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플러스] 염승환"엔비디아 상승세! 지금이라도 사? 글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28 17:02  | 조회 : 819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 대담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미국 금융통화 관련 발언, 지표 시장영향 미비, 선반영
- 엔비디아 당분간 AI대장주 상승세, 관련 기업들도 상승중
- 이미 올랐기 때문에 지금 매수하는 건 비추천
- 연관 기업과 기술 관련 주식들에도 관심을
- 밸류업 프로그램 당근 외에 채찍도 보완, 방향성 제대로
- 주주가치 올려주는 방향으로 가려면 아직 구체화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청취자분들이 많이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정말 주식 관련해서는 아주 명쾌하게 답을 내주시고 또 여러 가지 질문도 던져주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 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이하 염승환):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네 저희가 수요일은 공정거래위원회 코너가 가끔 들어와서 이렇게 좀 오늘 많이 기다리시는 화면으로 얼굴만 계속 뵙다가 드디어 연결이 됐습니다. 처음부터 얘기를 좀 해봐야 될 것 같은데 뉴욕증시 PC 물가 지표 발표 앞두고 어떻게 될 건가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것 좀 설명해 주시죠.

◆ 염승환 : 오늘 이제 미국 증시 같은 경우는 좀 나스닥은 올랐고 다우는 좀 빠졌지만 최근에 주식시장 흐름만 보면 좀 정체돼 있다 보시면 되겠고 이제 모멘텀이 소진된 게 엔비디아 이제 실적 발표 끝났고요. 기업들의 실적도 거의 다 발표가 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 시점이 좀 뒤로 밀리다 보니까 시장 참가자들을 이제 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기보다는 조금 지켜보겠다는 그런 심리가 좀 강해진 것 같고, 또 이제 이번 주에 개인 소비 그러니까 PC 개인 소비 지출 이제 물가 지표가 발표되는데 아마 높게 나올 걸로 저는 보고 있어요.전월 대비 한 0.4%. 왜냐하면 또 1월달 소비자 물가 지표가 이미 발표된 게 굉장히 또 높게 나오다 보니까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표도 높지 않을까 좀 우려를 하고 있는데 다만 이렇게 예상을 하는데도 주식시장은 그렇게 크게 흔들리지 않는 건 어차피 지금 물가가 좀 높게 나온다고 해도 보통 1월달에는 좀 계절 효과가 있어서 좀 예측을 빗나가는 경우들이 좀 생기는 경우들이 있었고 거기다가 이미 또 주가에는 5월, 6월달 금리 인하하는 것까지 그러니까 5월에는 안 하고 6월에 하는 걸로 이미 좀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까 물가가 여기서 높게 나온다고 6월에 할 걸 또 7월에 하고 8월로 그렇게 미룬다고까지 또 생각은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주식시장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좀 제한돼 있지만 그러나 어쨌든 시장은 이 예상보다 지금 예상이 높기 때문에 물가가 또 예상치를 넘겨버리면 한번 놀랄 수 있어요. 그게 또 빌미가 돼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전월 대비 0.4% 이상 오르는지 한번 물가 지표도 잘 체크해 보시면 좀 좋을 것 같고, 그리고 개별 기업 쪽에서는 오늘 크루즈 업체들 유람선 같은 거 있잖아요? 거기 관련된 기업들의 실적이 좀 잘 나오면서 레저 업체들 주가가 좋았고 가장 눈에 띄었던 것 중에 하나는 이제 바이킹 제약이라고 있는데 젭바운드와 이제 마운자로라고 아마 비만 치료제 많이 들어보셨죠? 이거보다 성능이 더 지금 뛰어난 약이 공개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회사 주가가 무려 121% 올랐는데 비만치료제도 점점 이게 경쟁이 치열해지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새로운 약들이 계속 이렇게 나오고 있다 이렇게 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오히려 통화정책이나 금융당국의 발언들이 주는 영향은 이제 워낙 많이 영향을 줘서 사람들이 잘 안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선반영하고 움직이는 것들도 있는 것 같고요. 앞서 잠깐 얘기가 나온 건데요. 엔비디아 실적 발표도 화제가 됐습니다만 오늘 관련된 기사들을 검색하다 보니까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회사가 엔비디아라고 합니다. 2025년에도 우리 잘 될 거다. 젠슨 황 대표가 그런 얘기까지 하더라고요. 엔비디아 천하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승세의 배경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염승환 : 엔비디아가 이제 결국 우리가 AI 시대로 이제 진입을 이미 했고 그게 이제 초입 국면이잖아요? 근데 그 초입 국면에서 AI를 하기 위해선 엔비디아의 이 GPU 그래픽 카드가 반드시 필요한데 그게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거의 이제 독점 기업으로 이제 작용을 하게 되면서 주가도 실적도 좀 상당히 올라가는 모습인데 그러다 보니까 많은 이제 분들이 좀 여기에 취업하고 싶어 하는 것 같고요.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 김우성 : 네네. 이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습니다. 시총이 전년 동기 대비 3.4배 급증을 했고요. 연봉이 22만 달러 정도 약 3억 미국 대학생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서 줄을 선다고 합니다. 역시 월급 많이 주면 좋아하는 거죠. 그보다는 또 미래를 열어가고 있기도 하고요. 여러 가지...

