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아주 맛있더라" 장미란 차관, 직접 먹고 추천한 동계 청소년올림픽 선수 식단 메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19 16:35  | 조회 : 588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1월 19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1부, <이슈 초대석> 시간입니다. 저희 방송에서도 많이 언급했던 행사인데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드디어 오늘! 개막합니다. 누구보다 진심으로, 이 올림픽을 준비하셨던 분을 모셨는데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차관님, 안녕하세요?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하 장미란) : 네. 안녕하세요. 장미란입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지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오늘 개막식이 있는데 현장에 계시는 건가요?

◆ 장미란 : 네. 지금 저는 오늘 개회식이 열리는 강릉에 와 있고요. 어제 강릉에 도착해서 강릉 선수촌에서 근무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만나서 식사라든지, 잠자리라든지 이런 어려움이 없는지 지금 살펴봤고요. 오늘은 또 대회 기간 중에 생일 맞으신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그 분들께 생일 케이크도 전달을 하고요. 또 각국의 체육 관계자들하고 면담하고 나서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지금 막바지, 뭐 저녁 8시니까 막바지 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 차관님의 목소리가 굉장히 차분하시다 보니까 지금 현장 분위기가 잘 안 느껴져요. 차관님.

◆ 장미란 : 이게 조금 제가 차분하게 했는데요. 저기 플레이 윈터, 샤인 투게더. 지금 저희가 막 이야기하는 여러 가지 표어들은 굉장히 즐겁고 생동감 있는데. 제가 조금 목소리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아닙니다. 좋습니다. 낮추셔도 되고, 높으셔도 되고. 충분히 어떨지가 다 상상이 되기도 하고. 지금 개회식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번 올림픽은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의미가 더 클 것 같아요. 차관님은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의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한 말씀해 주시죠.

◆ 장미란 : 사실 제가 선수 때는 저는 유스 올림픽에 출전을 하지 못해서. 지금 이번에 대회를 준비하면서 나도 이런게 이 때 있었으면 너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이번 유스 올림픽은 네 번째 동계청소년올림픽이고, 유럽을 벗어나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우리나라의 청소년층까지 확대를 하고, 또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와 또 강원도가 입지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하는데요. 아울러 과거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출전하고, 또 지금도 대표 선수로 거듭난 피겨의 차준환 선수라든지, 또 쇼트트랙 선수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계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차관님도 좀 많이 설레시죠?

◆ 장미란 : 아무래도 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은 항상 좀 설레고, 너무 기대가 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그리고 차관님이 강원도 출신이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뭔가 더 나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청소년 동계올림픽 더 뭔가 느낌이 남다르실 것도 같고 그래요.

◆ 장미란 : 사실 뭐 강원도라서 또 반가운 것도 있기도 하지만, 그냥 올림픽이라는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가 우리나라 가까이에서 열린다는 것이 조금 더 기대감을 주고요. 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번 이런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많이 오셔서 경험하고, 보시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아시아 최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거고. 이번 대회는 지난 평창올림픽 때 2018년도 그 당시에 시설을 100% 활용한다고 들었거든요? 경기장 시설 그럼 준비는 어떻게 된 거예요?

◆ 장미란 : 이번 대회의 특징 중에 하나가 새로 지은 시설이었고요. 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당시에 사용했던 경기장 시설들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인데요. 이미 올림픽에서 충분히 검증된 시설이지만, 사실 벌써 6년 전이라서 많은 우려가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전의 경우에 시설 관리 주체인 강원도에서 경기장 노후시설의 개·보수를 진행해서 지난해 10월에 완료했고요. 또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한 경기장 조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준비를 했고요. 그 외에도 식약처, 보건복지부, 식사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 꼼꼼히 챙겼습니다. 그리고 또 강릉 하키센터나 컬링 센터 같은 경우에는 그 많은 경기장들이 기존에도 활용 중이었고요. 강릉 같은 경우에는 세트장이나 행사장으로 사용이 됐었는데.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지난해 3월부터 제빙 테스트를 거쳐서 합격점을 받았고요. 경기장별로 종목별 국제대회 등을 치르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모든 경기장이 IOC와 국제경기연맹의 확인을 또 검증을 또 잘 거쳤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모든 국제 대회를 다 준비할 때마다 신경 쓸 게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이번에는 특히 더 여러 가지에서, 게다가 청소년들이 오는 거다 보니까 더 많이 신경 쓰였을 것 같아요.

