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인터뷰전문보기

[열린라디오 YTN] 넷플릭스가 시도하는 영상물과 게임의 하이브리드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09 13:03  | 조회 : 781 

[열린라디오 YTN]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방송일 : 20240106(토요일)
진행 : 최휘 아나운서
대담 : 김조한 NEWID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 뉴미디어 트렌드입니다. 오늘도 트렌드를 사랑하는 분이죠김조한 NEWID 이사와 함께합니다. 나와 계시죠?

김조한 NEWID 이사(이하 김조한)> 안녕하세요.


최휘 > , 안녕하세요. 최근 뉴스를 보니까 글로벌 1위 스트리밍 서비스죠. 넷플릭스가 CES 2024에서 전시 부스를 연다고 합니다. CES 인터네셔널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쇼라고 하던데 조금 생소합니다. 이사님 이게 어떤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조한 > 약자는 말씀해 주셨고요. 미국 내년 초에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예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이유가 매년 새해에 시작될 때 회사들이 우리가 앞으로 이런 기술, 이런 제품, 이런 서비스를 선보일 거다라는 걸 알릴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제 소비자 전자 산업에서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 그 다음에 혁신적인 이런 것들을 알리면서 어떻게 보면 주가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들을 부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고요. 예전에는 그냥 가전제품만 나왔다가, 요즘에는 자동차 기술, 로봇,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의료기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나 제품들로 커버가 되고. 그 다음에 비즈니스 전문가라든가, 기술 전문가, 아니면 기자들을 다양하게 이끌어서 다양한. 아마 19일부터 12일까지 이제 공식적으로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요. 그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기사를 만들어내는 그런 행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휘 > 19일에 열린다고요?

김조한 > 네.

최휘 > 그렇군요. 다양한 분야가 이 CES에 등장하고 있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여기에 넷플릭스 부스가 마련된다는 거잖아요? 신기하게 느껴지거든요. 어떻게 IT 가전 전시회에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의 자리까지 생겨나게 된 건지 궁금한데. 어떤가요?

김조한 >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는 이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의 행사였어요근데 이제 결국에는 소비자의 흐름에 따라 기술과 소비자 경향이 변화하면서,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도 CES에 참가해야 된다 이런 것들이 얘기가 나왔고요. 특히나 이제 TV나 이런 가전제품이 어떤 콘텐츠가 많이 소비되느냐. 결국 미디어 콘텐츠가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그게 기계가 판매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여기에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콘텐츠가 없이는 이런 제품이 좋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니까.

최휘 > , 그렇네요.

김조한 > 그 미디어 회사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고요그래서 아리아 호텔이라고 하는 CS와는 좀 떨어져 있는 최신에 만들어진 호텔에는 아예 미디어 회사들만 부스를 만들어서, 미디어 관련된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최휘 > 미디어 콘텐츠와 이 IT 전자기기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실과 바늘 같은 관계다라고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가 CES에서 일반 관람용 부스를 만드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어떤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갈 것 같아요. 어떤 걸까요?

김조한 넷플릭스는 자신들의 뭔가 서비스라기보다는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포커스 하는 게 이제 게임과 콘텐츠인데요. 그 연관성 중에서 이제 이번에 20243월에 공개 예정인 SF 드라마 시리즈 삼체라는 게 있어요3 Body Problem(삼체)라는 것들을 이제 VR 기기를 통해서 그 삼체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그거가 이제 넷플릭스다 이런 것보다는 이제 가짜 비디오, 가짜 바이오 기술 회사 부스를 하나 만들어서요. 거기서 뭔가 슬리브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인간의 의식을 다른 몸에 인식할 수 있다라는 설정을 소개할 예정이랍니다되게 재미있겠죠?

최휘 > 정말 재밌겠네요.

김조한 >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기술이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이게 넷플릭스 콘텐츠고, 20243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렇게 나오는 거죠. 그래서 이제 그것뿐만 아니라 그 기간 동안 이제 부스에서 게임 라인업도 이제 넷플릭스가 게임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저희가 여러 번 얘기를 나눴었잖아요? 그런 것들을 이제 소개하고. 그 다음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휘 > 이 삼체. SF 드라마 삼체가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만든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 CES에 참석이 어려우니, 3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최근 넷플릭스 움직임을 보면. 게임 쪽을 강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앞으로.

