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15~8:00), 3·4부(8:10~9:00)
  • 진행: 김호성 / PD: 신아람 / 작가: 황순명, 김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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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경험부족 현장 종사자들이 주된 원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6-19 08:46  | 조회 : 1070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 출연자 : 김진한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민관합동조사단 단장), 김수진 지역 주민 (당하 KCC 아파트 입주민 대책위원회 회장)

김진한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붉은 수돗물, 경험 부족 현장 종사자들이 작업한 게 주된 원인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 벌어질 수 있어 
-송수관로, 배수관로, 급수관로...옥내배관 청소 필요
-수도권 노후관로 굉장히 많아 지자체 예산으로 교체 한계 
-상수도 계통 전반의 시설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김수진 인천 서구 지역주민 (당하 KCC 아파트 입주자대표)

-가정용 정수필터·샤워헤드, ‘침전물’로 인한 변색 여전
-상수도사업본부, 초기에 위험상황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어
-피부질환·피부발진·염증 등으로 병원 방문한 주민 많아
-각 주민마다 피해 내용 상이하고 보상기준도 모호해
-인천시, 국가안전처장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요청해야
-주민들, 재난 상태에 빠져 난민 생활하고 있어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청취자 여러분, 오늘 아침에 세수 하시고 아침밥은 지어 드셨는지요? 왜 이 같은 질문을 드리냐면요. 최근에 인천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을 틀어도 씻거나 마실 수 없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일째 계속되고 있어요. 환경부가 어제 관련해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원인과 대책, 그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사태의 민관합동조사단 단장을 맡고 계시는, 김진한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김진한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이하 김진한): 안녕하세요.

◇ 김호성: 어제 환경부 발표 보면 인천시 발표내용과는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천시는 무리한 ‘수계전환’, 이 ‘수계전환’ 과정이 어떻기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쉽게 이해하기 좋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진한: 예, 사고가 발생한 공촌정수장을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촌정수장은 서구·중구·강화 지역에 정수를 공급하였고, 원수를 공급하던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 설비 점검에 따라 공촌정수장으로의 원수 공급이 중단되어 단수가 될 수 있는 상태였고, 용수 공급 중단이 최소화되도록 평소 공급하던 관로 개통을 수산정수장에서 정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로를 변경해서 공급하는 과정을 수계전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계전환은 보통 수질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밸브를 천천히 열면서 유속을 서서히 증가시키고 공급량을 늘려야 합니다. 특히 이번의 경우처럼 가압하여 역방향으로 정수를 공급하는 수계전환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중간중간에 이물질 발생 등과 같은 수질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밸브를 조작해야 하는데 짧은 시간에 밸브를 열면서 평상시에 물이 흐르지 않던 관로에 물이 갑작스럽게 흐르면서 충격이 가해졌고, 관벽에 부착된 물때와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던 이물질이 떨어져 나와 이것들이 공촌정수장 정수지뿐만 아니라 서구 검암동 당하동 등지에 바로 물을 공급하는 직결 급수지역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초기에 피해가 발생했던 것이고요. 이어서 공촌정수장이 재가동되고 원래 상태로 관로를 변경해서 물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포함되었던 물이 영종·청라 지역으로 흘러들면서 피해 지역이 확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호성: 교수님, 예를 들어서 먼지가 자욱하게 가라앉아 있는 방에도 사람이 들어가서 물건을 툭 던지면 먼지가 확 일어날 것 아니에요. 수도관도 사용하지 않던 부분에 더더군다나 수계를 전환하면서 압력까지 높이면 거기에 있는 흔히 말하는 물때가 일어나서 이것이 가정에 공급된다는 말씀 아니세요?

◆ 김진한: 네, 네.

◇ 김호성: 그렇다면 어떻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20여 일째 계속 지속됐는지, 그 과정에서 조치가 그렇게 어려웠던 것인가요, 아니면 무엇이 잘못된 것이죠?

◆ 김진한: 현장 종사자들이 수질 상태를 점검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밸브를 조작해야 하는데 운영 매뉴얼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질 이상시 대응조치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그런 종사자들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경험이 부족한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보여지고요. 이런 경험 부족이 나타난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과거에 기능직 공무원들이 현장 업무에 배치돼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했었는데 기능직 공무원들이 일반직으로 전환하면서 근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장 종사자들의 경험 부족이 이런 상황을 유발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김호성: 이 같은 상황이 비단 인천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역뿐일까요? 전국적으로 봤을 때 그렇다면 비슷한 사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 김진한: 예, 그렇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어지고요. 그에 따라서 아마 환경부가 어제 발표한 것처럼 다른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마 운영 매뉴얼이나 현장 종사자들의 교육 부분 이런 것들이 이뤄지리라고 봅니다.

