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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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승환 “野 의원, 탈당 가능성 낮아” 여선웅 “조국 신당 지지율 나올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15 19:05  | 조회 : 801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정면승부] 이승환 “野 의원, 탈당 가능성 낮아” 여선웅 “조국 신당 지지율 나올 것”

이승환
- 멘토 역할 하는 데에 있어 국민적인 역할이 있지 않을까…조국 신당 최대 수혜자 될 것
- 野, 탈당 가능성 낮아…인적 쇄신 강도 높겠지만, 탈당은 안 할 것
- 양정숙, 개혁신당 합류 안타까워…다시 민주당 복당 가능, 비판의 소지 있어 
- 文, 조국 신당 창당 일반적인 이야기 차원일 것…조국 신당 지지율 나올 것 
- 개혁신당 의원, 지역구 당선 가능성 낮아…큰 이벤트 없이는 지지율 한계
- 민주당, 지지율 높은 상태…야권연대, 반윤석열 연대로 짜겠다는 것

여선웅
- 이준석 핵심 지지층 탈당, 조국 신당에 몰릴수도…비례의석수 가져가지 않을까
- 여야 공천 탈락자 탈당 있을 것…野, 정당보조금 위해 이탈 막기 위해 보호한 것
- 6억에 개혁을 팔았다고 생각…조국 가족 행태, 5.18 모독죄로 고소해야한다고 생각 
- 조국, 열린우리당보다 많을 것…조국 지지자, 문심이 있다고 판단하면 몰릴 것
- 개혁신당 표, 지역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민주당 표 더 많이 잠식하지 않을까
- 野, 이재명 지켜줄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가 중요해보여…조국, 스스로 지키기 위해 창당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오늘도 두 분 모셨습니다. 아주 바쁘신데 나와주신 분입니다. 국민의힘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이승환 전 윤석열 대통령실 행정관(이하 이승환): 안녕하십니까? 

◇ 신율: 네, 그리고 이분 역시 바쁘신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이하 여선웅): 네, 반갑습니다. 여선웅입니다.

◇ 신율: 근데 진짜 우리 이승환 위원장님 엄청 바쁘실 텐데 요새 지역구 뛰시느라?

◆ 이승환: 그럼요. 아침 출근 인사부터 저녁 퇴근 인사까지 그 사이에 이제 또 계속 인사도 다니고 아주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 신율: 그래도 평생 거기 살았으니까 아는 사람 아는 분들 많을 거 아니에요?

◆ 이승환:  그럼요.

◇ 신율: 뭣하러 인사해요. 

◆ 이승환: 그래도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는 거고요. 제가 피켓 들고 이렇게 거리만 지나가도 이렇게 클락션 올려주시고 “승환아 힘내라” 하시는 분들 많아서 더 힘이 납니다.

◇ 신율: 그 클랙션 울리면 앞차가 깜짝 놀랐겠네요. 잘못했나. 근데 제가 왜 요새 바쁘셔야 되는데 바쁘지 않다고 말씀을 드렸느냐.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께 왜 그런 말씀을 드렸느냐 불출마 선언하셨잖아요.

◐ 여선웅: 제가 이제 2월 초에 분당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분당갑에서 친명, 친문 약간 이런 계파 전쟁 같은 이제 뭔가 그림이 될 것 같아서.

◇ 신율: 분당갑만 그런 건 아니잖아요?

◐ 여선웅: 그런 건 아닌데 이제 그렇게 좀 될 것 같은... 약간 그런 들어서 친명-친문 통합에 약간 메시지를 던지고 싶어서 분당갑 불출마를 선언한 거죠.

◇ 신율: 거기도 친명, 친문 간에 약간 그 갈등이 있긴 있군요.

◐ 여선웅: 네, 지금 제가 어쨌든 문재인 청와대에서 그 했었고.

◇ 신율: 그럼요. 친문이죠.

◐ 여선웅: 그리고 거기에 이제 늦게 이제 출마하신다고 오신 분이 지금 이재명 대표 이렇게 지금 모시고 있는 분이라서요.

