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원유 국가인 사우디에서 왜 수소 경제에 투자할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6-27 16:22  | 조회 : 2484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원유 국가인 사우디에서 왜 수소 경제에 투자할까?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제가 1982년생인데요. 제 친구 아빠들 중에 정말 중동 나가서 일한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중동 하면 왠지 해녀 엄마가 굴 따러 가는 곳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엔 제 아이들 친구의 부모들이 굴 따러 사우디에 가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세자가 방한했는데요. 아주 큰 선물 보따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다른 나라와 큰 딜이 있을 때마다 저희가 분석하기 위해 모시는 분입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 소장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소장님?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 소장(이하 김대호)>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에 와서 10조 원의 보따리를 풀었다. 일단 이 보따리 안에 있는 이야기부터 들어봐야죠?

◆ 김대호> 네. 10조 원. 정확하게는 83억 달러에요. 지금 현재 환율로 계산하니까 9조 6000억이 되는데 이것을 우리 산업자원부에서 일일이 집계를 해서 합산한 겁니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돈을 내놓은 것도 아니고, 투자를 직접한 것도 아닙니다. MOU를 체결한 거거든요. 이런 이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메모를 하나 해 놨다, 이제 시작인 것이죠.

◇ 김혜민> 이게 잘 되면 10조 원 정도 될 거다, 이런 얘기인 거죠?

◆ 김대호> 네. 그렇지만 어쨌든 한 사람이 와서 1박 2일을 하면서 10조 원짜리 MOU를 체결했다는 것은 그렇게 적은 금액은 아니죠. 그러나 저는 이번 10조 원은 어디까지나 마중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고요. 앞으로 우리가 사우디 쪽의 수요가 많이 있을 것 같다고 해서 이번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이 10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또 사우디가 하기에 따라서는, 서로 윈윈을 하면 사우디도 좋고, 우리도 좋아지는, 100조, 1000조로 갈 수 있는 그런 중대한 하나의 교두보가 됐다. 그런 면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이 10조 원은 마중물일 뿐 더 커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저도 보따리 안을 살펴보니까 여러 가지 분야가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10조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를 하셨는데요. 우리가 중동 하면 생각나는 원래 우리와의 기존 협력 분야가 있고요. 또 새로운 분야가 있는 것 같아요. 먼저 기존 협력 분야에서 어떤 MOU들이 체결됐습니까?

◆ 김대호> 기존 협력 분야라고 하면 석유 관련 사업이죠. 우리가 원유를 캐내고 또 원유는 원유 상태로 팔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가공해서 석유화학 제품으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번에 우선 협력 중에서 일차적인 원유 관련 산업을 보면 현대 오일뱅크 같은 곳에서 사우디로부터 원유를 한국에 가져와서 비축하는 기지, 이런 것을 늘린다는 것. 그다음에 가장 큰 규모는 에스오일이라는 회사에요. 원래 이게 쌍용정유였습니다. IMF 때 망했거든요. 이게 지분이 어디로 넘어가 있냐면 아람코로 넘어가 있어요. 그러니까 사우디가 100% 에스오일의 주주입니다. 자기 회사이기는 하지만 아람코가 자기 자회사가 된, 과거 쌍용정유, 지금 한국에 있는 에스오일이라는 회사. 이 회사에 대규모 정유 복합단지를 만듭니다. 여기에 약 6조 정도가 들어가요. 이 대목과 관련해서 일각에서는 이것은 우리나라에 투자한 게 아니라 자기 나라 자회사에 투자한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경제학의 세계에서는 주주의 국적도 중요하지만, 이 투자가 한국에서 일어난다는 관점에서 한국에 세금을 내고, 한국에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면에서 나름대로 설레는 그런 대목이 있는 것입니다. 
 
◇ 김혜민> 그렇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안으로 들어와서 공장 만들라는 거 아니에요. 그런 것처럼 지금 에스오일은 아람코의 것이지만 그래도 한국 내에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굉장히 큰 수확이다?

◆ 김대호> 글로벌 시대의 전문가가 다 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 김혜민> 고맙습니다. 원래 협력 주요 분야인 에너지 분야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또 새로웠던 게요. 5G, 이쪽 분야도 삼성의 이재용 회장하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더라고요. 사우디가 이런 쪽에 관심이 있나 봐요. 

◆ 김대호> 삼성이 아시다시피 전자업체이지 않습니까? 세계에서 복합 전자, 전자의 모든 분야를 다 볼 때 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애플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에 치중되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비한다면 우리가 전자산업 1, 2, 3차 산업을 총괄해서는 삼성이 1위고, 특히 AI 쪽에도 많이 나가고 있는데요. 지금 중동이 더 이상 석유국가만 하고 싶지 않는 것입니다. 석유만 하다가는 언제 화석연료가 바닥날지도 모른다는 초조감이 있고, 그 대목을 지금 알 살만이라는 왕세자가, 나이가 서른다섯밖에 안 됐어요. 이 대목을 정확하게 포착한 거예요. 그 전의 사우디 왕들은 석유가 충분한데, 이거 가지고 배불리 먹고, 석유가격을 조절해서 에너지 파동도 만들어서 유가를 올렸다 내렸다, 이런 정도밖에 안 해왔었거든요. 물론 그것만으로도 사우디는 굉장히 오일달러도 많고, 강력한 나라였지만 이제 신세대 리더십이 들어서면서 빈 살만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삼성의 AI의 정조준했다는 것은 보는 눈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김혜민> 곳간은 원래 채워져 있는 석유만이 아니라 새로운 곳간을 만들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5G 기술에도 눈을 돌린 거고, 또 수소경제나 미래형 자동차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분야에 굉장히 관심을 갖더라고요?

