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박지혜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남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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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尹, 한동훈 조언대로 하야했다면 지금의 혼란 없었을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5-02-13 19:45  | 조회 : 791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尹, 체포 지시 증거 넘쳐… '체포조 메모' 공방 무의미
- 계엄군이 받은 '의원 체포' 지시... 유령이 했겠나
- 홍장원 인사청탁 의혹, 탄핵심판과 전혀 관련없어
- 계엄 상황 모두가 목격.. 홍장원 신뢰도가 무슨 상관?
- 명태균 폰에 '전·현직 의원 140명'? 말도 안 되는 소리
- 명태균 특검법, 엉뚱한 피해자 양산 가능성도.. 신중해야
- 대통령도 재판 받는 마당인데... 김건희 여사 소환 '당연'
-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이번엔 특혜 의혹 없어야
- '검사' 한동훈, 12.3 비상계엄 이후 '정치인'으로 거듭나
- 한동훈, 검사 출신이라 안 된다? 차별적이고 폭력적
- 이재명, '비명계' 끌어안기? 끌어안는다고 안아지겠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1부 정치의 품격으로 시작합니다. 제가 방금 말씀을 드렸죠.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탄핵심판 8차 변론 기일이 열렸는데 이게 지금 제가 앞서 오늘 오프닝 멘트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재판 진행 방식에 대해서 윤 대통령 측이 항의를 하고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된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중대한 결심은 뭘까요?

◇ 김종혁 :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지금.

◆ 신율 : 왠지 모르게 중대한 그러면 우리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죠.

◇ 김종혁 : 계엄 같아서요? 정확한 건 알 수 없습니다만 변호인단이 할 수 있는 중대한 조치라는 것은 변호인단이 총사퇴하는 거죠. 변호인단이 총사퇴하면 변호사 없이 재판을 치를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러면 새로 국선 변호인을 선임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게 시간이 걸린다는 거예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러면 헌재의 심의가 한 2주 정도 내지 3주 정도 더 늦어질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지금 오늘 8차 변론이 끝나고 나면은 상은 다 끝나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만약에 헌재에서 추가로 어떤 변론 기일을 잡든가 아니면 그게 아니라면 국회 측과 그리고 윤 대통령 측의 최후 변론을 들은 다음에 한 2 3주 내로 결정을 하는 그런 일정이잖아요. 그러면 3월 중순 이전에는 모든 게 다 결정이 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만약에 대통령 측에서 그 변호인단이 모두가 사퇴를 하면. 근데 그것도 이상하긴 한 게 이미 오늘까지는 다 끝났잖아요. 8차 변론까지는 다 변론을 했는데 갑작스럽게 변론 끝나고 나서 난 우리는 사퇴하겠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명백한 어떤 그 결정을 지연시키겠다라는 의도 외에는 다른 의도가 없을 테니까 그렇게 되면 우리가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비판을 했던 재판을 지연시킨다 이런 비판과 똑같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 신율 : 오늘 제가 듣기로는 조갑제 기자 아시죠? 영원한 기자라고 불리는 조갑제 선생님께서 YTN 라디오 이슈 앤 피플에서 나왔던 얘기라고 하는데 자진하야 이런 얘기 그게 최선의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 그게 왜 그러냐면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도 그런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자진 하야라는 것은 지난번에 탄핵 통과되기 전에 한동훈 대표 시절에 요구를 했던 거예요. 대통령에게 이게 지금 계엄이라는 사태 그리고 이게 실패한 계엄이었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내용들이 포함되고 있기 때문에 포고령부터 시작해서 선관위나 국회에 군대를 들여보낸 것들 이것은 모두 다 누가 봐도 명백한 위헌이기 때문에 이거 이런 위헌적 행위를 대통령이 하고 나서 버티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결국은 조기 퇴진을 스스로 밝히시는 게 어떠냐 그게 옳지 않겠느냐라는 것들을 요구를 했었잖아요. 그래서 2월 말이나 3월 말이나 이럴 때 조기 퇴진을 하시는 것이 그러면 탄핵이라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미 야당에서도 대통령이 나는 그러면 2월 말 3월 말에 퇴진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면 이런 갈등들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벌어지는 여야의 충돌이라든가 길거리에서 아스팔트에서 지지자들이 이렇게 충돌하는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서 그걸 요구를 했었던 것이고 대통령도 그때는 그렇게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러다가 5일 뒤에 갑작스럽게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얘기하면서 나 잘못한 게 없다 그러니까 헌법재판소의 심판이든 아니면 법원의 재판이든 다 받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던 거죠. 그래서 지금까지 온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자진 하야를 하겠다 그거는 안 될 거예요. 왜냐하면 이미 재판이 들어갔잖아요. 이미 재판에 들어갔으면 아시다시피 공무원도 재판이 시작되면 자기 마음대로 사퇴할 수 없거든요.

