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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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누가되든 미국증시와는 상관없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11-02 17:15  | 조회 : 1670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진행 : 김혜민 PD

대담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누가되든 미국증시와는 상관없어"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 주식을 처음 시작한 어린이들, 주린이들을 위한 코너입니다. 설명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우리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와 함께 합니다. 대표님 어서오세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하 존리)> . 안녕하세요.

 

김혜민> 이 코너, 대표님 때문에 생긴 거나 다름 없어요. 대표님이 하도 주식에 대한 선순환과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 요즘에 실감 하세요?

 

존리> 그렇죠. 제가 요새 거의 매일 전국을 다니는데요. 그 과거와는 다르게 오시는 분들이 거의 20, 30대예요. 90%. 저는 엄청나게 감동을 받고요. 대한민국에 대해 희망도 느끼고. 그 주식을 통하지 않고 노후를 준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그런 경제에 관해 관심을 갖는 건 너무너무 좋은 거죠.

 

김혜민> 사실 존리 대표님을 알게 된지 제가 4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사실 그 때는 말씀하셔도 제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맞나? 맞는 것 같은데, 그래서 요새 주식어플을 깔고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변할 정도니까 많은 젊은이들이 변했고, 국민적으로 주식이, 물론 개인 하기에 따라 위험한 부분도 있지만, 주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오늘 생생주치원의 원장님, 우리 존리 대표님을 모시고 여러분, 주식 이야기를 할텐데요. 이렇게 바쁜 가운데 신작을 내셨어요. <존리의 금융문맹탈출>. 금융문맹이 뭐예요?

 

존리> 금융문맹이라는 건요, 사실 굉장히 우리 질병에 비유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 사람의 경제를 망치기도 하고, 한 나라의 경제를 망치기도 하죠.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고, 어떻게 투자하고, 전반적인 그 돈에 대한 배움이 중요한데, 한국은 특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안 가르쳐 줬거든요. 그게 이제 많은 문제점이 생기죠. 고통이 따르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한국이 갖고 있는 문제들, 고정 층의 빈곤율이라든가, 출산율 낮아진다든가, 그런 게 근본적인 폐해죠.

 

김혜민> 우리가 문맹이라는 걸, 글씨 얘기를 많이 하는데, 글씨 모르다가 글씨 배우면 완전 새로운 세상이 열리잖아요. 그러니까 금융도 돈에 대해서 우리는 또 워낙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그냥 몰라도 돼, 이러다가 한 번 돈에 긍정적인 점들이라든지, 돈을 벌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알게 되면 눈이 뜨이게 되는, 그렇던데요? 저 대표님 전문가 된 것 같아요. 대표님한테 한 4~5년 듣다 보니까, 대표님 미국에서 오랜 시간 있으셨잖아요, 얼마나 있으셨죠?

 

존리> 30년 정도 있었죠, .

 

김혜민> 30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에 계셨고.

 

존리> 그랬죠, 아니 저 한국 펀드매니저 할 때는 코리아펀드를 운영했기 때문에.

 

김혜민> 미국 주식회사에 계셨죠? 그쵸? 운영회사에. 미국은 금융 문맹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까?

 

존리> 아뇨. 미국도 높아요. 미국도 한 50%정도 될 거예요. 우리나라가 아마 전 세계에서 (문맹률이) 높을 걸요.

 

김혜민> 제가 왜 미국 이야기를 하냐면, 제가 책에서 보니까 미국이 1980년에 도입한 퇴직연금제도? 401플랜이라고 한다면서요? 이게 미국 증시를 엄청나게 끌었다, 라고 써 있더라고요.

 

존리> 그게 이제 미국도 1980년에 미국 경제가 이렇게 일본이라든가 이런 새로운 나라에 비해서 경쟁력을 잃어갈 때였어요. 그때 미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요, 일반 사람들이 노후 대비가 안 될 거다. 금융문맹,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반강제로 한 거예요. 노후 준비를 일반 사람들한테 맡겨서는 이게 안 될 것 같고, 그러면 빈곤층이 늘어나게 되면 자본층의 붕괴가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그 때 한 게 월급쟁이들한테 무조건 10%를 떼게 만드는 법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주식형 펀드에 투자를 하게 하고, 그 대신에 60세까지 못 찾게 하고. 그리고 세금 혜택을 줬고요. 그 다음에 많은 기업들이 종업원들한테 매칭 시스템이라고 해서 50%를 더 해준다든가, 그렇게 노후준비를 도와주는 제도였죠. 그런데 그게 선순환이 생기는 건데, 돈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사람들이 그 상장하고 싶어하고, MNA가 활성화되고요. 젊은 사람들이 창업을 원하게 되는데 그 창업 아이디어의 금융이 더해지는 거죠. 그러니까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많은 기업들이 새로 생기는 거죠.

