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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잔소리 많던 꼼꼼한 회장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4-09 09:01  | 조회 : 3654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9년 4월 9일 (화요일) 
□ 출연자 : 허희영 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조양호, 일만 하는 ‘워커홀릭’
-조양호 퇴진, 대한항공 ‘임원 연임 조건’의 부메랑
-한진 주가급등, 차세대 자리싸움에 ‘주식 매입 쟁탈전’
-3세 경영, 상속세 문제...승계 원활할까
-전문경영인, ‘강성노조’ 등 우리나라에선 한계있어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어제 오전에 말이죠. 저희 방송 끝나고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관련된 뉴스가 이어졌죠.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조 회장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 한 분 모시고 명과 암이 교차된 조양호 회장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희영 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허희영 항공대 경영학부 교수(이하 허희영): 안녕하십니까.

◇ 김호성: 어제 사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희들도 깜짝 놀랐어요. 조 회장이 미국에 있다라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이렇게 별세 소식을 듣게 되리라곤 정말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요. 교수님,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요?

◆ 허희영: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죠. 오히려 그동안 대한항공의 지난 달 있었던 주주총회 있고 나서 경영권 문제로 해서 이제 굉장히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것에 대한 관심만 있었지, 이렇게 조 회장의 비보가 전해질 줄은 몰랐죠.

◇ 김호성: 본래 건강상태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그렇게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이전에 좀 들으셨습니까?

◆ 허희영: 물론 저도 몰랐고요, 당연히. 내부에서도 그렇게 심각하다는 정도까지는 알려진 게 없었던 모양입니다.

◇ 김호성: 그러면 앞으로 조 회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조 회장이 짤막하게 이전에 걸어왔던 길 정리를 부탁을 한 번 드려볼까요.

◆ 허희영: 예. 조양호 회장은 청년 시절부터 선대 조중훈 회장이 1969년에 그때 대한항공공사라고 하는 국영회사를 인수했죠, 당시에.

◇ 김호성: 공사를 민영 항공사로 바뀌는 그 타이밍 말씀하시는 거죠?

◆ 허희영: 그렇습니다. 그걸 KAL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었고, 늘 사고가 나고. 그러던 것을 부실기업을 떠안았죠. 그러고 나서 회사를,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에서는 대한항공이 민영화가 빨리 됐던 게, 1969년에 빨리 됐던 게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축복이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왜냐면 그 이후에 일본이라든가 외국을 보면 뒤늦게 민영화가 이뤄졌는데 실패한 경우가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조양호 회장은 선대로부터 그걸 다 배웠죠, 청년 시절부터.

◇ 김호성: 조중훈 회장으로부터요.

◆ 허희영: 조중훈 회장으로부터. 그래서 45년간, 74년에 입사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에 공부가 끝나고 군대를 마치고 들어와서, 군대 시절에도요. 그때가 한진이 월남전에서 물류사업을 할 때인데 조양호 큰 아들을 그때 화천에 전방부대 사병으로 근무시키는 동안 월남에 파병을 보냅니다. 그래서 36개월을 사병으로 복무시키고, 그리고 74년에 입사를 시키죠. 그래가지고 자재라든가 정비라든가 영업이라든가, 모든 부서의 혹독하게 경영수업을 시켰고요.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이제 2002년에 타계를 하게 되는데요, 조중훈 회장이. 그때부터 사실상 전면에 나타나게 된 거죠.

◇ 김호성: 전권을 쥐고 회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군요. 그런데 조 회장의 지난 5년은 말입니다. 굉장히 험난했습니다.

