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독서여행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출연: 김성신 / 연출: 김우성

라디오책장

후안 사비아 / 수학이 정말 우리 세상 곳곳에 있다고?, 시기하고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로의 독서여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6-17 10:15  | 조회 : 125 
YTN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시기하고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입니다. 

‘학교만 졸업하면 아무 곳에도 쓸모없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지.’ 혹시 한 번이라도 이런 말을 허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수학이 정말 우리 세상 곳곳에 있다고?』는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전혀 지루하고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책입니다. 

이 책은 수학 그 자체보다는 수학의 ‘배경’을 보여줍니다. 수학이 왜 중요하고, 어떨 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주인공 마르코스와 수학자 삼촌이 등장해 하루 동안 주고받는 이야기가 책 내용의 전부입니다. 이들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평범하게 보내는 단 하루 동안 수학과 관련된 일이 우리 주위에서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이나 운동경기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 일기 예보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가령 이런 식입니다. 오후 5시 반. 주인공 마르코스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점원에게 이렇게 질문하는 아주머니를 보게 됩니다. 아주머니는 이렇게 묻습니다. “1리터는 1킬로그램과 같지 않나요?” 옆에서 듣던 마르코스도 갑자기 그 답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러자 삼촌은 ‘1리터의 무게는 그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다’고 대답해줍니다. 그렇죠. 1리터의 물은 1킬로그램이 맞습니다. 하지만 같은 통에 휘발유를 넣는다면, 가득 채워도 그 무게가 700그램 정도밖에는 안 된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럼 액체 금속인 수은을 1리터짜리 물병에 가득 채우면 그 무게가 얼마나 될까요? 삼촌은 또 대답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게가 무려 13.8킬로그램이나 된다네요. 우유팩 정도의 크기만 되어도 한 손으로는 들 수조차 없겠습니다.

 『수학이 정말 우리 세상 곳곳에 있다고?』는 이렇게, 우리가 사는 세상 곳곳에 가득 들어차 있는 수학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수학을 무시하는 아이는 한 명도 없을 것 같네요.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후안 사비아가 쓴 『수학이 정말 우리 세상 곳곳에 있다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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