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15~8:00), 3·4부(8:10~9:00)
  • 진행: 노영희 / PD: 신아람, 장정우 / 작가: 황순명, 김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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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원내대표 경선 안 가는 것이 총선 승리 유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1-08 09:28  | 조회 : 307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여의도 중계석’

□ 방송일시 :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 출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황교안-유승민 손잡아도 성공 못할 것이다. 
- 황교안 총선 경쟁의 출발은 ‘박찬주’에서 망쳐 
- 진전도 없이 던진 보수통합... 폭탄 돌리기
- 나경원, 20대 국회 최악으로 만든 리더십 
- 강기정 사과했지만 질질 끌어 와 국회 올스톱 
- 모병제, 진지한 고민과 공감대 형성 필요해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 창원 보궐선거, 황교안 꼭 승리하고 싶어 상주하다시피 
- 공화당, 바미당 득표 때문에 좌절... 그때부터 그려 온 그림 
- 원내대표 경선, 당 안정 강조하는 분위기가 많아 
- 선거 앞두고 경선 통한 세 대결 후유증 극복 기간... 
- 20대 국회 최악은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조국 변호한 것.
- 모병제, 총선 위해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할 문제 아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YTN뉴스 FM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2부 시작했습니다. <여의도 중계석>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나만 여쭤볼게요.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 의원하고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쪽에 손을 내민 것에 대해서 될 거다, 안 될 거다 우리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1부에서.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왜 하필이면 그 시점에 황교안 대표가 오후 3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갑자기 열어서 박찬주 전 대장에 대한 논란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던 그 와중에 그 이야기를 굳이 그렇게 바쁘게 급하게 해야 했을까. 통합 이야기가 그렇게 빨리 나왔어야 하는 타이밍이었나. 왜냐하면 총선도 아직 6개월이나 남아있고, 사실 건너야 할 강들이 되게 많았는데 왜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그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하 백승주): 저도 안보국방 분야 조언을 위해서 황교안 대표를 비교적 자주 의견을 나누는. 안보국방 북핵특위, 하도 북한이 미사일 자주 쏘니까 그때마다 만나서 이야기를. 북한 미사일 때 당대표하고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준비 구상은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창원 보궐선거였습니다. 그것을 정치 데뷔하고 나서 황교안 대표가 꼭 승리로 만들고 싶어 거의 상주하다시피 했거든요. 잘나가다가 공화당하고 바미당의 득표 때문에 좌절되면서, 이게 또 수도권이라고 생각해보면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어쨌든 이게 다음 총선 승리하지 않고 우리가 정치적인 어떤 보수세력의 정치적 명예, 정치적 책임, 역사적 책임을 다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오랫동안 그려왔던 그림 같아요. 그런데 발표 시점이 그 시기에 하니까 내부적으로는 그런 게 없는데 언론에서 리더십 위기이고 또 인재영입 실패에 따른 리더십이 흔들리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때 갑자기 나온 게 아니냐. 이런 것을 질문한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창원 보궐선거를 준비하고 그걸 겪으면서 황교안 대표는, 특히 수도권에서 총선 승리를 이끌기 위해서는 보수통합을 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절실한 생각, 간절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강 의원도 아시는 것 같아요, 두려워하는 걸 보면.

◇ 노영희: 그런데 창원 선거는 도대체 언제적 선거였는데.

◆ 백승주: 7월 30일 선거입니다. 얼마 안 됐습니다. 그리고 총선을 보면 6개월 채 못 남았죠. 이런 부분에서 보면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림을 보면. 통합을 하고 통합 당에서 공천 작업을 하고 총선을 치르려면. 그래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이 구상을 발표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땐 제일 중요한 전기가 창원 보궐선거에서 석패했죠. 우리가 사실은 거의 이겨가다가 막판에 졌는데. 이것이 그때 애국당만 통합했어도, 공화당만 우리가 흡수했어도, 흡수라고 하면 공화당이 또 저한테 항의할지 모르니까, 협력을 했어도 민주당하고 정의당 단일후보를 내듯이 선거연합을 했으면 우리가 이길 수 있었을 텐데.

