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이제 신용 점수제로 바뀌어요! – 1.11(월)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2021년이 시작되며 바뀐 것 중 신용점수제가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신용등급으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뀐 것인지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조금이라도 대출 금리를 낮추기 위해 신용 등급을 올리려고 노력해 본 분들 많으실 겁니다. 또, 비슷한 신용도에도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평가받아 불이익을 받았던 분들도 계시죠? 등급 경계선에 걸려 금리 혜택 등이 제한됐던 이른바 ‘문턱 효과’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격 시행되는 것이 바로 신용점수제입니다.

신용점수제는 그동안 1~10등급으로 나뉘었던 신용 평가 기준을 1~1000점으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은 작년부터 시범 적용해왔고 올해부터는 은행·보험·금융투자 등 전체 금융권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것이 ‘어떻게 하면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는가’ 일텐데요. 신용등급제 때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고 연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비금융 정보’를 잘 관리해야 하는데요. 통신 요금,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공공요금 등을 성실히 납부한 내역도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금융 거래 이력이 적어 신용 평가 자체가 어려웠던 학생과 주부 등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신용 점수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