◇ 신율: 근데 뭐 하여간 요새 이게 지금 너무 많아요. 우리 두 분께, 국민의힘 3일차 공천 심사하고서 조금 전에 이제 단수 공천 그러니까 계속 단수 공천하는 지역도 발표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승환: 저는 1차, 2차 하고 이제 1일 한 거를 오늘 좀 전에 오전에 발표했는데 1차, 2차 면접 대상지들은 다 서울 경기 험지들이거든요? 그러고 보니까 대통령실 출신이네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빨리 해야 될 부분들 하는데 계속 이제 대통령실 역차별 문제가 아니냐 이런 얘기 나와서. 뭐 그렇다 하더라도 총선 승리에 밀알이 된다면 괜찮다.

◇ 신율: 아니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도 아웃됐잖아요? 그 대통령하고 40년 지기다 뭐 이런 얘기 많이 나왔는데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도 지금 단수 공천 계속 발표를 하고 있죠? 오늘 고민정 의원 이런 분들 뵀는데 맞아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그거 근데 여기 친명, 친문은 없고 우리는 하나다 뭐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 여선웅: 아니요. 그런데 지금 아직 공천 초반이라서 공천 초반에는 국민의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이제 논란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를 하거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험지라서 현역들이 없는 지역만 발표를 한 거잖아요?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도 전혀 친명, 친문 이런 논란이 없는 지역부터 발표를 해서. 사실은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제 최대 관심사가 추미애, 임종석 전략공천 어디로 할 것이냐, 이런 거라서. 공천 약간 후반부쯤에 이제 뭐 약간 조금 뉴스거리가 좀 있지 않을까 지금은 뉴스거리는 좀 없는 것 같습니다.

◇ 신율: 제가 궁금한 게 말이에요. 인천 계양을,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이니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유동규 전 본부장이 글로 출마를 해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 유동규 전 본부장이 출마하는 것이 굉장히 이득이 될까요, 힘들게 될까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이승환: 거기에 플러스 하나 더 재밌는 게 안민석 의원 지역구에 거기에 정유라가 또 이제 출마하겠다고 기탁금을 지금 모으고 있다고.

◇ 신율: 그거 못 봤네요. 진짜로요?

◆ 이승환: 네, 거기 기탁금이 채워지면 출마하겠다라고 하는데 일단 저는 정치가 희화화되는 거는 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인천 계양을 같은 경우는 좀 상황이 다르다고 봐요. 왜냐하면 유동규와 이재명의 관계, 또 대장동이나 그 어떤 권력형 비리들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 시작인데. 여기에서 만약에 원희룡, 이재명, 유동규 그 총선 3자 토론을 하면 과연 어떤 얘기가 나올까. 대장동의 1타 강사와 또 이제 거기에 주역이었던 유동규가 함께 나와서 한다면, 이거는 굉장히 전 국민적 관심이 모여질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어찌 됐든 계양을 주민들은 좋겠다. 지금. 왜냐하면 그 대선 후보였던 당대표하고 국토부 장관 했던 또 대선의 주자,가 보수 진영의 주자가 이제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가지고 경쟁을 할 건데 그러면 발전이 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또 선거에 유동규라는 어떤 또 흥미로운 요소가 나왔다 그래서 굉장히 재미있게 펼쳐질 것 같습니다.

◇ 신율: 어떻게 보세요?

◐ 여선웅: 저는 저도 이제 정유라 씨 그 선언이 생각났거든요? 무소속 출마한다고 그래요. 뭐 지금 1500만 원 모여주면 출마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것부터 정치자금법 약간 위반일 거예요. 그 후원을 모으고 이제 선거자금 마련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유동규 씨도 그렇고 정유라 씨도 그렇고 아니 정치를 너무 이거 장난스럽게 하는 게 아니냐, 오히려 저는 원희룡 장관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와 그냥 1대1 대결하는 게 낫지. 유동규씨 나와가지고 막 약간 정치에 약간 난장판 되는 게 크게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 신율: 어쨌든 그쪽에서 사실 원래 또 터줏대감도 계셨잖아요? 윤영선 원장님. 이분들도 있는데 여기에 문 장관을 단수 공천한 걸 보면 물론 이제 선거 구도가 중요합니다만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에는 대장동 문제를 다시 한 번 선거에서 주요 이슈로 키우려고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사실은.

◆ 이승환: 그리고 저는 거기에 진정한 터줏대감은 송영길 전 대표 아닙니까? 송영길 전 대표가 이거를 보면서 과연 무슨 생각이 들까? 송영길 전 대표가 그때 서울시장 나가지 않고 그냥 자꾸 챙겼으면 자기도 방탄하고 있었을 텐데 그런데 지금 그러면서 그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지금 검찰 무슨 당을 만들겠다라고 하는데. 과연 이재명 대표가 거기에 터질 때 가면 송영길 전 대표를 어떻게 대우해 주냐, 이거에 따라서 송영길 전 대표의 세력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저는 이것도 중요할 거라 봐요.

