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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관뉴]한강 사망 대학생 친구 첫 입장 표명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17 10:48  | 조회 : 1412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을 받는 뉴스! 많관뉴’, 이현웅입니다.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한 관광설명회가 열렸는데요.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한국에 가서 놀자’라는 주제의 설명회였습니다. 말 그대로 중국인, 유커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자리였는데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설명회도 함께 멈췄었는데, 1년 6개월 만에 재개된 겁니다.

◇ 황보선: 아직은 해외여행에 대한 걱정이 많을 것 같은데, 반응은 어땠습니까?

◆ 이현웅: 관광공사 측에 따르면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을 했고, 현장에는 270여 명이 참석해서 진행됐다고 합니다. 제주나 부산 등 관광지를 소개했고, 연예인이 즐겨 찾는 식당이나 드라마 촬영지 등도 함께 알렸습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한국 주요 도시에 대한 설명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은 상반됐습니다. 

◇ 황보선: 어땠나요?

◆ 이현웅: 아무래도 코로나19 위기가 모두 끝난 것이 아니다 보니까, 이 상황에서 해외 관광객이 국내로 자유롭게 들어오는 걸 걱정하는 분위기가 대다수였고요. 또 일부는 그동안 힘겨웠던 여행, 관광업 종사자에게 힘이 될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황보선: 그랬군요. 설명회를 한 거지, 당장 상품을 판 건 또 아니니까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움직임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음 소식 들어보죠.

◆ 이현웅: 역시 중국 관련 소식인데요. 아마 우리 청취자 분들께서도 주말 사이 이 소식 듣고 관심을 많이 보이셨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화성 탐사선 ‘톈원 1호’가 지난 15일 화성에 도착했습니다. 

◇ 황보선: 얼마 전에 미국도 화성 탐사선을 보냈었죠?

◆ 이현웅: 맞습니다. 지난 2월 미국의 ‘퍼서비어런스’도 도착해서 조사에 나서고 있죠. 이번 ‘톈원1호’가 성공적으로 화성에 착륙함에 따라 중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탐사를 성공한 나라가 됐고, 현재 최초로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탐사선이 화성에 도착해 동시에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황보선: 앞으로 어떤 조사가 이뤄지나요?

◆ 이현웅: ‘톈원1호’에 타고 있던 탐사로봇 ‘주룽’이 주도적으로 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우선 일주일 정도 착륙지점 주변 환경을 살피고, 그 다음 착륙선에서 내려서 화성의 토양, 수분, 지질 등을 본격 조사합니다. 기간은 3개월 정도로 잡고 있고, 지구로 정보를 보내올 예정입니다. 첫 번째 자료는 이달 28일 즈음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참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이번 주말 사이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데에도 촛불을 들고 시위에 나선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경기 김포와 인천 검단 시민들이었습니다.

◇ 황보선: 비가 오는 데도요? 어떤 주장을 했습니까? 

◆ 이현웅: 이른바 GTX-D 노선이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계획에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계획안을 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부천부터 강남, 또 하남까지 이어지도록 한 경기도 건의안과 크게 차이가 나고, 인천시가 제안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를 기점으로 하는 ’Y‘자 노선과 비교해도 크게 축소된 건데요. 이에 지난 1일과 8일, 그리고 지난 15일까지 3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황보선: 어제 이에 대한 국토교통부 반응도 나왔다고요? 

◆ 이현웅: 네, GTX-B 노선의 철로를 함께 이용하면서 여의도나 용산까지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검토하고 있다는 말 뒤에는 실제 추진까지 성사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황보선: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말이군요. 알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 이현웅: 어제 한강공원에서는 고 손정민 씨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친구 A씨측 입장이 전해졌습니다.

◇ 황보선: 어떤 말을 했나요?

◆ 이현웅: A씨의 변호인은 ‘A씨가 입장을 해명하게 되면 결국 유족과 진실공방을 하게 된다’며, ‘이는 유족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A씨가 마치 범인으로 추측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억측이나 오해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절로 해소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황보선: 그에 대한 반응은 어떻죠?

◆ 이현웅: ‘무죄추정은 수사의 기본 원칙’이라는 입장도 있고요,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냉정한 대처는 아쉽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 황보선: 고 손정민 씨 어머니의 인터뷰도 공개됐다고요?

◆ 이현웅: 네, 어머니와 아버지가 동반 인터뷰를 했는데요. 정민 씨와 A씨가    따로 술을 먹을 정도로 친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해외여행도 함께 갈 정도로 친한 편이었다’고 답했고. A씨 어머니와도 성향이 잘 맞아 사건 전 주에도 만났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정민 씨가 사라지고 난 직후 A씨 가족 측이 바로 연락을 주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 다른 의심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감히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프실 텐데, 하루 빨리 의혹들이 풀려야겠습니다. 자, 이렇게 이시각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많관뉴를 만나봤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많관뉴, 많관부! 이현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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