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루웨이브 현실화, 블루웨이브란? – 1.12(화)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지난 주 미국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결국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됐습니다.

오늘은 블루웨이브에 대해 알아봅니다.
 

미국 정치권에서 파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인데요,

블루 웨이브는 민주당의 힘이 강해

미국 의회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하는 추세가 보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지난 7일, 2명의 연방 상원의원을 뽑는 미국 조지아 주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서,

미국 상원 총 100석 가운데,

민주당이 공화당과 똑같은 50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당연직 상원 의장이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캐스팅 보트로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게 됨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민주당이 행정부와 상하원을 다 장악한 건, 12년 만입니다.

당초 바이든 행정부는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순조로운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결국 미국의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그 동안 중요성을 강조해온

친환경, 금융, 인프라 업종의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반면,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빅 테크 업종에 대한 반독점 규제 강화와

법인세 인상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블루웨이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