◇ 신율: 송영길 전 대표 신당 나왔으니까 제가 여쭤보고 싶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신당도 있고 조국 신당은 이제 만들어지는 게 거의 확정적인 거고요? 이런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여선웅 행정관께서.

◐ 여선웅: 조국 신당 같은 경우에는 당에서 또 약간 명징하게 이제 선을 그었거든요? 민주당이랑 약간 다르게 가는 부분이 있는 거고 저는 조국 신당의 역할이 어쨌든 조금 있어 보이지 있어 보인다 약간 이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 신율: 있어 보인다고요? 뭐가 있어 보입니까?

◐ 여선웅: 그러니까 이제 지금 이제 어쨌든 검찰 반... 민주당 입장에서는 반 윤석열 그리고 검찰 반대하는 것들에 대한 약간 큰 연대가 있는데 조국 장관이 어쨌든 지금 검찰한테 뭐 약간의 죄가 있든 없든 어쨌든 조금 무리하게 약간 탄압받았다 그런 이미지는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국 신당이 일정 부분 뭐 지난번에 열린 민주당처럼 민주당이 약간 왼쪽 역할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뭔가 조금 득표 국민적인 조금 약간 기대가 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 신율: 어떻게 보세요?

◆ 이승환: 저는 조국 신당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3지대에서 4개 당이 합쳤는데 거기에서 기호 3번을 받아서 이제 비례선거도 하고 지역도 하고 이게 목표인 것 같은데. 이준석을 보고 찍자니 이낙연이 보이고 이낙연을 보고 찍자니 이준석이 보이고. 지금 이 핵심 지지층 이준석 핵심 지지층은 지금 다 날아가고 증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와중에 조국 신당에 나오면 진보진영 지지자들에게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어떤 동정심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거기에서 또 확실하게 문재인 전 대통령의 힘을 받고 있다라고 하는 그걸로 한다면 저는 오히려 조국 신당이 비례 의석수를 더 가져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지금 근데 잠깐만요. 하나씩. 이승환 위원장님이 지금 뭐라고 말씀하셨냐 비례 3번 말씀하셨어요. 제가 여쭤볼게요. 공천 진행되면서 탈당할 사람 민주당에도 있기는 있겠죠?

◐ 여선웅: 네. 지금은 별로 없어 보이죠? 

◇ 신율: 왜요?

◐ 여선웅:  왜냐하면 컷오프가 거의 이제 안 한다는 게 안 한다고 하는 게 원칙이잖아요?

◇ 신율: 하위 20%는...

◐ 여선웅: 거기는 그런데 컷오프 대상이 아니라 경선 감점이라서 사실은 의원들 현역 입장에서 보면 무조건 경선하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개혁신당이 지금 지지율이 생각보다 안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뛰쳐나가가지고 개혁신당에 갈 현역들이 얼마나 될까 뭐 예컨대 인재근 의원 같은 경우에도 그냥 뭐 불출마를 선택한 거지, 뭐 내가 뛰쳐 나가겠다 이렇게 이제 하지 않았으니까.

◇ 신율: 하지만 자신의 입장은 분명히 얘기한 것 같은데요?

◐ 여선웅: 그렇죠. 본인이 생각하는 후임 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어쨌든 당을 나가시지 않았으니까 그런 흐름들이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탈당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이승환: 지금부터는 막 이제 저는 탈당 있을 것 같은데요? 왜 그러냐면은 오늘이 2월 15일이잖아요? 오늘이 가장 중요한 기점인데 오늘이 정당 보조금이 나온 날이에요.그러니까 어제 이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개혁신당 가면서 6억원을 받았는데, 그런데 지금까지 민주당에서는 의원들의 이탈, 의원들의 숫자가 바로 돈이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이탈을 막기 위해서 최대한 보호하고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이제 입금됐으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여선웅: 신당 같은 경우에는 그런데 약간 민주당 일당이라서 금액 많이 받아서 금액 때문에 이렇게 못 나가게 하려고 그런 작전을 쓰지는 않을 것 같고. 그런데 어찌 됐든 지금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는 ‘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된다’ 이렇게 이제 인적 쇄신을 강조하고 있어서 뭔가 힘을 합치는...