◆ 염승환 : 그게 사실은 작년만 해도 대부분 테슬라 얘기를 했는데...

◇ 김우성 : 빨리 바꿨어요.

◆ 염승환 : 이렇게 또 바뀌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주가 따라 또 움직이는 것도 같은데 어쨌든 이제 미국의 엔비디아가 없으면 AI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당연히 이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고 다만 이제 엔비디아아가 좋은 건 맞지만 아까 제가 비만 치료제도 말씀드린 대로 좋은 데는 경쟁자가 들어오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엔비디아 스스로가 이 경쟁자들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저는 좀 관건이 될 것 같고 어쨌든 올해까지는 걱정하실 필요 없는데 일단 이제 내년부터는 경쟁이 좀 치열해질 것 같고 엔비디아를 견제하기 위해서 이제 자체적으로 오픈 AI도 그렇고 마이크로소프트도, 메타도 그렇고 자체 칩을 만든다고 또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한 이제 우려감도 남아 있는데 그래서 25년도가 좀 엔비디아한테는 좀 변곡점이 될 것 같고 다만 올해까지는 이걸 대체할 만한 대체제가 아직은 없거든요? 엔비디아 질주는 일단 이어질 텐데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너무 올라갔기 때문에 그만큼 좀 지금 최근에 좀 지지부진하거든요. 근데 이제 주가가 급등했다는 부담을 어떻게 떨쳐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이렇게 잘 되면 또 인재가 몰리고 그 몰린 인재들이 또 뭔가 기술이나 혁신을 주도하면 더 올라가는데 주변에서 그냥 지금 굉장히 뭐랄까요? 이 방송과 또 경제 용어로 설명을 하셨습니다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저는 사실 미국 투자는 해본 적도 없고 안 갖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래서 그럼 엔비디아 지금 사야 돼라고 물어봅니다. 어떻게 답해야 되나요?

