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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50년전 가난했던 한국이 선진국클럽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09-11-25 21:57  | 조회 :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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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나운서 황현주입니다.

어제 밤 우리나라가
원조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 DAC에 가입을 했는데요.
오늘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DAC’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 DAC는
선진국의 개발도상국 원조를 통할하는 OECD 산하기구입니다.
처음에는 1960년에 DAG, 개발원조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출발을 했지만,
1961년 9월 OECD조약의 발효와 함께
명칭을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개발원조 위원회로 변경했고,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의 위원회가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개발원조위원회의 24번째 회원국이 됐는데요.
DAC는 개발도상국 가운데서도 특히 사정이 어려운 나라에
일정액 이상의 유ㆍ무상 원조를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임입니다.
때문에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D 가운데에서도
진정한 선진국 모임으로 통합니다.

한국의 이번 가입은 국제 사회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라로
옷을 갈아입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의가 있는데요.
한국은 50년전까지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때 한국은 국제사회로부터 대규모 원조를 받았고
이를 밑거름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내
단시일내에 탄탄한 경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가 축하하고 부러워할만한 일이라고,
에크하르트 도이처 DAC 의장이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한국내에서는 DAC 가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OECD 가입 직후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것처럼
아직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함께 일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개도국에 대한 원조 정책을 담당하는 OECD 산하기구인
‘개발원조위원회, DAC’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황현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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