◇ 김호성: 교수님, 말씀하신 김에요. 최근에 30년 이상 된 수도관 노후관로가 2만9000km나 된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천 지역도 마찬가지로 그 가운데 포함되는 지역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 김진한: 예, 그렇습니다.

◇ 김호성: 그러면 앞으로 이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 김진한: 관로 청소가 필요하고요. 송수관로, 배수관로, 그리고 급수관로 청소가 필요하고. 그다음에 옥내배관의 경우에도 청소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수도권의 경우, 지금 인천과 서울의 경우 노후관로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지자체 예산 가지고 교체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방법을 제가 생각해봤는데, 한강수계 관리기금이라고 있습니다. 이게 수돗물 사용에 따라서 부과되는 건데요. 이것이 1년간 6000억 원 정도가 조성되고 주민 지원이나 주변 토지 매입 등에 집행됨에도 불구하고 1년에 1600~1700억 원 정도가 이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비용을 노후관로 교체와 같은 상수도 계통 전반의 시설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해서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물 사용에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되어집니다.

◇ 김호성: 지금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해당 지역 주민들도 듣고 계실 텐데요. 인천시는 ‘수돗물 안전하다’고 했는데 환경부는 ‘음용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돗물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마실 수 있는 겁니까?

◆ 김진한: 기본적으로 먹는 물은 색깔이 없어야 하고 냄새와 맛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이 부분을 간과하고 수질조사 결과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신뢰의 문제를 발전시킨 것이라고 보고요. 이 부분은 인천시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표현이 부적절했음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외견상 이물질이 있으면 마실 수 없겠죠.

◇ 김호성: 외견상 그렇고요. 그리고 조사를 해보니까 망간, 철. 다시 말해서 정상적인 수돗물에서는 들어가서는 안 되는 성분들이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건 마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 김진한: 지금 철이나 망간 같은 것은 관이 노후되면 철 성분이, 녹이 녹아 나오게 돼서 생기는 거고요. 망간도 그와 유사한 상황입니다. 그런 것들이 수질지표로는 매우 낮은 농도에 있고요. 그런 것들이 관로에 정체구역이나 유속이 느린 부분에서는 정수약품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성분과 함께 가라앉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관벽에 부착이 돼서 안정한 상태로 유지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평상시에는 아주 적은 양, 무시할 수 있는 양이 공급이 되어지다가 이번 같은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이물질들이 수돗물 관에 공급되면서, 평상시에는 이렇지 않은데 공급되면서 그런 것들이 아마 수돗물 속에 포함되고 육안으로 봤을 때 뚜렷하게 나타나니까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고요. 아마 이게 정상화되면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아침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김진한: 네, 네.

◇ 김호성: 이번 사태의 민관합동조사단 단장을 맡고 계시는, 김진한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그럼 이어서 해당 지역 주민분을 한 번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대책 위원회 회장 가운데 한 분이신데요. 지역주민 김수진 씨,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 김수진 지역 주민(이하 김수진): 안녕하십니까.

◇ 김호성: 오늘 아침 수돗물 상태는 직접 눈으로 보셨을 때 어떻던가요?

◆ 김수진: 아직까지 여기는 여전합니다. 육안으로 틀었을 때는 이게 문제가 필터가 없는 상태로 흐르는 물을 바라봤을 때는 이물질이 눈에 보이는 상태는 이미 지났어요. 그래서 이물질이 현저하게 보이는 세대도 있지만 저희처럼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1차 물탱크로 한 번 걸러져서 들어오고, 그다음에 세대로 공급되는 과정에서 이게 완화되기 때문에 육안으로 안 보이는 경우도 생겨요. 그런데 가정용 정수필터나 샤워헤드를 사용하게 되면 여전히 침전물들이 필터로 고여서 눈앞에서 하얀 필터의 색깔이 변색되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 김호성: 그렇습니까. 지금 해당 지역은 검단신도시 주변 거주하고 계시는 것 맞습니까?

◆ 김수진: 예, 맞습니다.

◇ 김호성: 언제부터 깨끗하지 않은 수돗물이 나오기 시작했죠? 오늘까지 그럼 며칠째이신가요?