◆ 염승환 : 근데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좋은 건 다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는 뒤늦게 쫓아가는 건 항상 반대고 엔비디아 주가 보시면 저번에 실적 발표하기 전에 한번 급락했었거든요? 그런 게 또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이제 엔비디아의 성장을 믿고 엔비디아를 대체할 기업이 없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성장을 계속 믿는다면 투자를 하는 거는 맞겠죠. 근데 지금보다는 그렇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중간중간 이렇게 급락이 한 번 나올 때 그럴 때를 활용하시고 아무리 좋아도 너무 오를 때 사면 타이밍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좀 적절하게 조정받을 때 하시면 좋겠고 근데 엔비디아 이제 다 좋은 거 알고 너무 좋다는 얘기만 나오는데 반대로 엔비디아 만 투자할 필요는 있는 투자 하는 것보다도 또 미국에는 다양한 빅테크가 있고 또 사실 오늘 좀 이슈 중에 하나가 애플이 이제 전기차 포기한다 그랬거든요? 포기하고 AI로 가겠다 그러면 AI에 있어서 애플도 제가 봤을 때 둘째 가라면 서러울 것 같아요. 준비를 안 한 기업은 아니거든요. 반도체 설계 기술까지 갖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그러면 이런 것도 대안이 되겠죠. 엔비디아 좀 놓쳤으니까 AI는 맞는 것 같은데 그러면 새롭게 지금 애플이 이쪽으로 좀 간다면 애플도 한번 고민을 해보는 거죠. 그러니까 미국에 무조건 엔비디아만 선택지가 있는 게 아닙니다.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까 그걸 한번 잘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국내로도 좀 와봐야 될 것 같은데요. 샘 올트먼이 삼성 이재용 회장도 만나고 아까 말씀하셨지만 엔비디아의 독주에 대한 많은 견제 또 각 기업별로의 여러 가지 플랜들이 있거든요. 이 부분도 좀 봐야 되는데 국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엔비디아가 투자하는 주식도 막 올라가고 있어서 굉장히 관심이 높거든요.

◆ 염승환 : 근데 이제 엔비디아가 지금 질주를 하고 있고 엔비디아가 투자하는 기업들도 있고 근데 또 그걸 견제하기 위한 이 물밑 작업들도 있고 오늘 또 주커버그라는 이제 메타 CEO 페이스북 CEO가 한국에 이제 와서 여러 또 이제 관계자들을 만나고 간다고 하는데 결국 그게 뭐냐 하면 이제 엔비디아 견제거든요. 우리 이제 반도체 필요하다니까 사실 어떻게 보면 다 기승전 반도체로 모든 게 좀 집중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그만큼 엔비디아의 영향력이 세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 같고 사실 테슬라도 그랬잖아요. 테슬라가 너무 잘 나갈 때 또 다른 회사들이 이렇게 또 견제를 하는 모습들이 나왔는데 그러나 테슬라의 지금 위치가 여전히 견고한 것처럼 엔비디아가 쉽게 그 위치를 뺏길 걸로 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근데 이제 엔비디아가 이렇게 질주할 때 또 옆에서 같이 가는 기업들도 분명히 있거든요.근데 지금 이 기업들은 이제 또 올랐기 때문에 지금 당장 투자하지 마시고 한번 공부는 해보시되 가장 대표적인 기업 중에 하나가 슈퍼마이크로라고 아마 들어보셨을 거예요.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이걸 이제 만드는 기업 중에 하나인데 이 기업도 상당히 좀 주가가 많이 올랐고 또 한 가지가 버티브라는 기업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제 코드로는 VRT라는 기업이거든요. 뭐냐 하면 AI 데이터센터는 발열이 되게 심할 거 아니에요.그 전력 소모가 많으니까 네 그래서 보통 기존의 전력 사용량이 8kw라면 AI 같은 경우 데이터센터는 30에서 100kw 정도의 전력 소비가 들어간대요. 굉장히 이제 열 소비가 많은 거죠. 그러면 거기를 이제 냉각시켜줘야 되거든요. 냉각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실 그걸 냉각 장치 좀 만드는 기업 중에 하나가 버티브거든요? 근데 여기도 그거랑 맞물려서 주가가 많이 올랐어요. 그러니까 엔비디아만 볼 필요는 없고 엔비디아가 또 저렇게 질주할 때 옆에서 또 수혜받는 기업이 뭔지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어쨌든 이런 기업들도 저는 좀 같이 갈 수 있는 장기적으로 그런 기업들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세계의 화두고요. 아주 추운 지방에 만드는 그런 회사들도 있습니다. 그런 관련된 것들도 좀 공부를 해보시면 좋겠다고 하셨고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4도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CES 2024 때도, 2023 때도 중국이 사실은 AI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기업들이 있거든요? 지금 중국 자체의 내수라든지 여러 부동산 문제 때문에 침체가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들이 또 이런 데서도 좀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중국의 완전히 발을 빼겠다라고 안 하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여기 관련해서도 좀 생각할 거리가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어떻습니까?