 

김혜민> 우리나라도 퇴직형 연금 이런 거 했잖아요. 2005년부터인가? 퇴직형 연금제도요. 그쵸? 그런데 성적은 미국과 달라요?

 

존리> 아니요, 굉장히 잘 돼 있고, 근데 근본적으로 주식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굉장히 큰 문제가 됐죠.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비율이 가장 낮아요. 막대한 자금이 주식시장에 들어오지 않고, 그 돈이 대부분 원금 보장형에 있어요. 굉장히 안타까운 거죠. 그런 자금들이 일하지 않고 있다는 거거든요. 개인의 노후 준비도 안 되고, 국가적으로도 안 좋고. 이런 제도에 대해 홍보가 필요하고 금융문맹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거죠. 주식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은 거예요. 주식하면 망한다, 주식은 위험하다,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단기간에 큰 부자가 되려고 하는 어떤 그런, 잘못된 생각이 너무 많고.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난 건 좋은데,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해요.

 

김혜민> 그래서 이 책을 쓰신 거 같아요. 이 책을 보면 나의 금융 지식은 어느 정도? 이래서, 한 질문이 한 30? 2-30개 있어요. 증권회사와 자산운용 회사의 차이는 무엇인가, 보험은 크게 나눠서 어떤 종류의 보험이 있는가? 나의 경우 노후를 준비하려면 과연 어느정도의 돈이 필요한가, 제가 이걸 풀어봤거든요. 공부 안 하는 애가 시도 안 하는 것처럼 제가 이거 덮었어요. 생생경제 진행자가 이 정도니, 다른 분들은 어떨까 싶어요. 여러분 오늘 방송 들으시면서 문자로 책 많이 신청해주고 계시는데요, 저희가 몇 분 선정해서 존리의 <금융문맹탈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61, “존리 대표님 책 받고 싶어요. 진정한 주린이 입니다. 저도 문맹탈출 시켜주세요하셨고, 0847님은 아직 주식 계좌도 없고 투자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펀드만 몇 개 투자하고 있어요. 얼마전 삼성전자 광풍 불 때도 나도 주식을 해야하나 생각은 했지만 생각으로만 끝났거든요? 저도 주식투자를 통해 나중에 은퇴 후 쓸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존리> 당연하죠. 주식이라는 거는요. 사람들이 주식 투자하는 걸 위험하다고 이야기하잖아요. 그게 위험한 게 아니라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게 위험한 거죠. 그러니까 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으면서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봉건주의를 살 고 있는 거예요.

 

김혜민> 자본주의의 요소들과 핵심이 주식인데, 여기서 근로자와 노동자로 살면서, 자본주의에서 주식을 하지 않는 건 자본주의를 모르는 거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 그러면 대표님과 이런 주식에 대한 중요성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오늘은 상황에 대한 중요성을 듣고 싶어요. 미국 주식하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단 말이에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존리> 아니에요. 주식은 뭐, 주식이라는 건 회사에 투자하는 거잖아요. 해외에 투자하는 게 좋으냐, 한국에 투자하는 게 좋은 게 아니냐, 이런 게 아니라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거예요. 그 기업이 한국에 있으면 한국에 투자하는 거고. 어떤 시장을 보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 기업을 보고 투자하는 거고, 그 다음에 그 어떤 이제 생각이 좀 달라야 되는 거죠. 남들이 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내가 미국 주식을 좋아한다 치더라도 분산해야 되겠죠. 내 재산의, 내 주식 투자 비중의 20%를 미국에 한다든가,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는 거죠.

 

김혜민> 올림픽 응원하는 거 아니니까, 그러니까 기업을 보고 국경을 보고. 국경이 아니라 기업을 봐라, 이런 말씀이신 거죠. 미국 상황을 좀 보면 10월 한 달 미국 증시가 거의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거든요? 금요일에는 2%가 넘게 빠지면서 마감을 했는데 이 이유가 대선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봐야 될까요?

 

존리>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요.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르죠. 필요한 거예요, 시장이. 너무 많이 올랐잖아요. 굉장히 건강한 거예요. 일직선으로 올라가는 것보다는 이렇게 필요한 타임에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갔다가. 이게 반복되죠.

 

김혜민> 그러면, 주식은 다 조정을 거치잖아요. 미국주식장과 한국주식장의 조정 거치는 과정이나 패턴이 다릅니까?

