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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김난도 교수와 함께하는 2015 트렌드코리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1-07 10:04  | 조회 : 6059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트렌드 코리아 2015> : 김난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



앵커:
2015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해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것들이 트렌드가 될까? 이런 것 궁금하신 분들 많죠? 매 해 트렌드 분석을 하시는 분이죠.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책의 저자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센터장이자,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부 교수이신, 김난도 교수와 함께, 2015년 트렌드를 예상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오십시오.

김난도 교수(이하 김난도):
네, 안녕하세요.

앵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걸로 워낙 많이 알려지셨는데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청춘과 아픔을 함께 하시는 것이 원래 전공이 아니시고, 전공은 소비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시잖아요?

김난도:
네, 저는 소비자학이라는 학문을 하고요. 그중에서도 소비행동이나 소비트렌드가 어떤가 하는 것을 분석하고 조사하는 것이 제 전공이고요. 지금 교수된지 올해가 18년 되었더라고요.

앵커:
아, 그러세요. 저랑 딱 1년 차이나네요. 저는 19년 되었습니다. 그러면 교수님은 원래 심리학이 전공이신가요?

김난도:
학부 때는 법학과를 나왔고요. 전공은 새로 개발했다고 할까요. 교수 되고 나서 새로 공부한 면이 강합니다.

앵커:
아, 법학 하실 것 처럼 생기시진 않으셨는데요.

김난도:
아,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봐요.

앵커:
별 말씀을요. 그런데 소비트렌드 분석을 매년 하시잖아요. 그런데 이게 어떤 방법론에 의해서 하시는 거에요?

김난도:
제가 거의 9년 째 하고 있는데요. 3월에 첫 작업을 시작합니다. 저희가 1, 2월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요. 작년 경우에는 약 300명 정도가 지원해주셨고, 너무 많아서 한 200명 정도 선발해서, 3월에 첫 워크샵을 해서 어떻게 트렌드를 읽는지, 뭘 해야 하는지 팀을 나누고, 이런 오리엔테이션을 하고요. 이 자원봉사자분들이 한 달에 한 장씩, 자기가 주변에서 본 재미난 트렌드가 있으면 보고서를 보내주십니다. 그걸 8월까지 하면 거의 1000장이 넘는 보고서가 쌓이거든요. 물론 중복되는 것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우리 사회에 한 해 동안 새로 보이는 트렌드들이 어느정도는 체크가 되죠.

앵커:
200명을 가지고 한다면 연령별로도 다 나누는 것인가요?

김난도:
네, 그런데 예전에는 거의 다 받아들었었는데요. 요즘은 직장인들 중심으로, 학생들은 배제하고 직장인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까지 남아계시는 분이 약 100명 정도 되세요. 그분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약 10장 정도 보내주시면, 1000개의 키워드가 만들어지거든요. 그걸 8~9월 정도에 새로 나타나는 공통점이라든지, 그런 것을 분류하고, 또 그것들의 숨은 의미, 이런 것들을 찾아 내서, 한 10가지 정도로 정리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자, 오늘부터 한 달 동안 2015년 트렌드를 분석해볼텐데요. 일단 2014년 트렌드부터 정리를 하죠. 사실 2014년을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워낙 참사들이 많고, 그래서 사실은 세월호 참사 때문에 소비가 굉장히 위축되었었잖아요. 그런 트렌드도 반영이 되는 것이죠? 위축되면 위축되는 대로요.

김난도:
그럼요. 많이 반영됩니다.

앵커:
어떻습니까?

김난도:
일단은 2014년을 돌아보면, 전반적으로 서비스업이 굉장히 좋지 않았던 것 같고요. 특히 상반기에는 사람들이 외식이나 회식을 줄이고요. 반면에 해외여행은 견주했던 것 같아요. 차라리 외국에 간다. 있다가 잠깐 말씀드리겠지만, 여행에 대한 욕구라든지 경험, 이런 것들은 굉장히 견주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용경빈 아나운서가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정한 2014년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을 안내해드립니다.

용경빈:
트렌트 코리아가 선정한 2014,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입니다. 여행을 통해 여러 세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프로이죠. 꽃보다 시리즈.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쓴 영화입니다. 영화 명량입니다. 서구적 디저트 문화에 한국적 해법을 적용한 빙수전문점도 유행했습니다. 스웨그 한 자기표현에 복고적 패션을 이끈 스냅백. 여성 분들 하나씩은 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에어쿠션 화장품도 선정되었군요. 김보성씨에게 제 2의 전성기를 열어준 의리 열풍. 아이유, 김창완이 함께부른 너의 의미,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 등, 콜라보레이션 가요가 유독 사랑받는 작년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 버스 타 보는게 소원이랍니다. 애니메이션 타요 버스를 진짜 버스로 재탄생시킨 타요 버스입니다. 이 밖에 탄산수, 해외 직구 등이 올랐습니다.