◆ 염승환 : 사실 이제 요새 중국 경기가 안 좋아서 AI에 대해서 중국에 대해서 이제 관심 없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이제 한 질문에 답변을 했고 질문이 뭐냐 하면 경쟁사로 제일 좀 위협적인 회사를 누구로 꼽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화웨이라고 답을 했어요. 그게 의외였죠. AI의 경쟁자로 화웨이를 꼽고 있는 거예요. 근데 사실 화웨이는 아시겠지만 트럼프로 인해서 이제 퇴출당해버렸죠. 미국에서는. 근데 그 기업 같은 경우 중국에서는 인기가 굉장히 많은 기업이고 얼마 전에 작년에 화웨이 스마트폰 또 새로 내놓으면서 부활을 했는데 원래 전통적으로 또 AI도 잘하는 기업 중에 하나고 이번에도 MWC 2024에서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그렇고 AI 폰을 또 선보였거든요? AI 기술력을 분명히 또 갖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도 우리가 여전히 좀 어떤 식으로 이 기업들이 좀 기술 개발을 하고 AI에 대해서 투자를 하는지 그걸 좀 봐야 될 것 같고 다만 이제 미국의바이든 대통령이 AI 반도체 공급을 못하게 막아놨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뚫고 과연 할 수 있을지도 우리가 좀 계속 한번 지켜봐야 될 이슈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MWC 2024도 CES랑 마찬가지로 AI가 화두고 여기에 이제 기조연설하신 분 중에 한 분이 알파고 만든 허사비스라는 딥마인드 CEO가 있어요. 근데 이분이 뭐라고 했냐면 2~3년 내로 AI가 디자인한 약이 나올 거다. 그러니까 이제 제약시장에도 왜냐하면 신약 개발할 때 그 물질을 처음에 발견을 해야 되거든요. 신약 후보물질 그거 발견하는 기간이 10년이에요. 평균 이걸 몇 달 정도로 줄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신약 개발 기간이 엄청 단축되는 거죠.또 그런 얘기를 한 것처럼 AI가 정말 이제 어느 전시회를 가더라도 이제는 가장 주인공이 되는 그런 시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인간이 태초에 동굴에다가 벽화 그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끊임없는 확장으로 다양한 기술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인터넷, 모바일, 이제 AI가 어떻게 다가올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런 상황인데 국내 증시는 어떤 상황인지 또 한번 봐야 될 것 같습니다.AI의 관심은 높은데 그래서 국내 주식은 또 뭐 사야 돼 이러시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전체적으로 한국 증시 어떤 상황입니까?

◆ 염승환 : 이번 주에 좀 들어와서 밸리 프로그램 아마 기억하시겠지만 기업 밸리 프로그램 발표되고 좀 실망했거든요. 사람들이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주가 좀 어제까지 빠졌는데 오늘은 급등했어요. 오늘은 이제 코스피가 27포인트 아마 저는 이제 그것 때문으로 생각하는 게 뭐냐 하면 이복현 금감원장이 오늘 아마 기자회견이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서 뭐라고 했냐면 만약에 제대로 뭘 이게 이렇게 기업 주주 환원이나 이런 게 좀 등한시하거나 그런 기업들 같은 경우에 퇴출도...

◇ 김우성 : 패널티가 나왔어요. 지원책이 아니라.

◆ 염승환 : 근데 이번에 실망했던 게 패널티가 없어서 좀 실망했거든요? 근데 이제 시장이 원하는 답을 해준 거예요. 사실상 강제성이 들어가면 기업들은 어쨌든 해야 됩니다. 그렇죠 맞습니다. 그래서 그걸 정확하게 이제 짚고 얘기하셨기 때문에 시장을 좀 정확히 알고 대답을 하셨구나. 근데 이제 관건은 그걸 실행을 해줘야 되겠죠.

