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독서여행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출연: 김성신 / 연출: 김우성

라디오책장

피에르 크리스탱, 세바스티앵 베르디에 / 조지오웰, 조지 오웰의 인생으로의 독서여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3-25 10:55  | 조회 : 50 
YTN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조지 오웰의 인생’입니다. 

위대한 인물이 진정으로 위대한 것은 그들이 살아서 했던 일들뿐 아니라, 죽음 이후에 더 오래, 더 넓게, 더 깊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여전히 대왕 세종, 이순신, 김구, 유관순을 존경하고, 간디, 슈바이처, 마더 테레사의 숭고한 삶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인류의 기억 속에서 존재하는 이런 위대한 인물들을 떠올리다 보면, 나 역시 세상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생각과 옳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절로 하게 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작가들이라면 누구나 매료될 수밖에 없는 인물, 바로 『조지오웰』 입니다. 조지오웰은 잘 알다시피 세계인이 사랑하는 소설 『동물농장』과 『1984』를 썼습니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카탈루냐 찬가』 또한 대표작입니다. 

저는 평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 열심히 읽곤 하지만 보통의 평전들의 분량이 너무 길다 보니, 한 권을 완독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죠.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책은 조지 오웰 사후 70주기를 맞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만화 작가들이 의기투합해 그의 삶과 시대와 작품세계를 재현한 ‘그래픽 전기’입니다. 깊이 있는 글과 정교하고 강렬한 그림으로 인간 조지 오웰의 정수를 묘사하고 있는 책입니다. 

프랑스의 국민만화로도 불리는 ‘발레리안과 로렐린’ 시리즈의 작가 피에르 크리스탱은 오웰의 모든 저작을 섭렵한 뒤에 그 방대한 이야기를 담대한 스케치와 선명한 세밀화로 엮어 재구성했습니다. 

경외의 마음으로 오웰의 내면에 온전히 밀착하면서도, 명료하고 냉철한 시선을 잃지 않는 것이 이 책의 매력입니다. 

작가. 식민지 경찰, 프롤레타리아, 민병대원, 저널리스트, 반항인, 괴짜, 사회주의자, 애국자, 정원사, 은둔자, 견자見者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린 사람 조지오웰. 

이 책은 마흔일곱 생애 동안 치열하게 쓰고 사유하고 행동했던 영원한 자유인의 영혼을 그림과 글로 만나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제공해 줍니다.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피에르 크리스탱이 쓰고 세바스티앵 베르디에가 그린 『조지오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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