앵커:
용경빈 아나운서가 2014 10대 트렌드 상품을 이야기 해주었는데요. 꽃보다 시리즈, 명량, 빙수전문점, 스냅백, 이런 것들, 공통점이 있나요?

김난도:
네,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굉장히 특이한 점이 거의 1만원 넘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화도 그렇고요.

앵커:
빙수도 비싼 것은 만원이 넘지 않나요.

김난도:
그렇죠. 빙수도 그런데요. 한 2만원 이내, 저렴하고 작은 것들이 많다. 두번째로는 전국민이 다 쓴다기 보다는 자기 분야의 소비자들이 굉장히 사랑한, 세그먼트라고 부르는데요. 그런 소비물이 굉장히 좋았다. 이것의 공통점을 찾으면 작은 사치입니다. 과거에 한국사회에서 사치하는 방식이, 소위 명품이라고 해서, 몇백만원짜리 핸드백이나, 아주 비싼 시계, 옷, 이런 큰 아이템, 큰 자동차, 이런 것들을 가지려고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맛있는 빙수 하나라든지, 탄산수 한 잔, 재밌는 영화, 이렇게 작은 것들을 가지고 사치하는, 이건 불경기의 영향이기도 하고요. 사람들의 생각도 조금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남들이 가지고 있는 명품백 없으면 기가 죽는다. 그래서 안 되면 짝퉁이라도 사야 한다. 이런 생각이 강했다면, 지금은 그런거 하나 포기하면 내가 그 돈가지고 얼마든지 다른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고, 좋은데 여행갈 수 있다. 이렇게 조금 더 실용적으로 생각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앵커:
경기가 나쁘니까 실용적으로요?

김난도:
네, 그렇죠.

앵커:
그런데 금년도 경기가 안 좋은 것 아닌가요?

김난도:
네,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계십니다. 특히 금년에 제일 우려되는 것 중 하나는 미국인데요. 역설적이지만 미국의 경기가 자꾸 좋아져서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에 투자되어 있는 외국 자금들이 돌아갈 염려도 있고, 그걸 막으려면 우리도 금리를 어느정도 올려야 할 필요성도 있을텐데요. 그러면 지금 가계부체가 아주 많은데, 가계부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금리가 오르면 이자부담이 많이 늘어나시거든요. 그러면 가만히 앉아서 지출할 수 있는 수입이 줄어들게 될 것이고, 그러면 경기도 아무래도 위축이 될 것이고요. 그 외에도 일본의 환율이라든지, 중국의 경제라든지, 우리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이 많아서, 올해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죠.

앵커:
네, 그렇게 올해의 소비 전망도 위축된다면, 트렌드는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김난도:
네, 그래서 저희가 올해 트렌드를 전망하기 위해서 과거에 불경기 시기에 있었던 현상들이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점검을 했고요. 여기다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저희 자원봉사자 그룹이 추출해준 키워드를 섞어서, 10가지 정도의 키워드를 만들었죠.

앵커:
10가지 중에서도 가장 메인 키워드가 있고, 그런 것이 있나요?

김난도:
그렇지는 않고요. 아까 10대 히트 상품, 아나운서분이 말씀하셨는데요. 그것도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것이고요. 순위를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키워드는 저희 생각에 제일 중요하다 싶은 것을 고르려고 하고 있죠.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요. 저희가 청취자 질문을 미리 받아봤는데, 1271님, "교수님께서는 유행에 민감하신 분인지? 작년 유행했던 것 한 개만 말씀해주세요." 이런 질문이 왔거든요. 제가 볼 때는 민감하신 분 같은데요.

김난도:
네,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것과 달리, 저는 민감하지는 않습니다.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지, 제가 직접 물건을 사거나, 유행에 따라서 하는 것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러세요? 저는 옷 입으신 것 보고서 민감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난도:
아닙니다. 지금 입고 있는 것 거의 다 작년이나 재작년에 산 것들인데요.

앵커:
그렇군요. 민감하지는 않으시답니다.

김난도:
사람들이 그런 질문도 많이 하시는데요. 중요한 것은 트렌드를 분석한다는 것은, 직접 가로수길에 나가서 요즘 뭐가 유행하는지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변화가 왜 생겼을까? 그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고, 사람들의 심리나 트렌드에 미친 영향이 무얼까? 이걸 고민하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 저는 도서관에 더 많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시구나, 그런데 2015년에 10개의 키워드를 준비했다고 하셨는데요. 가장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김난도:
이따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결정장애라는 키워드입니다.

앵커:
결정장애요? 결정을 못하는 군요? 그런데 그건 사람 성격에 따라서 그렇게 되는 것 아닌가요?

김난도:
그건 개인적인 성격이라기보다는요. 필연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사회에 정보가 너무 많아지고요. 요즘에는 대안들이 너무 많아져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죠.

