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손흥민·황희찬 듀오 골 현지 직관 소감 "하아... 온 몸에 전율, 최고의 영광"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05 16:41  | 조회 : 549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40205()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출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 의장 이중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요즘 카타르 아시안컵의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기까지 카타르 현지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면서 함께 뛰고 있는 분들이 있어요. 바로 제2의 태극 전사들이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인데요. 이제 우승까지 단 두 경기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붉은 악마의 응원 소식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중근 붉은 악마 의장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 의장 이중근 (이하 이중근) : 안녕하십니까?
 

박귀빈 : 카타르 현지에 계신 거죠?
 

이중근 :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 지금 거기 시간이 몇 시인가요?
 

이중근 : 지금 새벽 6시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박귀빈 : 감사합니다. 이른 시간에 이렇게 연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 지금 우리 의장님께서 카타르 현지에 계시기 때문에 제가 질문하고 또 의장님이 답을 하시기까지 약간 좀 사이가 뜰 수 있다는 것 좀 많이 감안해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지금 카타르 현지에 국내 팬들이 얼마나 계신가요?

 

이중근 : 지금 저희 붉은 악마가 본격적으로 원정단을 파견한 게 한 16강 정도 되고요.
지금 현지 팬 그다음에 저희 붉은악마까지 하면 한 교민 포함해서 지금 이번에 티켓 신청하신 분들이 한 천 명 정도 됩니다.

 

박귀빈 : 천 명 정도 응원하시기 위해서 국내 팬들이 신청을 하셨군요. 아시안컵이 열리는 현지 지금 카타르 분위기가 어떤지 좀 전해주시겠어요?
 

이중근 : 16강 전까지는 이제 기대에 못 미쳐서 조별 요선 성적이나 이런 것 때문에 인원이나 열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사우디전 극적인 승리로 인해서 저 관심하고 열기가 좀 많이 높아지셔서 국민들이 지금 찾아주고 계시고요. 4강을 앞둔 지금은 현재 티켓을 못 구할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지금 참여하고 계십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는 정말 대단했기 때문에 직관이라고 하죠. 직접 관람하신 분이 이제 영상을 찍은 거 직관 캠이 올려진 걸 봤는데 정말 너무나 많은 특히 사우디 관객들이 한 3만여 명 왔다면서요?
 

이중근 :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 그중에서도 우리 붉은 악마 응원 소리가 그런 데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목소리를 크게 내시는 비결이 있는 건가 약간 울컥하면서 들었는데 그렇게 막 수적으로 굉장히 열세인데도 어떻게 목소리를 그렇게 귀에 확 들리게 내실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이중근 : 저희는 항상 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이번에도 저희끼리 다짐한 게 사우디 관중 3만 명에 저희가 한 100명도 안 됐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일당백 일당천으로 사우디랑 한번 붙어보자. 그리고 또 저희 붉은악마가 조직적인 응원 문화가 있기 때문에 그걸로 해서 저희가 좀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귀빈 : 그러시군요. 목이 혹시 쉬거나 그러지 않으셨어요?
 

이중근 : 저도 첫날 가고 다 쉬었죠. 근데 지금 어느 정도 조금 회복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박귀빈 : 그러시군요. 그쵸? 그렇게 열심히 하시니까. 목 관리를 좀 하시면서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응원도.
 

이중근 : 네 그렇습니다. 저희 그때 같이 응원했던 친구들 중에서는 아직까지 목이 안 돌아온 친구도 있는데
 

박귀빈 : 그러니깐요.
 

이중근 : 쉬면서 이제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귀빈 : 네 현지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또 한편으로는 되게 부러운 게 대단한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나 손흥민 선수의 그 환상적인 프리킥도 직접 보신 거잖아요. 소감 한 말씀 좀 해주세요. 어떠셨어요? 직접 보니까
 

이중근 : 전율이라고 해야 되나요?
 

박귀빈 : 전율이 느껴졌다.
 

이중근 : 네 그 마음 한 구석에 나온 울컥과 전율을 느끼면서 정말 최고의 동시대 최고의 선수들과 제가 이렇게 같이 있다는 게 되게 영광스러웠습니다.
 

박귀빈 : 진짜 대단합니다. 아니 현지에서 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은 팬들도 많았다고 그렇지 않아도 전해지던데 의장님은 언제부터 지금 직접 관람하고 계신 거예요?
 

이중근 : 저는 지금 16강부터 지금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박귀빈 : 16강부터. 그리고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처음에는 우리가 이제 결승 갈 거를 예상하고 조별 리그 1위 될 걸 예상하고 표 못 구한 분들이 있었다고. 토너먼트 앞쪽에는. 맞아요?
 

이중근 :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아마 조 1위로 올라갈 걸 예상을 하고 이제 비행 스케줄을 그렇게 잡아놓은 친구들도 되게 많은데
 

박귀빈 : 숙박도 그렇게 잡으셨을 거 아니에요.
 

