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집행부와의 기싸움? ‘출산 1억’ 예산 건드렸더니” 초선 예결위원장, 치열했던 6일 소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2-22 16:56  | 조회 : 981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22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대중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300만 인천시민의 발이 되어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그리고 있는 인천시의회와 함께합니다. 오늘은 김대중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스튜디오에 모셨는데요.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김대중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하 김대중)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예,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저희 청취자분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해주실까요?

◆ 김대중 :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인천광역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대중 의원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앞두고 연말인데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무척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초청해 주신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정확하게 저희 프로그램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오시는 많은 분들이 당연히 저희 프로그램을 아시는데, 실제 이렇게 말씀하실 때 이렇게 한자가 틀리시거나 이제 그런 경우가 종종 있으신데. 너무 감사드리고요. 초선 의원으로 인천시의회 활동하고 계세요. 그런데 출마하시기 전부터 인천 정재계에서 김대중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전해 들었습니다. 보니까 과거 이력도 화려하시더라고요. 정말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이 정치에 입문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는지 좀 궁금합니다.

◆ 김대중 : 제가 이제 학생운동을 하고 나와서 이제 30살이 되던 해, 이제 96년도에 국회의원 비서관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이제 입법 활동부터 해서, 지역 내 조직, 그 다음에 민원, 이제 이런 부분들을 쭉 이제 좀 처리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들어가서 느낀 게. 이제 기존에 이 사회에서 시민운동으로서 이제 쫙 풀어나가려고 하는데, 막히는 게 많았어요. 그런데 제도권에 들어가서 국회의원분들께서 이제 쭉 정치활동을 하는 것들을 보니까, 우리가 만 명이 모여서도 못하는 거를 이 제도권 내에서는 국회의원이 풀어내는구나 이런 걸 봤어요. 그래서 나도 좀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제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번 해봐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봤었죠.

◇ 박귀빈 : 시민으로서 운동하면서 정말 많은 일을 풀어내고 싶으셨는데, 실제 제도권으로 들어와서 내가 의원이 돼서 하면 훨씬 더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겠구나. 이렇게 마음을 먹고 이제 정치에 입문하시게 됐다고 했는데. 사실 그 전에 사업도 많이 하시고요. 근데 그런 거 다 이제 못 하시는 거 아닙니까?

◆ 김대중 : 그렇죠.

◇ 박귀빈 : 사업 되게 많이 하셨잖아요?

◆ 김대중 : 그러니까 이제 국회의원 보좌관 생활을 그만두고, 이삿짐 센터 이제 프랜차이즈도 해보고. 이제 게임 회사도 해보고, 웨딩샵도 해보고, 리서치회사도 해보고, 이제 정치 컨설팅도 해보고,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이제 좀 성공도 해봤지만, 실패도 좀 크게 몇 번을 해봤어요. 그래서 그런 데서 또 인생도 배우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아마 그런 많은 일들을 해오신 경험으로 지금 이 의정활동 하시면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을 또 만들고 고안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 이 자리에 모신 우리 김대중 의원님은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기도 하셔요. 근데 이 자리가 사실은 한 해의 예산안을 다루는 거니까, 그 어깨가 굉장히 무거울 것 같아요. 좀 쉽지 않으시잖아요? 그 어깨의 그 책임감을 생각하시면 지난 1년여 동안의 의정활동, 어떠셨는지 잠깐 소회 좀 한번 들어볼까요?

◆ 김대중 : 제가 이제 쭉 돌이켜보면 제가 이제 뭐 잘했다기보다도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셨고. 또 이제 1년 6개월 동안 의정활동하면서 이제 또 지역도 챙겨야 되잖아요? 보니까 지역 내에서도 이제 많은 분들이 같이, 우리 이제 주안을 좀 발전시키는데 참여도 해주시고, 또 같이 이제 논의도 해주시고 하다 보니까. 나름대로 현재까지는 한 자체 평가해 보니까, 한 50% 정도는 그래도 공약 이행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이게 어떤 우리 동네만의 예산이 아니라 인천 전체. 또 뭐 교육까지도 다 포함을 하기 때문에. 사실 이제 심적인 부담은 상당히 크죠.