◆ 신율 : 그러니까 사표를 내도 회사에서 사표를 안 받아준다.

◇ 김종혁 : 공무원 그럼 누구든지 범죄를 저지르거나 이랬을 때 공무원이 사표를 내서 물러나면 그러면 연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지만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이 된다면 그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아마 하야는 안 될 겁니다.

◆ 신율 : 그거는 아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변론 기일에서 체포 쪽지 여기에 대한 조태용 국정원장의 증언이 나왔다고 하는데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작성한 체포조 쪽지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증언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저는 굉장히 무의미한 얘기라고 생각을 해요. 예를 들면 신 교수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앉아서 중국집에서 뭘 시켰어요? 한 사람은 시켰다고 그러고 한 사람은 안 시켰다고 그래요. 우리 나 아무것도 안 시켰어. 그리고 한 사람은 무슨 소리예요? 아까 시키셨잖아요. 시키면서 짬뽕 맵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짜장면을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했잖아요. 이렇게 얘기를 해요. 두 사람이 다투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 음식은 없어요. 그러니까 도대체 이 두 사람이 얘기할 때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말이 맞는지 여부를 어떻게 확인합니까? 문을 열고 주방에 밖에 있는 사람한테 매니저한테 우리 여기 주문했습니까라고 얘기하고 그럼 매니저가 예 아까 주문하셨지 않습니까? 주문해서 그거 주방에다가 제가 이렇게 요리 오더를 했습니다.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면 시킨 거잖아요. 이 안에서 시켰어 말았어 그때 당시에 내가 종이에다 적어서 시켰어 아니야 내가 말로 시켰어 그때 맵게 하라고 그랬어. 그거 둘이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의미가 없어요. 왜 각자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자기에게 편한 얘기를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증거예요. 그러면 체포조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증거 그러면 여기서 대통령은 체포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라고 그랬는데 그러면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준 쪽지가 없다. 내가 불러준 적이 없다라고 그러는데 그럼 조지호 경찰청장한테 간 그 메모는 도대체 누가 준 겁니까? 그리고 조지호 경찰청장은 그 메모를 받으면서 옆에 있는 자기 부하한테 이런 라디오에서 이런 표현하기에 좀 그렇습니다만 보도된 따르면 이 군바리들 미쳤네 이게 하는 짓이야 이러면서 욕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 사람이 들었다는 거 아니에요 옆에 있는 자기 부하들이 아니 그러면 도대체 둘만이 통화한 것도 아니고 밖에서 실제로 그런 지시를 받은 사람이 자기와 얘기를 하면서도 그런 얘기를 했고 경찰들이 체포조를 운영해야 되니까 국회 앞에 있는 수소 충전소 앞으로 모여 갖고 방첩사 사람들하고 5인 1조씩 만나갖고 끌려 내려오는 국회의원들을 수용해서 가라라는 그런 지시가 다 내려갔잖아요. 그래서 서로 문자를 주고받고 이런 게 있는데 이런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이런 거 다 놔두고 헌법재판소 안에서 실제로 지시를 했다 안 했다라고 계속 얘기하는 것들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신율 : 좀 전에 말씀하신 군인 표현은 군인을 조금 비하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거는 제가 정정을 하겠습니다.

