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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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자국통화 못 믿는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 뜨는 비트코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5-14 16:59  | 조회 : 2283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고란 조인디 기자


[생생경제] 자국통화 못 믿는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 뜨는 비트코인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지난 만우절이었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가짜 뉴스 때문에 비트코인 시세가 엄청 뛰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비트코인이 올랐습니다. 계속 검색어에 오르고 있고요. 미중 무역갈등이 이어지면서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반대효과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비트코인 전문가. 이분이 비트코인으로 돈을 잘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비트코인을 세상에서 제일 쉽게 설명해주는 분입니다. 블록체인 미디어 조인디 고란 기자 전화 연결됐습니다. 기자님, 안녕하세요?

◆ 고란 조인디 기자(이하 고란)>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오늘 난리가 났습니다. 뉴욕 증시가 휘청하고, 우리 증시도 오늘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그런 가운데서 비트코인이 다시 피어올랐어요. 오늘 비트코인 시세부터 짚어주시죠?

◆ 고란> 사실 어젯밤에 우리 시간으로 11시쯤에요. 백트(Bakkt)가 비트코인 선물거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 김혜민> 뉴스가 있었군요?

◆ 고란> 네. 백트라고 하는 게 뭐냐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증권거래소가 뉴욕증권거래소잖아요. 그것을 자회사로 둔 ICE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이 그룹이 암호화폐, 비트코인 선물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것의 이름이 백트거든요. 그 백트에 대해서 미국 금융당국에제가 이런 상품을 출시해도 좋으냐, 괜찮느냐고 계속 신청을 했었는데, 계속 미뤄져 왔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11시쯤에 백트의 CEO가 블로그에다가 우리가 드디어 승인받았다고 소식을 전하면서 갑자기 시장이 반응한 거죠. 정확히 말하면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고요. 승인 직전에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일종의 베타테스트 같은 UAT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승인 테스트라고 하는데, 이 허가를 받았다는 거고요. 그런데 이 허가를 받았다는 건 조만간 실제로 제품 출시 직전 단계에서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백트 출범은 초읽기다, 기정사실화됐다는 얘기여서요. 그것 때문에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갑자기 860만 원쯤 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막 오르더니 오전 10시쯤에는 958만 원까지 갔고요. 현재에도 940만 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만우절 거짓말 사건 때 기자님하고 인터뷰했었잖아요. 그때 이후로 더 오른 거죠?

◆ 고란> 맞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저는 주식도 안 하고, 비트코인도 안 해서 사실 기자님의 말을 100%는 모르겠는데, 그때 우리가 거짓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뉴스였잖아요. 이 뉴스의 의미가 비트코인의 거래가 조금 쉬워질 것이라는 의미였다고 했는데요. 그러면 지금 백트가 비트코인 선물거래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겁니까?

◆ 고란> 간단히 말해서 2019년에 있을 두 가지 호재를 꼽으라고 하면, 비트코인 ETF와 백트 오픈이었거든요. 그 둘 중의 하나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엄청난 호재라고 볼 수 있는 거고요. 이게 비트코인 선물거래소라고 했잖아요. 혹시라도 시장에 대해서 조금 들어보신 분들은 비트코인 선물은 이미 있었던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실 텐데, 예전에 2017년 말에 시카고 상업거래소나 시카고 옵션거래소에서 선물을 내놨습니다. 그래서 그때 시장 분위기가 어땠냐면, 이제 기관자금이 들어온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거다, 1억 가자, 이런 말까지 나왔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냐면, 이것은 선물이면 미래 가격이 오를 거야, 내릴 거야,거기에 일종에 배팅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자기가 배팅을 했는데, 차액이 있을 거 아니에요? 높게 배팅했다고 하면 실제보다 가격이 낮은 거니까 그만큼 물어내야 하고 그런 식의 차익이요. 그 차익을 청산결제라고 하는데, 그 청산결제를 현금으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비트코인 수요가 늘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상은 공매도만 있었을 뿐이지, 비트코인 수요는 없었던 거예요. 달러로 청산결제를 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백트는 비트코인 선물로 청산결제를 합니다. 실제로 백트에서 거래를 하고 싶은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들고 있어야 하는 거예요. 실물로. 

◇ 김혜민> 그러니까 비트코인이 가상화폐가 아닌 현실화폐의 기능을 한다는 것의 방증이 될 수 있는 거겠네요?

◆ 고란> 그렇죠. 기관자금이 들어온다는 거고요. 아까 말씀드린 비트코인 ETF에서 승인을 안 해준 이유가 선물상품이 없다. 그게 이유 하나였거든요. 그런데 백트에서 선물 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을 내놓으니까 출시를 안 해줬던 요건 중 하나가 이미 충족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비트코인 ETF도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반응하는 겁니다.