◆ 김대호> 여러 분야가 있는데, 지금 가장 중요한 1, 2, 3등을 다 뽑고 계십니다. 지금 수소 말씀을 하셨는데요. 현대차가 아시다시피 수소에 올인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 정부 차원에서 수소 에너지의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우고 있어요. 이 대목에서 많은 전문가들조차 헷갈려하는 게 석유로 살아가는 나라, 원유로 살아가는 나라는 만약에 수소 에너지가 빨리 개발된다면, 화석연료의 효용가치가 더 빨리 사라지지 않겠는가. 그래서 사우디에서는 우리나라의 수소 에너지 발전을 못마땅해 하지 않겠느냐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반대라는 것이죠. 우선 말씀 올린 대로 빈 살만 왕세자의 미래 전략적인 목표 설정도 있겠습니다만, 그것보다도 수소 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특성이에요. 수소는 물을 분리해서 거기서 수소를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만, 거기에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드는 거예요. 지금 가장 싸게 수소 차에 들어가는 수소 에너지는 석유에서 나오는 거예요. 석유 정유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을 학문적으로는 부생석유라고 합니다. 그동안 사우디 입장에서는 그 수소를 허비해온 것이죠. 그런 면에서 우리 현대 차가 상당히 앞서가고 있으니까 차세대 에너지 가기 전이라도 당장 지금의 원유 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기해야겠다는 그런 사우디의 전략적 판단이 있던 거고요. 또 현대 차 입장에서는 지금 수소차를 확산하려고 하면 전 세계에 충전소도 만들고, 많은 공장 시설을 해서 확산시켜야 합니다. 세계에서 기술의 표준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덩치가 큰 사우디, 돈이 많은 아람코의 투자가 필요한 거죠. 서로가 필요한 부분에 맞아서 윈윈되는 대목이에요. 특히 이번에 수소 분야에서 현대 차와 아람코가 협력하기도 한 것은 대단히 주목할 만합니다.

◇ 김혜민> 맞습니다. 정부에서도 굉장히 기뻐했겠네요? 정부가 수소 경제에 있어서 굉장히 힘을 주고 있는데요. 카페 가면 커피 찌꺼기 그냥 나눠주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커피 찌꺼기가 값어치가 있게 된다면 그거 가지고 또 다른 사업을 카페에서 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러면 지금까지 우리한테 좋은 것만 이야기했는데, 그러면 제가 원전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원전 같은 경우에는 우리는 얼마 전에 UAE하고도 있었지만 탈원전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원전만큼은 사우디가 우리하고 협조를 안 하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 소극적인 움직임도 있는 것 같아요.

◆ 김대호> 원래 사우디가 대대적인 원전 2기를 발주하려고 하다가 조금 늦추고 있어요. 늦추고 있는 이유는 핵 원료 재처리 문제에 관해서 미국 측하고 안보적인 측면에서 합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기는 한데요. 현재 현지의 분위기가 한국은 탈핵, 핵을 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느냐. 한국의 핵 생산기술, 공장 건설기술, 관리기술은 세계 1등이지만     이제 안 한다고 했으니까 저런 나라에 맡기면 되겠느냐 하는 그런 의구심이 조금 있어요. 이번에 UAE라는 나라도 우리가 만든 원전이지 않습니까? 거기 정비 프로젝트거든요. 그것을 원래 30년 간 우리한테 주는 것이 국제적 관례인데, 5년 단위로 하자. 그리고 한국만 안 돼, 여러 나라하고 나눠서 하자,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물론 앞으로 우리가 15년, 30년 계속 계약을 따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관점에서 사우디가 한국 원전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이번에 빈 살만의 한국 방문은 우리가 지금 당장 폐지한 것도 아니고, 탈핵을 한 것도 아니고, 여전히 핵 문제에 관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하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았느냐, 그런 면에서 어쨌든 여러 가지 면에서 이득이 많았던 1박 2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김혜민> 원전 분야 협력은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지만 대신 지금 정부와 우리 미래 먹거리 분야에 있어서는 아주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우디에서 이렇게 우리나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비전 2030이라는 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들어가 있다면서요?