◆ 허희영: 예, 예. 그게 조양호 회장이 사실은 성격이요. 그렇게 외향적이거나 이런 성격이 아니고요. 일만 하는 소위 워커홀릭이죠. 그러니까 사내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고, 잔소리를 많이 하고 하나하나 다 챙겼거든요. 또 밖에서는 정치인들하고 친한 교분관계도 넓지 않고, 다만 일만 했던 사람이죠. 특별한 취미도 없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그러면서 회사는 단단해졌고 사실 20년간, 전체 그룹을 맡은 건 99년부터 했으니까 20년이죠, 금년이. 전체 그룹을 완전히 장악해서 사실은 단단한 회사를 만드는 동안 내부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밖에서도 그다지, 다만 바깥에 나가면, 국제무대에 나가면 이분이 유학을 한 경험이 있고 언어능력이 있고 합리주의자입니다.

◇ 김호성: 평창 올림픽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한 거죠.

◆ 허희영: 그렇죠. 그것도 유치를 대단히 전면에 나서서 했죠. 그런데 보면 최근 5년간은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가족의 문제가 생깁니다. 딸들의 비윤리적인 갑질이라든가, 거기에 부인까지 소위 사회적 비난의 아주 타깃이 됐던 거죠. 그래서 일은 잘해놓고도 아주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이번에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도 그게 영향이 좀 있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김호성: 최근에는 스튜어드십 코드라 해서는 이사직에서 박탈당하기도 했는데.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여진이 지금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사망 소식을 접한 거란 말이죠. 이 충격이 굉장히 크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랬을까요?

◆ 허희영: 예, 그렇습니다. 지난달 27일에 대한항공 주주총회가 있었고요. 거기서 참 의외의 어떤 제도였고 의외의 결과였는데, 조양호 회장이 원하지 않게 퇴진하게 된 것은 대한항공 스스로 아주 강화시켜놓은 임원의 연임 조건,

◇ 김호성: 그게 오히려 부메랑이 됐다는 말씀이시죠?

◆ 허희영: 부메랑이 됐죠. 그 당시에 그게 왜 만들어졌냐면 99년에 IMF 한참 시기거든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막 넘어갈 때입니다, 헤지펀드들한테. 그때 대한항공을 지키기 위해서 만든 게 연임조건을 과반수로 안 하고 2/3로 묶어놓은 거죠. 그런데 이번에 억울하게 된 게, 주주총회에서 보니까 오히려 소액 주주의 89.1%는 조양호 회장의 연임을 찬성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지분은 33.35%였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4.1%, 사실 과반수는 넘었죠. 그러나 거기에 해외에 있는 벌처펀드들, 헤지펀드가 20.5%를 가졌는데 그들은 한꺼번에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돈이 되는 저평가된 기업들은 달려들어서 먹고, 유동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하여간 빨리 자산가치 높여서 튀는 먹튀들이거든요. 거기가 20.5%에다가 국민연금이 거기에 가세한 거죠. 소액주주는 3.84%밖에 거기에 반대하지 않았어요. 그런 점에서 보면 조양호 회장으로선 굉장히 억울하고 섭섭했을 수가 있습니다. 일반 대기업이라면 전혀 문제없이 과반수를 가졌기 때문에, 연임에 찬성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대한항공 스스로 강화시켜놓은 연임조건 때문에 부메랑으로 맞은 거죠.

◇ 김호성: 그런데 단순한 부메랑으로 맞은 거라는 분석도 있는가 하면, 정작 흔히 말하는 기업 경영에서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오너리스크에 대한 외부의 걱정이 참으로 컸기 때문에 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힘이 움직인 것이 아니냐, 이런 평가도 있는 것 같습니다.

◆ 허희영: 그런 해석도 가능하죠. 왜냐하면 어떤 사회적 책임이라든가, 기업과 윤리경영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요즘은 일반적인 주주뿐 아니고 국민들이 용인하지 않죠. 그러나 이번에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해서 좀 말한다면 국민연금이 과연 수탁위를 열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이것은 조양호 회장의 연임에 반대해야겠다는 것을 하루 종일 논란을 하다가 14명으로 늘었어요, 수탁위원이. 그런데 거기에 정부가 3명이 들어갑니다, 정부 추천 인사가.

◇ 김호성: 14명 중 3명이요.