◇ 노영희: 백승주 의원님 좀 전에 말씀하시던 도중에, 당 내부에선 그런 이야기가 없습니다만, 이렇게 하는 말씀 중의 하나가 황교안 당대표에 대한 리더십 문제는 내부에선 없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 백승주: 그것은 제가 만나는 범위에서는 그렇게 언론에서 막 무슨 중요한 리더십의 그런 게 아니고, 내부에서 정당에서 민주정당에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 불만들이야 있죠. 그러나 큰 본질적인 문제의 어떤 그런 흔들림이 있고 리스크가 있고,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강병원): 보수대통합에 대한 제 생각은 황교안-유승민이 손을 잡아도 성공 못할 것이다. 잡아도, 잡아도 성공 못할 것이라는 게 제 주장이고요. 이것은 왜냐하면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통합이 아니라 오로지 정권을 반대하기 위한 저는 야합과 같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런 얘기고요. 제가 봐서는 왜 이 시기에 황교안 대표가 이야기를 했을까. 당시 황교안 대표가 처해 있었던 상황이 이 황교안 대표 리더십에 대해서 굉장히 저항들이 셌던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총선 경쟁의 첫 단추는 인재영입이거든요. 그 첫 단추로 데려왔던 사람이 박찬주 대장이었는데, 이분이 정말 육군대장까지 하셨습니다만 갑질 대장으로 국민들에게는 더 유명한 분입니다. 갑질에 있어서는 별이 4개 5개, 이것도 모자랄 분이에요. 저는 그런 면에서, 여기에서 저는 완전히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 총선 경쟁의 출발은 완전히 여기서 망쳤다고 봅니다.

◇ 노영희: 리더십에 상처 입었기 때문에.

◆ 강병원: 그리고 당내에서 쇄신론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 상황 아니었습니까. 그 전 상황 보면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런 것 한 거 아닙니까. 공천, 패스트트랙 가담해서 다 범죄자에 처해 있는 이 분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고, 조국 장관 낙마시킨 분들한테 표창장 주고 현금 돈 주고. 이런 것들로 인해서 황교안-나경원 두 분들에 대한 리더십이 굉장히 당내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나왔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적어도 이 정도의 큰 주제를 던지려면 우리공화당이라든지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대표 측하고 저는 충분히 교감이 있고 뭔가 상대방이 진전이 돼야 하거든요. 이런 진전도 없이 갑작스럽게 던졌다는 것은 리더십을, 위기에 처한 리더십을 또 다른 주제로 피해보려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니었나. 폭탄 돌리기 아니었느냐. 이런 주장이 저는 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백승주: 하여튼 두려워하기는 집요하게 두려워하셔. (웃음) 너무 겁내지 마세요. 우리 당내 사정을 제가 원내대책회의 일주일에 두 번씩 들어가고 당 지도부하고 늘 의논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게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말씀드리는데, 우리 당은 사실 창원성산 지역 선거에서, 또 수도권의 여러 가지 여론 지표를 보면 솔직히 이야기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워낙 인기 있어서, 수도권에. 우리가 수도권에서는 통합하지 않고는 여러 가지로 총선에서 큰 승리를 얻기가 힘들다는 이런 현실 속에서, 현실 속에서 통합이 준비돼 왔고 그것에 대한 준비과정들이 접촉한 걸 일일이 우리 민주당에다가 보고드릴 수 없잖아요. 이렇게 접촉했습니다, 접촉 결과가 이렇습니다. 이렇게 할 수 없어서 그렇게 준비해 왔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노영희: 하나만 여쭤볼게요. 이거 짧게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하는데.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가 12월 11일 날이 끝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뭔가 그 다음에 변화가 있습니까?

