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00~7:50), 3·4부(8:00~9:00)
  • PD: 장정우 / 작가: 황순명,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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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무능한 정권? 전 세계가 유능하다는데... 무능한건 야당”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14 08:51  | 조회 : 429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 출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야당의 무능한 모습, 오합지졸 같은 모습...
- 대통령을 혐오, 매도하는데 그 대통령을 전 세계가 칭찬
- 미래한국당을 만드니, 저희들로서는 불가피한 방어운전
- 핵융합 발전의 대가 이경수 박사 더불어시민당의 18번
- 민주당에 안정적 의석을 줄 것을 간절히 호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하루 남은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을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야기인데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연결되어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하 송영길): 네, 안녕하십니까.

◇ 노영희: 이제 총선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 송영길: 국민 여러분께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했고, 호소를 했고, 또 이 어려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가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노영희: 네, 이번 선거는 사실은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한 여당에 힘 실어주기냐, 아니면 무능한 정권 심판이냐, 이런 대결 양상으로 하고 싶어 했던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위원장님 보시기에는 이번 선거 양상이 어떻게 가고 있는 겁니까?

◆ 송영길: 글쎄요. 무능한 정권 심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전제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너무 야당이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오합지졸 같은 모습에 마지막까지 김대호, 차명진, 두 후보의 제명 논란을 비롯해서 특별한 비전을 못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황교안 후보께서 테러, 이런 이야기까지. 너무 막 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 노영희: 사실 무능한 정권이 아니라 오히려 무능한 야당이다. 오합지졸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시고 계시는데요. 

◆ 송영길: 너무 유능하게 잘해가고 있다고 전 세계가 평가하고 있는데, 이 문재인 정권을 무능한 정권이라고 말한다는 것 자체가 논리가 성립이 안 되는 거 아닌가.

◇ 노영희: 그렇군요. 그런데요. 사실 그동안에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조용하고, 겸손한 선거를 치르겠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선거 막바지에 여러 가지 종류의 막말 파동이라든가, 지금 변수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하시기는 했습니다만, 김대호 후보의 세대 비하 발언이 있었고요. 또 차명진 후보. 세월호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만들어내고 결국에는 제명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또 선거운동원이 세월호 현수막을 훼손하기까지 했는데, 이런 일련의 사태들은 무엇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보십니까?

◆ 송영길: 지난번 국정농단 탄핵으로 20대 국회는 해산되었어야 할 국회인데, 대한민국 헌법상 해산제도가 없기 때문에 뒤늦게 그것을 숙제들이 정리가 안 된 것이다. 지금도 박근혜 탄핵은 잘못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김진태, 차명진, 이런 분들 아니겠습니까? 김문수 후보는 거의 태극기 부대 수준으로 하고 있는 건데, 이렇게 정리가 안 된 보수 야당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고요. 진보하는 국민 앞에 퇴행적인 정치 발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대구·경북에 수많은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해서 돌려보내는 전남대 병원이나 전북대 병원,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게 영·호남 간에 이렇게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국민들의 위대한 모습이 있는데요. 너무 정치권은 비뚤어져 있다. 자국의 대통령을 그렇게 혐오하고, 매도하고 하는데, 그 대통령을 전 세계가 지금 사실 칭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노영희: 지난 박근혜 정권 퇴진 때 사실 국회도 해산되었어야 한다,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런데 그게 연결되지 않다 보니까 지금까지 힘들게 왔고, 이번 21대에는 그런 점을 다 감안해서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시네요.

◆ 송영길: 그렇죠.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의 정치적 책임을 공유해야 할 사람들이 많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황교안 대표도 당시 총리였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 없는 거고. 

