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싱어게인3’ 돌연 하차 ‘질풍가도’ 가수 유정석 근황 “활동 재개한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23 15:50  | 조회 : 829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40223()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가수 유정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힘들 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노래로 유명하죠. 이 노래 듣고 자랐다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싱어게인 3에 등장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질풍가도를 부른 가수 유정석 씨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수 유정석(이하 유정석) : 예 안녕하세요.
 

박귀빈 : 예 반갑습니다.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해 주세요.
 

유정석 : 예 안녕하세요. 저는 질풍가도를 부른 유정석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 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TV에서 유정석 씨를 뵌 지가 벌써 한 두 달 넘었잖아요. 두세 달 정도 됐거든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유정석 : 제가 좀 몸이 안 좋아서 하차를 했잖아요. 그래서 이제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고 거의 이제 몸 관리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박귀빈 : 지금은 좀 많이 컨디션 좋아지셨어요? 지금 저희 YTN 라디오 유튜브에 이미 벌써 유정석 씨를 뵙기도 전에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벌써 막 우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왕 반갑습니다. 지금 난리 났습니다. 질풍 같은 용기를 지금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희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유튜브 창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이런 실시간 댓글이. 감사합니다.
우리 가수님 꿀 목소리라고 막 이런 댓글들을 많이 남겨주고 계신데요. 그도 그럴 것이 원래도 우리 유정석 씨의 팬분들이 많으셨겠지만 지난해죠. 완벽한 라이브를 부르시는 그 장면을 많은 분들이 TV로 보시고 그때 팬이 된 분들도 진짜 많으실 거거든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 사실은 출연하기까지 마음먹기가 저 같으면 그렇게 쉬울 것 같지는 않아요.
오랜만에 가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자리니까요. 어떻게 출연을 마음을 잡으셨어요?

 

유정석 : 처음에는 고민이 되게 많았었거든요. 어머니가 지금 몸이 불편하셔서 산을 같이 다니고 있는데 제가 컨디션이 좀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게 좀 힘들 때도 있고 해서 처음에는 고민을 좀 많이 했었는데 팬분들이 질문 가도를 계속 듣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근데 영상이 2005년 영상 하나밖에 없어서 그래도 좀 좋은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을 해가지고 좀 힘들게 결정을 했죠.
 

박귀빈 : 네 힘들게 결정하셨는데 나오셔서 심사위원의 All Agin 만장일치로 당시에 합격을 하셨거든요. 그 당시에 기분이 어떠셨어요?
 

유정석 : 사실은 저는 제 1라운드 통과를 못할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컨디션도 좀 자신이 없었고 그날 또 너무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All Agin 받았을 때는 진짜 얼떨떨했거든요. 지금 예상 외여서 지금 너무 좋다 이런 거보다 많이 놀랐어요.
 

박귀빈 : 놀라신 게 먼저셨군요. 근데 그럼 그날 노래 부르신 날도 컨디션이 좀 그렇게 베스트는 아닌 상태였어요.
 

유정석 : 참가자 모두 분들이 다 그러시지 않을까 싶은데.
 

박귀빈 : 하긴 그렇긴 하죠. 근데 컨디션이 좀 안 좋고 많이 고민한 자리에서 나가고 하셨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노래를 잘 부르셔가지고 깜짝 놀랐거든요.
 

유정석 : 저는 완전히 만족한 무대는 아니었거든요.
 

박귀빈 : 진짜요? 완전히 만족하시면 어느 정도 부르시는 거예요. 그러면?
 

유정석 : 아니 그게 아니라 그날 이제 컨디션이 아무래도 좋은 상태가 아니니까
 

박귀빈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진짜 다 깜짝 놀랐고 그리고 저는 이제 심사위원도 선미 씨라든가 규현 씨라든가 반응을 잊을 수 없는 게 막 다들 듣자마자 막 따라부르는 거예요. 막 들썩들썩하면서. 그래서 아마 시청자분들도 비슷한 감정으로 들으신 분들도 많으셨을 텐데 그 출연 이후에 당시에 아쉽게 1라운드 이후에 팀 대항전 전에 하차를 결정하셔서 더 길게 유정석 씨를 TV에서 볼 수는 없었지만 따로 이렇게 밖에 나가시거나 그러면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죠?
 

유정석 : 아니요.
 

박귀빈 : 왜요?
 

유정석 : 예 저도 궁금한데
 

박귀빈 : 그 이후에 많이 알아보셨을 것 같은데요?
 

유정석 : 한 번도 없었는데요.
 

박귀빈 : 일부러 다들
 

유정석 : 제가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편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박귀빈 : 아마 다들 아셨을 거예요. 근데 부끄러워 가지고 모른 척하셨을 것 같아요.
 

