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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관뉴"日 도쿄 올림픽, 文 대통령 참석 여부 靑 입장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6-24 08:57  | 조회 : 1166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류호정 의원의 파격 패션’입니다.

◇ 황보선: 이번엔 멜빵 바지를 입었다고요?

◆ 이현웅: 네,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한 류호정 의원은 노란색 티셔츠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출석했는데요.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었습니다. 여기에 마스크까지 노란색으로 착용해서 색깔을 맞춰 입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를 두고 인터넷 상에서는 적절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 황보선: 본회의장에 참석할 때 복장에 대한 규정이 있나요?

◆ 이현웅: 없습니다. 국회법에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라’는 취지의 조항은 있지만, 본회의장에는 정장을 입고 와라, 투피스를 입고와라 하는 식의 구체적인 복장 조항은 따로 없습니다.

◇ 황보선: 이런 게 어울리지 않다거나,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면 요즘 말로 이른바 꼰대인 걸까요?

◆ 이현웅: 글쎄요. 딱히 뭐라고 정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누리꾼들 반응을 보면 ‘꼰대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공무를 보는 자리인 만큼 격식을 갖출 필요는 있다’거나 ‘최소한의 TPO, 시간과 장소, 상황을 고려한 옷차림을 갖췄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 황보선: 참 뭐라 하기 어렵네요. 류호정 의원은 의상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의미를 담기도 하고요?

◆ 이현웅: 네, 지난해 8월에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적 있었죠. 또 최근 타투업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앞 잔디밭에서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번 멜빵 바지에 대해서는 ‘멜빵 바지의 유래가 노동자 작업복으로 안다’면서 ‘활동하기 편해서 종종 입는다’고 답했습니다.

◇ 황보선: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물음표를 하나씩 던지는 것 같네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제목은 ‘신용카드 캐시백 실효성 논란’입니다.

◇ 황보선: 현재 정부와 여당에서 추진 중인 정책이죠?

◆ 이현웅: 그렇습니다. 현재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선 전체적인 그림은 올해 4월부터 6월, 즉 2분기 신용카드 사용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하게 되면, 초과액의 10%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인데요. 논의 단계인데도 벌써 실효성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러니까 2분기에 월평균 50만 원을 쓴 사람이 7월에 100만원을 쓰면, 초과액인 50만 원의 10%, 5만 원을 신용카드 포인트로 받게 된다는 거죠? 어떤 문제 제기가 나옵니까?

◆ 이현웅: 말씀하신대로 결국은 기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해야 하는 것인데, 과연 소비 증진 효과가 있겠느냐는 의문이 나옵니다. 캐시백은 현재 전국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데, ‘10% 캐시백을 받으려고 계획에 없던 소비를 할 사람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부자들이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캐시백 혜택의 상한선과 업종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 주로 일부 사치성 재화에 소비가 몰릴 수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황보선: 이 캐시백이 재난지원금 대상을 둘러싼 갈등을 풀 방안으로도 이야기 되고 있다고요?

◆ 이현웅: 네 지금 정부와 여당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소득 하위 계층으로 할 것인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 논의 중이죠? 이 캐시백이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보니 대상 품목이나 사업장, 한도 등을 저울질하며 절충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캐시백과 재난지원금 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발표될지 기다려보죠. 다음 소식 들어보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는 ‘문재인 대통령, 도쿄올림픽 참석할까’입니다.

◇ 황보선: 어떻게 이야기 되고 있죠?

◆ 이현웅: 얼마 전 G7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했죠? 그래서 이번 도쿄올림픽 참석을 계기로 회담이 성사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아베 신조 총리가 방한했던 점을 고려해 답례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고요. 1년 미뤄져서 치러지는 만큼 그 의미를 생각하여 참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 보통 일본 언론 쪽에서 나오고 있고요. 청와대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 황보선: 청와대는 어떤 입장인가요?

◆ 이현웅: ‘아직 정해진 게 없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갈 수도 있고, 대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할 수도 있는 건데요. 황희 문체부 장관은 어제 YTN에 출연해서 대통령이 방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이야기가 없고, 본인은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답했습니다. 

◇ 황보선: 물론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의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 은근히 연결되어 다뤄온 모습을 우리가 자주 봤거든요? 이번에도 잘 고민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소식, 코로나 관련이군요?

◆ 이현웅: 네 번째 많관뉴는 ‘델타 플러스 발견’입니다.

◇ 황보선: 며칠 전에 함께 델타 변이에 대한 이야기 나눈 적 있는데, 이번엔 델타 플러스라고요?

◆ 이현웅: 네 인도에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이른바 ‘델타 플러스’ 변이가 발견됐는데요. 인도 보건당국은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 22건 보고됨에 따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황보선: 델타변이가 세계적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나오고 있는데, 델타 플러스라니. 걱정이 크네요.

◆ 이현웅: 기존 개발된 백신이 이런 변이들에 얼마나 예방 효과가 있는지는 지금 계속 연구가 진행 중인데요. 그래도 우선 현재까지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입니다. 인도의 경우는 현재 백신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9억 5천만 성인 인구 중 현재까지 5.5% 정도만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 황보선: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까지는 델타 변이가 지배종은 아니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겠습니다. 자, 이렇게 이 시각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많관뉴 만나봤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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