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라거? IPA?" 나에게 찰떡궁합 맥주는? 맥주 이상형 월드컵 해봤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6-15 12:24  | 조회 : 262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금성일 세븐브로이 상무(수제맥주 회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여름은 맥주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집에서 혼맥하는 분들 요즘 참 많은데요. 요즘 맥주, 뭘 먹어야겠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오늘 확실한 가이드를 모셨습니다. 그럼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국내 1호로 수제맥주면허를 취득하기도 했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호프미팅을 진행할 때 만찬주로 사용됐던 그 맥주를 만든 기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OO맥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요. 수제 맥주 회사 세븐브로이의 금성일 상무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금성일 상무(이하 금성일):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제가 맥주광입니다. 

◆ 금성일: 네, 고맙습니다. 

◇ 최형진: 상무님도 맥주 덕후시라고 들었는데, 하늘 아래 같은 맛의 맥주 없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맞습니까? 

◆ 금성일: 네, 맞습니다. 맥주를 만드는 사람과 장소, 원재료에 따라서 모든 제품의 맛이 다 다릅니다. 

◇ 최형진: 저 같은 경우는 청량감이 있는 탄산이 가미된 그런 맥주를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상무님께서는 어떤 맥주 좋아하세요?

◆ 금성일: 저도 기본적으로 탄산감이 많은 맥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최근에 수제맥주, 저희 회사에서 만드는 페일에일이라든가 이런 제품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 최형진: 맥주 덕후들은 맥주 마실 때 세세한 차이가 다 느껴집니까?

◆ 금성일: 아무래도 제품의 특성에 따라서 맛이 완전히 구분되기 때문에 당연히 알게 되죠. 

◇ 최형진: 브랜드를 방송에서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드셔보시면 브랜드까지도 아실 수가 있나요?

◆ 금성일: 대략적으로 그 브랜드가 그 맥주 카테고리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어떤 브랜드인지는 아실 것 같아요. 

◇ 최형진: 혹시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저랑 맥주 브랜드 맞추는 그런 내기도 한 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금성일: 아, 예.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최형진: 밀가루 회사와 협업한 맥주가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맥주를 만드셨습니까?

◆ 금성일: 네, 일단은 대한제분에서 감사하게도 저희한테 먼저 제의를 해주셨고요. 저희와 콜라보로 OO맥주를 만들게 됐습니다. 

◇ 최형진: OO맥주를 만드셨는데, 수제 맥주를 보면 친숙한 이름을 가진 제품이 많습니다. 동네 이름이 붙은 맥주도 있고, 친숙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거나, 웹툰 주인공의 이름과 연결한 제품도 있고요.

◆ 금성일: 그럼요. 우선은 저희가 업계 최초 한글 이름으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고요. 그게 지역 이름을 붙인 맥주가 제일 처음 나오게 됐습니다. 그 뒤로 수제맥주 시장에서는 한글이름 바람이 불었고, 그 이름에 따라서 다양한 맥주 맛을 소개하게 되고 거기에 따라서 소비자 분들도 보다 더 즐겁고 맛있는 맥주를 마시게 됐습니다. 

◇ 최형진: 이게 좀 여담이고 아침부터 이런 이야기 하는 게 좀 그렇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맥주를 일정량 이상을 마시게 되면 취하는데요. 상무님은 어떠십니까? 

◆ 금성일: 저도 사람인지로 취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맥주는 혼자서 열 병, 스무 병은 마실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그러십니까. 제가 졌습니다. (웃음) 맥주에 귀여운 라벨이 붙어있다고 맛이 달콤하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요?

◆ 금성일: 그렇긴 하지만, 라벨을 만들게 되는 부분은 어찌 됐든 수제맥주의 특성상 맛을 표현하는 방법이 라벨을 만들게 되는 거랑 연관이 있거든요. 그냥 단순히 귀엽거나 달콤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어떤 스타일이고 어떤 맛을 원하는지, 이런 부분에 따라서 라벨을 만들게 됩니다. 

