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금) 수인성 감염병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인성감염병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수인성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인성감염병은 오염된 수질이나 변질된 식품을 사람이 섭취했을 때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비로 인해 습한 여름철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는데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9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인성감염병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장티푸스와 콜레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감염되는데요.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토사물로 인한 직접 감염도 있습니다.
 먼저 장티푸스는 고열이 지속되고, 오한과 두통, 설사,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평균 8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보입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은 경련성 복통이나 구토, 발열의 증상을 보이는데
대체로 5~7일 정도 이후 호전됩니다.
 수인성감염병은 오염된 물질에서 감염되기 때문에 위생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한데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또한 음식 조리하기 전, 용변을 본 후, 식사 전, 외출 후엔
반드시 철저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수인성감염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