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월)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지입니다.

서울시가 앞으로 3년간 3조 원을 들여서 신혼부부의 집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은 '금융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임대주택 입주' 물량을 확대한다는 건데요.

먼저 금융지원은 무주택 부부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억원까지 저리로 융자하는 겁니다.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기존 8천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완화했는데 이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50% 수준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대상자 수는 연 5천호에서 1만500호, 지원 기간은 최장 8년에서 10년,

결혼 기간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 이자 차액 보전은 최대 연 1.2%에서 3%로 늘어나는데요. 또, 자녀 수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구요.

앞으로는 '사실혼 부부'도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주택은 공급 물량은 연평균 2천445호 추가해 매년 1만4천500호로 확대하는데요.

여기에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재건축 매입주택, 역세권 청년주택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에 대한 상담과 신청은 11월 말부터 '서울주거포털'에서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금융지원과 임대주택 입주를 합해 수혜자가 연간 2만5천쌍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시는 여기에 2020∼2022년 3년간 총 3조1천60억원의 예산이 들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