◇ 최형진: 마실 술도 많아졌습니다만, 그만큼 고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IPA라고 하는 것도 있고, 에일, 라거, 램빅, 이런 것들이 있는데 뭐가 다른 겁니까?

◆ 금성일: 우선 맥주 종류는 크게 에일맥주, 라거맥주,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에일맥주라고 하면 고온에서 발효하는 상면발효 방식으로 만드는 맥주를 에일맥주라고 하고요. 하면발효로 만드는 맥주를 라거라고 칭합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쉽게 접하는 라거맥주들이 탄산감이 강하고 이런 시원한 부분들이 세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 라거맥주라고 보시면 되고요. 에일맥주는 라거보다는 여러 가지 홉과 맥아를 더 집어넣어서 향과 맛이 제품마다 모두 다르게 만드는 게 에일맥주의 특징이고요. 기본적으로 에일맥주는 페일에일이라는 제품이 있고, 이 페일에일보다도 홉을 더 많이 집어넣어서 만든 맥주가 IPA고요. 그래서 향이나 쓴 맛이 조금 더 도드러진 게 IPA 맥주라고 보시면 되고요. 페일에일에 밀을 첨가해서 좀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게 만든 제품이 밀맥주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램빅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계속 나오고 있는 제품이긴 한데, 발효 자체를 자연 발효 쪽으로 구분을 해서 맛이 강렬하고 신맛하고 상큼함, 이런 부분들이 나오는 맥주가 램빅 맥주라고 합니다. 

◇ 최형진: 그럼 지금 말씀하신 IPA, 에일, 라거, 램빅도 있는데, 어떤 종류를 좋아하세요?

◆ 금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에일맥주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그 중에서도 IPA를 상당히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맥주의 어디를 보면, 이 맥주는 어떻다,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 금성일: 주로 전면에 IPA나 페일에일 같은 경우에는 제품명 밑에 제품의 스타일이 적혀있고요. 앞에 딱 보면 페일에일이라든가 바이젠이라든가, 바이젠이 밀맥주니까, 이런 부분들을 한눈에 보실 수 있고요. 그게 아니면 후면에 제품 스타일에 대해서 다 표기가 되어 있으니까 쉽게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 최형진: 다른 술은 안 드세요?

◆ 금성일: 와인도 많이 마시고요. 주종은 가리진 않습니다. 

◇ 최형진: 그럼 저희가 사실은 지금부터 맥주 이상형 월드컵 이런 식으로 꾸려볼 텐데요. 음식을 먹는 입맛이 다르듯이 맥주도 마시는 취향도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상무님께서 잘 들어보시고 그에 맞는 맥주 스타일을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송상 맥주의 상호는 말씀해주시면 안 됩니다. 스타일로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나는 쓴 맛이 싫다’, 덜 쓰고 시원한 목넘김이 좋은 분들은 어떤 맥주를 골라야 합니까?

◆ 금성일: 우선 기본적으로 라거 맥주를 드시면 가장 좋고요. 일반적인 황금빛깔의 탄산감이 풍부한 톡 쏘는 맛이 강한 그런 제품들을 드시면 가장 무난하고요. 에일 맥주 중에서도 그런 라거 스타일로 만드는 제품이 있거든요. 골든 에일이라는 카테고리인데, 골든 에일 쪽으로 드시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저는 여기에 속하는 것 같아요. 시원한 목넘김을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수제맥주 입문자 중에 홉 냄새,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강해서 먹기 힘들다는 분들도 있어요. 이런 분들은 어떤 맥주가 좋을까요?

◆ 금성일: 아무래도 밀맥주 계열이 부드러우면서 목넘김이 좋거든요. 그래서 홉 냄새보다는 밀맥주 특유의 여러 가지 정향이라든가, 바나나향이 나는 제품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밀맥주 계열 쪽으로 추천해드립니다. 