◆ 김수진: 지금 최초 발생된 게 저희가 알고 있기론 30일로 알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이것을 인지하게 된 것은 30일 날은 극히 일부 세대에서, 직수를 사용하는 세대에서만 물이 이상해요, 녹물이 나와요. 이런 글들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려지게 됐고요. 31일 쯤에는 각 세대들 아파트들, 주변 상가들도 번져서 이 상황이 좀 심각해진 상황이었어요. 그때 제가 알기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파악을 해서 안내공고가 나간 것은 불과 아파트 한 개 일부, 두 개 아파트인데 그것도 전체 세대가 아니고 한 아파트는 전체 세대, 한 아파트는 일부 세대 해서 한 2000여 세대가 안 되는 걸로 파악하고 있고. 근처에 학교 몇 군데, 상가 몇 곳. 이런 식으로 피해가 아주 작다고만 그렇게 공문이 나왔어요. 그런데 저희는 해당되는 아파트와 아파트, 두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아파트인데도 어떤 공문도 안내도 받지 못한 상태로 며칠간은 그냥 지났던 거예요. 그래서 입주민들 중에 젊은 커뮤니티 하는 엄마들은 이 사태를 심각하게, ‘이상해요, 다른 데도 이상해요’ 이런 걸 알고 있었고. 이전부터 어린아이들 키우는 집들은 필터를 많이 장착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알게 된 거죠. 왜냐면 필터를 3개월 5개월 만에 갈던 건데 갑자기 하루 만에 이게 새카만 색의 필터가 변하니까 이 사람들이 관리사무실로 이게 왜 이러냐, 이상이 있다. 무슨 문제냐라고 들고 오는 세대가 한두 세대 시작하면서 번진 거죠. 이게 이상이 있다. 그게 아무도 안 알려주는 거예요, 그때 당시에는. 주민들이 요청을 해도 누구 하나 이게 어디에서 어떻게 돼서 어떻게 문제가 생겼다, 피해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인정하지 않았죠. 그리고 문제도 있었지만 지나갔다. 30과 31일 날 발생했으나 이미 사태는 완료됐다, 라고 하고 공용 참물 있지 않습니까. 서울이면 아리수고 인천이면 미추홀 참물 아니겠습니까. 그게 일부가 지급된 거예요. 요청하는 세대에 한해서, 1000세대면 1000세대분이 다 오는 것이 아니라 200세대나 100세대 이런 식으로, 보여주기식으로 나눠주는 게 시작됐던 거예요.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화가 나는 건, 주민들이 지금에 와서 이렇게 화가 많이 나는 건 애초에 단수조치를 하고 방류를 하거나, 충분히 방류하고 사용하십시오, 이랬으면 이렇게까지 주민 피해가 컸지는 않았을 거예요. 실제로 사람이다 보니까 아까 말씀하신 대로 공무원들이, 집행했던 기술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맡은 기간이 짧아서 업무에 미숙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하더라도 초기에 충분히 주민들한테 위험상황을 알리고 음용을 하지 말라고 문자, 요새는 정말 잘 돼 있잖아요. 우리나라 IT 강국이라 그래서. 구청에서 어떤 문자 안내 문자, 날씨에 대한 기상 안내도 전 주민들한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걸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어요. 솔직히 말해서 저희 아파트 대표들도 피해가 염려되는 상황에서도 전 세대에게 알리고 있단 말이요. 그런 면에서 이건 행정기관인데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고 했어도 전체 좀 조심해라, 충분히 방류해라, 알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니다, 지금 완료됐다. 그쪽은 피해지역 아니다. 이런 식으로 일관했던 거죠.

◇ 김호성: 알겠습니다. 입주자 대표시니까요. 일상생활에 불편함 말고도 혹시 이번 수돗물 파동으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했다거나, 이런 분들도 계십니까?

◆ 김수진: 입원까지는 저희가 잘 모르겠고요. 주민들 중에서는 피부질환하고 머리카락이 빠진다. 온몸에 붉은 점이 올라왔다. 손발이 퉁퉁 붓거나 혹은 부풀어오르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까지거나. 아니면 기본적으로 피곤해서 귀 뒤가 붓거나 하는 증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서 병원을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원인이 수돗물이 의심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과 전혀 왜 그런지 모르고 그냥 당했을 일이 많다는 거예요.

◇ 김호성: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요. 입주자 대표시기도 하시니까요. 주민 입장에서 보상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 정리된 게 있으신지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수진: 궁금해 해요, 저희는. 주민들은 보상 관련된 게 각자 각 세대마다 음용수를 사용한 기준이 다를 것이고, 영수증을 보관한 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집도 있고. 필터를 교체한 집, 생수를 쓰는 집, 정수기를 쓰는 집. 이게 모두 상이한데 보상기준이 모호하잖아요, 지금. 뭐 하나 명확한 게 없고. 그리고 정확하게 또 인지되지 않아서 아예 이런 것을 사용하지도 않고 그대로 수돗물을 음용해서 피해를 본 세대들은 그걸 어떻게 증명할 거예요. 저희는 말씀을 드리는 게, 이게 시에서 해결될 수 있는 예산 규모의 사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에서 약속하신 30일까지 해결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돼 있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시가 오류를 개선해서 본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을 인지하고 국가안전처장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요청하는 게 어떠한가. 왜 그런 것을 정부에서 해결해주지 않는가. 서구 50만이면 하나의 시에 해당하는 규모의 인구가 지금 시민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재난 상태에 빠져 있는데,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데 왜 도움을 아무도 주지 않는가.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 김수진: 감사합니다.

◇ 김호성: 지금까지 지역주민 김수진씨와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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