◆ 허희영: 14명 중 3명이 정부 추천이고, 노사가 각각 3명씩 들어가고요. 기업 대표자, 지역 대표자가 또 3명이 들어가고. 12명이 되고 연구기관 추천이 2명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거기에 캐스팅보트를 쥐는 것은 정부 추천 인사들이죠.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그날 오후에 이제 이걸 반대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스튜어드십 코드라는 게, 스튜어드이라는 게 집사 아닙니까. 국민의 돈을 맡아서 그걸 잘 운용하는 것도 집사죠. 대한항공의 조양호 회장도 집사지만 국민연금도 국민들로부터 그 관리를 맡았기 때문에 집사가 과연 동의를 얻었느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조양호 회장이 굉장히 억울했을 겁니다. 기업가치를 훼손했다. 그러니까 가족들 당시에 갑질로 인해서 대한항공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했는데, 그게 수탁위원회 국민연금의 판단이었거든요. 그러나 그건 반대죠. 오히려 작년 같은 경우는 매출이 7.2% 올랐고, 영업이익률이 5.3%에 달했고. 물컵 갑질이 2014년 말에 일어났거든요. 그러면 그 이후에 대한항공의 기업가치는 어땠느냐. 오히려 올랐어요. 해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8%씩 올랐고요. 기업가치도 올랐던 거죠. 그런 점에서 보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로서 스튜어드십을 발휘하기 이전에 스스로 정말 판단을 올바로 했느냐, 수탁위원회가. 그런 문제는 앞으로 좀 남았습니다.

◇ 김호성: 그런데 그 의견은 시장에서 좀 많이 찬반이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라는 것 자체가 기업의 투명한 경영을 통해서 보다 더 발전적인 방향을 끌어간다는 순기능이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 허희영: 그런 긍정적인 효과가 있죠.

◇ 김호성: 실제로 어제 조 회장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사실 주가 상승이라는 걸로 반응을 했거든요. 이것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허희영: 어제 한진칼 같은 경우는 특히 많이 올랐어요. 20% 이상 올랐는데, 그걸 일부 잘못 해석하면 이게 조양호 회장이 사라졌으니까 한진그룹의 가치가 오르겠다고 하는, 그렇게 보면 안 되고,

◇ 김호성: 그런 해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허희영: 그것은 그렇지 않고요. 당장 어떤 싸움이 벌어지게 되냐면, 이제 차세대를 맡아야 하는 게 조원태 차세대 가업 승계를 하느냐, 아니면 지금 사모펀드 KCGI가 대결구도입니다. 사모펀드는 이미 선언을 했어요, 지배구조 개선하겠다고. KCGI 사모펀드가 13.47%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원태나 딸들이 다 가진 게 6.95%입니다.

◇ 김호성: 얼마 안 되는 거예요.

◆ 허희영: 그다음에 17.84%는 조양호 회장 거였는데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상속세 규정에 보면, 세법에 보면 60%는 상속세를 내야 해요. 

◇ 김호성: 현금으로 내야 한다면서요.

◆ 허희영: 대물로 내도 돼요. 그러나 대물로 내는 순간 국유화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현재론 구도가 KCGI 펀드에다가 국민연금이 합하게 되면 20%가 넘어가고, 그럴 경우 경영권이 쉽지 않을 거다. 그러면 증권시장에서는 앞으로 저 주식이 굉장히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쟁탈전이 벌어진다는 예상 때문에 한진칼의 주가가 어제 폭등했던 겁니다.

◇ 김호성: 그러면 기업의 안정적인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변수들이 지금 나오겠군요.

◆ 허희영: 저게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쪽으로 기울었다. 안정이 되면 한진칼의 주가는 그렇게 오르지 않죠. 지금은 굉장히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니까 서로 한진칼의 주식을 이제 매입 쟁탈전이 벌어진다. 그걸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거죠.

