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 생생경제
  • 방송시간 : [월~금] 15:10~16:00
  • 진행, PD : 김혜민 / 작가: 정상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목표는 나의 힘, 폴리텍 청춘불패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5-15 17:09  | 조회 : 197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이의정 포스코 사원, 배대성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신소재응용과 교수


[생생경제] 목표는 나의 힘, 폴리텍 청춘불패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배움이 일자리다,’ 시간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빛나는 청춘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신소재응용과 배대성 교수님과 그리고 포스코의 이의정 사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 배대성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신소재응용과 교수(이하 배대성)> 네, 안녕하세요. 

◆ 이의정 포스코 사원(이하 이의정)>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의정 씨를 청춘불패 도전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폴리텍대학에 조금 늦게 입학하셨죠? 그전에는 어떻게 지냈습니까?

◆ 이의정> 입학하기 전에는 군대 전역 후에 정확한 목표와 꿈이 없는 상태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아르바이트 때 주로 맡았던 시간대가 마감 시간이었는데요. 그때 제가 제 꿈과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보는 시기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 전에는 꿈이 없었고, 전역 후에 내가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어떻게 폴리텍을 알게 된 거예요?

◆ 이의정> 저는 일단 제가 입사하고자 했던 포스코는 저희 셋째 누나가 재직 중이어서 알게 됐는데, 포스코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에 폴리텍 광주 신소재학과 쪽으로 취업률이 가장 높아서 여기로 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가고자 하는 회사를 먼저 정했고, 그 회사를 들어가려면 이 대학의 무슨 과를 졸업하면 들어갈 수 있겠다. 굉장히 전략적이네요. 신소재응용과를 그래서 들어가셨어요. 교수님, 신소재응용과는 일반인에게는 낯설거든요. 어떤 것을 배우는 학과입니까?

◆ 배대성> 저희 신소재응용학과는 자동차 및 산업용 소재와 반도체 재료 생산에서 가공에 이르기까지 공정 기술을 배우고,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재료의 특성을 평가하는 중간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 김혜민> 그러면 졸업한 후에는 주로 어떤 분야로 진출하는 거예요? 

◆ 배대성> 주로 포스코 철강 산업 분야, 현대 제철과 같이 철강 제조 분야, 그다음에 반도체 분야. LG 디스플레이와 같은 곳에 가고요. 화학 분야는 요새 자동차용 전지에서 생산하는 LG화학이라든가, 진출하고 있고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로봇 자동화와 미래형 자동화에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요즘 뜨고 있는, 그리고 미래가 밝은 분야에 사람들을 배출하는 학과네요. 교수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요즘 청년 실업난이 굉장히 심각하잖아요. 그러면 신소재응용과의 취업률은 어떻습니까?

◆ 배대성> 최근 3년간 졸업생 평균 취업률이 81.5% 정도 되고요. 2019년도 2월 졸업생들이 현재까지 75% 정도로 해서 80%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들은 취업률보다도 취업 유지율이 90% 후반 대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학생들이 취업하고 중간에 그만두는 학생이 없이 취업의 질이 높다는 것이 저희들은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역시 취업에 강한 폴리텍대학입니다. 그러면 교수님이 직접 의정 군을 가르치신 건데, 처음 입학했을 때 기억이 나세요?

◆ 배대성> 의정이뿐만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우리 신입생들을 보면 초등학교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비교 성장하다 보니까 자존심이 많이 떨어져 있고, 자기 적성이 뭔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은 소그룹별로 전담 지도교수님이 지속적인 상담과 진로교육을 통해 잠재력과 적성을 키우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우리 의정 씨는 군대를 다녀와서 스스로 철이 들고, 내가 진짜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본인의 의지를 가지고 폴리텍대학에 들어온 거잖아요. 그래서 더 학교생활이 즐거웠을 것 같아요.

◆ 이의정> 학교생활이 즐거운 부분도 있었지만, 폴리텍대학의 특성상 짧은 기간 내에 많은 과목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교수님 연구실에 찾아가서 찾아뵈면서 같이 같은 곳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그런 어려움을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귀찮아하시지는 않고요?

◆ 이의정> 제가 눈치를 못 챈 걸 수도 있는데, 제가 갈 때는 항상 반갑게 맞아주셔서 커피 한 잔 하면서 교수님께 많은 상담을 했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생활관에서 생활을 했어요?

◆ 이의정> 네, 저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제공되는 생활관에서 생활했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학비는 폴리텍대학이 무료고, 생활관도 무료인가요?

◆ 이의정> 생활비와 학비는 냅니다. 그런데 장학금이나 이런 제도가 많기 때문에요. 학비가 저렴하기도 하고요.

◆ 배대성> 저희 대학 학비는 일반 대학의 절반 정도 됩니다. 

◇ 김혜민> 생활관에서 여러 가지 생활을 하고, 친구들과 더 같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뛰어갔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보다는 더 동기부여도 됐을 것 같고, 결과도 좋았을 것 같아요. 어떤 결과가 있었습니까?

◆ 이의정> 제가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같이 학습을 하다 보니까 결과 또한 좋게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자랑을 시작하자면, 제가 학점이 4.38이고요. 2년 기간 동안 자격증을 7개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학업에 몰두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 대외활동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학교에서 봉사동아리나 아니면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요양원에 가서 봉사시간도 200시간에 가깝게 했습니다.

◇ 김혜민> 우리 의정 씨가 작년에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데, 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어떤 대회입니까?

◆ 배대성>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경력 개발 과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공 학습뿐만 아니라 자격, 인성, 자아성찰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기 주도적으로 정리하고, 정한 결과를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매년 폴리텍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 작년에 의정 군이 여기서 대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 김혜민> 그러니까 자기가 어떻게 본인의 경력을 개발해갈 것인지를 포트폴리오로 하는 대회라는 거예요?

◆ 배대성> 네.

◇ 김혜민> 어떻게 했어요?

◆ 이의정> 저는 일단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제일 첫 부분은 저에 대해서 분석을 해야 어떤 부분은 보완하고, 어떤 부분은 낮춰야 할지 분석이 가능할 것 같아서 자기 분석을 하고요. 제가 가고 싶어하는 포스코에 대해서 분석하고, 제가 그동안 실습이나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발표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직업학교라는 폴리텍이지만, 그 안에서 인성교육도 시키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과정까지 관리해주는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포스코에 가서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요. 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세요?

◆ 이의정> 지금 당장은 제가 신입사원 교육생이기 때문에 제 본분을 다해서 제 몫을 할 수 있는 사원으로 거듭나는 것이 1차 목표고요. 5년 후에는 제가 배치 받은 부서에 기능장 자격을 취득해서 나중에 최종 목표는 제 분야의 명장이 되는 것입니다. 

◇ 김혜민> 교수님, 너무 듬직하실 것 같아요. 오늘 스승의 날이니까 스승 대표로 의정 군과 의정 군과 같이 열심히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 마디 해주시죠.

◆ 배대성> 제가 항상 신입생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준비된 사람은 승리한다. 지금 현재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목표를 세워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목표, 이번 주 목표, 한 달, 1년, 졸업 후의 목표를 세워서 준비된 생활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 이의정> 오늘 스승의 날이라서 학교에 입학할 때는 백지 상태였던 저를 이렇게 지금은 좋은 곳에 이끌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기들이 지금 이 라디오를 듣고 있을 텐데, 일단 부모님 먼저 사랑하고요. 동기들, 앞으로도 교육 잘 받아서 나중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명장이 되는 날까지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혜민> 지금까지 배대성 교수님, 이의정 사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대성> 감사합니다.

◆ 이의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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