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독서여행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출연: 김성신 / 연출: 김우성

라디오책장

애나 웰트만 / 수학 없는 수학,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로의 독서여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9-24 10:39  | 조회 : 41 
YTN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입니다. 

수학은 어렵고 골치 아픈 것이라는 선입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독특한 학문의 매력을 알기도 전에 미리 겁먹고 수학을 멀리할 필요는 없겠지요. 알고 보면 수학만큼 매력적인 학문도 없다는데 말입니다. 

『수학 없는 수학』은 자와 각도기와 컴퍼스로 어린이 독자들이 직접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즉 예술적인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와 이치를 설명하는 구성인데요, 수학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몸으로 체험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어린이용 책이지만 수학과 도형의 원리가 궁금한 어른들이라면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가령 이 책이 시키는 대로, 반지름의 길이가 같은 여러 원을 겹쳐 그리면 ‘심장형 곡선’인 ‘카디오이드’ 도형이라는 것을 완성할 수 있어요. 

또 정삼각형에 작은 삼각형을 덧붙이는 과정을 되풀이하면, 어떤 부분을 확대하고 축소했을 때도 언제나 차이 없이 존재하는 똑같은 무늬인 프랙털의 원리를 알 수 있고, 이 작업을 통해
별모양의 형태를 띤 곡선인 일명 ‘코흐의 눈송이’를 그릴 수 있습니다. 

이 프랙털의 원리를 응용해 마치 작은 나무처럼 보이는 ‘시어핀스키 삼각형’이라는 것을 반목적으로 그리면 어느 순간 나무와 눈이 뒤덮인 멋진 겨울 풍경이 탄생합니다. 나의 손으로 직접 그리면서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신기합니다. 

이 책에는 수천 년 전부터 전해진 퍼즐도 등장합니다. 서로 다르게 생긴 조각 14개를 붙여 무려 536가지의 다양한 도형을 만든다는 스토마키온 퍼즐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도형을 쪼개거나 붙이면서 기울기와 형태에 따라 변하는 사물의 특성도 설명합니다.

책을 읽고, 책이 시키는 대로 따라 그려보면, 수학과 예술은 아주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 네모, 세모, 직선과 곡선, 숫자와 도형이 가득한 예술작품은 모두 수학의 원리가 가득한 세계였습니다. 

『수학 없는 수학』은 쓱쓱 따라 그리기만 하면 누구나 수학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아주 재미있고 신나는 책입니다.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애나 웰트만의 『수학 없는 수학』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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