저는 폴리텍하고 생생경제에서 또 코너를 했기 때문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제 눈에 띄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국에 캠퍼스가 굉장히 많아요. 어떻게 이사장님 조금 돌아보셨어요?
◆ 조재희> 저희가 전국에 캠퍼스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광역도시는 물론이고, 한 40군데 정도 됩니다. 지금은 로봇 캠퍼스, 반도체, 또 바이오 캠퍼스까지 합쳐서 전국 곳곳에 있습니다. 면적도 따지고 보면, 여의도 면적의 한 80%정도 됩니다. 근데 제가 지금 한 절반 정도 가보았습니다 .
◇ 김혜민> 절반 정도, 100일 정도 되셨으니까. 아까 로봇 캠퍼스, 바이오 캠퍼스 하셨는데, 폴리텍 대학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사람들이 직업 대학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옛날에 관련된 직업의 학과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최첨단 학과들이 캠퍼스에 다 들어와 있네요.
◆ 조재희> 그렇죠. 저희가 지금 한 53년 되었습니다. 1968년도에 개교를 해서, 그때는 주로 산업 설비라든지, 기계, 전기 이런 부분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또 용접, 도금, 이런 부분들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첨단 AI, 반도체, 로봇, 이런 부분으로 학과 개편을 하고 신설을 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김혜민> 사실은 요즘 낮은 출생률이 정말 국가적으로 위기고요. 그러다보니 가장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이 대학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많은 대학들이 변하기 위해서 굉장히 애를 쓰고 있는 것을 저도 알고 있는데. 대학도 위기다, 대학도 변해야 산다.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폴리텍에서는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 조재희> 그 변화의 가장 선두에 서 있다고 저희는 자부합니다. 지금 한국 인구가 줄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인구 감소 현상이 어느 정도냐면, 제가 살고 있는 송파구 어느 동네에 보면 인구가 3만 명 되는 지역이 있는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출생 신고가 10명도 안 되었다고 합니다.
◇ 김혜민> 세상에. 아기 울음소리가 정말 안 들리는 군요.
◆ 조재희> 그렇습니다.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다 보니까, 아이 용품을 판매하거나 이런 상업들 전부 쇠퇴되었죠.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를 만들어 놓으면, 학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든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학교가 적극적으로 변화를 하지 않으면, 대학도 이제 도태가 되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 김혜민>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방 대학들은 통폐합도 앞두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 일자리 중심의 교육을 펼치는 폴리텍은 굉장히 이 시대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자랑할 만한 일이 있으세요?
◆ 조재희> 저희가 일자리 대학으로서 비전을 내걸고, 저희 폴리텍 대학은 주로 학과 신설이라든지, 개편, 이런 것들을 다른 대학보다 빠르게 합니다. 탄력성이 있다고 보이죠. 매년 평균 3개의 학과를 신설하고, 10개의 학과 정도를 개편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학과라든지, 시스템 분석 진단, 2차 전지 융합학과가 만들어지고, 기존의 금융이라든지 이런 과는 지능형 이런 학과로 개편을 하는 등 매년 한 12개의 학과정도가 개편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김혜민> 김혜민의 이슈앤 피플, 월요일엔 신상 언박싱. 오늘은 취임한지 100일 되신, 따끈따끈한 신상. 이렇게 표현을 해도 된다고 하셨으니까요. 한국 폴리텍 대학의 조재희 이사장과 함께 폴리텍 대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일반 대학을 홍보하는 시간은 아니고요. 폴리텍 대학은 국가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 일반 대학과는 다르게 다양한 전형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워킹맘들이라든지, 일자리 단절 여성이라든지, 아니면 중장년층들을 위한 것이라든지. 아니면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 해서, 직업훈련을 받는다든지, 여러 가지 일자리 해결 노력을 하고 있는 대학이기에 오늘 여러분들에게 조금 소개를 해드립니다. 자, 이사장님 아까 전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스템 분석 진단, 여러 자랑을 해주셨는데, 이사장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에요?
◆ 조재희> 저희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AI분야입니다만, 그 전에 방금 말씀을 하신대로 저희 폴리텍에서는 연간 한 10만 명 정도를 교육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입학하기까지의 과정은 매년 7000명의 학생을 모집을 해서 입학을 시켜서 훈련을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일반인들이 취업을 하기 위해서 저희 폴리텍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 김혜민> 맞습니다. 전형이 굉장히 다양하죠.