◇ 김혜민> 우리가 연 기금에서 증시에 투자하듯이 미국 기관의 자금이 비트코인을 사는 시대가 온 거군요?

◆ 고란> 네, 그렇습니다.

◇ 김혜민> 이것은 굉장한 비트코인의 호재인 것은 분명한데, 지금 사실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여쭤보고 싶었던 것은 이거였거든요. 이 비트코인의 선전이 미중 무역갈등하고 관련이 있는지, 이 인과관계를 여쭤보고 싶었어요.

◆ 고란> 정확하게 이게 인과관계가 있다고 설명하지는 못하고요. 그냥 이럴 때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식으로 설명을 드릴게요. 일단 처음에 비트코인이 나온 게 언제 나왔냐면요. 2008년 11월에 나왔거든요. 그때 백트가 처음 나왔는데, 2008년 9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시죠?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잖아요. 글로벌 금융위기에 있어서 문제를 비트코인을 만든 일련의 사이퍼펑크들은 법정 화폐를 마구 찍어내는 게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 김혜민> 그 금융위기의 대안으로 나온 거군요.

◆ 고란> 그게 나왔거든요.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 이렇게 올라서 흥분하고 있는데, 1차 상승기가 언제 왔었냐면, 2013년 말에 왔었거든요. 그때 100달러도 안 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한 6개월 만에 1000달러까지 올라갔어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냐면, 그리스 IMF 구제금융 사태로 해서 키프로스에서 갑자기 비트코인 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왜? 쉐어컷을 당하니까. 쉐어컷은 강제 예산 삭감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자국 통화를 못 믿고 비트코인을 사는 거죠. 그래서 미중 무역갈등이 생기면서 글로벌 경제가 불안하고, 특히나 이런 상황에서 경제위기가 불거지는 나라들. 특히 터키나 브라질이 있거든요. 여기서 갑자기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터키 같은 곳에서는 터키의 어느 한 거래소가 전체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약 7~8%를 차지할 정도로 갑자기 많이 늘어났거든요. 그래서 지금 커뮤니티를 통해서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의 지금 분위기가 우리나라 2017년 말 분위기 같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비트코인에 열광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그러니까 비트코인의 탄생 자체가 2008년 금융위기의 대안으로 나왔고, 1차 상승했을 때도 2013년 그리스 재정 위기 때 올랐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판례를 보면 다음 재판을 예상할 수 있듯이 그러다 보니까 지금 오른 건 바로 미중 무역갈등 때문에 금융이 불안해서 오른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 고란> 네, 특히 금융이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와 같은, 한국이 지금 시장을 주도하지는 않거든요. 왜냐하면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졌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브라질에서는 헤알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경제 위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렇다 보니 대안 화폐인 비트코인을 찾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대안 화폐라는 건 사람들의 불안함을 대체할 수 있는 하나의 화폐가 되어야 하는데, 비트코인은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고 언제 떨어질지 모르고, 불안하다는 생각을 하잖아요. 어떻게 비트코인이 대안 화폐가 될 수 있습니까?

◆ 고란> 그렇게 불안하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베네수엘라 같은 곳에서는 인플레이션이 1만%가 넘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데서는 비트코인을 더 찾아요. 왜냐하면 비트코인이 아무리 가격변동성이 심하고 불안하다고 해도 자국 통화가치보다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나라들에서는 자산을 축적하는 수단으로 해서 비트코인을 오히려 더 찾고 있는 거죠. 

◇ 김혜민> 그렇군요. 금보다 안전한데, 금보다 편리하다?

◆ 고란> 네. 금보다 안전하다고까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금보다 편리하죠.

◇ 김혜민> 그래서 지금 비트코인이 다시 꽃피우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 첫 번째는 정말 비트코인에 호재 뉴스가 있었고, 두 번째는 금융시장의 불안정함 때문에 인과관계도 있다고 꼽아주셨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대기업들. 스타벅스나 베스킨라빈스와 같은 미국 대기업이 비트코인 선물거래 결제전에 나선다는 소식이 있었잖아요. 이것도 굉장히 대형 호재잖아요?