김조한 > 게임은 이제 결국에는 이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콘텐츠를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이제 몰입도나 이런 것들이 좀 떨어지면, 그 콘텐츠를 끝까지 소비 안 하게 되는 경우들도 많이 있잖아요? 결국에 넷플릭스가 최근에 가장 중요시하고 사람들한테 알리는 것 중 하나가 이용 시간입니다. 시청 시간이 얼마가 나왔다, 이렇게 많이 본다, 이런 것들인데. 사실 이제 플랫폼 이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게임만큼 좋은 것들이 없고. 그리고 여전히 넷플릭스가 최근에 어떻게 보면 플랫폼 전쟁이 끝났다라고 얘기할 만큼 흑자를 내면서 경쟁자들은 또 많은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와중에서 항상 한 발짝 더 먼저 가는. 지금 디즈니 플러스라든가, HBO MAX라든지 여러 가지 경쟁 플랫폼들은 이런 게임 쪽에 지금 포커스를 못하고 있고. 이제야 좀 해볼까라고 할 때, 이미 많은 라인업들을 가져가고. 이런 것들을 이제 3체 같은 경우는 또 VR 체험 통해서, 약간 VR 게임으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해 보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요. 그래서 이제 하나씩, 하나씩 더 나아가는. 넷플릭스가 인터렉티브 게임이라는 장르도 콘텐츠 시장에 알렸고. 그 다음에 이제 게임 스트리밍. 그리고 게임을 모바일 게임을 넷플릭스 플랫폼 통해서 사용자들한테 전달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표현하면서, 아마 궁극적으로 향후에 넷플릭스가 게임이 오리지널 콘텐츠만큼 중요한 축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휘 > CES 현장 부스에서, 현장에 온 다양한 방문객들의 반응을 보고, 여러 시도를 또 해볼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 넷플릭스가 이번 CES 2024에서 콘텐츠와 게임 시장의 미래를 테스트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현장 부스 공개라는 게, 사실 기존의 온라인 공간에서 오프라인으로 플랫폼을 옮겨오는 걸로 볼 수 있잖아요? 말씀하신 이 삼체 시리즈를 이 현장 부스에서 공개하는 것도 그렇고. 이게 넷플릭스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까요?

김조한 > 그렇죠. 이제 예를 들면 기술과 사람. 예를 들면,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만 보던 콘텐츠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넷플릭스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것 중에 하나가, 팝업 스토어 체험관들이었어요. 예를 들면, 어떤 오징어 게임이 런칭을 하면, 오징어 게임 부스를 마련한다든지. 우리 학교는 할 때, 이제 무슨 부서진 버스에서 이제 무슨 좀비 체험을 한다든지. 이런 걸 통해서 그 콘텐츠를 현실감 있게 느끼게 하려는 것들을 굉장히 중요시했거든요? 결국엔 이제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을 때, 그 콘텐츠를 보고 싶게 만들어 하는. 새로운 경험을 굉장히 중시하고요. 그리고 이제 그거를 또 VR을 통해서 또 몰입하게 하는 것들이, VR 기기에 대한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가능성. 이제 곧 있으면 애플에서 이제 VR 기기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가능성. 그리고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가 VR을 통해서 일어날 수 있는 건가, 이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계속할 것 같고요.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오프라인에 대한 이런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려는 노력은 더욱 더 많이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휘 > 현장 참석자들이 이번에 헤드셋을 끼고, 이 삼체 콘텐츠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한다고 하는데. 참 저도 가고 싶네요. 기술과 사람이 만나는 전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애플 VR 얘기 잠깐 언급해 주셨는데. 아직 출시가 안 됐나요? 이거는?

김조한 > 아직 출시는 안 했습니다.

최휘 > 언젠가는 정말 일반 사람들. 대중이 VR 기기를 통해서, 여러 콘텐츠를 몸소 체험해보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아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접목을 고민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도 이번 CES에서의 넷플릭스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지금 넷플릭스를 포함한 많은 OTT 기업들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런 움직임은?

김조한 >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AI, VR 같은 경우도. 원래는 한참 오히려 2~3년 전에 더 유행을 하던 것들인데. 이제 새로운 완전체 기술이라, 얘는 이제 애플 VR 기기가 나오는 거에 맞춰서, 다시 이렇게 하는 것들은 또 열심히 주시할 거고요. 또 하나는 이제 결국에는 이번 CS 트렌드 중에 가장 큰 것이 AI입니다.

최휘 > AI요.

김조한 > AI. 그래서 AI와 콘텐츠 제작의 결합의 가능성. 그다음에 이제 결국에는 메타버스도 아직 죽지 않고,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메타버스와 게임과 콘텐츠가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 그리고 이제 이런 CES에서 가장 또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들이. 이제 신제품이나 아니면 새로운 서비스, 스마트 TV가 빠질 수가 없고요이 스마트 TV에는 특히나 국내 No.1, No.2 브랜드인 삼성과 LG가 또 이런 OTT와의 결합된 서비스들이 이런 것들을 또 삼성 TV 플러스라든가, LG 채널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또 선보일 거라서. 진짜로 아마 CES만큼 미디어 관련된 얘기가 안으로나, 밖으로나 많이 나오는 기간이 없을 거라서. 이제 업계 관계자가 아니시더라도, 이제 관심 있게 기사 같은 걸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휘 > 네 정말 CES에서 또 어떤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나올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조한 > 네 감사합니다.

최휘 > 김조한 NEWID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