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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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불통의 상징' 尹, 이재명 대표 반드시 만나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12 09:09  | 조회 : 397 

방송 : FM 94.5 (07:15~09:00)
방송일시 : 2024412()
진행 : 배승희 변호사
출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남양주을 당선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남양주 3석 민주당 사수, '개혁3남매' 상승효과로 승리 
- 김준혁 후폭풍?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이 재생산하며 논란 키워 
- 김준혁 당선인, 국민 평가는 끝났지만 더 지켜봐야…정치인, 늘 말 조심해야 
- 이재명 전대 출마? '정권심판' 시대 정신에 맞는 분이 해야…지금 이재명 잘 하고 있어 
- '국정 쇄신'한다는 윤, 아직도 정신 못차려…직접 나와 사과했어야
- 윤, 정신차리고 이재명 만나야…2년간 야당대표 안 만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 
- 한동훈 사퇴? 엑스맨 역할했다고 봐, 불 끄러 보냈더니 검사시절 편협적 사고만 드러내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네 총선 당선자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선인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요. 핫인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에 입성한 김병주 의원과 인터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남양주을 당선자(이하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김병주입니다.
 

배승희 : 우선 축하드립니다.
 

김병주 : 감사합니다.
 

배승희 : 비례대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되시는데 힘들지는 않으셨어요?
 

김병주 : 많이 힘들었죠. 사실 비례대표가 지역에 가서 성공할 확률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작년 5월에 가서 1년 가까이 노력을 했죠.
 

배승희 : 노력의 결과 당선이 되셨네요. 정말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남양주를 보니까요. 남양주 갑을병 갑에는 최민희 의원 그리고 을에는 우리 김병주 의원님 그리고 병에는 김용민 또 옆에 하남에는 추미애 당선인까지. 민주당 벨트입니다.
 

김병주 :
 

배승희 : 어떻습니까? 분위기 어떻습니까?
 

김병주 :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희 특히 남양주는 개혁 3남매라고 명칭을 하면서 했습니다. 최민희 의원은 이제 언론 개혁, 김용민은 검찰개혁, 김병주는 안보 분야를 담당해서 개혁 3남매라고 명칭을 붙이고 기자회견도 하고 그 공동 공략도 하고 해서 승수 효과가 났습니다.
 

배승희 : 그렇군요. 그래서 여기 남양주 갑을병을 전부 탈환하시는 쾌거를 이루셨네요. 좋습니다. 남양주 을에서 최종 결과 56.94% 곽관용 후보가 41.76%를 받았는데요. 개표 과정을 보면요. 이번에 엎치락뒤치락 마음을 졸이셨을 것 같은데 언제 좀 안도를 하셨습니까?
 

김병주 : 네 사실 출구 발표 났을 때 제가 60.1% 곽관용 후보가 37.6%에서 20% 이상 차이가 났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안도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출구조사가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배승희 : 안 맞아요.
 

김병주 : 저희 지역도 한 10%로 격차가 20% 이상 출구조사 나왔는데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죠.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이제 점점 또 격차가 벌어져서 한 15% 이상씩 이렇게 나면서 안도를 했죠.
 

배승희 : 그러셨군요. 그 사실 출구조사 보기 전에도 사실 여론조사에서도 선거 전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200석 예상도 하고 그랬거든요. 실제로 범야권의 200석 나왔다면. 이 예측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 좀 달랐는데, .
 

김병주 : 약간이 200석이 나왔어야 되는데 다 나왔어야 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정권이 지금 폭정과 폭주가 지나치고 또 거부권 행사도 많이 하고 이런 걸 막기 위해서는 200석이 절실했거든요. 저는 그 정도 나올까 의문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200석을 바랐는데 거기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와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그렇지만은 우리가 민주당이 압승을 하게 됐죠. 이렇게 압승하게 된 때는 저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 폭주를 심판하고 심판했다고 봅니다. 국민들께서 그리고 또 이러한 민주주의 후퇴를 바로세우고 민생과 경제를 바로 해 달라라는 어떤 국민적인 명령 이 이번 총선에 그대로 나타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승희 : 그렇군요. 그런데 또 출구조사 예측 결과와는 다르게 뒤집힌 곳도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앞서가다가 뒤집히면서 국민의힘이 가져간 곳 분당갑이라든지 동작을 여기는 정말 이재명 대표께서 아주 힘을 쏟은 곳 아닙니까? 도봉갑 여기도 좀 뒤집혔는데 충격이었다라고 생각하세요?
 