◇ 박귀빈 : 그렇죠. 그러실 것 같아요.

◆ 김대중 : 그래서 이제 그걸 골고루 잘 좀 사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이제 편성권이지만, 저희는 이제 심의권이잖아요? 그래서 예결위 의원님들하고 잘 그래도 풀어나가서 마무리 잘한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게 무거운 책임감 어깨도 무거우시고 일도 굉장히 많으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 상 받으시던데요? 이거 말씀 안 하세요? 저 어제 기사에서 봤는데요.

◆ 김대중 : 이제 올해는 상복이 약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에 이제 황해 국민 대상, 또 인천일보 의정대상, 또 오늘도 여의도 가서 이제 국회에서 진행하는 무슨 대상을 좀 하나 받는 거 같아요.

◇ 박귀빈 : 아 오늘도 상 받으시러 가십니까? 인천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셨더라고요. 제가 어제인가 기사를 본 것 같아요. 오늘 그 상 받으시러 가시는겁니까?

◆ 김대중 : 아뇨, 그거는 인천일보 거는 이제 저번 주에 받아서.

◇ 박귀빈 : 저번 주에 받았고. 오늘 또 다른 거 받으시러 가는 거예요? 상 받으러 가셔야 되는데 이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김대중 의원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예산 이야기를 한번 여쭤볼게요. 우리 예결위원장이시니까요. 최근에 예산안 확정됐죠? 내년도 예산안 어떻게 되나요?

◆ 김대중 : 예결위에서 지난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예산을 좀 다뤘거든요. 그러니까 인천시 예산도 전체적으로 보면 20조를 넘겼어요. 중에서 이제 인천시 예산이 15조 368억, 그다음에 이제 인천시 교육청 예산이 이제 5조 170억 원 이렇게 지금 이제 잡혀 있습니다.

◇ 박귀빈 : 이 예산은 어떻게 재정이 좀 긴축재정 방향인가요? 이번 예산도 아무래도 좀 경제도 어렵고 하다 보니까. 그러면 그 안에서 정말 필요할 때 쓰고 또 이 부분은 좀 줄여야겠다 하는 부분도 과감하게 줄여야 되고, 이런 부분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이번에 예산안 확정되기까지 위원장으로서 특별하게, 중요하게 다룬 부분이 있으실까요?

◆ 김대중 : 그러니까 이제 잘 아시겠지만 이제 불안하잖아요? 국제 정세가. 그리고 또 이제 국내 또 이제 경기가 상당히 안 좋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예산도 상당히 좀 긴축 예산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제 그렇다고 예산을 이제 편성 안 할 수는 없고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중요하게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 꼭 쓰여야 될 예산이 제대로 편성이 됐는지. 그리고 이제 뭐 기본적으로 이제 생활 인프라 관련한 것들. 그 다음에 이제 교통 이런 부분들은 인천은 이제 상당히 교통 부분이 아직까지는 많이 이제 좀 열악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제대로 편성이 됐나 면밀하게 살펴봤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그 분야 중에서도 이런 거는 내가 좀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다, 하는 게 있으시다면요?

◆ 김대중 : 우선적으로는 저 개인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의원이면 다 그럴 텐데 인천은 이제 송도, 영종, 청라라는 신도시가 있어요. 경제자유구역이죠. 거기하고 기존에 원도심. 이게 이제 상당히 좀 많이 격차가 벌어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원도심하고 신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예산적인 토대가 갖춰져 있는가, 이걸 좀 특별하게 많이 봤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신도시와 원도심이 아무래도 균형 있게 좀 예산이 배분돼야 되고, 또 이제 원도심의 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원도심에 좀 돈을 써야 될 부분도 보이실 테니까요. 그 부분을 좀 신경을 쓰셨다는 말씀이시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참 고민을 많이 하셨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 과정에서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일화나 에피소드가 혹시 있으실까요?

