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월) 국민안심병원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온 나라가 코로나19 확산을 멈추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의료진은 물론이고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국군장병들까지 투입돼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국민들은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정확한 정보에 귀 기울여야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보니 가벼운 감기나 기타 질환으로 병원을 찾아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괜히 환자들이 많이 찾는 병원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분들 계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가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난달에 발표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대응전략’의 후속조치입니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 호흡기질환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분리해 진료를 합니다. 병원을 찾아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거나 입원하는 모든 과정에서 호흡기질환이 있는 환자는 동선 자체가 아예 다른 환자가 달라집니다. 
  국민안심병원 지정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합니다. 환자를 나누고 의료진 방호가 확실하게 돼야하며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등 6가지 항목을 통과해야하죠. 
  오늘 낮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215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입니다.
  매일 오후 2시에 국민안심병원 추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병원 명단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안심병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