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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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민주당과 교감? 전혀 없어, 교섭단체가 목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3-11 19:53  | 조회 : 179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 대담 :  손혜원 열린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손혜원 "민주당과 교감? 전혀 없어, 교섭단체가 목표"

- 열린민주당 충분히 국민 지지 받을 것 
- 비례대표, 정당의 비례 아닌 국민의 비례여야... 국민 공천 대표 뽑아보자는 것 
-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는 것, 공천위원장으로 역할하겠다 
- 미래한국당 '내로남불' 비판? 그쪽 분들이 얘기할 문제 아냐 
- 정봉주와 불화설? 의사소통 굉장히 잘 돼
- 비례대표 연합정당? 가는 길에 만난다면 조우할 수도... 기다릴 순 없는 상황
- 민주당과 합치나? 그때 가봐야, 당선된 분들이 해나갈 일
- 교섭단체가 목표, 민주당과 교감 전혀 없다 
- 지오영, 댓글 다 캡처해서 고소 준비 중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이번에는, 열린민주당 얘기해 보겠습니다. 열린민주당 손혜원 공천관리위원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손혜원 열린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하 손혜원)>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기자회견에서.. ‘요즘 잠이 안 온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데요. 요즘 걱정이 많으신 것 같던데, 가장 큰 걱정은 시간 문제입니까? 후보 문제입니까?

◆ 손혜원>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이디어가 너무 많이 튀어나와서 잠이 안 와요. 생각을 정리하느라고.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 이동형> 스카프플 하고 오셨는데, 열린민주당의 상징입니까?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여 있는데. 

◆ 손혜원> 맞습니다.

◇ 이동형> 정봉주 전 의원, 열린민주 비례대표 후보자는 노랑, 파랑 문을 통과해서 와야 한다. 이런 이야기인데,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 정책의 일관성,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열린민주당의 후보상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까?

◆ 손혜원>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은 자기들이 지나왔던, 길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역사에 꿰맞춰서 이야기를 하세요. 그런데 투표를 하실 분들, 국민들은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의 정치성이 뭐냐고 할 때는 민주당의 정체성은 민주주의이고, 민주의 중심은 국민이거든요.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에 더도 덜도 아니고, 저는 그런 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찌 보면 오랫동안 민주당의 이름이 수없이 바뀌면서 여기까지 오는 사이에 혹시 그런 것을 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추구하는 후보상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그 부분인데, 그것보다 더 앞서서 저희는 자기 전문 분야를 대표한다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전문가가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말씀드린 대로 국민이 주인인 민주당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들어왔을 때 자기 분야에서 개혁을 위해서 소명을 다해서 일할 사람. 그리고 기존 체제의 불합리함에 대해 노력하고 행동했던 적이 있는 사람들. 마지막으로는 지역사회 운동가, 시민운동가들, 뭔가 새로워지기 위해서 개혁하기 위해서 행동을 했던 분들이면서도 항상 마음의 중심에 국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그중에서 어느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들로 인정받는 분이라면 제가 보기엔 열린민주당은 충분히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거로 생각합니다.  

◇ 이동형> 그런데 이게 공모도 아니고, 공관위를 구성해서 누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의논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것 같은데, 오픈 캐스팅이라는 게 어떻게 진행되는 겁니까?

◆ 손혜원> 아주 어려워요. 모든 사람이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안해본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 피하면 세상에 새로운 일을 언제 만납니까? 그래서 이번에 제가 생각했던 것은 비례대표라는 게 정당의 비례로 나오지만, 이것이 국민의 비례여야 하거든요. 국민의 비례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기 위해서 우리가 국민들이 공천하는 대표를 뽑아보자는 게 오래전부터 제가 가진 생각이었고, 그 부분을 받아들여서 제가 정봉주 전 의원과 함께 합류하게 된 것이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만 찾아서 우리하고 맞춰서 해나가면 되는 것이거든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시는 분들과는 뭘 해도 안 돼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이 조건으로 어떻게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후보를 공천하고, 공천받고,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마지막까지 가는지를 며칠 안 남았으니까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 공천이 오늘 시작되는 것이고 일단 지금 우리가 최근에 가입하신 당원들 중에서, 1,000명을 랜덤으로 골라요 

◇ 이동형> 무작위로요?

