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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월) 아마존 화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9-04 08:03  | 조회 : 1451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지구의 허파', 브라질 아마존 열대림의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3주째 광범위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면적만 95만 헥타르, 무려 서울 면적의 10배에 이릅니다.

오늘은 아마존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넓고,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사는 열대 우림으로,

우리나라 넓이의 70배 정도 됩니다.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등

남미 8개국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이 중 3분의 2 이상이 브라질에 속해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구에서 만들어지는 산소의 약 1/3 정도를 생산해 내는 곳으로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립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산소를 생산 해낼 수 있는 것은

크고 작은 다양한 식물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아마존은 거대한 강 위에 만들어진 숲과, 그 숲에서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생물들로

어우러진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에 취임한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아마존 열대우림 개발 정책으로 인해 아마존의 훼손이 심각해지기 시작했고,

산불 발생 건수 역시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건데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에 대해 서방 국가들이 아마존의 천연자원에 눈독을 들이는

명백한 주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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