◇ 신율: 그게 아니라 새술이 아니라 새순은 뭐라고 그랬는데...

◐ 여선웅: 네, 그 이야기도 하셨고.

◇ 신율: 네.

◆ 이승환: 새싹과 새술 얘기를...

◐ 여선웅: 그래서 인적 쇄신의 강도는 좀 높아질 것 같지만 탈당까지 하는 현역들은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아니 근데 요새 엄청 바쁠 텐데 언제 정치 뉴스 챙겨봐요? 아니 제가 어제 이원욱 의원님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저는 양정숙 의원이 거기로 간 지 모르는 상태에서 물어봤어요? 조금 전에 한 30분 전인가 저희 입당했는데요? 그 인터뷰 이게 우리나라 정치는 진짜 1분 1초가 다른 근데 그거 다 챙겨보시네요?

◆ 이승환: 그런데 저는 그게 지금 개혁을 신당하는 표방들이 굉장히 반개혁적이고 구태하다라고 느끼는 사건 두 가지가, 양정숙 의원이 가서 양정숙 의원이 안 갔으면 현역 의원 4명으로 불과 몇천만 원 받을 건데 저는 그 양정숙 의원이 가서 6억을 받았다. 저는 6억의 개혁을 팔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조국 신당 만들면서 광주 가서 내 가족이 수사 받아보니까 우리 광주 민주화 유가족들의 마음을 알겠다라고 했는데. 저는 광주 민주화 유가족들이 이걸 5 18 모독죄로 조국 고소해야 된다고 봅니다. 어떻게 자기와 그 5.18 유가족들을 같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고요. 본인의 그 잡범적인 행태로 가족들이 수사받고, 재판 받고 징역에 있는 와중에서도 영치금 2억 5천인가 받아먹고 거기서 책 쓰고 그리고 딸은 유튜브하고 세계여행 다니고 약혼 발표하고 이러는 가족을 어떻게 5.18 유가족과 동일하게 비교하는지 저는 이거 5.18 모독죄로 고소해야 된다고 봐요.

◐ 여선웅:  네, 제가 그 발언은 정확히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가지고, 알지 못해가지고.... 어쨌든 근데 지금 말씀하신 초반에 말씀하신...

◇ 신율: 뉴스를 잘 안 챙겨보시는 모양인가요?

◐ 여선웅: 조국... 민주당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도 양정숙 의원의 약간 개혁신당으로 가신 거는 약간 좀 안타까워요. 사실은 양정숙 의원이 최종적으로는 대법원 무죄 받아서 결국은 민주당에서 제명시킨 게 사실은 다시 복당시켜도 되거든요? 그런데 이제 다시 민주당이 품지 못하고 개혁신당으로 간 건 약간 좀 아쉬운 측면이 있고 그리고 그 선택도 약간 조금 비판의 소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 신율: 근데 지금 우리가 조국 신당 아까 상당히 어느 정도의 흡입력이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 다시 한번 여쭤볼게요. 그 열린민주당 있죠? 그 조국 수호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21대 총선에서 5.4%를 획득을 했어요. 이번에 그거보다 많을 거다?

◆ 이승환: 네, 저는 그것보다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조국에 대한 진보 진영 지지자들 중에 조국에 대한 동정심은 더 커졌고. 그리고 또 하나 문심이 이곳에 있다라고 한다면 저는 더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 여선웅: 그러니까 저는...

◇ 신율:  잠깐만요, 문재인 대통령은 그랬죠? 불가피성을 이해한다고 그랬던가 그랬죠.

◐ 여선웅: 근데 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요.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로 말씀 차원으로 하신 것 같고 그런데 저는 조국 신당...

◇ 신율: 그냥 덕담이다, 별 의미가 없이?

◐ 여선웅:  네, 뭐 그런 거죠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이제 조국 신당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 열린 민주당 같은 수준의 약간 지지율이 좀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어찌 됐든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비호감도가 굉장히 높고. 거기 안에 이제 검찰이 있는 것인데 검찰에 대한 뭔가 탄압의 상징성을 저는 조금 조국 전 장관이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뭐 어찌 됐든 국회의원을 탄생시키지 않을까 거기에 이제 조국 전 장관도 포함될 수도 있겠죠.

