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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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복지현장]"노인의 날 양천구의 위풍당당 어르신 문화축제"-김예은 리포터 10/6(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0-08 17:33  | 조회 : 2128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10월 6일 (토요일)
■ 출연 : 김예은 리포터


MC: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출발 복지 현장> 김예은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인사 나누고..)

최형진 아나운서(최):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김예은 리포터(예): 5월5일은 어린이의 날, 7월9일은 청소년의 날 5월 21일은 성년의 날, 그리고 5월 8일은 어버이날! 이렇게 세대별로 기념하는 날들이 있잖아요~? 그럼 혹시 노인의 날이 언제인지 최형진아나운서는 알고 있나요~?

최: 안다 or 모른다

예: 네 바로 10월 2일이 노인의 날인데요. 지난 화요일이었죠~? 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곳곳에선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양천구에서 개최된 “위풍당당 어르신 문화축제”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양천구에선 어르신들이 이 날 하루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그 현장소리 들어보시죠.

>> #1 현장소리

최: 하모니소리가 참 정겹네요~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섰군요!?

예: 네~ 이 날 주요행사로, 1부는 노인의 날 기념식, 2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는데요. 그 사전공연으로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의 하모니카동아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의 트로트수화팀,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의 라인댄스동아리, 그리고 신월어르신복지센터의 덩더꿍 산대놀이 탈춤 통 총 4개 팀이었는데요.
 그동안 이분들이 취미여가생활로 동아리 활동하며 열심히 갈고닦은 솜씨들을 이번축제에서 선보였습니다. 무대에 선 사람들도 신나고 그 무대를 보는 사람들도 절로 흥이나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는데요. 이날,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던, 어르신의 소감 들어보시죠.

>> #2 어르신들의 공연소감

최: 그동안 열심히 배웠던 장기를 선보이며 스트레스도 풀고, 참 흥겨운 시간이 됐겠어요~

예: 맞아요, 저도 보는 내내 참 흥겨웠는데요. 나이가 참 무색하게도... 다들 무대의상까지 멋지게 차려입고 그 누구보다 당당한 표정으로 공연을 선보이는데~ 어르신들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외에도 본 공연으론 어르신복지유공자, 그러니까 노인복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는데요. 이후에는 문화공연인 “뮤지컬 가요무대”도 준비돼있어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축제의 흥을 더욱 돋구었습니다.

최: 네~ 정말 그야말로 축제네요 축제! 한편, 야외에서는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됐다면서요~?

예: 네~ 공연이 진행된 양천문화회관 앞마당에는 총 8개 테마의 체험부스들이 마련돼 있었는데요. 이 8가지 테마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최: 네~ 8개 요소,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뭐가 있죠?

예: 예를들면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수단, 쾌적한 주거환경, 즐거운 여가활동, 세대 간 사회통합 등 모두 8가지가 있는데요. 이 8가지를 고루 갖춘 도시를 고령친화도시라고 여깁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선 전 세계 곳곳에 노인들이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선 서울과 부산, 수원, 정읍, 제주, 광주의 동구, 서울 강북구 등 총 7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양천구도 이에 함께하고자, WHO에서 제시한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지침을 따르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대표적으로,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도시 안에서 노인들이 생활하기 불편한 요소들이 없는지 점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노인의 날 축제에서도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과 관련해 테마부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최: 그렇군요~ 참 뜻깊은 의미를 지녔네요! 그렇다면, 그 부스현장이 궁금한데요~?

예: 네, 고령친화도시 8개 영역 중에서도 “인적자원의 활용”이라고 해서요.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을 통해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는 일자리 박람회 부스가 열렸습니다.
 은퇴한 이후에도 새로 일거리를 찾아 나서는 노인들이 참 많죠~? 그런분들을 위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었구요. 뿐만아니라 노인일자리 업체에서 직접 현장면접을 진행해 직접채용도 이뤄졌습니다. 그 현장소리 들어보시구요. 이어 일자리 박람회에 대해 자세한 얘기,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이샘 담당자에게 들어보시죠.

>> #3 일자리박람회 체험부스 현장소리 &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이샘

최: 네~ 백세시대라고도 하는데 사실 노인들이 어디에서 일자리를 찾아야할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청년들은 주로 인터넷을 많이 활용하잖아요~? 근데 노인들의 경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도 않을테구요! 정보를 얻는데 더욱 어려움이 있겠어요~

예: 네 맞아요~ 그래서 사실 노인일자리 자체는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데... 그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몰라 접근조차 못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복지관에서는 평소에도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를 통해서도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치매검사, 주거복지상담, 요양시설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진행됐는데요. 유익한 체험들이 많아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어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소감 들어보시죠.

>> #4 축제 참여한 어르신들의 소감

최: 네~ 다들 하나같이 즐겁다 즐겁다 라고 얘기 하시는데, 사실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뭐 성인들을 위한 축제는 참 많아도 이렇게 노인들을 위한 축제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이번 행사가 물론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렸지만, 앞으론 더 자주,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가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예: 네~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원을 받아 양천구내 노인복지기관인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신월어르신복지센터 총 4곳이 참여했는데요.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양천구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인복지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행사를 주최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김선미부장 통해 이번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시죠.

>> #5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김선미 부장

예: 네, 어르신들이 행복하면 그 자녀세대도 함께 행복해지고 그게 곧 사회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더욱이! 노인복지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르신들이 이번 노인의 날 축제로 그 누구보다 생동감 넘치는 하루를 보내셨길 바라겠구요. 또 앞으로 우리사회에서는... 노인축제를 비롯해 노인복지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나아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겠습니다.

최: 마무리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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