◆ 장미란 : 아무래도 이제 경기장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점검을 하면 크게 뭐 이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선수 때 이렇게 좀 돌이켜보면 훈련을 하고 와서 먹는 음식과 또 내가 그 휴식을 취하는 숙소가 굉장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데요. 그래서 이제 그래서 식사하는 공간, 음식 그리고 쉬는 방. 이렇게 그냥 선수들이 와서 트렁크는 어디다 둘까. 동선은 어떻게 될까, 공간이 너무 작지 않을까, 이런 것들을 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박귀빈 : 진짜요? 차관님도 고생 많으셨겠어요?

◆ 장미란 : 아니오. 저는 사실 그냥 와서 선수들이 뭘 이렇게 하면 좋을까 하는 그 점검만 했지, 일은 조직위하고, 강원도하고, 우리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고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 박귀빈 : 근데 우리 차관님이 선수 출신이시다 보니까. 그 누구보다 선수들 입장에서 뭐가 부족하고, 필요한지 하나하나 다 짚어내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장미란 : 아무래도 제가 이번 대회를 뛰면, 뭐가 좀 더 어땠으면 좋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선수의 입장으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원분들이 좀 괴롭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 박귀빈 : 그렇지 않을 겁니다. 아마 선수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고. 혹시 식단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메뉴 있잖아요. 이런 거 혹시 직접 추천한 것도 있고 그러세요?

◆ 장미란 : 아무래도 이제 저는 사실 청소년 선수들이라, 간이 많이 이제 좀 이렇게 안 돼 있는 음식들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선수들에게도 이제 뭐 야채라든지, 고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적절히 먹고. 또 막 내가 먹고 싶은 것들을 좀 나중에 먹어라. 이제 이런 조언도 늘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지난번 이제 선수들이 먹는 식단을 제가 그대로 먹어봤는데. 선수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서. 거기에 제가 추천한 것보다 잘 준비해 주셔서 선수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귀빈 : 우리 장미란 차관님이 추천 합격하신 거면, 굉장히 맛있을 것 같고. 거기서 제일 맛있었던 메뉴 하나만 알려주세요.
◆ 장미란 : 제일 맛있었던 메뉴요? 저는 사실 야채하고 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는 그 샐러드를, 막 아주 신선한 샐러드하고 과일 먹는 게 좋았고. 사실은 이제 그 시금치 커리가 나왔었는데. 저는 그게 입맛에 참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박귀빈 : 우리 선수들 시금치 커리 꼭 먹어보길 바랍니다. 장미원 차관님의 픽입니다. 원픽입니다. 기대되네요. 저도 먹고 싶네요. 시금치 커리. 이번에 보니까 K-컬처가 녹아든 청소년 문화올림픽이 강조가 되던데요. K-컬처가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굉장히 궁금해요.

◆ 장미란 : 아무래도 이제 문화와 체육, 그리고 관광을 같이 관장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회를 준비한 주무부처인만큼. 이번 대회가 어떻게 보면 그냥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말 전 세계 선수들과 또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이 K-컬처와 개최지 강원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서 서로 우정을 나누고, 또 K-POP과 또 한국 문화의 매력을 더 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꾸며봤습니다. 평창과 강릉, 그리고 정선과 횡성 4개 시·군에 마련되는 그 페스티벌 사이트에는 '플레이 윈터'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강릉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전 국가대표 선수들하고 함께 쇼트트랙이라든지 피겨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요. 평창에서는 우리 김연아 등 올림픽 스타들의 토크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리고 먹거리도 사실 빠질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군밤이라든지, 군고구마라든지 이런 먹거리 체험도 있고요. 또 스티커 사진 촬영하는 거, 또 전통놀이 체험, 그리고 사실 좀 수요조사를 해보니까, 외국 우리 선수들이 너무 그 K-POP 댄스에 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선수촌 라운지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K-POP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 박귀빈 : 차관님이 올림픽을 세번이나 출전하셨잖아요? 물론 이제 청소년으로 출전하신 건 아니었고. 그러면 내가 나갔던 올림픽 대회랑 지금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올림픽 대회랑 그럼 가장 큰 차이점은 어떤 그런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그런 건가요?