김병주 : 저는 도봉갑이 충격적이었어요.
 

배승희 : 도봉갑이 충격이었다.
 

김병주 : 도봉갑은 사실 한 30여 년 동안 우리 민주당이 수성했고 16년 동안 민주당이 계속해 왔었거든요. 그리고 거기에는 또 민주주의의 상징이신 고 김근태 의원님께서 1515, 17대까지 했었고 이어서 김 의원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이 하시고 그 지역은 아주 우리 야성이 강한 지역이었는데 이번에 결과가 출구조사는 유리하게 나왔는데 그 뒤집혔잖아요. 그래서 역시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김재섭 지금 당선인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그 지역을 다졌어요. 그래서 지역은 또 그러한 논리가 작동하는구나
 

배승희 : 또 파고들어야 되는구나.
 

김병주 : 네 저도 사실은 비례대표 하면서 안보 분야에서 윤석열 정부가 열심히 싸워줘서 싸우고 해서 나름 인지도가 있었는데 지역에 가보니 또 다르더라고요. 지역에서는 발로 뛰면서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좀 주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안귀령 후보 대단히 훌륭한데 두 달도 안 됐잖아요. 그러니까 지역 구석구석을 다지기에는 좀 한계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또 아쉬워하고 있죠.
 

배승희 : 그렇군요. 앞서서 말씀 주신 중에 200석 절실했다 좀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예상을 하셨는데 사실 민주당에서 총선 전에 악재라고 해야 될까요? 김준혁 후보의 의혹이라든지 양문석 후보의 의혹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이 됐는데요. 김준혁 후보에 대해서는 무효표도 4천여 표 이상 나왔다고 하면서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민의 선택이라고 하지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병주 : 저는 뭐 많은 논란이 있었잖아요. 사실은 논란을 사실은 국민의힘이라든가 일부 보수 언론들이 확대 재생산해서 논란을 되게 만들었다는 측면도 있어요.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논란 속에 지역에서의 선택은 받았잖아요. 그래서 국민적인 평가는 이미 받았다라는 생각을 듭니다. 그런데 사실 총선 막판에 터졌던 언어 폭력이 있었어요. 막말을 넘어서 언어폭력 그래요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 지금은 당선인이죠. 문재인 진짜 말로 하기 어려운 단어 있잖아요. xx. 이런 단어는 써서는 안 되죠. 지금 정치 혐오가 극에 달해 있고 이런 걸 조장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또 얼마 전에는 이재명 대표께서 칼로 피습을 테러를 당해서 사경을 헤맨 적도 있는데 정치인이 특히 국회의원 후보가 이런 단어를 쓴다는 것은 진짜로 있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총선 막판에 이런 언어 폭력이 터지다 보니까 조명을 덜 받았는데 이런 것들은 이제 나중에 짚고 넘어가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배승희 : 김준혁 후보의 과거 막말은 어떻습니까?
 

김병주 : 그런 것도 이제 그래서 국민 평가가 나름은 끝났지만 또 그것은 국민들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좀 지켜볼 사항이라고 보여집니다.
 

배승희 : 그렇군요.
 

김병주 : 그래서 늘 정치인은 말을 조심하고 삼가하고 해야 합니다. 누구든 간에.
 

배승희 : 말조심 해야 되겠네요.
 

김병주 : 네 그럼요. 다 절제된 말을 쓸 수가 있어야 됩니다.
 

배승희 : 알겠습니다. 총선의 압승 거두니까요. 민주당에서 벌써 8월 전당대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전대 출마 다시 하는 겁니까?
 

김병주 : 글쎄요. 지금은 당장 이제 총선이 끝나고 국민적인 이러한 생각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달라 민생과 경제를 다시 복원시켜달라 이런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 당에서나 우리 당에서는 여기에 집중해야 된다고 봐요. 물론 이제 이재명 대표님 임기가 다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전당대회를 한다 하더라도 우리 지지자나 당원들 또 국민들은 그런 윤석열 정부와 맞서 잘 싸우면서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고 민생을 해결할 지도부를 현명하게 선택하리라고 봐요.
 

배승희 : 그럼 이재명 대표가 다시 전당대회에 나와서 당대표는 안 되는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다른 인물이 돼야 된다. 이재명 대표가 다시 나와야 된다.
 