◇ 김종혁 : 예 저는 군인을 굉장히 존경하는 사람이고 군인의 아들이고 저도 병장 출신인데 그거는 그분이 그렇게 표현을 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급히 체포 명단에 포함된 거다 이런 보도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이게 1차 체포 명단에는 한 전 대표가 없었는데 계엄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이후 추가됐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 김종혁 : 그런데 그거는 진술이 나온 거니까 하지만 뭔지는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포함됐다는 얘기는 그런 진술뿐만이 아니고요. 방첩사에서 체포조로 간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주고받은 단톡방에 다 나오잖아요. 거기 보면 다른 사람들 말고 이재명하고 한동훈만 빨리 잡아서 오란다 이런 문자들을 자기들끼리 다 주고 받았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무슨 그 사람들이 하늘에서 유령으로부터 그 지시를 받았겠습니까? 그건 말도 안 되는 얘기고 그리고 특전사에 곽종근 사령관이 그때 당시에 전화가 대통령한테 오니까 전화를 받으면서 필승 이렇게 경례를 하고 전화를 받으면서 대통령한테 지시를 하면서 네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그 얘기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들었단 말이에요. 들어서 다 진술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게 체포조가 없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증언이 있기 때문에 그건 제가 보기에는 한두 사람이 얘기한다고 그래서 가려질 수는 없는 거고요. 그다음에 지금 조금 전에 질문하신 거는 한동훈 대표가 언제 들어갔느냐 그 안에 그거는 저는 알 수가 없어요. 저는 검찰 조사에서는 그렇게 얘기가 되는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10시 23분에 계엄 담화를 시작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바로 안 됩니다라고 얘기한 게 한 40여 분 10시 40분인가 사십 몇 분에 그게 방송에 나갔잖아요. 그것보다 더 빨리 써서 보냈는데 그게 당에서 넘기는 과정이 한 10분 정도 걸렸다고 그래요. 그러다 보니까 10시 사십 몇 분에 그게 나갔어요. 그러니까 그걸 보고서 화가 나서 걔도 포함시켜라고 누가 지시했는지 모르죠. 그런데 그거는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다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홍장원 전 차장의 메모가 신뢰성이 없다 이런 것도 얘기를 하면서 동시에 7번이나 인사 청탁을 했다 조태용 국정원장이 오늘 그런 얘기를 했는데 자 어떻게 보세요? 이거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게 지금 계엄하고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저는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왜냐하면 여기서의 본질은 대통령이 위헌 위법한 계엄을 했느냐 그리고 포고령이라든가 군대를 보낸 거라든가 선관위에 투입한 것은 본인이 직접 인정을 하셨고. 그리고 포고령에 대해서도 이게 위법 불법인지 이게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있지만 그냥 갑시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거기서 무슨 통행금지만 빼고 그러니까 이미 본인이 위법 불법하였다는 것은 다 시인을 하신 건데 체포조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그 완강히 관계를 부인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양쪽의 주장이 계속 엇갈리고 있으니까 대개의 경우 메시지가 마음에 안 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그러니까 그 사람이 그 말을 한 사람이 신뢰성을 계속 떨어뜨려라라는 그런 전략인 것 같은데 아니 홍정원 차장에 대해서 신뢰성을 떨어뜨리든 말든 그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밖에서 현실에서 그 일들이 다 벌어졌는데 그게 이 사람의 신뢰도하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더구나 그 사람을 7번이나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것이 인지 여부를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이고 그냥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니까요.

◆ 신율 : 홍장원 전 차장 측은 퇴직 앞두고 무슨 인사 청탁이냐 지금 이런 입장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 또 한 가지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김현태 707 특임 단장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면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회유를 당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 주장은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그건 논리적으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당시에 김현태 707 단장이 얘기할 때는 이 사람이 곽종근 단장이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났는데 그때 어땠느냐 그러니까 이분이 뭐라고 그러냐면 처음 만난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처음 만난 사람한테 설득이 돼서 자기가 평생 모셨던 대통령을 음해를 하기 시작한다는 겁니까? 그리고 여기서 지휘 상황실에 앉아서 대통령 전화를 받으면서 필승이라고 거수경례를 받으면서 네 대통령님 하면서 이렇게 쭉 복창하면서 얘기를 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배반자가 돼서 대통령을 탄핵을 하겠다. 그리고 대통령을 내란죄로 몰아가겠다 그렇게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겠습니까? 저는 홍장원 차장이나 곽종근 특전사령관에 대해서 저렇게 비난을 하는 것, 자기가 평생 자기가 데리고 있었던 부하들을 저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지에 대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그리고 오늘 지금 보면 조성현 지금 경비단장인가요? 수방사 단장이 나와서 그 이전에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했던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진술을 하고 있어요. 이 사람은 지시 안 했다고 그러는데 지시받은 사람은 제가 받았습니다. 사령관님한테 저한테 지시했고 의원들 다 끌어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너무 이상한 짓이어서 아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이거 이의 제기했습니다라고 다 얘기하고 있어요. 그럼 저 사람도 저분도 민주당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예를 들어 회유를 받아서 저렇게 거짓 진술을 하고 있는 건가요? 저는 민주당이 이번에 계엄 사태가 있은 다음에 행했던 수많은 일들이 굉장히 폭압적이고 폭력적이고 점령군처럼 행동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비판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 관계에 대해서 그 관계를 민주당 때문에 그 사람들이 다 진술을 바꿨다라고 몰아가는 것은 그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 신율 : 그러니까 조성현 그분이 말씀하신 게 뭐냐 하면 이진우 사령관이 공포탄을 챙기라고 지시를 했고 기본적으로 실습 상황에서는 공포탄을 지참하지 않는데 어쨌든 정확한 임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동하는 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런 얘기를 한 모양입니다.