◆ 손혜원> 무작위가 아니라 이것은 마지막 고르는 순간까지 저 혼자만 고르는 방법을 갖고 있어요. 그렇게 만들어서 그분들이 한 사람당 3명씩의 추천을, 자기가 공천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받은 문자를 통해서 다시 답변을 주는 것으로 3명을 받고요. 그 3명을 오늘 9시부터 내일 9시까지 24시간 받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내일 9시에 받아서 밤을 새워서 수기를 해야 해요. 3명은 컴퓨터가 안 됩니다. 그 후에 골라서 쭉 펼쳐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이동형> 제가 생각하기에, 그런 방식으로 해서 1,000분이 이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를 올리잖아요? 근데 해당하는 분의 절반 이상은 난 안 합니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손혜원> 거기에 제가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역할이 있죠. 제가 모든 분을 다 마음을 돌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봉주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돌렸듯이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마음속에 항상 국민이 있고 애국자여야 해요. 그러면서 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었던 분이, 지금 손이 비어있는 분도 계시고, 어느 공직에도 계시고 그렇겠죠. 그런데 인제 나오는 분들을 보면 뭔가 나를 데려다가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엉뚱하게 생각한 국민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해야죠. 다는 몰라도 몇 분은 제가 공천위원장으로서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이동형>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당원들이 추천하고, 설득 작업 같은 걸 거쳐서. 마지막에는 또 당원이 투표합니까? 아니면 국민들이 함께 투표합니까?

◆ 손혜원> 오늘부터 하는 것을 빼놓고 한두 번 정도의 투표가 다시 있을 겁니다.

◇ 이동형> 국민 오디션, 이렇게 생각해도 되나요?

◆ 손혜원> 그렇죠. 

◇ 이동형> 정당 역사상 처음 있는 실험인 거 같은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요. 그런데 미래한국당이 안 생겼으면 열린민주당도 안 생겼겠죠? 

◆ 손혜원> 그랬겠죠.

◇ 이동형> 그래서 지금 미래한국당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한국당 만들 때 그렇게 비판하더니 왜 똑같은 행동을 하느냐?

◆ 손혜원> 다른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시면 몰라도, 그쪽에 계신 분이 그렇게 얘기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이게 처음에 정봉주 전 의원이 당을 만들고 후에 합류하셨잖아요 그러면서 방금 얘기하신 열린캐스팅을 정봉주 의원이 받아들여서 합류하셨는데, 그때 불협화음이라든가 그런 건 없었습니까?

◆ 손혜원> 전혀 없었어요. 그분은 제가 필요했고, 저는 열린공천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걸 받아들여 주셨기 때문에. 지금도 아침마다 회의하고 온종일 회의하고 얘기하는데 의외로 의사소통이 굉장히 잘 되고 있습니다.

◇ 이동형> 당 로고를 보면, 또 직전에 하신 인터뷰를 보니까 진보, 보수 다 함께할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 손혜원> 그것은 디자인적인 설명에서. 우리가 보통 마크가 있으면, 마크가 왼쪽에 있고 글씨가 오른쪽에 오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처음에 나온 안이 글씨가 왼쪽에 있고 마크가 오른쪽에 있었어요. 이것도 왼쪽으로도 쓸 수 있고, 오른쪽에도 쓸 수 있게 하려고 좌우를 했는데 실제로는 이게 국민 앞에 열렸다는 생각입니다. 문이 열리는 거죠.

◇ 이동형> 지금 민주당이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내일 하루 동안 당원투표에 부칩니다. 만일 비레대표 연합정당에 민주당이 참여하게 되면 열린민주당도 그쪽으로 가는 겁니까, 아니면 독자 노선으로 계속 가는 겁니까?

◆ 손혜원> 그것은 두고 봐야 됩니다. 그분들이 이제 시작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모이고 자신들의 컨셉을 만들어나갈지 모르고요. 우리는 갈 길을 아주 바쁘게 가는 중이고 가는 길에 어디선가 만난다면 조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기다리거나 그분들에게 맞춰서 뭘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 이동형> 문은 열어놓되,

◆ 손혜원> 그럼요. 언제 어디서 어느 순간에 만날지 모르겠습니다.

◇ 이동형> 중요한 게 당에서 하는 게 아니고 시민들, 그러니까 당원들이 추천하고 마지막에 국민들이 투표하고 그런 경우이기 때문에. 검증을 어떻게 합니까?

◆ 손혜원> 제가 그래서 박홍률 전 목포시장을 모시고 온 게, 이분이 국정원에서 30년 동안 인사를 하셨던 분이에요. 그래서 그 검증 부분들도 저희가 물샐 틈 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부분들을 그야말로 물 샐 틈 없이 하고 있습니다. 짧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서도 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혹시 검증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흘러서 후보가 되었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다시 탈락시키는 그런?

◆ 손혜원> 그럼요. 한 순간순간에 본인이 가진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것들을 본인이 써내게 할 생각이고요. 그런 문제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깔끔하게 물러난다는 그런 약속을 하고 시작해야죠.

◇ 이동형> 선거 끝나면 어떻게 합니까? 민주당과 합치게 됩니까?

◆ 손혜원> 그것도 그때 가봐야 합니다. 민주당이 지금 어떻게 비례정당을 만들지도 봐야 하고 그들이 어떻게 이번 선거를 뚫고 나가는지도 봐야 되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봐야 되고. 그래서 우리가 지금 그분들을 신경 쓰고 있을 때는 아니에요. 앞에 당면할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우리는 묵묵히 우리 길을 가고 있는 것이고. 끝났을 때 일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변수를 보면서 그때 가서 결정하게 되겠죠.