유정석 : 그 이전과 큰 차이가 없어요.
 

박귀빈 : 굉장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려심이 많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는 바로 알아봤을 것 같고 막 반갑다고 인사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유정석 : 그게 그때는 제가 또 살이 많이 빠진 상태고
 

박귀빈 : 경연 이후에요.
 

유정석 : 지금은 이제 살이 많이 붙었고 경연 때 살이 많이 빠졌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박귀빈 :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럴 수도 있네요. 진짜. 그런데 그 반응을 사실 그 거리에서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는 거 말고도 요즘에 유튜브라든가 이런 데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만 봐도 확실히 달라진 걸 느끼셨을 것 같아요.
 

유정석 : 예 조회수도 그렇고.
 

박귀빈 : 네 맞아요.
 

유정석 : 댓글 보면 아직도 많이 신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가지고 그래도 제 노래 듣고 좀 용기를 얻는다는 그 노래를 보면 아직도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박귀빈 : 그러니까요. 지금 뭐 유튜브 창에 댓글 또 난리 났습니다. 질풍팬 모자를 쓰셔서 그래요. 막 이러시고요. 유정석 서포터즈 님은 잘생긴 얼굴을 잘 숨기고 다니셔서 못 알아보셨을 것 같아 또 이제 페로님은 다들 알아보셨는데 쉿하셨을 거예요. 마스크랑 모자 벗고 다니시라고 막 이런 말씀도 해주고 계신데요. 팬카페도 그 이후에 생기셨어요? 어떠셨어요? 함께 소통도 하시나요?
 

유정석 : 예 댓글 놀이도 하고
 

박귀빈 : 뭐를 했다고요?
 

유정석 : 댓글 놀이요. 그리고 이제 그 팬 명칭이 또 유정란이라고 해가지고
 

박귀빈 : 유정란 최고 아니에요? 유정란 비싸요.
 

유정석 : 그렇죠. 최고죠.
 

박귀빈 : 유정란 좋아하는 분들 진짜 많으신데 우리 그러면 팬분들의 애칭이 유정란이라고요. 우리 유정란들에게 메시지 한 말씀해 주세요.
 

유정석 : 싱어게인 이전부터 팬인 분들도 계시고 싱어게인 이후로 또 이렇게 팬이 돼서 이렇게 들어오신 분들도 계신데 항상 이렇게 응원해 주시고 제 좋은 면만 봐주셔서 참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박귀빈 : 우리 팬분들이 진짜 유정석 씨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오늘 이렇게 지금 댓글로도 막 반갑다는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솜다리님이 한 알 한 알 소중히 다뤄주십시오. 팬카페로 오세요. 우리 유정란 중에 한알이신.
 

유정석 : 한 알 한 알 님들 다 이렇게 보필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지금 다 저도 유정란입니다. 이러면서 지금 유정란 인증을 하고 계십니다. 이 노래 빼놓을 수 없죠. 질풍가도 진짜 이 노래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때요?

 

유정석 : 처음에 이 노래가 이제 좀 반응이 없었거든요.
 

박귀빈 : 그래요.
 

유정석 : 그 전에 이제 제가 데뷔곡에 이제 출사표라는 곡이 있는데 그 곡이 잘 돼서 지금 반응이 좋아서 이제 질풍가도까지 부르게 된 건데 질풍가도는 처음에는 지금 반응이 없어가지고 되게 공을 들여서 만든 곡이거든요. 우리나라 최고의 세션들도 이렇게 딱 모셔가지고 녹음하고 했었는데. 그래서 너무 힘을 줬나 그런 생각도 하다가 한 7년 지나서부터 이제 응원가로 쓰이기 시작을 하더라고요.
 

박귀빈 : 맞아요. 응원가.
 

유정석 : 그래서 처음에는 지금 시무룩하게 있다가 응원가로 쓰이면서 지금까지 제가 음악을 할 수 있게끔 이렇게 힘이 된 곡이기도 하고 저한텐 지금 가장 소중한 곡이죠.
 

박귀빈 : 그렇죠. 이제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그 애니메이션 OST들이 정말 좋은 곡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사실 저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애니메이션 OST를 굉장히 많이 좋아하는데 이거 말고도 출사표도 그렇고 굉장히 대표곡들을 많이 부르셨잖아요. 출사표 그리고 질풍가도 말고도 여러 곡 있지 않으세요?
 

유정석 : . 승계 약속 그리고 그 권한 곡인데 이제 아따맘마
 

박귀빈 : 맞아요. 그러니깐요. 근데 그런 거 말고 애니메이션 곡들도 너무 좋고 정말 거기 매니아분들이 많으시고 일반 가요도 부르셨잖아요? 저 가요 들은 것 같은데요.
 