◇ 최형진: 청취자 의견입니다. ‘저는 IPA에서 나는 여러 가지 향이 별로던데, 그렇다고 탄산이 많은 것도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맥주 추천해주세요’, 상호명은 제외하더라도 어떤 류의 맥주가 맞으시겠습니까?

◆ 금성일: 묵직하면서 향이 나는 건 아무래도 기본적인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를 드시면 될 것 같고요. 시중에 기본적으로 펍이나 이런 쪽에 가시면 페일에일 맥주가 가장 많이 있습니다. 

◇ 최형진: 청취자 의견입니다. ‘임산부가 먹는 무알코올 맥주가 있는데, 그거 진짜 무알코올일까요? 그럼 운전 중에 먹어도 되는 탄산음료라고 생각해도 됩니까?’

◆ 금성일: 우선 무알콜 맥주도 아예 0.00%는 아니고요. 아주 최소한의 0.001%라든가 이런 알코올은 있고요. 아무래도 알코올이 조금이라도 들어있는 제품이다 보니 임산부한테는 사실 권해드리고 있진 않습니다. 

◇ 최형진: 네, 운전 중에는 절대 안 됩니다. 술을 잘 못하는 분들도 퇴근 후에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이렇게 술이 약한 분들을 위한 추천도 있을까요?

◆ 금성일: 술을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탄산감이 높은 제품들을 드시면 될 것 같고요. 그 중에서도 아까 잠깐 말씀드린 기본적인 페일에일 맥주를 드시면 한 잔 딱 드시기 좋을 것 같고요. 그게 아니면 부드러운 밀맥주, 이런 제품을 드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 최형진: 맥주의 진한 향을 즐긴다면 어떻겠습니까?

◆ 금성일: 아무래도 향이 진한 건 IPA계열, 또는 더블IPA, IPA보다 더 향이 진하고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거든요. IPA계열을 드시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쓴맛도 좋아하고 스파클링이 풍부한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어떤 맥주가 좋을까요?

◆ 금성일: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수입 쪽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라들러 맥주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라거맥주 베이스에 주로 레모네이드, 음료를 첨가해서 탄산감을 상당히 높인 일종의 맥주 종류거든요. 라들러라는 맥주가 있는데 알코올도 3도 이하로 저알코올 맥주에 속하는데 스파클링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드시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최형진: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맥주도 한 브랜드로 쭉 가는 편이에요. 한번 술을 마실 때, 그런데 예를 들면, 에일 먹었다가 라거 먹었다가 이렇게 섞어 먹으면 더 취합니까?

◆ 금성일: 아무래도 제품마다 알코올 도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술에 취하는 건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당연히 취하지 않습니까. 높은 알코올 도수의 제품을 마시면 어떤 제품을 마시건 취하는 건 맞습니다. 

◇ 최형진: 나는 아주 주당이라서, 우리 상무님 같은 분들, 시중 맥주는 보리차 같다하는 분들에게는 어떤 맥주가 좋을까요? 

◆ 금성일: 보리차는...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IPA계열을 드시면 정말 깊고 풍부한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시거든요. 

◇ 최형진: 흑맥주는 어떻습니까?

◆ 금성일: 흑맥주도 사실 좋긴 한데, 호불호가 좀 갈리는 제품입니다. 

◇ 최형진: 흑맥주는 좋아하세요?

◆ 금성일: 저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합니다. 

◇ 최형진: 좀 특이한 맥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어떤 걸 추천하시겠습니까?

◆ 금성일: 고제 맥주라는 장르도 있고요. 고제 맥주라 함은 소금을 첨가해서 만든 맥주거든요. 

◇ 최형진: 맥주에요? 그럼 무슨 맛 납니까?