◇ 이동형>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 전부 다 이번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불출마 선언을 하셨어요. 그러면 당을 만들어 놓고, 이제 선거 결과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만, 그 뒤에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 손혜원> 그 뒤에는 당선되신 분들이 해나가야죠. 우리가 중요하게 비례대표 후보들 공천을 국민을 향해서 받고 있고, 엄정하게 이 일을 하는 이유는 그분들이 들어가서 하면 되는 거,지 국회의원들이나 기존 정치판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사람을 추하게 만드는 경우들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정봉주 의원한테도 간곡하게 말씀드렸어요. 우리가 뭘 어떻게 한다는 생각하지 말자. 이제 모든 조직이나 모든 화동은 다 그들이 중심으로 해야 하는 거고 우리는 홀연히 떠나는 것. 여기까지 성공시킨다는 것에 모든 걸 걸고.

◇ 이동형> 손혜원 의원님은 정치하신 지 4년 정도 되셨는데 정봉주 전 의원은 30년 했단 말입니다. 그러면 홀연히 떠날 수 있을까요?
◆ 손혜원> 제가 팔짱 끼고 갈게요. 같이 들어왔듯이 갈 때도 제가 모시고.

◇ 이동형> 알겠습니다. 혹시 이번 선거의 목표 있으십니까?
◆ 손혜원> 저는 교섭단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동형> 20석이면 상당한 표를 획득하셔야 할 것 같은데.
◆ 손혜원> 노력을 해서 최선을 다해봐야죠. 왜 목표는 우리가 높이 두는 거죠. 그 정도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동형> 당 만들고 나서 민주당과는 교감을 하고 계십니까?
◆ 손혜원>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당 만들기 전에도 안 했고
◆ 손혜원> 정봉주 의원은 모르겠지만 저는 전혀.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나와주셨으니까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요. 다른 얘기하나 여쭤보죠.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에 대한 '마스크 특혜 의혹' 이게 가짜뉴스로 확인이 됐습니다만, 그런데도 여전히 SNS상에서도 그렇고 일부 언론은 이것을 이슈화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이게 지오영 대표가 숙명여대를 나왔고, 영부인이 숙명여고를 나왔고, 손혜원 의원은 숙명여고 동창이고 
◆ 손혜원> 어이없는 일인 게, 서울대랑 서울고등학교랑 같습니까? 경북대랑 경북고등학교랑 같습니까?

◇ 이동형> 그렇게 엮은 거죠. 사실은.
◆ 손혜원> 이게 전혀 달라요. 옛날에 이름을 같이 썼고 생긴 연도도 달라요. 같은 재단에 전에 있었어요. 그랬음에도 완전히 다른 학교였거든요. 

◇ 이동형> 지오영 대표는 인천에서 고등학교를 나오셨죠?
◆ 손혜원> 인일여고를 나오셨더라고요. 근데 그분이 제일 억울할 거 같아요.

◇ 이동형> 이 문제는 그럼 어떻게 합니까?
◆ 손혜원> 저는 댓글에서, 이쪽 관련되는 분들은 다 캡처해서 몇 분을 고소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소한다고 유튜브에서 얘기했더니 많은 댓글이 없어지고 기사들이 고쳐지고 바뀌었어요. 숙명여고가 아니라는 것.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인 게 숙명문화재단이라는 것이 숙명여대에서 하는 거예요. 숙명여고에 관해서는 그런 재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끝까지 토씨 하나라도 걸리는 게 있으면 고소할 겁니다. 이래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 이동형>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의혹을 제기한 것 같던데, 거기도 고소 갑니까?
◆ 손혜원> 의혹을 제기한다고 해서 모조리 고소가 되는 것은 아니고요. 확정적으로 뭔가 했을 때 나오는 게 있는데. 지금 법리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또 하나 7948님 문자로, ‘손혜원 의원님 부동산 의혹은 다 해소됐습니까?’ 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 손혜원> 재판 중인데 그것은 제가 알아서 잘하겠습니다. 잘 싸워나가고 있고요.

◇ 이동형> 재판도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다 연기됐더라고요.
◆ 손혜원> 제 제판은 한 달에 한 번씩 계속되는 것 같아요.

◇ 이동형> 아까 얘기하셨던 전 목포시장, 박홍률 시장, 박지원 대표와 그분이 함께 있었다고요. 근데 이번에 열린민주당으로 왔단 말이죠?

◆ 손혜원> 그래서 사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시는데 지금 목포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분이 55만 8천 표를 받고 떨어진 분이에요. 297표 차이로 떨어졌는데 그분을 지지하던 목포 시민들이 굉장히 가슴 아파하고 있었는데 이 분이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영입됐다는 것을 듣고 환호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제일 힘든 게 아마도 박지원 의원님이겠죠. 같이 가던 파트너가 저한테로 왔다는 게.

◇ 이동형> 또 손혜원 의원님이 박지원 저격성 발언을 했기 때문에, 목포에서는 아마 좀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손혜원>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동형>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열린민주당 손혜원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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