이중근 : 취소하고 비행 스케줄 비행 스케줄 다시 잡고 티켓 다시 신청하고 그렇게 해서 우여곡절이 되게 많았습니다.
 

박귀빈 : 그러시군요. 그 우여곡절이 많은 끝에서 지금 계속 응원을 하고 계신데 사실 우리 대표팀 선수들 조별리그 경기부터 해서 정말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었잖아요. 이번 아시안컵 경기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좀 꼽아주신다면요?
 

이중근 : 저는 그 호주전이 가장 인상 깊었고요. 황희찬 선수의 거의 종료 직전의 동점골이. 패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는데.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남고 있습니다.
 

박귀빈 : 그렇죠. 동점골이라는 그 느낌이 굉장하죠. 짜릿하죠. 그 골을 보면.
 

이중근 :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 저는 그것도 궁금해요. 16강전에서 승부차기 했잖아요. 승부차기 볼 때는 기분이 어때요? 저는 너무 긴장돼서 못 볼 것 같아요.
 

이중근 : 저도 솔직히 말씀드려서 못 봤습니다.
 

박귀빈 : 진짜요? 아까 16강전부터 직관하셨다면서요?
 

이중근 : 16강 저기 패널티킥 찰 때는 진짜 저희 선수들 못 봤어요.

 

박귀빈 : 아니 근데 패널티킥 그러니까 우리 선수들이 이제 승부차기 하고 뭐 그럴 때마다 사우디 관중의 응원 소리 대단했고 또 우리 선수들이 찰 때는 막 야유도 보내고 그러더라고요. 그럴 때 붉은 악마는 또 상대가 야유를 하면 우리도 뭔가 좀 대응하는 방식이 있습니까?
 

이중근 : 저희도 선수들 많이 응원 선수 콜을 많이 해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선수들 이름 불러주고 선수들 잘 해달라라고 해서 선수 콜 위주로 많이 저희는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선수들 이름 불러주고. 그 넓은 경기장에서 현지에서 내 이름이 불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선수들이 들린다고 하죠? 들리겠죠?
 

이중근 :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 그러니깐요. 우리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입니다. 우리 붉은 악마 의장으로서 응원에 대한 책임감도 크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이중근 : 저희는 소수의 인원으로도 이렇게 원정을 많이 다니고 있지만 항상 저희는 어디 원정을 가더라도 일당 일당백, 일당천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지금까지 선수들이 거기에 부합해서 같이 지금까지 열심히 뛰어주고 있고 이제 지금 현재 4강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제 결승까지 진출해서 꼭 이번에는 아시안컵, 컵을 들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 그럼 의장님은 카타르 현지에 얼마 동안 계시는 거예요?
 

이중근 : 저는 지금 제 예상으로는 결승까지 있습니다.
 

박귀빈 : 그러면 총 며칠 동안 계시는 겁니까?
 

이중근 : 지금 제가 131일날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212일 날 출국이니까 한 12, 13일 정도 있는 겁니다.
 

박귀빈 : 아니 근데 근데 의장님 우리가 이제 일반 직장인들은 이렇게 장기 휴가가 좀 어렵지 않습니까? 의장님 가능하시네요? 이 장기 휴가가 어떻게 가능해요?
 

이중근 : 저는 좀 회사에서 많이 배려를 해주셔서 그래서 지금 와 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또 아들한테 좀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아들이랑 또 같이 와 있습니다.

 

박귀빈 : 저 사진 봤습니다. 기사 같은 거 보니까 의장님 옆에. 한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그 정도로 보이던데요.
 

이중근 : 네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박귀빈 : 4학년 아들도 얼마나 좋은 추억이 될까요? 어쨌든 의장님 되게 좋은 직장 다니시는군요. 이렇게 장기휴가 붉은 악마 응원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 응원하라고 이렇게 휴가 장기 휴가 쓸 수 있게 하는 회사면 굉장히 좋은 회사인 거죠.
나중에 아드님이 커서 나도 붉은 악마 의장하겠다라고 하면 어떻게 뭐 지지하실 거예요?
반대하실 거예요?

 

이중근 : 저는 붉은악마 활동을 하는 거라면 찬성하고 있고 저희 아들도 지금 저랑 같이 K리그도 보고 있고 해서 아마 접근하는 방법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 찬성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절대 찬성. 이거 부자 의장 나오겠는데요. 나중에 붉은 악마 역사에 기록되실 것 같습니다. 이제 4강 대지는 확정이 됐잖아요. 그리고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까지 우리나라 남은 경기 단 두 경기입니다. 남은 경기들 응원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이중근 : 저희 선수들하고 이제 저희 국내에서 지금 다시 또 추가로 들어오신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분들하고 저희랑 해서 퍼포먼스도 많이 할 수 있는 응원전을 준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뭐 어떤 건지 살짝 힌트 주실 수 있어요? 요런 응원 준비하고 있다.
 