◆ 장미란 : 아무래도 훨씬 좀 우리가 이번에 준비를 해서 그렇다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정말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거. 어떻게 하면 정말 우리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선수들이 진짜 좀 더 우리나라의 좋은 문화를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면 좋을까 해서. 진짜 먹는 것뿐만 아니라 즐기는 거, 체험하는 거 이런 것들을 조금 다양하게 하려고 했는데. 저도 다시 유스 선수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좀 해봤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깐요. 근데 워낙 지금 함께 지금 즐기시는 마음이 차관님의 마음도 느껴져가지고. 저도 얘기를 들으니까 저도 약간 막 10대로 돌아간 것 같고, 막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 방송 듣고 계신 분들도 우리 국민도 올림픽에 기본적으로 관심이 많으신데. 이제 청소년 올림픽이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기 때문에. 이번에 굉장히 기대하고, 지켜보실 것 같아요. 이번에 특히 기대하는 어떤 기대주 선수라든가, 어떤 경기 같은 거 있으세요?

◆ 장미란 : 저는 사실 이렇게 크게 경기 동계 스포츠를 잘 하게만 있어가지고 몰랐었거든요. 근데 제가 지난번에 이 다큐를 KTV에서 이제 이 기념 특집 다큐를 내레이션을 하면서, 루즈에 김하윤 선수라고. 남매 수가 선수 둘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선수들이 이렇게 경기를 대하고, 훈련을 같이 하는 걸 보면서. 저도 여동생하고 같이 선수 생활을 좀 태릉선수촌에서 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서 그 친구들 경기가 조금 많이 기대가 되네요.

◇ 박귀빈 : 그래요. 루지의 남매 선수.

◆ 장미란 : 예.

◇ 박귀빈 : 지금 장미란 차관님의 여동생분은 뭐 하시나요? 그러면.

◆ 장미란 : 지금 육아에 전념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우리 차관님 동생분도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그렇군요. 올림픽 정신이라는 말 흔히 하잖아요? 우리 올림픽을 앞두고 나면. 분명히 차관님만의 신념도 있으실 것 같은데. 우리 이번 올림픽 통해서 청소년들이 배웠으면 하는 올림픽 정신 어떤 게 있을까요?

◆ 장미란 : 우리 어떻게 보면 올림픽의 가치는 스포츠를 매개로 해서, 진짜 모두가 하나가 되고, 한마음이 될 수 있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다양한 국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서, 또 하나의 규칙을 기준으로 겨루는 이런 경험 자체가 청소년들에게는 참 자라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 같고요. 또 저 같은 경우에도 저는 사실 막 상대랑 겨뤘지만, 사실은 바벨하고 겨뤗기 때문에 모르겠어요. 다른 이렇게 좀 상대성 경기 선수들을 보면 조금 더 다르게 더 뭔가 대단하다, 대범하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데. 그 각 종목마다 서로 서로 다르지만, 또 같은 종목을 하는 선수들끼리도 좀 가지는 유대감과, 또 그 경기를 하면서 상대에 대한 존중, 존경심. 이런 것들을 경기를 통해서 많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가 많은 청소년 선수들에게 평생 추억에 남을 좋은 대회였으면 좋겠고.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로서도, 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성장의 발판이 되는 그런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우리 청소년들이 올림픽 통해서 지금 차관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 배우겠고. 또 어쨌든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인 거잖아요? 올림픽도. 그런 걸 보면 사실은 저는 올림픽 보면서 장미란 차관님 경기 펼쳐질 때 그게 너무나 느껴졌었거든요. 그래서 그 경기 보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게 있었기 때문에. 아마 저는 혼자 하는 거라서라고 표현하셨지만, 우리 후배 선수들은 그 당시에 그 배움도 많이 크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장미란 : 아무래도 이제 그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사실은 뭐든지 제가 공부도 그렇고, 뭐 악기 배울 때도 그렇고. 어떤 활동을 하든지 체력이 있어야지 좀 더 힘들어도 즐겁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데.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면 뭐 체력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정신도 사실 저는 같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꼭 이게 전문적으로 하는게 아니어도, 가능하면 많은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체험해 봤으면 좋겠으면 하는 아주 가장 큰 바람이 있습니다.

◇ 박귀빈 : 보니까 이번에는 국가별 순위도 공식 집계 안 한다던데요.