◆ 조재희> 그래서 이 학위과정에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저희가 AI가 일상화되었기 때문에, AI부분을 어떻게 접목을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요즘의 주요과제입니다. 그래서 이제 AI가 영어 알파벳처럼 모든 사람들의 일상에 가까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국에 있는 폴리텍의 250개의 학과에 기존 산업에 AI기술을 접목을 해서 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AI+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 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AI가 이제 우리 삶 가까이에 있다, 라고 하셨는데, 사실 저는 그것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제가 아이를 키우고, 초등학생을 키우다 보니, 요즘 그렇게 코딩을 배우더라고요. 학교 방과 후 수업에도 코딩 과목이 있고. 이런 것들도 다 AI인 것이죠?
◆ 조재희> 그렇죠. AI의 기초이죠.
◇ 김혜민> 그러면 저 같은 그냥 엄마가 우리 자녀들한테 코딩 교육을 시키기 위해 폴리텍 대학에 AI를 배울 수 있습니까?
◆ 조재희> 저희가 이제AI를 일반인도 배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AI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가르쳐드릴게요.
◇ 김혜민> 알려주세요.
◆ 조재희> 지금 서점에 가면, 시간을 내서, AI관련 책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한나절쯤에 가셔서 책들을 여러 개 둘러보시고 그 중의 한 권 정도만 사서 오시고. 요즘은 유튜브에 AI부분들이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또 코딩도 쳐보면 좋은 유튜브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소파에 누워서 한, 두 시간 보시면 졸릴 때까지 보시면,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코딩을 할 수 있는 로봇도 있습니다. 책대로 한 번 사서 해보시면 가족끼리 게임을 즐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제가 이사장님의 말을 믿고, 한 번 실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하고 함께 책도 보고, 실천을 할 수 있는 로봇도 요즘은 쉽게, 값 싸게 구매를 해서 할 수 있으니까요. 팁을 주셨네요. 사실 AI가 이렇게 전공 분야뿐만 아니라 좀 다른 학과에도 필요할 거 같아요. 접목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의 폴리텍에서의 과정을 마련하셨나요?
◆ 조재희> 저는 AI의 기본 교육이 필요한 학과는 AI친화학과라고 명칭을 하고, 기존의 AI와 관련된 부분을 하는 학과는 좀 더 AI를 심화를 시켜서 AI전문가까지, 아랫단 까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교육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제가 얼마 전에 인터뷰에서 이수영 회장이라고 카이스트에 700억 원을 기부를 하신 분의 기사를 봤어요. 이 분이 왜 카이스트에 기부를 했냐? 과학기술, 이런 신기술은 결국 국력을 올릴 것이다, 상승을 시킬 것이라고 생각을 하셔서 하셨더라고요. 폴리텍에서 이런 AI라는 교육 같은 것들도 결국은 기초과학이라기보다는 실습용 과학이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과학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 조재희> 훨씬 더 필요합니다. 저는 AI인재와 AI+인재를 설명을 합니다. 이것을 구분을 해보면, 우리가 인공지능 AI인재라는 것은 딥러닝이라든지, 데이터 마이닝 등,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AI를 개발하는 석사, 박사급 인재라고 말할 수 있고. 저희 폴리텍 대학에서는 AI+
x인재입니다. 이것은 AI기술을 현장에 적용을 해서 운용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전문 인력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김혜민> 사실 AI인재가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IT업계에서도 기술자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우리나라 좀 후발 주자이죠?
◆ 조재희> 그게 우리가 선진국에 도달을 했다고 하는데, 특히 이 AI인공지능 분야에서 한 5년 정도 저희가 뒤쳐진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이웃에 있는 중국 같은 경우도 훨씬 우리보다 앞서있습니다. 미국은 물론, AI특허라든지, AI분야의 보편적인 교육을 하는 숫자 자체가 우리가 한 5년 정도 뒤쳐져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 폴리텍이라도 지금 당면해서, 빨리 이런 부분을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그래서 이번 2학기부터 전면적으로 저희 폴리텍에서는 AI+x인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여러분들 혹시 AI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폴리텍 대학을 집중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졸업생 중의 80%가 취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AI로 내가 일을 해보고 싶다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면 굉장히 좋을 거 같습니다. 신입생을 언제 뽑죠? 9월입니까?
◆ 조재희> 저희가 일반 학위과정 신입생은 9월부터 시작을 해서 내년 봄까지 해서, 신학기에 입학을 하게 합니다만 대졸자들의 경우는 하이텍 과정이라고 있습니다. 하이텍 과정이 있고. 아까 말씀을 하신 중년들, 40대, 50대가 저희 폴리텍에 다닐 수 있고, 또 취업을 원하는 여성 노동력의 경우에는 특별한 과정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3개원, 6개월, 1년 등 다양한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저희 폴리텍에 홈페이지를 노크를 하시면 안내가 될 수 있습니다.