유정석 : . 싱글곡
 

박귀빈 : 맞아요 싱글곡 제목이 뭐죠?
 

유정석 : 이별이구나라는 곡도 있고 이별이구나라는 곡은 이제 여러 가수분들이 참여한 앨범 중에 한 곡이고요. 또 이제 제 개인 싱글곡으로는 지금 너와 함께
 

박귀빈 : 맞아요.
 

유정석 : 남아라는 곡도 있고요. 그런데 그 싱글곡은 반응이 없더라고요.
 

박귀빈 : 왜요? 지금 너와 함께 이것도 너무 좋던데요.

 

유정석 : 들어보셨나요?

 

박귀빈 : 그럼요. 당연히 들어보고 당연히 들어봤고 왜냐하면 유정석 씨를 알게 되는 순간 다른 노래도 찾아듣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분이 어떤 곡을 또 부르셨을까 너무 궁금하고 듣고 싶어서 질풍가도 같은 경우는 아까 응원곡이라고 하셨는데 이 곡이 응원곡으로는 거의 뭐 탑인 것 같아요. 2023KBO 한국시리즈 LG 트윈스 우승 확정됐을 때 경기장이 이 노래에 울려퍼진 거 아세요?
 

유정석 : 아 그랬나요?
 

박귀빈 : . 그리고 게이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게이머 그분의 응원곡이기도 하고 이 곡을 응원곡으로 하는 야구 선수분도 있고 되게 많으신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유정석 : . 각종 스포츠 배구, 야구, 농구 이렇게 쓰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박귀빈 :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 노래를 한 번쯤 들어보신 분들은 이 원곡자를 진짜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 많이들 하셨을 텐데 작년 11월입니다. 싱어게인 3에 이렇게 나오셔가지고 잠깐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All Again을 받고 멋지게 좀 약간 퇴장하신 것 같은 그런 느낌처럼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애틋하고 더 보고 싶고 그러셨을 것 같아요.
더 길게 가셨으면 제 생각엔 거의 우승하지 않으셨을까 이런 생각도 저는 사실 들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되게 많이 아쉬워하셨을 텐데 이렇게 오늘 전화로 만나니까 저도 너무 반갑고요. 한 청취자님이 위로가 되었던 라이브에 환희에 찼다가 하차 소식에 마음이 아팠어요. 몸 관리 잘하시고 힘내셔서 노래 또 불러주세요 이렇게 메시지 남기셨네요.

 

유정석 : 예 제가 또 열심히 지금 몸 관리를 하고 있으니까요.
 

박귀빈 : 네 그러니깐요. 그래서 너무나 많은 분들이 지금 다 이걸 다 읽어드리고 싶은데 지금 너무 많이 와가지고 제가 다 못 읽어 드리지만 아마도 우리 유정란뿐만 아니라 그 외에 다른 분들도 지금 이 방송 귀기울여 듣고 계실 것 같아요. 신곡 기다리는 팬들 많으실 것 같아요. 혹시 신곡 계획 있으신가요?
 

유정석 : 지금 펀딩을 통해서 이제 앨범을 지금 계획하고 있거든요.
 

박귀빈 : 그래요 그럼 언제쯤 또 신곡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그 계획도 나왔어요?
 

유정석 : 정확하게는 아직은 아닌데 펀딩을 통해서 질풍 가도도 다시 녹음을 하고 또 신곡도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고 또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곡이 있거든요. 지금 너와 함께랑 남아라는 곡 같이 작업했던 분이랑 또 준비하고 있는 곡도 있고. 준비는 하고 있는데
 

박귀빈 : 준비하시면 이제 나오고 나와서 노래 발매되고 많은 분들이 들으시고 또 공연도 함께 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유정석 : . 공연을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야 되는데 이제 그게 걱정이에요.
 

박귀빈 : 아니죠. 일단 유정란 있잖아요. 유정란들 가실 거고 그 외에 많은 분들이 아마 가실 것 같습니다. 이제 저희 한 20초 정도 시간 드릴게요. 우리 지금 유정란 분들도 많이 와 계시고 그 외에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끝으로 한 말씀해 주실까요?
 

유정석 : 제가 싱어게인에 나와서 저를 응원해 주시려고 막 문자 투표도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댓글로도 많이 응원글을 받았는데 제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부득이하게 하차를 하게 됐는데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이 많았거든요. 지금까지도 죄송한 마음이 있고. 그래서 일단은 건강이 우선이니까 회복하는 데 주력을 했고 틈틈이 연습도 해왔기 때문에 이제 좀 컨디션도 돌아오고 해서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 팬분들께 보답하는 차원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노래 열심히 많이 하겠습니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고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수 유정석 씨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연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정석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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