 

존리> 비슷해요. 사람 심리거든요. 시장이 막 과열돼서 올라가면 필요하게 되죠. 그러면 이제 굉장히 건강한 거예요. 버블이 계속 형성이 되는 걸 거품을 빼는 거거든요. 과정이.

 

김혜민> 그래도 사실 이 말씀하신대로 주식에선 불확실성이 나쁜 요소 아니에요? 그러다보면 지금 이 트럼프가 될지, 바이든이 될지, 너무 앞을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까,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존리> 아뇨. 주식 투자를 너무 단기적으로 봐서 그래요. 아까 얘기했잖아요. 미국의 401플랜 같은 경우는 노후 준비를 위한 거잖아요. 60세까지 못 찾아요. 그러면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게, 1020년을 보고 투자하는데 트럼프가 뭐가 중요하고 바이든이 뭐가 중요한지. 사람들은 너무 그 단기적인 거를 알려 하고요. 어차피 몰라요. 어떤 사람은 바이든이 유리하다 그러고 어떤 사람은 트럼프가 유리하다 그러고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그런, 토론이에요.

 

김혜민> 뒤 질문이 아무 의미가 없어졌는데요? 제가 뒤에 미국 증시에는 트럼프가 되는 게 좋습니까, 바이든이 되는 게 좋습니까. 이런 걸 여쭤보려 했는데 아무 상관없다?

 

존리> 상관도 없고 모른다. 이 세상에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김혜민> 그러니까 이런 거죠. 주식을 내가 단기적으로 보니까 단기적으로 손해보고 단기적으로 이익 보는 데에 왔다갔다 하다 보니, 이게 관심이 있는 거고, 내가 노후로 주식을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대통령이 몇 번 바뀔텐데.

 

존리> 아까 말했듯이 401K같은 경우에는 월급의 10%를 꾸준히 투자하는 거잖아요. 그럼 내가 바이든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내가 갖고 있는 걸 딱 팔아서 트럼프 쪽으로 갈아 탈 거냐, 이런 거거든요. 항상 길게 보고 투자하고, 샀다 팔았다 하는 게 아니거든요. 항상 투자가 돼 있어야 해요.

 

김혜민> 그럼 제가 이렇게 여쭤볼게요. 대표님은 늘, 장기투자해라. 그리고 테마주 같은 거 넣지마라. 그런데 지금 바이오주 같은 경우는 테마주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이 시점에서는. 근데 지금 백신 시기도 늦춰지고 있고, 미국은 코로나가 더 퍼지는 상황이니까, 바이오주에 투자해도 됩니까? 테마주가 아니니까?

 

존리> 그런데 바이오주라는 게 수천 가지잖아요. 어떤 회사는 망할 거고, 흥할 거고, 단순히 그것이 좋다 나쁘다 그것보다는, 앞으로 인더스트리가 어떻게 될 것이냐, 앞으로 어떤 산업이 돈을 많이 벌 것이냐 따졌을 때는 바이오가 굉장히 가치 창출을 많이 할 수 있죠. 왜냐면 사람들은 오래 살고. 경제력은 좋아졌고. 사람들이 돈이 많아지게 되면 건강에 더 소비할 수 있잖아요. 헬스케어라든가, 바이오라든가, 당연히 사람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이기 때문에 그걸 맞추려고 많은 연구가 일어나고요. 거기에 많은 부가가치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5G도 마찬가지일 거고, 인터넷 플랫폼, 전기차, 그런 분야가 앞으로 부가가치가 많이 늘어날 거다, 예상할 수 있죠.

 

김혜민> 그럼 대표님이 보시기에 코로나19가 세계 패러다임을 바꿔 놓는 변곡점이 된 건 맞습니까?

 

존리> 저는 다른 데는 몰라도 한국은 그렇다고 봐요. 한국은 저는 굉장히, 저는 한국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난데요,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 사람만 굉장히 비관적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부작용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해서 그래도 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것도 좋고, 그리고 옛날의 욜로족이라든가, 소확행 이런 거에 유혹되지 않고, 나도 이제 부자가 될 수 있구나,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도 굉장히 고무적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그런 경쟁력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새로운 기업이, 젊은 사람들이 창업을 해야 하고요. 그것도 금융문맹을 탈출해야 가능한 겁니다.