이중근 : 지금 인원이 많이 그전에는 적어서 저희가 좀 못한 것도 좀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희가 좀 최대한 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게 좀 제약이 좀 많이 있더라고요.
카타르가. 반입이라든가 이런 게 좀 많이 있어서 저희가 장외에서 하는 서포팅도 많이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인원이 많아서 조금 큰 서포팅이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좀 기대를 해봐도 되겠군요. 이번에 27일입니다. 우리나라 날짜로 27일에 요르단과 이제 붙게 되는데 이거는 워낙 이제 붉은 악마 하시면서 우리 의장님도 축구의 전문가이실 테니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 촉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누가 우리나라 첫 골 넣을 것 같으세요?
 

이중근 : 저는 저희 축구는 손흥민 선수나 황희찬 선수가 넣었으면 저는 좋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요즘에 좀 조규성 선수가 위축이 많이 돼 있어서 조규성 선수가 넣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박귀빈 : 그렇군요.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이렇게 세 선수 중에 어떤 선수가 넣는지 한번 기대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고. 여기 국내에서도 사실 관련된 기사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붉은 악마 관련된 기사들도 많이 나옵니다. 보니까 외신에서도 우리 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아요. 혹시 뭐 현지에서 인터뷰 요청 들어오거나 이런 건 없나요?
 

이중근 : 몇 번 제가 저희가 현지 방송사라든가 아니면 외국 방송사 인터뷰한 적은 있는데 저희한테 좀 약간 관심이라든가 이런 조직적인 응원 문화를 보다 보니까 그런 거에 좀 관심이 좀 높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뷰 한두 번 하기는 했는데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라든가 이런 걸 물어보기도 하고 나름 열심히 인터뷰에 응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 현지 매체에서는 우리 한국 팬들의 뒷정리를 정말 굉장히 좋은 기사로 실었더라고요. 카타르 현지 방송국에서도 보니까 호주전 끝난 뒤에 사람들이 대부분 다 빠져나갔는데 관중석을 한국 응원단이 치우고 있다면서 동영상 공개했던데 그거 아셔요?
 

이중근 : 예 저도 잠깐 봤습니다.
 

박귀빈 : 아니 우리나라 응원단들은 어떻게 그런 게 메뉴얼로 있습니까? 꼭 청소하고 가기. 아니면 현장에서 그냥 자발적으로 하게 되는 겁니까?
 

이중근 : 저희가 보통 이게 그냥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개개인이 이제 각각 본인이 있는 자리와 그 주변의 자리를 채우고 가시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귀빈 : 그러니깐요. 그래서 그 현지에서 이 동영상 공개됐을 때 게시물에 뭐 대단한 문화입니다. 멋진 매너입니다. 막 이런 댓글들 달렸대요. 나중에 혹여 혹시라도 뭐 그럴 일은 많이 없겠지만 우리가 지더라도 청소는 하시고 오는 거예요. 그럼?
 

이중근 : 개인적으로 다 자발적으로 하시는 거라서 제가 강요를 하지는 않겠지만 저부터도 일단은 제가 먹었던 그 자리라든가 그 주변에 조금 치우고 이렇게 나오긴 하거든요.
 

박귀빈 : 네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이 붉은 악마가 현지에서도 외국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응원문화도 굉장히 조직적으로 잘할 뿐만 아니라 끝까지 그 뒤의 모습까지 너무 아름다우니까 더 이렇게 주목하시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제 우리나라 이제 응원 결승까지 다 기대하고 있거든요. 우리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면서 새벽에 진짜 잠 안 자고 응원하고 있거든요. 우리 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는 국민들에게도 그리고 우리 붉은 악마 대표해서 좀 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중근 : 저희가 지금 현재 저희 카타르 현지에서 응원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항상 저희 붉은악마는 경기장 안에서 응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이거를 저희 대표팀을 지지해 주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같이 현지에서 아니면 국내에서 이렇게 좀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꼭 승리하고 마지막 컵 들고 돌아가겠습니다.
 

박귀빈 : 감사합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한 말씀 짧게 부탁드릴게요.
 

이중근 : 저희는 저는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저희 선수들을 항상 믿고 있습니다.
지금 해왔던 것처럼 좀 힘들긴 하겠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가 두 경기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같이 아시안컵 들고 가겠습니다.

 

박귀빈 : 알겠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 뒤에는 붉은 악마가 있고 붉은 악마 뒤에는 전 국민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의장님.
 

이중근 : . 감사합니다.
 

박귀빈 : 우리 선수들에게 끝까지 큰 힘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 이중근 의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중근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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