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월) 해수욕장 예약제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휴가 계획 잘 세우고 계신가요? 곧 다가올 폭염에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제각각일 텐데요. 해수욕장에 가실 분들은 꼭 알아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시대에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관광업계는 어떻게 하면 시들해진 여행객 수요를 끌어올릴지 고심이 깊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를 하면서 해수욕장을 이용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른바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인데요.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적정 인원보다 혼잡정도가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 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표시합니다. 이 서비스는 해운대해수욕장 등 10개 해수욕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되는데요. 바다여행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이에 더해 해수욕장 예약제도 운영합니다. 역시 7월 1일부터 바다여행홈페이지나 시군 예약시스템을 활용하면 됩니다. 
  올해는 대형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수욕장에서도 거리두기가 적용되는데요. 파라솔 등을 2미터 이상씩 떨어뜨리고 이용자 개인정보도 기록합니다. 
  코로나19 뉴노멀시대에 맞이하는 첫 여름을 지혜롭게 이겨내도록 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해수욕장 예약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