◇ 노영희: 네, 그렇군요. 그렇지만 사실 민주당에서도 또 논란이 있었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의 애마, 시종 발언. 그리고 김남국 후보 성인 팟캐스트 출연, 성희롱 논란, 음담패설 논란, 이런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송영길: 윤호중 발언을 언론에 보니까 일종의 신문 만평 같은 느낌, 예를 들어서 말을 타고 박형준 시종을 거느리고 돈키호테처럼 김종인 위원장이 장창을 들고 풍차로 달려간다. 이것은 딱 신문 만평 정도의 평가로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황교안 대표가 우리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김정은 대변인이다, 시작해서 야당이 그동안 했던 발언에 비하면 이 발언은 특별히 큰 문제가 될까 싶고요. 실제로 황교안 대표께서 테러 이야기한 것은 정말 가상의 풍차를 만들어놓고 돌진하는 돈키호테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있지도 않은 사실을 관념적으로 해서 사회주의 반대, 그런 느낌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만평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야당에 비해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하는 이런 이야기는 사실은 수준이 결이 다른 부분이고, 이런 것을 넓게 이해하는 부분도 필요하지 않냐, 이렇게 보시는군요. 그러면 이번에는 위성정당이라고 불리는 당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열린민주당의 정봉주 최고위원이 우리는 민주당의 가족이다, 민주당의 자식이다, 민주당과 연결되어 있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시다가 갑작스럽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거친 표현도 나왔고요. 민주당 지도부 당사자로 거론되는 세 분의 성 씨를 거론하면서 막말까지 했는데, 지도부의 한 분으로서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시나요?

◆ 송영길: 네, 선거를 앞두고 다 말조심을 해야 하고, 정제된 표현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다행히 정봉주 최고위원이 바로 사과방송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감정을 절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민주당은 아시다시피 공식적으로 당원 투표를 통해서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했고, 저희 당원들이 순위 투표를 한 후보님들을 후순위로 더불어시민당에 보냈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저희가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직접 못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그와 같은 우당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노영희: 사실 송영길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할 때에 중앙선 침범해서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피해야지, 이것을 그대로 맞받아서 있는 게 과연 정당하느냐고 하면서 연합정당에 같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셨던 것으로 제가 기억하거든요.

◆ 송영길: 그렇습니다.

◇ 노영희: 그렇다고 하면 열린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과의 관계, 혹은 비례연합정당에 포함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관계, 이런 것들이 어떻게 앞으로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더불어시민당과 연합정당 비슷하게 만들어낸 상황 자체에 대해서는 지금 잘한 선택이었다고 보시는 거예요?

◆ 송영길: 아무튼 저희가 여러 가지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시민당은 오히려 이 선거법 개정 취지에 맞게 단독의 힘으로는 국회에 갈 수 없는 소수정파를 배려해서 저희 집권여당의 후보들을 후순위로 배려해서 했기 때문에 오히려 사실 저희가 불이익을 감수하고 그 취지를 살리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사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제도의 취지를 왜곡하고, 그레셤의 법칙처럼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소수자 배려와 지지율과 의석수의 갭을 줄이자고 만든 제도를 위성정당을 만듦으로써 미래한국당이 만드니까 저희들로서는 불가피한 방어운전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노영희: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이제 마지막으로요. 유권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송영길: 사실 저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가려고 하면 핵융합 발전을 세계에서 선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코로나 백신 개발을 대한민국이 미국, 중국보다 앞서 선도하자. 100% 찬성이고, 동의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핵융합 발전의 최대 우리나라 대가가 이경수 박사입니다. 이분이 사실 저희 민주당의 8번 비례대표가 됐는데, 더불어시민당의 18번이 됐어요. 이런 분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같이 개척해야 한다고 보고요. 아무튼 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뒷받침이 필요한데 그러려면 민주당의 안전 의석을 주셔야 해나갈 수가 있고, 당장 총선 끝나고 나면 긴급재난구호기금, 이 문제도 바로 국회를 해야 하는데, 수많은 논쟁으로 이게 또 시간이 지체될 겁니다. 20대 국회의 이러한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 문재인 정부가 이 난국을 극복하고, 세계 전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에 안정적 의석을 줄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리겠습니다.

◇ 노영희: 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영길: 네,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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