◇ 김종혁 : 아니요. 다른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얘기를 내가 직접 들었다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서 너무 의아해서 수방사가 왜 국회 안에 들어갈 수 있느냐 들어갈 수 없다 그런데 그것도 이상해서 이의를 제기했다라는 얘기를 한 걸로 지금 저기 자막 같은 데 보면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거는 예를 들면 그냥 사소한 것이고 핵심적인 것은 체포조가 있었느냐 그리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리라는 지시가 있었느냐 그거잖아요.

◆ 신율 : 지금 나오네요. 4일 0시 45분쯤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이렇게 지금 YTN 뉴스 속보로 나오고 있는데 저기 어떻게 오늘 이후에 변론 기일이 잡힐 거라고 보세요?

◇ 김종혁 : 그거는 헌법재판소에서 결정할 것이니까 제가 그걸 제 주제 넘게 거기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거는 없고요. 결정을 하겠죠 그런데 대통령 변호인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혹은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오늘이 상당히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 그리고 지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하고 몇몇 의원이 헌법재판소에 항의 방문을 했고. 그리고 또 하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7개월 만에 국회를 찾아서 공정한 헌법 재판이 이루어지면 윤 대통령에게 복귀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게 지금 모두 헌법재판소를 중심에 갖다 놓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혁 : 아니 헌법재판소가 지금 중심이죠. 왜냐하면 결정을 내리게 되니까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결국은 그것이 대통령이 탄핵이 되느냐 아니면 기각이 돼서 다시 돌아오느냐 대통령직을 유지하느냐라는 어떤 그런 역사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저희 당의 입장에서는 가서 비판을 하는 거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공정하게 재판을 해달라라고 요구를 할 수 있는 거고 그리고 우리 1호 당원이 대통령이니까 대통령에 대해서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우호적인 발언이 객관적인 관계를 왜곡하거나 틀리게 하는 거는 그런 것은 아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저는 그렇게 해요. 그거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저희가 민주당에 대해서 비판할 때도 자기 당의 대표니까 자기 당 대표에 대해서 우호적이거나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건 얼마든지 할 수가 있다. 그러나 관계를 거짓으로 하면 안 된다 그런 것들을 주장하지 마라라고 요구를 했으니까 똑같은 기준이 민주당 대표가 됐든 아니면 대통령이 됐든 똑같이 적용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명태균 특검법. 지금 이게 명태균 씨가 다시 원래 이게 주목을 받았죠.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르는 모양인데 이게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세요?

◇ 김종혁 : 글쎄요. 굉장히 밀어붙이고 있더라고요. 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데 저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서 특검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야당이 일방적으로 하는 그런 특검법은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야당 쪽에서는 대법원장이 임명을 하면 2인 중에서 1명을 임명을 하니까 제3자 특검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수사 대상이라든가 기간이라든가 모든 것들이 원래 특검의 취지에 맞게 여야가 합의를 해서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합의를 해서 했으면 좋겠다 하더라도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근데 어떻게 합의로 해서 될 수 있을까요?

◇ 김종혁 : 글쎄요. 그런데 그것도 걱정이 되는 건 맞죠. 왜냐하면 지금 이게 어디까지 사실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도 지금 일부 보도에서 나오는 대로 마치 국민의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관계가 있다 140명 저는 그거 진짜 거짓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어떻게 140명이 명태균하고 관계가 있겠습니까?

◆ 신율 : 지금 국회의원 숫자보다 많죠.

◇ 김종혁 :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게 그 사람 얘기는 쭉 이어지면서 아마 전화 한 통화 한 사람들까지 전부 다 자기가 관계가 있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그러면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거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게 특검이라는 게 잘못하면 저놈 잡아라라는 식으로 이렇게 규문주의로 갈 수도 있잖아요. 니 죄를 네가 알렸다라는 식으로 갈 수도 있고 굉장히 불필요한 어떻게 보면 엉뚱한 피해자를 양산해 낼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굉장히 조심스러워야 된다. 그리고 대선을 앞두고 이것을 민주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합니다.