◇ 신율: 지금 제가 정확히 모르겠는데 이성윤 전 지검장도... 

◐ 여선웅: 출마 선언 하셨죠.

◇ 신율: 출마 선언하면서 조국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얘기한 것 같더라고요, 얼핏. 제가 잘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오케이 알겠습니다. 자, 상담. 국민의힘 표를 더 많이 가져 갈까요? 그 개혁신당이요. 민주당 표를 더 많이 가져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승환: 그게 지역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그 개혁신당을 구성하고 있고 인재영입된 주요 구성원들을 보면 민주당 출신들, 국민의당 출신들이 많아요. 국민의당 출신들 같은 경우도 원래는 민주당 출신들이었던 분들이 많아지고. 저는 그분들이 만약에 지역을 정하고 또 비례로 나온다 하면 민주당 표를 잠식하는 게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선웅:  지금 지역구 후보들 중에는 구성은 민주당 현역들이 많이 갔으니까, 출신들이. 근데 이제 지역구에서 크게 쉽게 말하면 당선될 정도일까 하는 약간 조금 의문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개혁신당이 지금 이준석 전 대표가 사실은 계속 이제 이낙연 대표랑 선을 긋다가 갑자기 설 전에 갑자기 통합했는데 그게 지지율이 안 나와서였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 지지율이 뭔가에 큰 이벤트가 없는 이상 다시 조금 오르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이렇게 좀 생각이 들고. 오히려 지금 이준석 전 대표는 지금 탈당하겠다는 당원들한테 계속 죄송하다, 이런 메시지밖에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지지율 오를 수 있는 게 약간 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조국 신당이 뭐 그 정도의 득표율이 있다면 제가 궁금해지는 게 민주당은 ‘아이고 그러면 우리랑 같이 해야지‘ 이렇게 나와야 정상 아니에요? 근데 딱 선을 그어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이승환: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총선 승리하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이재명을 지켜줄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 저는 이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반면에 조국 신당은 조국 전 장관은 나를 지켜주기 위해 정당을 만든 거거든요? 이게 저는 양립하기 어렵다고 봐요. 그러니까 각자 도생을 위한 정당이기 때문에 합쳐지고 그런 게 아니고...

◇ 신율: 어차피 위성정당을 이렇게 하나 하면 좋잖아요?

◆ 이승환: 그런데 박홍근 그 TF 단장이 조국 신당에 대해서 우리와 다르다, 함께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잖아요? 그 자체가 지금 이재명을 위한 당과 조국을 위한 당 원내에 몇 석을 하느냐, 이 경쟁이기 때문에 저는 섞일 거 같지 않습니다.

◐ 여선웅: 저는 야권 연대에 약간 좀 자신감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은 지역구 양보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민주당 안에서? 그래서...

◇ 신율: 그거는 정의당이나 녹색 정의당이나 진보당하고 이거 한다는 거 아니에요?

◐ 여선웅: 다 포함해서 하는 거죠. 그래서 어쨌든 지금 민주당이 지지율이 잘 나오고 있는데 야권 연대한다는 것은 어쨌든 반 윤석열 대통령 뭔가 이 프레임을 크게 짜겠다는 건데. 그 큰 틀에서 보면 사실은 조국 신당도 이제 같이 안 해도 어차피 같은 체계에 있기 때문에 굳이 같이 갈 필요가 아예 없는 거죠. 이미 반 윤석열 연대로 어떻게 보면 좀 야권 연대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 신율: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우리 지금 이승환 위원장께서는 지금 이 위원장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자주는 못 나오세요. 나올 수가 없어요. 이게 정기적으로. 그런데 여선웅 행정관께서는 이제 불출마 선언을 하셨기 때문에 좀 자주 좀 나와주십시오. 그리고 아까 여선웅 행정관께서 잠시 지지율 얘기를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툭 던졌는데,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을 해 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그거는 개인적 의견으로 저희가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이 얘기 왜 하는지 아시죠? 이 방송법상 이거 얘기 안 하면 큰일 나요. 이거 그래서 저는 지지율 얘기만 나오면 막 깜짝깜짝 놀라요. 어떨 때는 꿈도 꾼다니까요? 

◐ 여선웅: 지지도로 해야겠죠. 지지율은 아니고. 

◇ 신율: 어쨌든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승환: 감사합니다. 

◐ 여선웅: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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