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오늘부터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주 후반에는 13호 태풍 ‘링링’까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한다는 예보입니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애정을 담아 소녀의 애칭을 의미하는데요.
오늘은 13호 태풍 링링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태풍의 위력은 영향권의 반경과 최대풍속을 기준으로 소·중·대, 강·중·약으로 구분되는데요. 소형은 반경 300km 미만, 중형은 300~500km 미만 급을 의미하며, 대형은 500~800km 미만, 초대형은 800km 이상의 태풍을 말합니다.
또 풍속을 기준으로 하면 `약'은 초당 풍속 17~25m, `중'은 25~33m 미만, `강'은 33~44m,
`매우 강'은 44m 이상으로 분류되는데요.
제13호 태풍 링링의 경우는 어떨까요?
오늘 오전 10시 기준, 크기는 소형에 속하며, 강도는 ‘약’에 해당하는 초기 단계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6일 오전 3시 강도는 크기는 중형, 강도는 ‘강’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은 계속해서 북상해 대만을 지나 금요일은 6일 오전 제주도 부근에 머물겠고요.
7일 정오쯤에 서울에 가장 가까이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을장마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태풍까지 접근하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대비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또, YTN라디오와 함께 하시면서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최형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