◆ 김대중 : 그러니까 이번에 처음 한 거잖아요. 저도 그러니까 예산 심의하다 보면 이제 시 집행부하고 이렇게 이제 기싸움을 좀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기싸움은요. 그러니까 시에서는 본인들이 잡은 예산을 지키려고 하고, 이제 의원님들은 이제 나름대로 또 다시 이걸 쭉 이제 살펴봐야 되니까, 거기 기싸움이 일어나는데. 이제 뭐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서로 간 예산 짜는데 이제 잘 이게 좀 안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거는 이제 보통 예산이 시장님의 공약을 중심으로 해서 그 정책 방향에 맞춰져서 짜여지잖아요? 그래서 시장님이 가장 고민할 예산을 이제 한번 좀 건드려 봐야겠다.

◇ 박귀빈 : 건드려봐야겠다. 어떻게 되게 세심하게 건드리셨을 것 같은데.

◆ 김대중 : 그래서 이제 가장 고민스럽게 이제 꼭 하고 싶은 그 영역을 이제 살짝 이렇게 건드려 놨더니. 의외로 이제 또 쉽게.

◇ 박귀빈 : 혹시 제가 이제 말씀을 드리면서 예상하는 게 뭐냐 하면, 저출산 대책으로 파격 공약이라고 파격 정책이라고 하는 그 1억 예산이 맞습니까?

◆ 김대중 : 그렇죠.

◇ 박귀빈 : 얼마 뒤로 저희가 유정복 시장님은 인터뷰 그렇지 않아도 화상으로 했었는데, 그 때 그 파격 정책. 아이에게 1억 정도의 지원을 하겠다. 아이 낳으면. 그 말씀을 들었었거든요. 그 예산을 건드리신 거예요?

◆ 김대중 : 건드리는 척만 했죠. 사실.

◇ 박귀빈 : 그렇죠. 고민하실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김대중 : 그래서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좀 웃픈 현실이죠. 어떻게 보면 그게.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리고 우리 의원님이 초선이신데, 그러고 보니 예결위원장이셔요. 아까도 하시면서 제가 이제 처음이다 보니까, 이런 표현을 하셨는데. 어떻게 초선에 바로 위원장이 되셨어요?

◆ 김대중 : 근데 저희 국민의힘 의원들이 26명이에요. 인천에서. 한 분 빼고 다 초선입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 박귀빈 : 어쩔 수가 없는 게. 그 초선 많은 초선 의원님 중에서도, 의원님 중에서도 김대중 의원님이 되신 거니까. 워낙.

◆ 김대중 : 의원님들이 잘 봐줘서 하게 됐죠.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여기 나오셨으니까 지역구 이야기도 해야 되잖아요? 미추홀구 주안동 지역구입니다. 주안동 어떤 곳인가요?

◆ 김대중 : 주안이 이제 80년대까지만 해도 굉장히 번성하던 도시예요. 근데 이제 지금은 이제 도시가 많이 쇠퇴해서 어떻게 보면 이제 원도심의 대표적인 지역이 돼버렸죠.

◇ 박귀빈 : 주안동도 원도심이에요.

◆ 김대중 :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 생활 인프라도 부족하고, 공원도 부족하고, 녹지도 부족하고, 이제 이 주택 밀집 지역에 주차장도 부족하고. 그러니까 생활 여건이 상당히 안 좋아요. 그래서 그래서 이제 그런 도시가 돼버렸죠.