◆ 금성일: 소금의 여러 가지 짠맛, 쓴맛, 신맛, 어떤 분들은 단맛도 느껴진다고 하시고 여러 가지 정말 독특한 맛을 경험하실 수 있으시거든요. 

◇ 최형진: 맥주에 소금을 타서 먹는 그런 거네요?

◆ 금성일: 그런 개념이긴 한데, 이건 정말 드셔보셔야지 그 독특한 맛을 경험하실 것 같습니다. 

◇ 최형진: 혹시 대장내시경해보셨죠. 그때 먹는 약 같은 맛 나는 건 아니죠? 오묘한 맛, 설명할 수 없는 맛.

◆ 금성일: 그게 다 달라요. 어떤 분들은 쓰다고 말씀하시고 어떤 분들은 짜다고 말씀하시고 다 다릅니다. 

◇ 최형진: 맥주는 대부분 도수가 4.5~5도쯤 되는 게 아니었습니까? 차이가 있는 겁니까?

◆ 금성일: 아무래도 맥주가 발효식품이지 않습니까. 발효하는 과정에서 알코올 도수가 다 다르게 나오고요. 각 제품마다 원하는 알코올 도수를 선정해서 제품을 만들게 됩니다. 원하는 도수를 딱 찾아서 사실 브루 마스터 분들은 일반적으로 5도 이상이 되어야지 맥주 밸런스가 맞다고 얘기하시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4.5~5.3도까지 그 제품의 특성에 맞게끔 알코올 도수를 맞춰서 제품을 생산합니다. 

◇ 최형진: 청취자 의견입니다. ‘보리가 찬 성질이 있어서 그런지 저 맥주를 먹으면 배가 아파요. 배 안 아픈 맥주 뭐가 있을까요?’

◆ 금성일: 이 부분은 사실 유저 분들마다 다 다르시니까, 배가 아프시면 일단은 알코올이 들어있는 제품을 권장해드리지는 않습니다. 

◇ 최형진: 그럼요. 배 아프면 금주하셔야죠. 

◆ 금성일: 맞습니다.

◇ 최형진: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 먹을 때 시원한 맥주 곁들이는 분들이 많아졌을 것 같은데, 반주하는 분들 위해서 맥주와 어울리는 저녁메뉴 추천 해주세요. 

◆ 금성일: 아무래도 에일 맥주는 삼겹살 하고 조합이 굉장히 좋고요. 대한민국에서는 삼겹살하면 소주를 생각하시는데, 의외로 삼겹살과 페일에일, IPA 종류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요. 그리고 파스타라든가, 요새는 감바스라는 새우요리 등등 집에서 많이들 쉽게 해드시기 때문에 약간의 기름진 음식들 하고 수제맥주를 같이 드시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최형진: 감바스나 파스타 같은 어떤 기름기가 있는 음식에는 어떤 맥주종류가 어울릴까요?

◆ 금성일: 말씀드린 대로 IPA 계열, 약간의 쓴 맛이 나는 제품들이 기름진 음식을 완화시켜주면서 제품의 쓴맛이 음식맛을 더 풍부하게 느끼게끔 해주지 않습니까. 그런 역할, 작용 때문에 약간의 기름진 음식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최형진: 맥주 덕후 상무님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조합이 뭔가요?

◆ 금성일: 아무래도 치맥이 가장 좋죠.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치킨에 맥주가 가장 좋은 것 같고요. 때에 따라서는 참치회에 IPA를 마시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고요. 궁합이 좋습니다. 소위 말하는 ‘맥덕’분들은 대부분 아시는데요. 참치회에 IPA가 상당히 콜라보가 좋거든요. 

◇ 최형진: 저도 회에다가 맥주 마십니다. 

◆ 금성일: 간단하게 마실 때는 아무래도 나초 하고 팝콘이면 맥주는 다 해결이 되니까 저도 일반적으로 그런 제품들을 먹고 마시고 있습니다. 

◇ 최형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청취자 여러분의 건강을 해친다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금성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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