◆ 백승주: 지금 당의 당헌당규에 따라서 12월 11일에 끝나기 때문에 일부 의원들이 교체 필요하고 나서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도 있는데 대체적인 분위기는 지금 어쨌든 당의 안정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새로 선거를 몇 개월 앞두고, 내달 앞두고 경선을 통해서 당내 여러 가지 세 대결이 진행되고 거기에 대한 후유증을 극복하는 그런 기간이 필요하냐에 대해서 그렇게 안 가는 것이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유리하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이 다수라고 저는 느껴집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남의 당 이야기지만 한마디.

◆ 강병원: 저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리더십은 20대 국회를 최악으로 만든, 저는 최악의 리더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 며칠 전만 해도 11월 1일 날 운영위에서 강기정 수석의 잘못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사과를 했어요. 이것을 또 질질 끌어와 가지고 국회를 다 올스톱 시켜버렸거든요. 뭐 하나만 잡으면 국회 파행, 보이콧. 릴레이 단식농성 우리 기억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전 국민이 비웃었습니까. 저는 20대 국회를 최악으로 만든 대표적인 잘못된 리더십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은 제가 응원해드릴게요. 좀 바꿔주세요. 원내대표 좀 바꿔주시고. 제가 봐서는 한국당이 수도권에서 위기감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저 보수야합으로써는 돌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과제들에 대해서 한국당이 과감하게 동참하고 먼저 치고나갈 때 그나마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 이렇게 태극기부대까지 다 뭉쳐가지고 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찍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백승주: 우리 당 원내대표에 덕담을 해주니까 저도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덕담 좀 해야 안 되겠습니까. 그런데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에 가장 큰 위기를 가지고 온 사건이 조국 장관을 제청하고 또 임명하고, 그보다 더 최악은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그것을 적극 변호했던 겁니다. 그러면 이 상황에서 조국 장관이 이렇게 된 상황에서 민주당의 당대표 원내대표 청와대 누구도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퇴하지 않았어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의 이인영 대표도 최고의 무책임, 최악의 무책임 원내대표라고 덕담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노영희: 덕담이 아닌데요.

◆ 강병원: 나경원 원내대표한테 이미 줄서 계신 거 아닙니까? (웃음)

◇ 노영희: 마지막 질문 사실 모병제 찬성하시냐, 이거 뜬금없는 모병제 이야기 여쭤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딱 정말 20초씩밖에 안 남았어요. 모병제 찬성하시는지 하나만 여쭤보고 정리할게요. 

◆ 강병원: 제가 봐서는 현실로 다가온 게 인구절벽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우리 전쟁의 모습, 군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로봇, 무인기 등이 등장하는 게 미래의 모습일 것 같아요. 숫자를 가지고서 하는 게 국방은 아닌 것 같고요. 저는 모병제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들을 우리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백승주: 국민들이 모병제 잘 모르는 분도 계실 수 있는데요. 이것은 군에 가고 싶은 만큼만 가고 그분들한테 적절한 월급을 줘서 군에 가고 싶은 사람이 월급을 받으면서 군대 생활을 하게 하자. 신성한 병역의무, 이런 말 없애고 군에 가고 싶은 사람 가자. 이러니까 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하죠. 그러면 재벌 아들들, 국회의원 아들들, 백승주 아들은 군에 가겠나. 이런 걱정을 해요. 지금 안보 여건에서 언젠가는 우리가 논의해야 할 주제이지만 지금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특히 이런 중요한 국가 근간을 흔드는, 헌법상에 나오는 병역의무 조항을 총선에서 승리하려고 선거공학적으로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 지금은 논의 시기도 그렇고 논의도, 언젠가 장기과제로 연구돼야겠지만 지금은 매우 너무 중요한 문제를 정치공학적으로 풀려고 한다.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었습니다.

◆ 강병원, 백승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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