◇ 김우성 : 옥석 갈기 실행을 해야 한다.

◆ 염승환 : 근데 이제 결국 그 발언이 금감원장 입장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시장은 할 거라고 믿고 오늘 특히 저밸류 기업들 중에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자동차잖아요? 그래서 오늘 현대차 KIA가 4% 가까이 급등을 했고 삼성물산이 5%, 지주회사들이 많이 올랐는데 그리고 그런 것들이 이제 오늘은 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또 코스닥도 오늘 좋았던 게 그동안 2차 전지가 좀 부진했잖아요? 근데 오늘 에코프로비엠이 8%나 올랐거든요? 왜냐하면 이제 거래소로 또 이전한다고 합니다. 근데 이제 이 기업이 시가총액 1등입니다. 코스닥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코스닥도 동반해서 올라갔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애플이 AI에 집중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럼 반도체한테는 좋은 거죠. 어떻게 보면 수요가 느니까 그래서 반도체 중소형주들이 급등한 것도 오늘 증시의 특징적이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좀 다 연결되어 있는 고리 느낌이고요. 밸류업 얘기를 좀 더 해 주시면 이게 뭐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주주를 위한 인센티브도 함께 고려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사실 지난주에 이사님께서 그런 얘기도 하셨잖아요.여러 가지 양도세 세금 관련된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얘기도 좀 더 자세히 나올까요? 아직까지는 기업 관련된 인센티브들은 좀 소개가 됐는데요.

◆ 염승환 : 네 일단 이제 세제 혜택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뭐라고 했냐면 아직 구체화는 마련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제 그걸 준비해서 올해 중에 발표한다고는 합니다.그러니까 준비를 차근차근해서 디테일하게 나올 텐데 근데 세금 문제를 이게 쉽게 건들기 어려운 게 여야 또 합의도 있어야 되잖아요. 

◇ 김우성 : 법 통과 사항이죠. 

◆ 염승환 : 그러니까 법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정부가 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근데 이제 보다 좀 이런 걸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또 협상도 해야 되니까 그래서 아마 안 하는 건 아닌데 그게 구체적으로 뭐가 나오길 기대하신 분들은 왜 없지, 아마 이렇게 생각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좀 실망 매물이 나왔는데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이제 그 구체안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밸리 프로그램 이제 보면서 저도 처음 보고는 좀 약간 실망은 했거든요? 뭔가 당근과 채찍이 부족한 느낌인데ㅍ다만 이제 어제 저도 생각해 본 건 정부가 방향은 제대로 잡았어요. 이게 뭐냐 하면 결국 밸류 프로그램 주주 가치를 올리겠다는 겁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제일 많잖아요. 전 세계에서 비중 제일 높은 국가가 한국이거든요. 근데 개인 투자에 대한 대기업은 형편없는 국가가 한국입니다. 가정 형편 없어요. 그러니까 이게 뭐가 잘못된 거죠 근데 이제 대통령도 그걸 정확히 아시고 이걸 하겠다는 건데 다만 이게 구체성이 좀 뭔가 좀 이게 보이지 않다 보니까 그냥 말로만 한 바다 끝나면 어떡하지 이 우려가 있었지만 6월에 구체적인 안을 발표한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6월까지 시간이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뭔가 발을 내딛었고 1년 동안 일본이 성공했잖아요. 우리도 저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강제성과 어떤 당근책이 좀 주어진다면 기업들도 저는 안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뭔가 변화하는 원년이니까 한번, 우리도 이렇게 한번 기업들이 변하는 거 보면서 변화하는 기업들은 또 투자도 하시면서 장기 투자한다면 정말 한국 증시가 바뀌지 않을까 저는 좀 기대를 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코로나 시기 거치면서 개인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여러 가지 이런 상황들 저희가 지속적으로 또 염리 염승환 이사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염승환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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