◆ 신율 : 근데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어제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을 언급한 모양인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그거는 대통령도 지금 법률을 위반하면 재판을 받는 마당에 대통령 부인이라고 만약에 그게 부당한 공천 개입을 하셨거나 문제가 있으면 수사를 받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거는 수사를 받지 말라라고 얘기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소환 조사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는 소환 조사를 안 하고 오히려 핸드폰을 다 반납하고 수사하는 검사들이 들어가서 조사를 하는 바람에 그게 오히려 너무 특혜가 아니냐라는 엄청 비난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런 비난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의혹이 없는 그런 수사가 이루어져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오늘 그리고 유인태 전 사무총장이 한동훈 전 대표가 한번 만났다고 제가 언론에서 본 것 같은데.!그런데 오늘 라디오에 나와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를 말리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출마를 말리고 싶다는 게 그 얘기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검사 다음에 검사가 되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 아마 출마가 혹시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진다면 출마를 할 수 있는 분들은 대부분 다 정치인이시잖아요. 다 법률가세요 그렇지 않으세요? 오세훈 시장도 변호사고 한동훈 그리고 홍준표 시장은 검사고 김문수 장관, 그분은 아니시고요. 그리고 나머지 유승민 전 대표도 아니고. 이게 아니고 그다음에 원희룡 대표가 나온다면 검사고 이렇게. 그런데 하지만 그분들은 법조인 출신이지만 정치인이시잖아요. 오랫동안 정치를 하신 정치인들이시고 그다음에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는 변호사이자 정치인이고 그런데 저는 이렇게 얘기를 하고 싶어요.

◆ 신율 : 그러고 보니까 참 법조인이 많네요.

◇ 김종혁 : 법조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도 그래요. 미국도 법조인이 많은데요. 왜냐하면 입법부라는 게 법을 만드는 그런 얘기니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12월 3일 날 그 계엄의 밤에 그리고 정말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목숨이 경각에 달려서 이재명 대표는 그때 국회에 오셔갖고 거기 들어가 계셨다고 그랬잖아요. 숲에 숨어 있었다고 할 정도로 그럴 정도로 정말 모든 사람이 두려움에 떨던 그 시기에 어떤 정치인이 나서서 이거 잘못됐습니다라고 얘기했습니까? 제일 먼저 얘기한 게 누굽니까? 한동훈 대표예요. 그러면 검사 출신이어서 저는 그날이 검사 출신의 한동훈 정치인인 한동훈이 검사라는 그걸 이미지를 떼고 정치인 한동훈으로서 부활한 다시 태어난 그런 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많은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거기에 대해서 그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목숨 걸고 내놓고 거기에 맞섰던 사람이 있습니까? 그럼 정치인을 그렇게 정치를 오래 해서 그런 상황이 그런 상황에 숨죽이고 계셨나요? 저는 어떤 사람의 직업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그 직업군이니까 너는 하면 안 돼라는 얘기는 너는 나이 드니까 안 돼 나이 젊으니까 안 돼 여성이니까 안 돼 혹은 그 남성이니까 안 돼라고 얘기하는 것만큼이나 굉장히 차별적이고 폭력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결정을 위기의 순간에 내렸는지 그것에 의해서 판단되어져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2월 말 다 돼 가는데 그런데 2말 3초 이런 얘기 나오는데 한동훈 전 대표 등판 시기요 2월 말이 다 돼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이재명 대표하고 김경수 전 지사 만난 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종혁 : 그거는 이재명 대표로서는 본인이 껴안는 모습을 보이셔야 될 거 아니에요.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시는 거겠죠.

◆ 신율 : 그 이상 그 이하의 얘기도 아니다.

◇ 김종혁 : 제가 보기에는 그렇다고 그래서 김경수 전 지사가 그걸 받아들일 것 같지도 않고 임종석이라든가 김부겸이라든가 김동연 이런 분들이 요구했던 것들을 이런 것들을 본인이 이렇게 제스처 나 이렇게 하겠다라든가 그동안 미안했다라든가 이런 얘기를 하신 것도 아니면서 그냥 자신의 선거를 위해서 이렇게 끌어들인다면 글쎄 그분들이 그 안으로 들어갈까요? 그 품 안으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신율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해서 추가 기일이 18일 오후 2시에 지정됐다고 합니다. 9차 변론이네요. 

◇ 김종혁 : 그런데 저게 아마 본인들이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해서 가져와라 그런 얘기 아닙니까?

◆ 신율 : 증인 채택이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 김종혁 : 저게 무슨 증인 채택인 건지 다음 주 화요일이니까 저게 그때 9시간 9차 변론으로 다 끝내겠다는 건지 그날 국회 측의 최후 변론 그리고 대통령 측의 최후 변론을 끝으로 이걸 끝내겠다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신율 : 한번 봐야죠. 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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