앵커:
그런데 그렇게 결정장애로 꼽은 이유가 뭐세요?

김난도:
그게 소비에 미치는 함의가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하시는데, 또는 소비자들이 소비하는데에 결정장애가 미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저희가 1번 키워드로 뽑았습니다.

앵커:
그리고 특히 2015년에 결정장애가 제일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이 경제적 상황과 관련이 있나요?

김난도:
물론 있죠. 굉장히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세대적 특성이 있습니다. 지금 젊은 세대를 보면 어릴 때 부터 어머니, 아버지들이 과보호라고 할까요. 타이트하게 생활을 관리했어요. 학원이나 사교육도 이전세대보다 굉장히 많이 다녀서, 스스로 결정하는 성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
자기 문제를 자기가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김난도:
그렇죠. 자꾸 부모나 외부에 의존하려고 하고요. 요즘 인터넷 게시판에 가 보면, '이것 좀 결정해주세요.' 내가 코트 사려고 하는데, 어디 것이 좋은지 골라주세요. 또는 우리 아이 이름 좀 정해주세요. 이런 것도 보았어요. 우리가 물건을 밖에서 산다는 것을 아웃소싱한다고 하잖아요? 이런 것은 아웃초이싱한다. 그래서 결정을 외부에 미룬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세대적인 특성도 있고요. 어떤 물품이든 다 마찬가지인데, 예전에는 맥주 뭐 드시겠어요? 하면, 두 종류 중에 하나 먹으면 되는데, 요즘에는 거의 400종류 정도가 시판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400개 중에 뭘 골라야 할까 생각하면, 굉장히 힘든 거죠. 그래서 결정이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고객한테 제안을 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식당에 가면 직원들이 '아무데나 앉으세요' 이렇게 말하거든요. 그러지말고, '네, 손님. 창가가 전망이 좋은데 저기 앉으세요.' 라든지, '이쪽 자리가 따뜻합니다.'라든지, 이런 식으로 제안을 받을 때, 내가 뭔가 존중받는구나,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데이트를 신청할 때도, '이번 데이트에 뭐할거에요?'라고 물으면, 상대가 '자기가 원하는 것 다 해드릴게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보다는, '이번에 자기 좋아하는 뮤지컬 새로 시작했는데, 그거 보러갈까요?' 이렇게 계속 제안을 주는 남자가 사실은 더 매력이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정을 잘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있는 제안을 계속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함의 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그런 것을 큐레이징 서비스라고 부르는데요.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수많은 작품중에서 배치도 하고 설명도 하고 그런 것을, 이제는 쇼핑몰, 상가 등에서도 큐레이션 해 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앵커:
교수님 말씀대로라면 그런 것을 잘 해주는 기업이나 그런 것을 잘해주는 기업에서 생산해낸 상품이 잘 팔릴 것이다. 이런 것이죠?

김난도:
그렇죠. 그런 현상들이 내년에는 많이 보일 것입니다.

앵커:
그런데 그러려면 광고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인가요?

김난도:
물론 광고를 할 수 도 있죠. 그런데 예를 조금 더 들어드리면, 온라인 쇼핑 몰 같은 곳 있잖아요. 혹은 소셜커머스 이런 곳, 이런데에 가면 '오늘의 추천'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뭘 고를지 고민되면 저희가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것인데요. 핵심은 요새 빅 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을 하거든요.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추천을 하는 것이 아니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추천하고,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 나온 스타일의 옷을 추천하고, 이런 식으로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추천을 누가 해 주는가가 굉장히 중요해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것들은 요새 유통이 굉장히 전쟁이거든요. 정말 많은 유통채널이 있어서, 유통채널 간에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 경우에 얼마나 좋은 추천을 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핵심적인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그게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어야지 거기에 쫒아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김난도:
그렇죠. 그런데 신뢰라는 것은 빅데이터 자체의 문제는 아니고요. 그걸 분석하는 사람이 얼마나 정확한 툴과 논리, 직관력을 가지고 분석했느냐하는 것이니까요. 이런 식의 고객정보분석이 등장한지는 아주 오래되는 않았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신뢰 부족이나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 이런 것들을 계속 해결하면서 진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제가 이것과 상관이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포탈 사이트에서 질문하잖아요? 예를 들어서 성형 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다. 이런 것도 결정장애에 속하겠죠?

김난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데이터 스모그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눈 수술 잘 하는 곳 어디에요?'라고 포탈 사이트에 질문을 올리면, 거의 90%가 광고성입니다.

앵커:
그렇죠. 거기서 신뢰성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

김난도:
그러니까 그 데이터 스모그 속에서 정말로 원하는 정보들을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죠.

앵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자, 오늘은 2014년 트렌드 정리했고요. 2015년 트렌드의 첫 번째 키워드인 결정장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주 이 시간에 계속 트렌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난도: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부 김난도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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