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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금) 라이다 드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0-25 15:10  | 조회 : 1342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울릉도 동남쪽 새들의 고향 독도에 힘찬 드론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우리 땅 독도를 정밀 연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라이다(LiDAR) 드론이 활용됐습니다.
  라이다는 근적외선 광선을 쏴서 반사되는 신호를 통해 지형을 3차원으로 기록할 수 있는 초정밀 측정 장치입니다. 라이다는 오차율이 15mm에 불과하고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범위는 250m에 달하는데요. 과거에는 군사장비로 주로 쓰이다 얼마 전부터는 지도를 만들 때 사용됐고 이번에는 문화유산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라이다와 비슷한 장비로는 레이더가 있죠. 레이더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반사되는 신호를 이용하지만 라이다는 빛, 레이저를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레이더는 기상이 좋지 않아도 주변상황을 파악하는데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형태를 인식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라이다는 3차원 형태를 인식해 정밀도가 높고 가격이 저렴한 특징이 장점입니다. 다만 레이더보다는 탐지거리가 짧고 날씨가 굳은 날에는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우리가 조만간 일상에서 라이다 기술을 접하게 될 영역은 자동차입니다.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카메라, 레이더에 이어 라이다 기술을 자율주행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10월 25일 스무 번째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지형정보 파악을 위해 사용된 라이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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