 

김혜민> 그렇죠. 벤처기업 같은 데에도 투자해주고, 그게 건강한 주식시장의 투자로 이어지면 선순환이 일어나는 거니까요. , 지금 많은 분들이 대표님 역시, 우리 원장님 하실만하네요. 인기가 많으신데. 4256님이 주식 계좌 만들고 선물로 1주 받았는데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하기가 겁나요~ 저는 신탁펀드에만 투자하고 있어요.” 이렇게 보내주셨거든요. 조언을 해 주신다면?

 

존리> 어떤 펀드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주식투자 비중이 중요해요. 내가 내 재산에서 주식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 펀드를 통하건 다른 회사를 통하건 간에, 예를 들어 내가 20대다. 그럼 저는 100%가 주식에 있어야 한다고 봐요. 내가 50대다 그러면 이제 50%만 고려하고. 20%는 부동산도 있고. 주식이 내 돈 일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거든요. 그런데 자꾸 두렵다고만 이야기 해요. 주식투자를. 그 변동성을 위험이라고 착각해서 그래요. 변동성은 주식의 가격이 변한 거예요. 예를 들어 내가 1000만 원 갖고 투자했는데, 800만 원이 된 거예요. 그럼 사람들은 실망해요. 내가 괜히 투자했구나. 200만 원 손해본 것에 대해 집착하는데 10년 뒤에 1억 되면 괜찮죠? 위험한 게 아니죠. 주식이 그런 거예요. 단기간에 주식이 변하는 건 내가 맞출 수 없어요. 왜냐면 주식시장의 변동성 때문에 그래요. 변동성은 내가 맞출 수 없고, 누구도 맞출 수 없어요. 다만 리스크죠. 위험은 내가 예측이 가능하죠.

 

김혜민> 제가 어느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는 거죠. 주식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8552님이 세액공재 받자고 퇴직연금 넣기 시작했는데 그 돈을 굴리는 법을 몰라서 수익률이 0%입니다. 무언가 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남겨주셨네요. 이 책을 보면 될까요?

 

존리> 투자를, 그 너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전문가들도 공부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공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훈련이에요. 장기투자하니까 정말로 단기로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건 나하고 별로 의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 자꾸 들여다 볼 필요도 없는 거고, 꾸준히 오늘 10만 원 투자할 수도 있고 5만 원 투자할 수도 있고,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는 거죠.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투자하는 라이프스타일로 바꾸고 신문도 많이 읽어보시고, 그런 여러 가지 주식에 관한 이야기, 신문이 오게 되면 연예 섹션 보기 전에 증권 섹션을 본다든가. 관심이에요. 그리고 그 회사에 대해서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신다든가, 자연스럽게 하시면 되죠.

 

김혜민> 그러니까 공부, 사법고시 공부하는 것처럼이 아니라.

 

존리> 예를 들어 그래프를 보든가, 단기적으로 트럼프냐 바이든이 이기냐, 거기에 골머리 썩고, 이런 거 필요 없어요. 나하고 상관이 없어요. 그런 정치적인 이유는요, 주식 투자 관계자로서 전혀 거기에 효과가 없어요.

 

김혜민> 알겠습니다. 7645님이 대표님 요새 주식 양도세 논란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보내주셨네요.

 

존리> 무슨 얘긴지 아는데요. 마이너한 이슈에요. 길게 보면 그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식이 빠진다 그러면 오히려 바잉 찬스가 될 수 있어요. 펀다멘탈한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김혜민>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그것도 그렇게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 주식 투자하는 데 이것 때문에 못할 이유 전혀 없다.

 

존리> 그거 때문에 주식이 빠진다 그러면 그렇게 단기적인 거잖아요. 그걸 보통 바잉 찬스라 그래요.

 

김혜민> 6503, “아침에 건강검진 하고 들어왔는데 아내가 방송들으면서 존리의 금융 문맹 탈출하기 신청해서 공부하라고 하네요.” 이렇게 보내주셨고요. 6523님도 평생 경제퀴즈 도전하려면 책 필요합니다.”라고 보내주셨고 6693님은 존리 대표님 덕분에 주식 시작한 주린이 입니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지금 월급에서 조금씩 빼서 주식 사모으고 있어요. 이번에 와이프 배속에 첫 아이가 생겼습니다. 이제 좀더 든든한 아빠가 되어보려고 대표님께서 쓴 책 읽어보면서 금융지식 쌓을게요.” 이렇게 남겨주셨어요. 책임지셔야겠는데요?

 

존리> 유태인의 경우에는 13살부터 투자하거든요. 제가 한 살 때부터 투자하자, 이런 캠페인 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알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대표님 감사하고요. 다음 번에 생생주치의에 다시 나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존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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