◆ 장미란 : 예. 아무래도 이제 이렇게 메달을 경쟁하고, 막 이런 것보다도. 또 이게 성인 올림픽하고는 다르게 이 청소년 올림픽은 시상식에서도 금메달을 딴 선수의 국가 대신에 올림픽 찬가를 틀게 됩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게 모든 청소년 올림픽은 다 그렇게 치러지는군요?

◆ 장미란 : 예. 맞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우리 미래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서 교류하는 그 스포츠 축제라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보니까. 굉장히 멋지네요. 여러 가지 의미도 좋고요.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0% 즐길 수 있는 팁. 우리 국민들께 좀 알려주시겠어요?

◆ 장미란 : 아무래도 제가 뭐 앞서 말씀드렸지만, 사실 유스 올림픽이지만 올림픽 대회 경기를 참 관람하는 거는 외국에 나가서도 쉽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거기 때문에 가장 기회라고 생각해서. 경기를 관람하는 게 가장 먼저 일 것 같고요. 너무 우리에게 익숙한 쇼트트랙이라든지,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 뭐 이런 것들은 물론. 사격과 스키가 결합된 바이애슬론이라든지, 또 원통형 슬로프에서 다양한 묘기를 펼치는 하프파이프 등 동계 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무료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경기를 보러 와주시고. 또 아까 말씀드린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이 4개 도시에 그 페스티벌 사이트에 저희가 동계스포츠 전통놀이, 먹거리 체험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좀 준비를 해놨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도 보시고, 이런 문화 체험도 하시고. 또 국립 예술단체의 공연도 있기 때문에. K-컬처의 페스티벌을 저희들이 제대로 열리고 있으니, 그 모든 것들을 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그러게요. 개회식 제외하고 모든 경기가 무료 관전이 가능합니다. 조금 전에도 우리 청취자분께서 막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무료라는데 맞나요? 했는데. 답을 해 주셨고. 청취자 님이요. 차관님 말씀하시는데 내공이 느껴지네요. 화이팅입니다. 이렇게 인사 주셨고요.

◆ 장미란 : 없던 내공도 생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괄호 치고 이런 것도 있어요. 문체부 직원인가?

◆ 장미란 : 조사를 한번 해봐야 될 것 같네요.

◇ 박귀빈 : 너무 말씀 잘 드셔서 그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다 홍보가 너무 되는 것 같아요. 청취자 님 청소년 올림픽 안전하게 대박 성공 기원합니다. 싱그러운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이렇게 또 남겨주셨습니다. 이제 장미란 차관님과 좀 이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거는 주제는 아니지만, 우리 차관님께서 계속 계신다면. 따뜻한 봄에 스튜디오를 한번 저희가 모시고 싶어요. 계속 이렇게 차관님 하시는 건가요?

◆ 장미란 : 제가요? 아니 사실 제 의지로 무슨 뭐 이렇게 대단하게 어디를 뭐 하고 싶고, 안 하고 이제 이런 것보다. 저는 막 이렇게 그냥 굉장히 관심이 많으셨는데. 제가 지금 맡은 직이 이렇게 한 6개월이 됐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제가 소임을 다하는 그 날까지 제가 정말 열심히 하고 싶고. 뭐 이렇게 다른 계획이라든지, 이런 거는 전혀 없기 때문에. 지금 계속 저에게 맡겨진다라고 하면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우리 차관님께서 제가 좀 돌려서 말씀드렸는데. 바로 알아들으셔서 말씀을 해 주셨어요. 왜냐하면 한참 출마하신다 이런 얘기가 있었었기 때문에. 끝으로 우리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체육계 선배로서. 응원의 말씀 30초 짧게 부탁드립니다.

◆ 장미란 : 아무래도 이제 뭐 이번이 청소년 올림픽이지만, 아무리 저희가 공식 경기 이런 걸 집계를 하지 않아도 우리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 같은데요. 그 동안 이 나라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에. 이번 대회 전부터 오는 순간부터 모든 하루하루를 정말 후회 없이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고요. 대회를 좀 많이 즐겼으면 또 하는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실 막 이런 다양한 문화들을 즐기거나, 이런 기회가 있어도 못했는데. 우리 청소년들은 문화도 많이 즐기고, 교류도 많이 하고. 또 자기 자신의 컨디션과 경기에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모든 삶의 균형을 잘 이루는 더 멋진 우리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님과 말씀 나눴는데요. 차관님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적으로 치러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장미란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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