◇ 김호성: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재벌 3세 경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우려가 지금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도 조중훈 회장에 이어서 조양호 회장의 별세까지 이어지면서 이제 3세 경영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 하고 있는데 이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허희영: 지금 국민연금이 처음으로 경영권에 임원 결정권에 행사를 했고요. 앞으로 이것이 우리나라 3세 경영에 넘어가는 과정에서 문제는, 가장 핵심은 뭐냐면 승계가 원활하겠는가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지금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상속세가 어느 나라보다도 강하거든요. 그러니까 대한항공은 60%를 내놔야 해요. 그런데 이게 50% 이상을 넘길 때는 65%를 넘겨줘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외국처럼 패밀리 가족처럼 가업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파운데이션, 어떤 재단이라든가 거길 통해서 계속 유지가 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재단에다가 증여를 하거나 양도를 해도 똑같이 상속세가 매겨지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이 문제가, 지배구조 문제가 불안해지게 됐습니다.

◇ 김호성: 앞으로 그러면 전문 경영인 체제의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허희영: 전문 경영인의 등장이 앞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기대도 되지만 우려가 좀 되는 것은 뭐냐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그런 실험적인 상황이 있었죠. 그러니까 기아자동차가 김선홍 회장 체제로 해서 사원 출신이 해서 결국 파산한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지금 막대한 돈을 들이면서도 전문 경영인 체제로 실패하고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 그러면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단 무슨 게 우리가 좀 다르냐 하면, 외국에 비해서, 상속 구조도 다르지만 또 하나는 강성노조가 있죠. 노조와 노사관계를 잘 원활히 가는 경우에는 그게 기업을 끌고 가는 추동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건 대한항공과 유사한 게 일본항공이었거든요, JAL. JAL이 87년에 민영화됐는데 주인을 안 만들어버렸어요. 69년에 KAL이 우리나라는 주인을 만들어줬고, 일본은 87년에 완전히 국민의 기업을 만들었죠. 1% 이상의 대주주가 존재하지 않도록 만들어서. 그다음에 누가 들어가냐면 이제 정부 관리들이 들어갑니다. 소위 전문 경영인들이 들어가면서 20년 지나면서 다 단기적으로만 운영, 경영을 하거든요. 장기적으로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 게 좀 힘들죠. 그래서 결국은 까보니까 그게 파산했습니다, 2010년 1월에. 완전히 파산하고 상장폐지가 됐죠. 보니까 당시에 노조가 10개가 있더라는 겁니다. 일본항공에 노조가 10개 있고 방만 경영이 이뤄졌고, 그래서 그걸 회생시키는 데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사람이 전문 경영인이 투입됐는데, 결국은 이 사람이 아주 피튀기는 칼을 휘둘렀죠. 1만4000명 이상을 해고했어요. 그러고 나서 국고가 일본에 13조 엔이 투입됩니다. 어마어마한 손실이 났죠. 결과적으로 1155일 만에 회생은 됐습니다. 그래서 이게 과연 우리나라에서 전문 경영인의 장점도 있지만 지금 같은 노사 문화에서 과연 경영을 좀 합리화하고 탄력 있게, 항공업은요. 글로벌 비즈니스입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끼리 싸우는 시장이 아니에요. 국제무대에 가서 쟁쟁한 플레이어들하고 싸워야 하는데 대한항공 조중훈 회장 그동안 잘했던 거죠.

◇ 김호성: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요. 이번 조 회장 별세 소식이 우리 경제에게 어떤 숙제를 줬나, 짤막하게 30초 정도 정리 부탁드리겠습니다.

◆ 허희영: 예, 이번에 조양호 회장의 별세는 일을 잘하고도 그만한 평가를 못 받고 있는 것은 결국은 기업인들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게 우리나라 대기업 재벌이라고 하면 반기업 정서가 강하고요. 거기에는 무엇이 가끔 돌출하냐면 가족들의 문제, 로얄패밀리들의 비윤리적 행동. 사실 그런 것은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근절돼야 합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허희영 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허희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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