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생중계가
공연과 관객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관람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공연 생중계에 대한 관객의 인식과 관심이 커지고 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실황 생중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예술위는 올해 공연 생중계를
지난해보다 8작품 늘린 총 24개 작품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연극과 뮤지컬, 무용, 전통예술 뿐 아니라
오페라 등 음악 장르도 포함돼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온라인 공연 생중계는 현장에 가야 하는 부담이 없어
새로운 관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지역 간 격차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극단 산울림의 ‘앙상블’을 비롯한 16편의 공연 생중계를 통해
총 30만 5천 39명이 시청하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해당 공연장의 객석수와 비교해 약 33배의 관람 효과입니다.
특히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생중계 직후
창작뮤지컬 분야 2위에 랭크돼 홍보 효과도 있었습니다.
올해 1차 공연실황 생중계 사업 공모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연 생중계는
공연 현장과 관객을 이어주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공연실황 생중계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