김병주 : 꼭 그렇게 지금은 얘기할 수는 없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해답은 이재명 대표님 중심으로 어떻게 하든 단결하고 똘똘 뭉쳐서 국민의 명령을 지금 수행할 단계다윤석열 정부의 이런 폭정과 폭주를 막고 바로 세우고 역사의 후퇴를 미래로 가게 하고 희망 있는 정치를 해야 된다. 그 중심에 이재명 대표가 지금 당장도 잘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해야 되고 그 전당대회 문제는 지금 이 시점에 얘기하는 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배승희 : 그런 얘기군요.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당권 얘기는 8월에 가서 해야 된다.
 

김병주 : 그건 나중에 자연스럽게 국민적인 요구가 있지 않겠습니까?
 

배승희 : 알겠습니다. 이 공천 과정에서 사실은 좀 잡음이 있었다 이런 평가가 있는데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 박용진 의원 등 이런 분들이 공천에서 좀 밀려났는데 그래도 또 선거 때는 선당후사를 했어요. 이 전당대회에 오면 조금 뒷 얘기이기는 하지만 이분들도 다시 이제 복귀를 할까요?
 

김병주 : 글쎄요. 전당대회 출마는 본인의 자유인데 저는 우리 지지자나 당원이나 국민들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시대 정신에 맞는 분이 선택을 받고 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총선 때도 이번 시대 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다. 특히 민주당에서의 이번 공천의 시대 정신도 그동안 누구가 윤석열 정부와 잘 싸워왔느냐 앞으로 누구가 윤석열 정부와 잘 싸울 것이냐의 기준이라고 보여지고요. 그 혜택은 저도 봤다고 봅니다. 우리 남양주을에서 제가 선택받은 것이 그런 것들을 잘해왔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선택을 받았지 않나 싶습니다.
 

배승희 : 그렇군요. 시대 정신이 문제다 이렇게 보여주셨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정 쇄신을 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어요. 그 조치로 어제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사임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주 : 당연한 거고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구나 아직도 못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정도 되면 대통령께서 직접 나와서 국민께 사과드리고 그리고 앞으로 국정 기조를 어떻게 바꾸겠다 그동안 문제가 뭐였다 내가 이런 건 이렇게 시정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셔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참모를 통해서 이렇게 한다는 것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시다. 그리고 사실 지금 일부 인적 쇄신한다고 사의 표명을 했는데 예를 들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미 이태원 참사 당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어야 되는 분입니다. 이제 와서 늦었죠. 그리고 뭐 이 정도 가지고는 아직 정신을 못 차렸죠. 지난번에 사실 강서구청장 선거할 때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쳤고 경고장을 줬잖아요. 그런데 그걸 소홀히 봤던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이 소홀히 보고 그걸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니까 이번 총선 참패로 이어진 것이고 국민들께서는 더 정신 차리라고 이번에 매섭게 회초리를 친 거 아닌가라 판단하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 정도 되면 나와서 방송에 나와서 직접 국민께 사과하고 사실은 뭐가 잘못됐는지를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뭐가 잘못됐다 국정기조 이런 걸 제가 봤을 때 바꾸겠다 이렇게 정확히 말씀하시고 또 그렇기 때문에 이런 후속 조치도 인적 쇄신뿐만 아니라 이러 이렇게 하겠다. 정책 기조도 바꾸겠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 거죠.
 

배승희 : 어떻게 대독을 할 수 있느냐
 

김병주 : 그럼요. 대접도 하고
 

배승희 : 이럴 수가 있느냐 인적 쇄신도 너무 늦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계속해서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 여러 차례 영수회담을 요청했는데요. 어떻게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정신을 차리면 이재명 대표를 만날까요?
 

김병주 : 정신 차리고 만나야죠. 네 당연하죠. 왜냐하면 사실은 대통령 중에 야당 대표를 2년여동안 안 만난 유일한 대통령이 역사에 기록될 겁니다. 지금까지 그런 분은 없죠. 대통령은 뭡니까?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어떤 특정 정당에서 후보로 지명이 됐기 때문에 그쪽 노선을 탄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국민의 대통령이 돼야 되고 그럼 통합하고 포용의 정치를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려면 바로 이제 야당 대표들과 대화를 하면서 협치도 하고 협력도 하고 협조도 구하고 이렇게 돼야 되는데 지금 불통의 상징으로 돼 있잖아요. 소통한다고 용산으로 이전해놓고 철옹성 같은 군부대 안에 갇혀서 불통의 상징으로 지금 되어서 야당 대표하고도 안 하죠. 기자회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죠. 이런 데 나와서 사과도 하지 않고 있죠. 문제되면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숨기에 급급하죠. 이런 정치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죠. 그래서 지금 바로 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배승희 : 과거에 홍익표 원내대표가 영수회담은 제왕적 총재나 하는 것이다 하면서 또 비판의 목소리도 냈어요. 대통령실에서는 야당 대표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여야가 합의를 해서 의회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겠다 이런 입장도 냈었거든요.
 