◇ 박귀빈 : 주안동도 원도심. 아마 원도심이 갖고 있는 비슷한 문제점들이 다 비슷할 것 같아요. 원도심마다 그러면 그 현안들을 좀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되겠다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김대중 : 이제 원도심을 이제 지역구를 두고 있는 많은 의원들이 그런 현안 문제가 거의 비슷합니다. 이제 저희 지역구 같은 경우는 이제 재개발. 재개발의 문제인데. 지금은 그래도 이제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서 많이 좀 이제 해결이 돼 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이 재개발로 인해서 좀 부족했던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많이 해결해 나가고 있고 그리고 이제 방금 전에도 얘기했지만 주차장 문제가 굉장히 주민들의 주차장 문제 현안 문제죠. 그래서 이제 공용 주차장이나 이런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늘리고 있는데,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이번에 의원들 연구 모임으로 스마트 주차 포럼을 이제 좀 만들어서. 대안적인 어떤 이 주차 모델을 한번 가져가봐야겠다 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스마트 주차 정책 포럼이요. 그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그런 자리인가요?

◆ 김대중 : 네

◇ 박귀빈 : 스마트 주차 정책이라면 어떤 거를 말하는 건가요?

◆ 김대중 : 보면 기존에는 이제 자주식 주차라고 이제 사람이 운전해서 이제 평면적으로 주차를 하고 나오는 이런 건데. 또 이제 거기에 비해서 기계식 주차라고. 이제 기존의 기계식 주차 시스템이 있어요. 근데 이게 사고도 많고, 느리고 그런 건데. 이거를 극복해내려고 하는 이제 주차 시스템이죠.

◇ 박귀빈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인천시의회 예결위원장이십니다. 김대중 의원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저희가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꼭 여쭤보는 질문이 하나 있어서, 이것도 우리 의원님께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나 김대중은 OOO 정치인이 되고 싶다. 라고 제가 여쭤본다면. 그 OOO을 어떻게 채워주실까요?

◆ 김대중 : 제가 이제 쌍둥이 아빠예요.

◇ 박귀빈 : 아, 그러세요?

◆ 김대중 :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걸 인용해서 한번 얘기를 하다 보면 좀 '아빠 찬스'라고 있잖아요?

◇ 박귀빈 : '아빠 찬스'요.

◆ 김대중 : 예, 뭘 하다가 보면은. 내 힘으로는 부족해, 누군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 이런 거라고 보는데. 우리 지역 주민들이 이제 생업에 종사하시다 보면 이거 꼭 풀어야 되는데도, 민원을 가지고 있는데도 못 풀고, 막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 박귀빈 : 네, 그러시죠.

◆ 김대중 : 그랬을 때 어떤 '아빠 찬스' 같은 이런 이제 정치인. 그리고 이제 근본적으로는 이제 제가 이제 사회에서 다른 의원님들이 이제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겪어봤기 때문에. 이제 좀 두루두루 잘 살펴서, 진짜 우리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

◇ 박귀빈 :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아빠 찬스'와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쌍둥이를 두고 계시니까 훨씬 더 그 마음이 제가 느껴지고. 이 아빠 찬스, 이게 되게 좋은 의미의 '아빠 찬스'입니다. 우리 시민들에게는 우리 의원님한테 어떤 민원을 이야기하면 '아빠 찬스'처럼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믿음으로 지역구민들과 함께 하실 것 같고요. 벌써 시간이 다 돼서 한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이제 올해가 다 가고 있습니다. 남은 한 2년 6개월여 정도의 의정활동. 계획도 하고 계실 것 같고 그래요. 우리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끝으로 해주실까요?

◆ 김대중 : 코로나가 이제 끝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많이들 힘들어요. 그래서 그 힘든 부분들을 이제 이번 예결위를 통해서 예산을 잘 배분해서 이게 또 어떻게 잘 활용되는지, 쓰여지는지. 그것도 우리 의원들이 또 열심히 일을 해서 살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 지역 주민분들께 앞으로 2년 6개월 남았는데. 생활 속에서 어려운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같이 논의하고, 열심히 풀어내는 그런 의원이 되겠다고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예. 알겠습니다. 의원님 연말에 한참 바쁘실 때 나와주셔서 정말 잘 감사드리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김대중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었습니다. 위원장님 고맙습니다.

◆ 김대중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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