◆ 고란> 그렇죠.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들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결제하는 것은 아니고요. 여러 가지 암호화폐를 가지고 결제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자기들 자체 코인을 만들겠다고 했어요. 페이스북 코인. 그리고 스타벅스 같은 경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이런 걸로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했고요. 이베이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프리퀀시로 결제할 수 있다고 하거든요. 여기서 나오는 게 뭐냐면, 꼭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암호화폐 효용성에 대해서 기업들이 이미 인정하고 나섰다는 거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저거는 아무 가치도 없는 숫자 코드에 불과한 게 아니냐고 했는데, 실생활에서 보면 법정 화폐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역할들을 지금 이 암호화폐가 하고 있는 거잖아요. 하려고 기업들이 여러 가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허상 아니냐, 가치가 없는 거 아니냐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기업들의 진출로 덜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혜민> 그렇죠. 이것은 엄청난 상징이죠. 기업이 이렇게 시장에 나선다는 건. 그러니까 법정 화폐가 할 수 없는 부분을 암호화폐가 하고 있고, 이 암호화폐의 효용성을 기업들이 인정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사업 시장에 뛰어든다는 건데요. 삼성전자 역시 지금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적용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어요. 이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 고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삼성 같은 경우에는 조금 안타까운 게 일종의 호부호형을 못하는 상황이에요. 무슨 말이냐. 갤럭시 S10에 암호화폐 지갑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평소 같았으면 엄청나게 마케팅을 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물어봤을 때 확인조차 잘 안 해준 상황이거든요. 이건 왜 그러냐면 한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시각이 있기 때문에 삼성이라는 기업이 나서서 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만, 글로벌 트렌드가 그렇기 때문에 삼성도 준비하고 있는 거거든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스타벅스나 이베이 같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활동이 일단은 대부분 결제에요. 결제나 송금 같은 부분이에요. 법정 화폐 돈을 보내려고 하면 은행을 통해서 보내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고, 불편하고, 수수료가 비쌉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같은 경우, 암호화폐 같은 경우, 금방, 몇 초 만에 보낼 수 있고, 수수료가 거의 안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가정을 해보면, 삼성 갤럭시 S10에 암호화폐 지갑이 실려 있다고 치면, 생각해 보시면 전 세계에서 금융계좌가 없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예를 들어서 나이지리아 같은 곳에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을까요? 은행 계좌를 가진 사람이 더 많을까요?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스마트폰 안에 지갑이 있다는 건 쉽게 말해서 핸드폰 하나가 하나의 계좌가 된다는 거고, 핸드폰 가입 고객 하나가 한 명의 고객이 된다는 의미가 되는 거거든요. 이것은 엄청난 금융 혁신인 거고, 이제는 금융 회사와 IT기업이 경쟁하는 마당까지 된 상황이거든요. 그런 것을 다 대비해서 지금 삼성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아직 구체적인 모습은 없지만, 그래도 글로벌 기업들이 움직이니까 삼성전자도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대비는 하고 있고, 이제 정부의 분위기를 살피고, 정책을 살피면서 움직이겠죠. 그런데 워낙 기자님이 잘 설명해주고, 말씀을 잘하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번 만우절 인터뷰할 때까지만 해도 저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컸는데, 오늘 인터뷰를 보니까 이게 안전자산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지금 현실적으로 화폐들이 불안할 때, 금융이 어려울 때, 불안정할 때 비트코인이 대안으로 뜨는 모습을 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비트코인의 불안요소는 어떤 게 있을까요?

◆ 고란> 늘 말씀드리지만 모든 투자의 판단은 투자자 본인의 몫이기 때문에요. 지금 이렇게 가격이 올랐다고 그러면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을 하는데, 또 확답을 드릴 수 없는 게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괜찮다고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역시나 가격변동은 있는 거고요. 특히나 비트코인의 불안요소로만 보자면, 일단은 만약에 중앙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고, 비트코인과 같은 익명성 화폐에 대해서는 약간의 제재를 가한다. 이러면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서 인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내부 분열이라고 하는데요. 2017년 8월에 비트코인이 있었는데, 그거 여러 가지 싸움으로 인해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로 나눠졌어요. 이렇게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면 아무래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내부 불안 요소도 있고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해킹. 이것은 비트코인 자체의 불안은 아니지만, 어쨌든 거래할 때 해킹에 노출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터지잖아요. 아무래도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혜민> 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짧게 대답해주세요. 그때 기자님이 인터뷰할 때 비트코인 외의 암호화폐는 사지 마라. 투자를 하시려면 비트코인은 망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유효합니까?

◆ 고란> 제가 잘 몰라서 그렇게 말씀드렸고요. 공부를 하셔서 확실하다고 하면 하셔도 되는데요. 제가 아는 짧은 지식으로는 비트코인 빼고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 김혜민> 두 번째. 이렇게 미국에서도 대안화폐로 계속해서 비트코인이 등장한다면, 우리나라 역시 분위기가 바뀔 수 있습니까?

◆ 고란> 그 부분은 잘 모르겠는데요. 참고로 하나만 말씀드리면, 6월에 카카오가 클레이튼이라는 블록체인을 발표하면서 여러 가지 코인도 내놓고 한다고 합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블록체인 미디어 조인디 고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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