김병주 : 여러 저는 꼭 이재명 대표만 만나라는 그게 아닙니다. 누구든지 만나야 되는 거죠. 그렇지만 지금은 거대 여당 야당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의 대표는 필히 만나야 되는 거죠. 그리고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 다 만나야 됩니다. 만나기를 원한다든가 또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서 해야 되는데 윤 대통령은 주로 어디를 주로 가기 좋아하나요? 대구 서문시장 자기에게 열광해 주는 그런 곳에 가는 횟수를 더 많이 하죠. 그런 데보다는 사실은 진짜로 만나야 될 분 소외된 계층 이런 데를 만나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해야 되는 것이 대통령의 직분입니다.
 

배승희 : 그렇군요. 굉장히 부족했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시네요.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얘기 좀 해볼게요. 상대 당이기는 하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역할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셨습니까?
 

김병주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는 엑스맨처럼.
 

배승희 : 엑스맨이요 엑스맨이요
 

김병주 : 역할을 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사실 아주 어려운 시기에 불 끄라고 한동훈 위원장이 갔잖아요. 역시 초보 정치인의 원모습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철학도 없었고 그렇죠 처음에는 철학이나 이런 깊이가 없으니까 처음에는 전략도 없고요. 운동권 심판하겠다고 하다가 먹히지 않으니까 야당 독재 심판하겠다 야당 독재가 어디 있습니까? 힘 있는 여당이 독재하든가 정권이죠. 그렇게 되지도 않는 걸로 이렇게 프레임을 짜거나 관심을 끌려고 하는데 제대로 된 관심도 못 했던 거고요. 그리고 또 검사 생활하던 데에 편협적인 사고가 그대로 나타나 있었어요. 나중에 보면 법을 지키는 사람과 범죄자와의 싸움 구도를 만들었잖아요. 이것은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검사 시절에 기소냐 불기소냐냐 이런 것들을 정치인이 돼도 그대로 쓰는 것 같아요. 정치인은 제일 중요한 덕목이 비전 제시입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국민들이 행복하고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하겠다는 비전 제시는 안 하고 범죄자와 법을 지키는 사람과의 싸움이다는 등 하면서 이렇게 분열시키고 그래서 이분은 정치 지도자로서의 자세나 태도나 철학이 없구나. 그래서 이번 총선 끝나면 정치 그만두시고 변호사 개업하라고 제가 이미 총선 전에도 방송에 나와서 얘기를 했어요. 저는 지금 그만뒀으니까 다시 정치 할 생각하지 말고 정치하면 국민이 짜증스러워지고 불행해질 수 있어요. 계속 이런 정치 이렇게 짜증스러운 말을 뱉고 이분법적으로 이렇게 보는 거에 누구 국민들이 좋아할 국민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배승희 : 그렇습니까? 엑스맨이고 또 이렇게 민주당이 압승을 하게 해줬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김병주 : 사실은 어려운 국민의힘 불난 집에 가서 부채질하고 불을 확 끄는 역할을 저는 했다고 보여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배승희 : 개인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은 정말 열심히 했다. 본인은 이렇게 또 이야기를 하고 모든 순간이 고마웠다. 이제 기자회견도 했었는데요.
 

김병주 : 열심히 하는 거 하고 잘하는 거 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배승희 : 열심히 했지만 잘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렇게 좀 야박하게 평가를 해 주시는데 그래도 뭐 상대 당이기는 하지만 그 100일간의 평가를 좀 좋은 면도 있는 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없습니까?

 

김병주 : 별로 저는 좋은 면을 못 봤어요. 왜냐하면 그런 데 오면 실질적으로 진정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비전을 제시하고 또 나름대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해야 되는데 전략도 부재했고 비전도 부재했고 그래서 좋지 않은 면을 많이 보여줬죠.
 

배승희 : 그랬군요.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비전 우리 의원님 의원님의 비전 마무리로 얘기해 주시죠.
 

김병주 : 저는 사실 남양주을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남양주을이 지금 발전하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진접, 오남, 별내 통합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교통혁명을 이루고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이 있고요. 또 우리 대한민국 측면에서는 안보를 튼튼히 하고 남북한의 평화를 만들어서 우리 국민들께 생업에 마음껏 종사할 수 있게 하는 그러한 22대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배승희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병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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