◆ 김대호> 그렇습니다. 8개 나라가 들어가 있는데요. 한국이 들어가 있어요. 비전 2030 하면 20대, 30대들이 놀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이런 게 아니고요. 2030년에 사우디 경제를 석유 자원 중심에서 첨단 제조 산업으로 환골탈퇴시키기 위한 국가 대개조사업입니다. 이게 사우디 건국 이후로 처음 일어나는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에요. 도시도 새로 짓고, 첨단 산업으로 전부 다 새로 무장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 인식은 석유가 오래 가지 못하니까 석유가 더 떨어지기 전에 석유 가치가 높을 때 이 돈을 그냥 소비할 것이 아니라 첨단 제조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키자. 그렇다면 첨단 제조 과정에서 앞서 있는 나라들, 이를테면 미국, 영국, 독일, 이런 나라들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거기에 파트너로 들어가게 됐고요. 한국의 경우에는 현지 사우디 언론들이나 이런 곳의 관점을 분석을 해볼 때 기술도 중요하지만 한국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나라다. 그 경험은 사우디가 바로 알아야 할 모델이다. 없는 데서 만들어내는 것은 한국한테 배워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한국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 것이죠. 이번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일일이 설명 못했습니다만, 현대 중공업 같은 경우에는 현대 조선소 배 만드는 공장 일부를 사우디에 지으면서 거기서 최첨단 엔진. 가장 효율성이 높은 엔진을 거기서 만들어내는 거예요. 제조업이 강한 사우디로 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파트너십이 가장 필요하다. 더군다나 우리하고 사우디가 경제 협력을 한지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그 과정에서 그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의 성실성, 그리고 정직성, 우수성, 이런 것을 현지에서 많이 봤거든요. 선배들을 통해서도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한국 사람하고 해볼 필요가 있다는 그런 굉장히 애정을 가지고 다가오고 있습니다.

◇ 김혜민> 사우디, 중동은 모래 위에서 뭔가를 만들어내야 하고, 사실 대한민국의 경제라는 게 전쟁 이후 폐허 가운데서 일으킨 경제 아니겠습니까? 아마 그런 데에서 많은 것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을 것 같고요. 지금 우리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중동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제 굴 따러 중동으로 가는 사람들은 예전에 중동에 간 분들하고는 전혀 다른 환경과 상황일 거 아니에요? 대한민국의 위상도 달라졌고, 환경도 달라졌고, 대우도 달라질 것 같은데요?

◆ 김대호> 그렇습니다. 우리가 중동에 처음 진출한 게 정확하게 1973년입니다. 1971년부터 국제 유가가 급격하게 오르는 바람에 우리나라에서는 원유가 떨어져서 달러가 충분하지 못하니까요. 불을 제대로 떼지 못하는 오일 위기를 맞고 있었거든요. 이때 이 나라를 살려준 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준 것이 우리 기업인들이에요. 이 기업인들이 중동에 유가가 올라서 중동에 오일 달러가 많을 것이 아닌가, 그 오일달러를 우리가 역으로 가져오자, 이런 역 발상을 해서 나갔습니다. 최초로 나간 기업이 삼환기업이라는 곳이에요. 삼환기업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기술, 알 수 없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명성 알 수 없다고 해서 다 거절됐습니다. 초기에 엄청나게 어려운데 거기서 거의 맨 땅에 오로지 몸 하나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약 15년 정도, 길게 2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우리가 중동 진출 1위 국가가 됐습니다. 지금 사우디 같은 곳에 가보면 나라가 큰 나라에요. 동으로, 서로 뚫려 있는 그 먼 거리 고속도로를 다 한국이 만든 거고요. 특히 저는 감동을 받은 게 사우디의 주베일이라는 곳에 항만이 있는데요. 그 사막 한 가운데에 거대한 항만이 있습니다. 그 항구를 거기에 우리나라 기업이 항구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중동 최대의 항구거든요. 이런 인프라를 많이 깔았다고요. 그러나 이제는 중동이 요구하는 것은 이런 인프라가 아니라 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이다, 이거죠. 과거 70년대는 국내에 실업자도 많았고, 그래서 단순 근로자들도 많이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우디가 요구하는 것은 단순 근로자가 아니라 기술입니다. 그런 면에서 사우디와의 협력을 위해서도 우리나라 기술은 더 앞서가야겠다. 우리나라의 엔지니어들, 공학 교육을 통해서 공대 인력 저변 확대를 많이 해놔야 할 것 같고요. 또 우리나라가 글로벌 인재 육성, 언어라든지, 문화, 우리 사회가 문화적 편협성을 버리고 문자 그대로 글로벌로 나아가는 그런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봅니다.

◇ 김혜민> 지금 말씀한 편협, 이런 부분은 중동이 이슬람 문화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하는 데 있어서 편견이라든지 우리 내에서 그런 것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활발하게 함께 교류하고 일하다 보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해소가 많이 될 것 같고요. 아마 한류 열풍이 이번에 이런 것들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바람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김대호> 그렇습니다. 한류는 우리 상상을 뛰어넘어서 전 세계 안방 구석까지 파고들어가 있죠. 한 나라의 경제력이라는 게 문화에서부터 기술력, 경제학적 실력, 모든 것이 합쳐져야겠죠.

◇ 김혜민> 오늘 굴 따러 중동 가는 날 또 올까, 라는 제목으로 김대호 소장님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소장님.

◆ 김대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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