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8:00~19:30
  • 진행: 이동형 / PD: 김양원, 장정우 / 작가: 강정연, 최지현 / 조연출: 하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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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경우 "추운 날씨에 밀폐 환경, 코로나19-인플루엔자 트윈데믹 가능성 높아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10-22 20:18  | 조회 : 35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01022(목요일)

대담 : 김경우 교수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경우 "추운 날씨에 밀폐 환경, 코로나19-인플루엔자 트윈데믹 가능성 높아져

 

- 상온 노출 의심 백신 전량 회수, 품질 문제는 아닌 것으로 봐

- 예년에 비해 고 연령층에 접종 많아

- 지금까지 백신 인과성 없다 조사됐지만 안전을 위해 조금 더 살펴볼 필요도 있어

- 추워지면 밀폐 환경으로 집단감염 전파에 더 취약한 환경 돼, 트윈데믹 우려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창원, 임실에 이어 경북, 서울에서도 사망 건수가 보고되고 있죠. 독감 백신 이대로 맞아도 괜찮은지, 그리고 다시 세 자리 수 신규 확진을 기록한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 연결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김경우 교수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이하 김경우)> . 안녕하세요.

 

이동형>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고 확인된 건수가 벌써 20건이 넘는데, 예년에도 이런 사망 사례가 많았습니까? 어떻습니까?

 

김경우> 질병관리청 보고에 따르면 2009년 이후에 총 25건의 사망 사례 신고가 있었고. 보통 2014년도에 5, 2017, 2018, 2019년도에 매년 2건씩 발생했다고 보고는 있었습니다.

 

이동형> 올해 이렇게 집중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김경우> 일단 고령층의 사망 원인을 우선 확인하고 인과성 여부를 판단해야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예방접종 현황을 봤을 때 10210시 기준으로 1,300건의 접종이 이루어졌고 그 중에서 어르신이 330만 명이 이루어졌는데. 주로 어르신들에게 사망자가 집중되어 있는데 나머지 9백만 명 어르신 아닌 분들에게서는 특별한 부작용이 17세 고등학생 제외하고는 뚜렷이 보고되고 있지 않아서 사망 원인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서 인과성 여부를 판단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동형> 일단 인천 10대 사망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고령층인 것이죠?

 

김경우> . 그렇습니다.

 

이동형> 근데 백신이 상온에 노출됐다 그런 사건 이후에 지금 이런 일이 벌어져서 그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는 국민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김경우> 우선 상온의 노출된 것은 백신성분에 전혀 문제를 주진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백신은 전량 회수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다시 확인 했을 때도 지금 맞으신 백신은 전혀 상온 노출의 문제가 없었던 백신이고. 백신의 유통업자들간의 지역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쏠려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서 어떤 백신 품질의 문제나 배송과정에서의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럼 예년에 비해 올해 독감백신을 맞는 분들의 숫자가 굉장히 많습니까? 비슷합니까?

 

김경우> 우선 예년에 접종대상별 접종 현황을 비교했을 때 우선 어르신을 봤을 때 그전에는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했었고. 65세 이상일 때 대상이 750만 명 됐었는데. 올해는 6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면서 대상 인원이 천만 명 정도로 확대가 됐고요. 날짜별로 접종 인원수를 봤을 때 첫 이틀간 쏠림 계속 심해졌는데 예년에는 보통 한 첫 삼일이라고 해도 2년 전에는 휴일이 껴있긴 했지만 23.3% 2백십만 명 정도가 접종을 하셨었는데. 올해는 그 19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하고나서 첫 이틀간 330만 명이 접종을 하셨습니다. 31%가 접종을 하셨는데 예년에 비해서 인원수도 많고 퍼센트도 높아진 걸로 봐서는 첫 이틀에 쏠림이 심화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형> 특히 고연령층에?

 

김경우> . 맞습니다.

 

이동형> 그런 인과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독감접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건데. 일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접종 중단할 필요없다 맞으시라 이렇게 하고 있고. 의협은 독감접종 일주일간 접종유보지시를 했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김경우> 우선 둘 다 맞는 의견이신데. 1021일 오전까지 보고된 총 6건의 사례에 대해서 지금 사인은 공개되어있지 않지만 아마 내부적인 자료, 의무기록이라든가, 검사 소견들을 바탕으로 해서 어느 정도 독감 백신과의 연관성은 평가하셨던 걸로 보이고 연관성은 없다고 1차적으로 판단하셨고 아마 추가적인 부검을 통해서 확실한 분석을 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었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추가적인 사망사례들이 계속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사망사례들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까지 나온 사례들로 봤을 때 독감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있었지만 인과성은 없었고, 전 세계적으로도 없었고, 국내적으로 많지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보이지만. 의협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계속 나오는 사망사례를 조금 더 살펴보고 하는 것이 더 안전하겠다라는 의견으로서 일주일 정도 잠시 중단하고 중간보고를 한 번 보고 진행하자는 의견이기 때문에. 의협에서도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다 동의하고 연관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크게 두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보다 좀 확실하게 하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금 돌아가신 분들의 사인을 조금 살펴보고 진행하자는 의견이 되겠습니다.

 

이동형> 코로나19 현황에 대해서 좀 여쭙죠. 다시 국내 발생이 세 자리수가 됐습니다. 근데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냐 집단 감염에 의해서, 아니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긴 현상이냐, 만약에 후자라면 굉장히 걱정이 되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환경적으로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보다 밀폐된 환경이 이제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지금 발생하는 것은 주로 요양시설, 요양병원에서 집단 발생이 많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또 지역사회감염은 요양병원 같은 취약시설로 또 이어질 수가 있겠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앞으로 악순환이 이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게 돼서 밀폐된 환경이 되면 우리 비말전파거리가 통상적으로 1~2m 넘어서 더 멀리까지도 비말전파 될 수 있다는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추워지는 계절은 집단감염 전파에 조금 더 취약한 환경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형> 환기도 자주 해야 되는데, 추워지면 그것도 좀 어려울 테고 말이죠?

 

김경우> 그게 큰 문제입니다.

 

이동형> 트윈데믹을 우려하는 분들 많은데요?

 

김경우> . 우선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접종을 해서 어느 정도 집단 면역 효과를 갖추게 되면 인플루엔자 접종을 안 맞으신 분들도 보호효과가 있지만 지금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어느 정도 접종이 이루어질지 미지수인데요. 만약에 접종률이 떨어진다면 집단 면역 효과는 좀 낮을 가능성이 있겠고요.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동일한 경로로 비말전파로 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멀리까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시고 또 시설의 환기라든가 표면 소독과 같은 환경 시설의 방역을 잘 하시면서 코로나19를 잘 전파를 차단하게 되면 독감도 같이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겠는데. 문제는 코로나19가 잘 전파되는 방역수칙이 잘 안 지켜지는 환경에 자꾸 노출이 되게 되고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충분한 집단 면역을 형성하지 못하게 되면 인플루엔자도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동형>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경우> 지금까지 서울백병원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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