◇ 김혜민> AI기술이 신기술이라서, 중장년인, 나랑은 관심이 없어.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AI혜택을 가장 많이 볼 분들이 연세 드신 분들이거든요? 중장년층이 노년이 되었을 때, 그리고 지금의 어르신들. 지금의 중장년들이 이 AI를 공부를 해놓고, 창업이라도 하면, 노년이 되었을 때,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조재희> 중장년이나, 우리 연세가 드신 분들은 저희가 AI+x라고 하지만, 이것은 AI를 활용을 할 수 있는 기초적인,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을 하시는 것이고요. 특히 대졸자들의 경우에는 아주 필요한 부분입니다.
◇ 김혜민> 전문 인력이 될 수 있는.
◆ 조재희> 전문 현장 인력이죠. 현장 인력이기 때문에 저희가 학생에게 이번에 시범 교육을 해보니까, 학생들이 AI를 배우고 나서, 내 인생의 좌표가 이곳에 열렸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시고 접근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지금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 중에 폴리텍 대학이 옛날에 용접을 가르쳐주고 했던 그런 대학인줄 알았는데, 지금 정말 신기술을 가르쳐주는 교육기관으로 선두에 달리고 있네, 라는 깜짝 놀라는 생각을 하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이사장님께서 노동 전문가이시니까. 우리가 아까 서두에도 일자리가 얼마나 부족하고,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이야기를 했잖아요? 우리 신상 이사장님께서 폴리텍에서 밀고 나가고 싶은 신상제도? 신상 언박싱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를 조금 해주세요.
◆ 조재희> 신상. 한 번도 안 들어봤던 이야기를 저는 ‘일자리 공용제’라는 것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김혜민> 일자리 공용제, 어떤 겁니까?
◆ 조재희> 우리가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합니다.
◇ 김혜민> 너무 좋죠.
◆ 조재희> 이것이 가능합니다.
◇ 김혜민> 가능합니까?
◆ 조재희> 저는 아까 말씀을 드린, IMF시기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구축을 하는 것에 노력을 했습니다. 그때 어떤 생각으로 했냐면, 아픈 사람은 누구나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직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데, 그것의 매개체가 바로 직업 교육이고. 저희 폴리텍이 그런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조금 더 제가 이야기를 하자면, 이 ‘직업 공용제’라는 것은 생애 주기별 예측 가능한 고용 모델을 국가가 5년 내지, 10년 주기로 기획을 하고 소요 재정을 추리해서 정책적으로 구축을 하는 것입니다.
◇ 김혜민> 생애 주기별로요? 예를 들면, 40대 일때, 은퇴를 앞둔 60대 일 때, 이렇게?
◆ 조재희> 그렇죠. 어떤 사람들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의사가 되겠다. 나는 교수가 되겠다. 나는 법률가가 되겠다고 해서 평생 특정 직업을 원하는 사람은 평생 특정 직업을 원할 수 있도록 하고, 생애 주기별로 나는 몇 년 대에는 몇 년 간은 공직도 해보고 싶고, 다른 사업도 해보고 싶고, 다른 경쟁도 해보고 싶고, 회사를 다니고 싶다든지.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직업 공용제’를 마련을 하면, 그런 것이 가능하게. 그것을 활용을 하려면 직업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직업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 저희 폴리텍의 생애 주기별 일자리 직업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 김혜민> 자신의 일자리 인생 계획표를 세울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일자리의 중요성, 직업을 가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직업 계획이 필요할 터이고 그것을 위해서 폴리텍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80%의 취업률, 그리고 연간 10만 명의 직업교육을 책임을 지는 폴리텍입니다. 정부에서 운영을 하는 공공 직업 기술 교육 대학이고요. 일하고 싶은 국민들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까 학비도 저렴하고, 어느 때에는 학비 없이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들이 있더라고요? 여러분들 한국 폴리텍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을 아실 수 있습니다. 오늘 신상 언박싱 한국 폴리텍대학 조재의 이사장과 함께 했는데요. 이사장님 이제 시작이시잖아요? 앞으로 각오?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 조재희> 저희 폴리텍 대학의 발전이 한국에서 일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희망이 될 수 있고, 특히 새로운 신산업. AI, 바이오, 반도체, 로봇 등 새로운 신산업에 한국 산업이 발전을 하는 것에 저희 폴리텍이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혜민> 네,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503님이 “폴리텍 대학이 일반인에게도 열려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한 번 들어가서 살펴봐야겠네요.”라고 보내주셨네요. 꼭 한 번 가셔서 좋은 정보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 폴리텍 대학 조재희 이사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재희>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